'공무원 이야기/창원시정에 관한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19.10.07 스타필드 입점에 가장 먼저 망하는 상권은?
  2. 2019.10.07 스타필드 입점에 따져할 것들.
  3. 2019.09.04 허성무 시장 '이순신동상 건립' 절반의 성공
  4. 2019.07.02 창원시 스타필드 건축허가해줄 수밖에 (2)
  5. 2019.06.19 허성무 시장의 진해 스토리텔링과 이순신 장군 해전에 대해

 

신세계 스타필드가 입점하면 소상공인 다 죽는다고 결사코 반대를 했다. 그렇지만 내가 보기로는 가장 먼저 망하는 쪽은 홈프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SSM과 같은 대형마트가 가장 먼저 망할 것이다. 아니, 그들은 스타필드가 준공될 그쯤이면 자발적으로 문을 닫을 것이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

홈프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SSM 건물들을 자세히 보시라.

이 건물들은 그야말로 허접하게 지으면서 차량은 지하부터 옥상까지 전 층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지었다.

그 의미는 이런 대형마트의 시대는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고 곧 온라인 쇼핑과 택배의 시대가 올 것임을 예측하였고, 그 때가 되면 이 대형마트는 물류창고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 증거로 대기업 치고 택배회사, 홈쇼핑방송 없는 기업이 있는가?

 

소상공인들은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때마다 난리법석을 떨었는데 모두가 자신들 삶을 돌아보시라!

자신의 일상에서 소비패턴을 돌아보시라!

 

내 같은 경우는 각종 목공용 기계와 철물을 예전에는 팔용동 공구상가에서 구했다. 그러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구하다다가 지금은 주로 AIiexpress앱을 통해 구매한다.

요즘 40대 아래 젊은 사람들이 의류를 구매하면서 오프라인매장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

내가 듣기로 옷가게를 하는 상인들도 예전에는 버스 타고 동대문 또는 남대문 도매시장에 가서 직접 옷을 골라왔지만 지금은 앱을 통해 주문한다고 들었다.

옷가게를 하는 자신들마저 그 정도이니, 한마디로 오프라인쇼핑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는 이야기다.

 

스타필드는 이런 시대적 변화를 읽고 문화, 오락, 쇼핑의 욕구를 결합한 그야말로 새로운 공간으로 설계된 쇼핑의 신세계이다. 즉 스타필드의 입점은 시대적 대세임에 틀림없다.

 

그렇다면 그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소상공인의 활로는 무엇일까?

나는 그 답을 요즘 젊은이들의 헤어스타일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예전에 남성의 헤어스타일은 학생, 군인, 직장인, 장발족 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지금은 형형색색의 헤어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유행은 의류, 신발, 가방 등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 예전의 수제의류와 수제구두와 같은 것들이 다시 유행하게 될 것이다.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애초부터 디자인을 달리하는 맞춤복, 또는 기성복에 약간의 액세서리를 가미하는 방법, 혹은 헤어스타일, 의상, 액세서리 등을 종합해서 맞춰주는 세트맞춤 등이 있을 수 있다.

소상공인은 대기업의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경쟁력에 대항하여 소량생산 소량소비로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 소상공인들은 경제의 어려움을 대기업 탓으로, 또는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탓으로 돌리고 있다. 참으로 웃기는 이야기다.

대통령이 누가 되도 시대적 흐름을 바꿀 수 없고, 대기업에 아무리 탐욕을 멈춰라 해도 멈출 리 없다.

죽은 부처와 예수가 살아나온다 해도 시대흐름을 거부하는 사람까지 구제할 수는 없다.

모든 답은 남의 손에 있지 않고 자신의 손에 있음을 . . .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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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필드 공론화위원회의 결론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천하의 삼성가가 그 정도도 못하면 삼성가가 아니지. 앞으로 건축허가를 비롯한 각종 행정절차 또한 마찬가지다. 삼성이 가는 길에 감히. . .

 

 그런데 ?????

 이번 공론화위원회에서도 그러했지만 어느 정부기관이나 행정처분을 하면서 도시기반시설 중 교통영향평가는 따지면서도 상수도, 하수도, 전기, 도시가스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따지는 경우를 나는 보지 못했다.

 

 북면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오수 무단방류를 기억해 보시라.

 스타필드 같은 건물은 엄청난 물, 전기, 도시가스를 소비한다. 지금 스타필드를 짓고자하는 그곳에 과연 그만한 용량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가를 검토해야한다.

 

 스타필드를 건축허가해주고 상수도가 모자라고 하수도가 모자라 또 도로를 파고 관로를 묻으면서 그 비용을 창원시민  이 감당해야 한다면 이거는 아니잖은가?

 창원시는 건축허가 전에 고양, 부천, 하남 스타필드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가 어느 정도인지를 미리 파악해서 대책을 미리 세워야 한다.

  북면의 오수처리 문제처럼 뒷북치는 행정은 말아야겠기에 . . .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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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타워 건립 이야기는 지난 68일 진해문화공간 흑백에서의 허성무 시장이 밝힌 구상입니다. 이를 두고 SNS에서 찬반논쟁이 마치 스타필드 찬반논쟁처럼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92이순신타워 건립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블로거들 중에서도 찬성하는 이도 반대하는 이도 있는 가운데 논쟁이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간담회 뒷이야기 또한 시비와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허성무시장의 입장에서 보면 대체로 지금까지 자신을 지지해줬던 사람들이 반대를 하고 심한 비판을 하므로 상당히 당혹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어느 시장 때를 막론하고 자기편 사람들이 SNS에 대놓고 시장을 비판하고 반대를 하는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 입바른 소리를 할 수 있고 또한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창원시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징조로 보기 때문입니다.

 

 세상일이라는 게 만인이 다 좋다는 정책이 어디 있으며 절대로 옳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때로는 개발이 좋을 때도, 때로는 자연 상태 그대로가 좋을 때도, 때로는 새 것보다 오래된 것이 가치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만 인구를 거느린 창원시장이 욕먹기 싫다고 이도저도 않고 무사안일하게 지낼 수만은 없지요.

 나는 이순신동상이 건립되고 않고는 차치하고라도 이런 논쟁을 통하여 창원시민들이 미처 모르고 지내던 이순신장군의 업적과 진해 앞바다에서의 임진왜란 역사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고 절반의 성공은 이미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허성무 시장의 이순신장군 동상 건립 구상을 듣고 나서 그 위치를 두고 내 나름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제안서를 허성무시장한테 건넸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대발령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입장이고, 나는 바다에서 바라보는 입장이다 보니 벌써 바라보는 관점에서부터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내 나름 생각을 가지게 된 기저에는 늘 바다를 접하고 살면서 여행을 하거나 책을 보거나 하면서 내 시야에 주워 담은 것들을 기초하였듯이 허성무시장 또한 자신이 경험한 것 들 속에서 나온 구상일 것입니다. 해서 누가 옳고 그러다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내가 바라는 바는 이런 논쟁을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융합하고 힘을 모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업으로 이끌어가는 창원시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는 귀산에서 배를 타고 갔는데 접안 계류장이 없어 우도 어촌계에 부탁을 해서 계류를 했습니다. 창원시 해양관광을 위해서는 관광 포인트에 레져선박 접안용 계류장이 하루빨리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이순신장군 동상건립 관련 제안

 

창원시민들은 왜 이순신장군 동상 건립을 반대할까?

지금까지는 행정당국에서 근사한 조감도 하나 제시하면서 경제유발효과 어쩌고저쩌고 하면 시민들은 내돈 들어가는 것 아닌데 아무 것이라도 주변에 한 개 생기면 좋지 뭐!”하며 받아들이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관광효과, 경제유발효과 얼마라고 해대던 사업 중에 성공한 사업이 있었나? 해양신도시, SM타운, 솔라타워, 로봇랜드. . . . .???”입니다.

특히 근래 언론에서 자주 거론되는 로봇랜드 개장을 앞두고 시민들은 실망 정도가 아니라 분노마저 느낍니다.

이런 상황에서 100미터 높이의 거대 동상을 거론하니 그 내용은 차치하고라도 시민들한테는 거부감부터 듭니다.

이순신장군의 위상이나 허성무시장의 구상이 나빠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기억들이 나쁘기 때문입니다.

 

관광의 요소는 무엇인가?

미국의 나야가라 폭포, 네팔의 에베레스트 산과 같은 자연경관 요소,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페루의 마츄비츄와 같은 인공유적 요소, 미국의 라스베가스, 프랑스의 파리와 같은 유흥과 문화의 요소, 인도네시아의 발리나 하와이 같은 휴양의 요소 등등 관광의 요소는 많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요소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통적 요소의 핵심은 동경과 의외성입니다.

솔직히 말해 우리나라 금강산이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중국의 장가계나 황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요, 경복궁과 불국사사가 대단하다고 하지만 중국의 자금성이나 인도의 타지마할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중국에서는 거대함에 놀라고 독일에서는 섬세함에 놀랍니다. 독일에서는 그야말로 작고 하찮은 것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데 그것은 뮌헨의 시청사과 뉘른베르크 교회의 작은 인형극입니다. 이 인형극은 하루에 딱 한 번 혹은 두 번 있는데 관광객들은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한 나절 또는 하루의 시간을 이 도시를 배회하며 시간을 보내면서 소비를 하게 됩니다그리고 짤츠부르크 헬부른 궁전의 트릭분수는 관광객으로 하여금 전혀 예상치 못한 가운데 깜짝깜짝 놀라게 하면서 유쾌함과 경이로움을 줍니다. 중세시대에 물을 압축하는 압력탱크를 만드는 기술로 이런 분수까지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항주, 소주, 북경, . . .어느 도시를 가나 각기 자기 지방을 대표하는 공연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공연장이 실내 분만이 아니라 험준한 산골짝의 계곡에 있기도 하고 넓은 사막에 있기도 하면서 수백 명이 넘는 인원과 수십 필의 말들이 출연하여 벌이는 공연을 보노라면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이 같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머물게 하려면 누구라도 나도 한번쯤을 구경했으면 하는 동경심과 그리고 일단 접하고 보면 누구라도 의외의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요소가 관광자원입니다.   

 

 

-뮌헨시청 인형극-

-뉘른베르크 프라우엔 교회 인형극-

-짤츠부르크 헬부른궁전의 트릭분수-

 

 

이순신장군 차지지자체간의 경쟁이 바람직한가?

이순신장군의 업적에 대한 칭송은 침이 마르고 혓바닥이 다 닳도록 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성웅이기에 장군의 동상은 세종로에서부터 각급학교까지 보태면 전국에 수천 개가 될 것입니다. 거기다 동상을 하나 더 세운다고 해서 뭐 그리 나쁘겠습니까?

그런데 과거 장군의 동상이 호국정신과 그 업적을 선양하고 추모하기 위해 건립되었다면 지금은 그에 더하여 장군의 명성을 빌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함이 다른 점입니다. 이런 생각은 창원시 뿐만이 아니라 장군의 흔적이 남아있는 지자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고만고만한 콘텐츠로 서로 경쟁을 합니다.

장군의 유독 돋보이는 리더십은 신분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출신지방을 가리지 않고 개개의 재주와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여 모든 장졸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게 했던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자체들은 장군의 호국정신과 업적을 서로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만 하지 말고 서로 협력하여 중복되지 않는 각기 특화된 콘텐츠로 장군의 위대함을 세계만방에 알리기도 하고 관광자원화 했으면 합니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 위치와 관광의 효과

장군의 정체성을 가장 잘 지키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이나 방문객에게 가장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는 저도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는 사람들이 한 번쯤은 보고 싶어 하는 대통령 별장이라는 관광적 요소가 이미 있으며, 왜구가 반드시 거쳐 오는 대마도를 지켜보며, 왜구들이 서진을 위해 호시탐탐 노리던 웅천, 진해, 거제, 부산의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위치입니다.

대신 창원은 저도와 접근성이 가장 좋으므로 솔라타워, 짚라인, 해양공원, 소쿠리섬, 로봇랜드, 콰이광의 다리, 그리고 진해루 해변공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면 비록 장군의 동상은 거제에 있지만 후방효과는 창원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과 창원시의 콘텐츠

이순신 장군하면 거북선입니다. 거북선은 단순한 전함이 아니라 우리나라 조선기술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창원은 타코마 조선소에서 군함을 만든 도시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친환경 에너지 선박과 자율항해 선박 기술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거북선의 덮개는 철판 대신 태양광판을, 철침은 LED조명 기구로 대신한 자율주행 수상택시를 개발하여 관광객 운송수단으로도 사용하며, 야간에는 조명을 이용한 공연물도 만들어 관광객의 발목을 붙잡는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인건비가 싸므로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대형 공연물을 만들어 관광객 발걸음을 잡는 대신 독일은 인건비가 전혀 들지 않는 작은 인형극으로 관광객 발걸음을 붙듭니다. 이점에 착안하여 자율항해 거북선으로 야간공연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 조선기술 개발, 해양관광루트 개발, 야간공연으로 체류관광의 세 마리 토끼를 잡자는 것입니다.

진해루 앞 바다에서 또는 마산 장어거리 앞 바다에서 최첨단 기술의 거북선이 학익진을 펼치는 조명 공연을 상상해보기 바랍니다. 공업도시 창원의 바다에서 접하는 의외의 볼거리가 아닐까요?

 

-거북선을 연상케 하는 태양광 보트-

-밍크고래를 연상케 하는 태양광 요트-

-한국의 태양광 유람선-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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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입점과 관련하여 찬반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주장을 들어보면 양측이 모두 옳습니다.

한마디로 누구도 시와 비를 판단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10년 전 창원롯데마트 건축허가 과정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창원시는 롯데마트 건축허가를 거부하였으나 결국 법원에서 롯데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건축허가를 해주었습니다.

 

관청에서 처리하는 각종 인·허가 업무는 기본적으로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허가를 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인·허가 업무를 법률에 근거하지 않고 공무원 임의대로 판단해서 하게 된다면 행정은 일관성을 잃게 되고, 법을 소비하는 국민들은 예측불허의 사회를 살아야 합니다.

노무현 정부 때는 헌법위의 떼법, 박근혜 정부에서는 법에 없는 괘씸죄가 많이 회자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법의 잣대가 흔들린다는 것이죠.

법 앞의 평등이란 것이 약자라고 또는 강자라고 따로 적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힘 있는 대기업이라고 특혜도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송상공인들이 떼를 지어 법률이 정한 타인의 권리행사를 막는 것도 부당합니다. 그런 점에서 스타필드의 건축허가 역시 롯데와 똑 같은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는 과정에서 행정은 행정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엄청난 에너지만 소모하게 될 것입니다.

 

스타필드 건축허가는 당연하다.

나는 스타필드 입점의 폐해에 대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바 있으나 스타필드 입점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입점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논리에는 단 1%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대기업의 경쟁력은 최소의 고용으로 최대의 이윤, 지역경제보다는 기업의 이익이므로 어차피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은 멍들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찬성 쪽에 손을 드는 이유는 찬성 측 허구의 주장을 인정해서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0여 년 전 어느 건축가가 21세기에는 핵폭발을 포함한 환경오염으로 자연 상태의 지구에서는 온전히 살 수 없게 되어 거대한 인공도시 건축의 필요성을 설한 바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영농, 제조, 상업, 주거의 모든 활동을 빌딩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죠.

어쩌면 스타필드와 같은 건물이 그런 것의 전초단계쯤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상이변으로 지긋지긋 더운 날씨와 대기오염으로 숨도 함부로 들이킬 수 없는 환경에서 도시 이곳저곳을 배회하며 식사, 쇼핑, 헬스, 영화를 즐긴다는 것은 바보짓이죠.

한 걸은 더 나아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보았듯이 1기가 터지면 같은 단지에 있는 4, 8기가 연쇄 폭발하므로 일본을 포함한 서구 선진국에서는 1단지에 4기 이상을 건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서해안에 포도송이처럼 밀집해 있는 원전단지에는 무려 16기 이상 되는 원전이 많습니다. 16기정도가 폭발하여 지구의 자전작용에 의해 핵물질이 우리나라를 덮쳤을 때 다문 며칠이라도 피폭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가 어디일까요? 바로 스타필드와 같은 건물입니다.

 

어차피 대기업들은 지구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런 모든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을 지속적으로 추적 분석함과 동시 소비자들의 행동패턴을 예측하여 사업방향을 정합니다. 특히 수천억이 투자되는 이 같은 프로젝터를 시행할 때 그들은 기업의 사활을 걸고 임할 것입니다. 그런 만큼 그들과 창원시가 법정다툼을 하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법정싸움은 어차피 쩐과의 전쟁이므로 지자체는 대기업을 당할 수가 없습니다.

-사진은 네이버 이미지에서-

 

소상공인들은 죽으란 말이냐?

나는 지난해 스타필드 입점을 두고 불안해하는 다수의 소상공인들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그 중에 한 상인이 우리끼리 단합하여 경쟁력을 키우자고 할 때는 맨날 뒷전에 앉았다가 이런 거 들어온다고 하면 부랴부랴 덤비는 꼴도 사실 웃기는 일이다라며 자괴감을 털어 놓았습니다.

나는 지금 소상공인들이 스타필드 입점 반대 행사를 치르면서 생업을 미루기도 하고 비용을 모금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 정도의 의지와 협동심으로 자발적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스스로 경쟁력을 키웠더라면, , ,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정부에서는 그동안 도심재생사업이다, 혹은 재래시장 활성화사업이다 하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 부었습니다만 그야말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습니다.

도로 포장해주고, 지붕 덮게 만들어주고, 건물 정비해주고, 간판 정비해준다고 경쟁력이 생길까요? 건물주만 좋은 일 시킨 셈이죠.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싸고 편리하게 사는데 있습니다. 도로, 지붕, 간판 따위는 그 다음의 일입니다.

재래시장이 망할 수밖에 없는 현상을 상남시장에서 봅시다.

상가 건물은 건물주 자신들이 수선충당금을 저축하든지, 아니면 모금을 하든지 하여 스스로 보수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창원시가 거금의 시민의 세금을 투자하여 개보수를 해주고 대끼리 시장이다 뭐다하며 대대적인 홍보까지 해주었지만 그 당시 잠시 반짝하다가 역시 도돌이표가 되었습니다.

안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처음에는 청바지, 한복, 란제리 등등 상품을 고루 갖추었다가 란제리가 잘 팔린다하면 청바지집도, 한복집도 그만 란제리로 따라가 버립니다. 청바지가 안 팔리면 그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잘 팔리는 옆집을 따라가는 선택을 하면서 결국 시장 전체가 망하죠.

 

정부의 정책은 가격 경쟁력에 지원을. . .

건물을 수리하고 간판을 바꾸는 일들은 장사만 잘되면 정부가 말려도 상인들 스스로가 하게 되어있습니다.

정부가 할 일은 소상공인 개인이 쉽게 할 수 없는 경쟁력확보에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조합을 결성하는데 지원을 하고, 공동구매를 하는데 지원을 하고, 소비자의 동향과 마케팅 전략에 관한 교육을 지원하는 등으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쪽에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드웨어는 눈에 가시적으로 나타나므로 사업실적을 쉽게 계량을 할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적 요소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결과를 쉽게 계량할 수도 없기에 행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나 장사나 사업에 문외한인 공무원들이 이런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만관합동의 TF팀을 구성하여 정책을 추진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입니다.

나는 스타필드 공론화 위원회에서 각자가 찬성과 반대의 논리를 개발하고 싸우기보다는 긍정의 효과와 배려의 관점에서 상생의 길을 찾아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창원시 당국에서는 어차피 스타필드 입점을 법률적으로 막지 못할 진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정책을 제대로 수립하여 창원바닥에서는 어떠한 대기업 유통업체도 경쟁하기 어렵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래와 같은 제안을 합니다.

 

 


 

소상공인의 경쟁력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제안

. 제안의 배경

 

- 2차산업 : 마산 한일합섬 중심의 경공업은 이미 붕괴

창원의 기계산업 중공업도 조선업 불황과 함께 날로 쇠퇴

- 3차 산업 : 중심상권은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가 점령

골목상권은 대기업 SSM이나 24시 편의점이 잠식

- 문제점

고용효과가 높은 3차산업을 수도권의 대기업이 모두 차지함으로서 영세상인들이 계약직 근로자로 전락하고 지역자본의 유출로 지역경제난 심화.

 

 

소상공인을 위한 창원유통센터확대에 관한 제안

 

. 지역상권에 대한 실태 분석.

-시중의 물가조사표-

-이 조사는 2011년에 조사한 가격-

 

 

*여기서 눈여겨 볼 대목은 생수와 우유 값

우선 생수를 보면 동네슈퍼에 비하여 24시편의점은 50%정도 비싸고 이마트는 50%정도 싸다. 편의점과 이마트의 가격은 무려 3배나 차이가 남.

그 원인을 분석해보면,

-생수는 누구나가 어쩔 수 없이 사 먹어야 하는 절대적 품목이다보니 24시편의점을 찾아 생수를 찾을 때는 그 순간 꼭 필요로 하여 사는 것이므로 비싸고 싸고를 가릴 처지가 못 됨.

대신 이마트에 들른 고객이 생수를 찾는 것은 그 순간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들른 김에 찾는 품목임.

24시편의점이나 이마트의 유통업체들은 이런 고객의 입장 차이를 정확히 간파하고 가격 결정.

 

-우유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이마트가격이 동네슈퍼보다 비싸다.

우유는 유통기한이 짧아 재고를 많이 보관할 수가 없고 축산업협동조합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 쪽이나 적게 하는 쪽이나 구분하지 않고 가격을 공평한 단가로 납품하기 때문.

 

더욱 이상한 점은 점포마다 바코드로 계산을 하는데 공장에서 똑 같은 가격으로 바코드에 입력을 하였다면 똑 같은 가격이 나와야 할 텐데 점포마다 가격이 다르게 찍혀있음.

이를 역설적으로 풀면 공장에서 생산출하단계에서부터 거래처별로 가격을 달리하여 찍어 낸다는 의미.

 

위의 과정에서 대충 3가지 정도를 유추할 수 있음.

 

첫째, 유통과정에서의 납품가격은 생수에서 보듯이 소비를 많이 시켜주는 점포에는 싸게 공급하고, 소비가 적은 점포에는 비싸게 납품을 하는데 그 가격차이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함.

 

둘째, 24시편의점과 마트는 고객의 약점을 교묘히 파고들어 이윤을 챙겨도 되겠다 싶은 품목에서는 사정없이 폭리를 챙김.

 

셋째, 동네슈퍼에서는 소비자의 약점 같은 것을 이용하지 않고 어느 품목에서나 적정 이윤만을 추구함.

 

. 문제점.

- 중심상권의 위치에 대형마트 입점은 시대적 대세로 행정력이나 법률로 규제를 하는데 한계가 있음.

- 그 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골목상권마저 대형유통업체의 SSM마트와 24시 편의점들이 잠식을 함으로서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

- 24시 편의점의 물가가 동네슈퍼보다 평균 25%정도 비싸 소비자들은 비싼 값을 지불하는 대신, 24시편의점 점포주들은 노동의 강도에 비하여 소득은 감소하여 계약직 노동자로 전락(대기업유통업체들은 계약 시 가맹점의 이윤 분배를 60:40으로 내세우지만 관리비, 광고비 등을 가맹점에 전가시킴으로서 가맹점의 실질 소득은 20% 정도에 불과)

 

영세 상인의 몰락은 개인적 불행의 차원을 넘어 도시 전체를 빈민화

-기존 영세상인은 단순 노동자 계급으로 전락.

-지역 유통자금 역외 유출.

-소비자 물가 상승.

-지역상권 몰락.

 

창원시가 영세상인들을 돕기 위해 2011창원물류센터를 설립하였으나 이를 중도매인 업체가 운영하면서 중간 이윤을 챙기고 소량배달은 해주지 않음으로서 나들가게를 포함 동네 구멍가게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음.

 

. 대책.

골목길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개인슈퍼의 경쟁력을 확보 지원 대책 필요.

- 개인슈퍼 점포를 공동브랜드화 - 창원마트 000.

- 간판 통일 및 진열 방식 컨설팅.

- 공동구매 및 공동광고로 원가 절감 지원.

- 물류운송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여 가격경쟁력확보.

*24시 편의점의 가장 장점은 작은 점포에 많은 품목을 고루 갖추고 있는데 이는 유통업체가 수시로 상품을 배달해주기 때문이다. 이로서 개별 점포는 신선한 상품을 팔기도 하려니와 재고부담을 덜고 상품보관 공간을 줄여 점포 임대료 면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유통업체의 경영방식의 벤치마킹이 필수.

 

. 실천방안

- 현재 창원물류센터는 일정 규모 이상의 상품구입 점포에만 배달을 해 주는 시스템을 주문량에 관계없이 무조건 배달해주는 시스템으로 전환

- 동네마트 운영자 조합결성.

- 유능한 유통업체 경력자를 유입하여 창원유통 마스터플랜 입안.

- 첨단물류창고 확충.

- ·수산물 납품 조합결성 - 창원물류센터에 농·수산물 납품.

- 김밥, 도시락을 비롯한 반제품 식품(1~2인용 찌게나 매운탕 등 포장식품을 끓이기만 하면 식사 가능) 개발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 기대효과

-영세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함과 동시 골목 소비자 물가를 하향시킴으로서 서민경제를 안정화하고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

-한 도시에서 생산-유통-소비의 사이클이 선순환하는 명실상부한 자족형 매가시티로 발전.

-·수산물까지 유통 시는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수산물 공급이 가능하고, 지역 농·어민은 안정된 판매망 확충.

-반제품 식품은 다양한 메뉴를 개발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많고, 소가족 소비자에게는 식품비를 절약.

 

*창원유통센터는 초기에는 모든 비용을 창원시 재정으로 부담하여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대기업 유통업체를 몰아내는데 주력하고, 지역상권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되었을 때에는 슈퍼운영 조합원들이 자기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함.

 

 

의류 등 영세상인 상품구입단가 절감 방안에 관한 제안

. 실태분석

- 특정 메이커 의류 대리점이 아닌 일반의류 판매상인들은 서울의 동대문시장이나 남대문시장에 직접 가서 의류 등을 구매하거나 중도매인을 통해 구매함.

- 상인들은 의류구매를 위해 서울을 찾지만 버스 시간표와 서울에서의 체재경비 때문에 편안하게 질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없음.

- 교통비와 체재비는 결국 구매원가에 계상될 수밖에 없어 상인들은 이왕 간 김에 많은 상품을 구매하여 재고가 쌓이거나 판매단가가 비싸져 가격경쟁력이 떨어짐.

 

. 문제점

- 소규모 영세 상인들은 소량구매로 상품 매입단가가 비싸고 중간 유통비용이 발생함으로서 대기업 마트에 비해 원천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짐.

- 카드수수료와 금융대출에 있어서도 대기업은 0.8~1.2%1.8%정도인데 영세상인들은 2.4~2.8%4.5%를 부담함으로서 2중고를 겪고 있음.

 

. 대책.

-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 시장을 왕래하는 대형버스를 상인들이 이용하기 적정한 시간대로 편성하여 무료로 이용토록 함.

-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 시장 인근에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하여 창원의 영세상인들이 체재비 부담 없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시장에서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함.

 

. 실천방안

- 영세상인 조합결성.

- 동일 품목을 선택할 경우에는 단체구매를 통해 구입단가 인하.

- 유능한 패션 디자이너를 유입하여 패션의 흐름과 상품컨택 등에 관한 컨설팅 실시.

- 게스트하우스와 함께 서울시장에서 창원 개별 점포까지 물류배달 시스템 확충.

 

. 기대효과

- 상품구입 단가를 줄임으로서 대기업과의 가격경쟁력 제고

- 교통비와 체재비용에 대한 염려 없이 편안하고 실속 있게 상품을 구입함으로서 재고 누적을 줄일 수 있음.

- 패션에 대한 감각과 안목을 넓혀 창원의 소비자들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 확대.

- 대기업에 의한 지역자본 유출을 방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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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복산 2019.07.02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우고심하며 작성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아주 오래전 부뒤 이런 생각을하고 고민했는데 이상과 현실의 보이지 않는 괴리가 숨어 있더군요. 얼마전에도 배순천이가 창원물류센터에서 반품 문제로 시비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걸 보고 창원물류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요.

    그도 설립취지는 참 좋았는데 운영과정에 궁정하지 못한 생각들이 개입하면서 엉뚱한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더라고요. 아까운 세금만 낭비하게 되지요.

    선비님이 말씀하시는 동내슈퍼는 누가 의지만 가지고 협동조합방식으로 물류센터를 잘 운영하면 매우 가능성이 큰 프로잭트라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성공할 가능성도 매우 큰 경우지요.

    대형유통들이 골목상권까지 참범하는 체인식 마트들은 사실상 경쟁력이 없어요.대량구매로 인한 인샌티브가 소규모로 운영하는 운여경비를 커버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유통구조지요. 국가기관에서 조금만 신경써서 협동조합 방식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단계까지만 정착시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할수 있는 구조지요.

    거기다 로컬푸드나 반제품식자제. 또는 반찬까지 접목시키면 지역일자리창춞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문제는 누가 이런 큰 꿈이 현실로 실현되기까지 진심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조합을 운영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도 무시 못할 중요변수지요. 창원물류센터같는 젅덜을 밟을 확율이 매우 많다는 것이지요.

    ㄹ이 점정 길어지는데 서울가는 버스에서 핸폰으로 쓰다고니 오탈자가 많군요. 각설하고~
    두번쩨 의류소매상 문제는 선비님이 아직 유통구조를 잘 파악하지 못 한 것 같아요. 동내슈퍼이야기는 선비님 이야기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하기 요. 의류촉은 서울에 상인쉼터를 안들고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한다는 생각은 현실과 거리가 너무 멀어요.

    의류나 일상 생활용품같은 것은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문제를 고민해아 한다고 생각해요. 나도 이문제도 고민 많이 했는대요. 의류의 경우는 사입경로나 사입방법의 개선문데 보다는 판로를 온라인유통과 오프라인유통을 접목하는 밥법을 먼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아주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내가 가지고 있는데 실행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어요. 이 것도 잘 하면 청년일잣니도 만들고 재래시장에서 장사하는 소상공인들도 살릴 수 있는 밥법이 있을것 같은대 머리속에서만 뱅뱅돌아요. ㅎㅎ

    각설하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조금만 더 다듬어서 정리하고 보충하면 뭔가 하나 새로운 있는 이디어가 나올 것 같은 좋은 느낌이 드는 글입니다. 화,이.팅.!!

  2. 땡삐 선비(sunbee) 2019.07.04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장사를 해 본 경험이 없어서 내막을 잘은 모릅니다. 재래시장에서 옷 장사를 하는 상인 몇 분을 만나 들은 이야기로 쓴 글입니다. 그 분들의 말로 지금은 소매상들도 대부분 온라인상으로 구매를 하기 하는데 옷은 질감, 촉감 등을 직접 마져보고 구매하는 맞지만 경비 때문에 그냥 온라인으로 구매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장복산님 말씀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면 분명 답이 있으리라 봅니다.

  지난 68일 진해문화공간 흑백에서의 진해근대문화비전과 이순신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한 시정공유를 위한 라이브 토크쇼 2부 이야기입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이런 행사를 마련한 이유는 진해가 지닌 진면목을 제대로 알고 이를 근거로 진해를 문화도시,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자신의 구상을 밝힘과 동시 시민들의 뜻을 듣고자 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솔직히 말해 외국여행을 하다보면 우리나라만큼 지역 고유의 역사유물이 없는 도시들도 찾기 어렵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놈들이 고의적으로 우리의 역사흔적을 지우려 했고, 6.25 동란 때에는 무차별 포화로 문화재들이 소실되고, 급격한 산업화와 경제발전 과정에는 무조건 하고 서구화가 좋은 줄 알고 따라가기에 바빴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러다보니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고만고만한 볼거리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나는 몇 해 전 경남도민일보의 해딴에가 진행하는 역사문화탐방에 따라다니면서 내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보고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엇이든지 그 속에 들어있는 내용을 알지 못하면 고인돌은 그냥 돌무더기이고, 고건물들은 낡고 오래된 건물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있었던 역사를 알고 나면 하나하나가 새롭게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순장군 하면 한산대첩, 명량해전, 노량해전은 떠올리면서도 정작 이순신 장군이 가장 전투를 많이 치른 진해 앞바다에서의 해전에 대해서 주목하는 이는 별로 없습니다.

 지금의 진해인 웅천 앞바다에서는 합포해전, 두 번의 안골포 해전, 웅포해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유독 웅천에서 왜 전투가 많았을까요?

 

 

 

대마도와 부산, 그리고 진해 앞바다

 지도를 놓고 보면 대마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보다 훨씬 가까운 섬으로 대마도와 일본 본토의 거리보다 부산까지의 거리가 더 가깝습니다. 지금도 일본 본토에서 요트나 소형 보트를 타고 한국에 오려면 반드시 대마도에서 1박을 하고 대한해협을 건넙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전쟁상황을 보면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이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면서 곡창지대인 호남을 장악하지 못하여 식량보급에 애를 먹었습니다. 부산에서 전라도로 가려면 거제도 남쪽 외해로는 파고가 높아 거제와 통영 사이의 견내량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순신 장군이 진해만에서 이 길목을 차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정유재란 때 일본은 조선의 조정을 이간질하여 이순신을 파직시키고 원균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칠천량에서 조선군함 160척 중 12척만 남기고 전멸시키는 승리를 하였습니다. 이로서 왜군은 호남과 충청도의 곡창지대를 단번에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이 전쟁에서 목숨줄과 같은 견내량을 사수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이 진해만에서 치른 해전의 역사를 알고 보면 누구라도 진해바다를 새롭게 보게 될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해전 중에서 웅천바다에서 있었던 전투만을 대략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은 선박들이 대형화 되어 일본 직항로가 있지만

예전에는 반드시 대마도를 거칠 수 밖에 . . . 

 

합포해전

 159257일 옥포해전에서 승리한 후 왜군을 쫓다가 치른 전투로 옥포해전의 연장선에 있는 전투라 할 것입니다.

 네 시간여에 걸쳐 첫 전투 옥포해전을 치르고 거제북쪽 영등포에 정박하여 지친 군사들이 휴식을 취하는 중 적선 5척이 거제 앞바다를 지나 웅천 쪽으로 가고 있다는 첩보를 들었습니다.

 5척의 적선을 치기위해 장군은 휴식하고 있는 전군에 출동을 명령 5척의 일본 전함을 모두 불사르고 1,000여명의 일본 수군이 육지로 도망쳤습니다.

 

안골포해전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치른 해전과 정유재란 때 원균이 치른 해전 둘이 있습니다.

 먼저 이순신 장군의 안골포 해전은 159278일 한산도 해전에서 일본 전선 73척 중 47척을 분멸시키고 12척을 온전하게 나포하고 도망간 14척의 적선을 추격하여 79일에 가덕으로 향하는데 안골포에 왜선 40여 척이 대어 있다는 탐망군의 보고를 듣고 1592710일 출전하여 적선 42척 중 20척을 분멸시킨 전투였습니다.

 여기서 이야기 거리가 있습니다.

 안골포는 만이 깊고 폭이 좁아 공격하기도 사납지만 적이 도망치기도 어려운 지형입니다. 굳이 마음만 먹는다면 나머지도 모두 분멸시킬 수는 있었으나 왜군이 도망갈 수 있는 여지를 두었으며, 예상대로 왜적은 밤을 타 소선을 타고 부산방면으로 도주를 합니다.

 합포해전에서도 그러했듯이 수군이 군함을 잃으면 육지로 가서 노략질을 하므로 죄 없는 백성들이 고초를 당합니다.

 이순신 장군을 성웅이라 칭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공을 앞세워 조정에 잘 보이려는 아첨꾼들처럼 무작정 전공실적만 올리기 보다는 백성의 안위를 먼저 염려하고 보살폈다는 점입니다.

 

 2차 안골포해전은 정유년에 일본군 50만 명이 부산을 침략할 것이라는 첩보를 들은 조정에서 원균에게 부산의 일본해군 본거지를 치라는 명을 내립니다.

 하지만 웅천과 가덕도 일대에 일본 해군들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이를 먼저 해결하지 않고서는 부산을 향할 수가 없었기에 원균은 1597618일에 한산도를 출발 619일 안골포로 진격하였습니다. 이날 조선군은 1명의 사상자만 나고 왜선 2척을 노획하는 승리를 하고 철수를 합니다.

 원균의 승리는 거기까지였습니다.

 1597715일 조정의 등살에 못 이겨 출정한 칠천량해전에서 조선수군도 괴멸되고 그 자신도 전사하고 맙니다. 그 결과 일본수군은 전라도까지 진출하여 곡창지대를 차지하였고, 이를 때려잡는 전투가 그 유명한 명량해전이었던 것이죠.

 

웅포해전

 이 전투는 본래 조선과 명나라의 육군이 왜군을 부산으로 몰아가고 해군이 왜군의 퇴로를 차단하는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하던 길에 그 길목인 웅천에 있는 왜군을 제거하기 위한 전투였습니다.

 육군과 합동으로 부산을 치라는 명령을 받고 159326일 이순신 장군은 89척의 연합함대에 14000명을 거느리고 여수를 출발 부산으로 진격합니다.

 작년 안골포와 부산해전을 위해 이 바다를 지나갔는데 웅천은 왜성을 쌓을 만큼 차츰 요새화되었습니다.

 일본은 100여척의 전선을 그대로 포구에 묶어둔 채 육지에서만 응전하려고 했습니다.

 210일 이순신 함대는 웅천으로 쳐들어갔지만 적은 야산 진지에서 포격을 하므로 적선에 제대로 총통을 쏠 수도 없고, 조선함대의 포구로의 진입을 막기 위해 바다 한가운데 목책을 설치해 두었기에 퇴각하여 가까운 포구에서 군사들을 쉬게 했습니다.

 등 뒤에 적을 두고 부산으로 진격할 수는 없는 법, 210, 12, 18, 20일 연이어 공격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제까지 이순신은 철저히 상륙전을 회피했고 수많은 전투 경험이 있는일본군사들과의 접전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이순신은 222일 결단을 내리고 상륙을 명령합니다.

 600여명의 승병과 1100명의 의병이 상륙하기로 한 작전이었습니다.

 왜군은 바다쪽만 신경 쓰며 모든 포와 조총을 그쪽으로만 집중하다가 측면 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적의 의표를 찌른 기습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어렵게 치른 성공적인 전투였지만 명나라 육군과 합동으로 부산을 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겨 여수로 귀환했습니다.

 명나라가 일본과 50일 간의휴전 협상을 체결해버렸던 것입니다.

 

 앞의 합포해전에서 옥포와 합포간에 거리가 있음에도 하루만에 전투가 끝났습니다.

 지금까지의 해전은 그야말로 속전속결이었습니다만 유독 이 웅포해전은 15932210, 12, 18, 20, 22, 28일 그리고 346일의 7회에 걸쳐 치른 최장기간 전투이며 아군의 피해도 많았던 전투였습니다.

 비록 해군이 상륙작전까지 수행하여 승리한 전투라고는 하지만 전례 없이 아군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기도 하고 긴 전투를 치렀습니다.

 육지에서의 한 달 전투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실 물, 씻을 물도 없이 파도에 출렁대는 배 위에서 한 달여의 전투는 생지옥이나 다름없을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전투상황을 일기로 남겼지만 이 웅포해전에 대해서만은 일기로 남기지 않았음은 아마도 병사들의 죽음과 고통을 되돌아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빨간색으로 표시된 것이 기동로이고 웅포해전을 치루고 대부분의 유박은 거제 송진포입니다. 나머지는 송도에서 사화랑으로 사화랑에서 제포를 가는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위 자료는 팬져님의 블로그에서-

 

이순신의 스토리텔링과 관광자원화를 위한 잔소리. . .

 앞의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 있는 진해 앞바다에서의 전투를 가지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금의 진해 앞바다만 가지고 논할 것이냐 과거의 진해와 지도상에 나타난 진해만을 가지고 논할 것이냐는 제쳐두고 이순신 장군의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해양관광사업을 구상하려면 적어도 하루 동안 항해가 가능한 한산도까지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창원시의 사업이 창원보다 고성, 거제, 통영에 더 큰 기여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조금이라도 더 계승하고 확장하려면 소지역주의에 매몰되지 말고 확장된 그림을 그려주길 바랍니다.

 해서 세계 해전사에서 신화와 같은 존재인 성웅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이 땅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가슴에는 물론이요 세계인들의 가슴에 각인시킬 수 있는 프로젝터로 진행해 주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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