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펜션'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16.03.08 뒤바뀐 배내골 펜션과 카섹스 이야기 (3)
  2. 2014.12.26 미리 가본 신불산 해돋이 풍경 - 배내골 에코 펜션에서 (2)
  3. 2014.12.12 에덴밸리스키장 가는 길에 대박 만난 이야기 - 탑스키숍
  4. 2014.12.10 배내골 에코 펜션과 귀산동 전원주택, 어디가 좋을까? (21)
  5. 2014.09.22 내가 먹는 음식 텃밭 만들기 - 배내골펜션에서 (6)

 내가 블로그를 하게 된 경위는 좀 엉뚱합니다.
 내가 우리 동네에 있는 귀산초등학교를 임대받아 수련원을 운영하던 2009년쯤에 한 시민단체에서 이 곳에서 블로그 강좌를 했습니다. 이때 뒤에서 가만히 들어보니 블로거는 1인 미디어 역할도 하고 조회수가 많은 경우 광고를 달아 상당액의 광고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는 소리에 귀가 솔깃했습니다. 그리면서 잔머리를 굴려보니 한 달에 몇 십만원씩 내고 홈페이지 광고하던 것을 블로그를 이용하면 공짜로 광고할 수 있겠다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2009년 당시 블로그 강좌 장면-


 사실 처음 배내골 펜션을 시작할 무렵만 하드라도 네이버나 다음에서 한 달 10~20만원 정액제였는데 6개월, 1년, 2년씩 장기계약을 하면 30~40%씩 깎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면서 펜션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자 매주 입찰을 하여 광고비 단가가 엄청 올랐습니다. 그런 중에 이 블로그 소식은 내게 그야말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블로그를 시작하고서는 펜션에 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주변에서 보는 이런저런 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포스팅을 하게 되고, 그 중에서 어떤 글들이 지역사회의 이슈가 되기도 하면서 처음 의도와는 다른 시사 블로거 쪽으로 치우치게 되었습니다.
 이런 연장선에서 내가 즐겨 산책하는 우리 동네 폐도에서 목격한 바를 ‘카섹스는 좋은데 뒤처리가 문제다’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 바가 있습니다. (http://sunbee.tistory.com/entry/카섹스는-좋은데-뒤처리가-문제다)
 글의 내용은 건전한 내용이었는데 글 제목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이 글은 네이버나 다음에서는 아예 검색되지 않고 구글에서만 검색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부터 내 블로그 방문자 수가 갑자기 많이 늘어나 이상하다 싶어 살펴보니 네이버에서 ‘카섹스’로 찾는 방문자가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이 경우도 로그인을 해야만 검색이 된다는 사실도 .....)
 배내골 펜션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시작한 블로그가 어느 날 카섹스를 찾는 방문객을 위한 블로그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간에 내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수가 많아진 점에서 나는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카섹스를 찾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배내골 에코펜션의 모습

 


 왜 사람들은 카섹스에 이토록 목말라 할까요?
 경제사정이 어려워 모텔비 아끼려고?
 끓어오르는 욕망을 집 혹은 모텔까지 가져가기에는 시간이 급하여?
 집 혹은 모텔에서  느끼지 못하는 스릴감 때문에?

 

 아무튼 좋습니다.
 하늘이 천지만물에 내려 준 음양의 조화를 감히 누구라서 말리겠습니까?
 바라건대, 청소년들이 다니는 길목 같은 데서는 좀 삼가시고, 운우지정을 나누고 난 부산물 같은 것은 아무데나 버리지 말고 뒤처리만이는 깔끔하게 합시다.
 그라고 요즘 펜션들 오토캠핑 바람에 죽을 맛인데 웬만하면 펜션들 좀 이용해주시고요. 하하하

 

 

    펜션에 관한 정보는    http://sunbee.tistory.com/  를 보시기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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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 747-6 | 에코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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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08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6.03.19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양민수 2017.01.22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인기 좋은 곳을 알려드릴게요 >> http://ka.do/jTpB <<

 나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날 오랜만에 배내골 펜션에 예약손님이 있어 왔다가 오늘 아침에는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에덴밸리 스키장에 있는 사우나에 가서 목욕도 할 겸 해서 신불산 고개에 해돋이를 보러 갔습니다
 요즘은 해돋이 명소가 하도 많아 사람들이 어디를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8년 전 배내골에서 펜션을 시작할 무렵만 하드라도 연말에는 새해맞이 해돋이 보러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방이 모자랐고, 신불산 고개는 도로가 온통 주차장이 되다시피하여  한참을 걸어가야 했는데 금년에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당일에 가서는 어떨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아예 예약이 없는 것으로 보아 배내골에서 이번 새해맞이 해돋이 구경은 편하게 할 것 같네요.

 

 

신불산 능선에는 다섯개의 풍력 발전기가 있는데 평소에는 그 모습이 별로였는데 아침 햇살을 머금은 하늘을 배경으로 하니까 꽤나 풍광이 근사 합니다.

 이 풍력 발전기의 날개 하나가 작은 것은 50미터, 큰 것은 무려 80미터나 된다고 하니 그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에덴밸리 스키장에서는 개장을 앞두고 한창 인공눈을 뿌리고 고르기 작업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날씨가 엄청 추워 카메라를 들고 있지 못할 지경이었기에 얼른 사진 몇장을 찍고 사우나로 직행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나니 그나마 살만 하였습니다.

 이 사우나는 에덴밸리리조트 지하에 있는데 엄청 넓고 물이 좋아서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아주 좋답니다.  

 

 

 

 

 

 아직까지 새해맞이 해돋이 구경 장소를 잡지 못한 분들께서는 배내골 펜션에 와서 하루밤을 즐겁게 지내고 뒷날 신불산 고개에서 천태산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 해돋이를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만일 에코펜션을 예약하면서 미리 떡국을 주문하시면 에코펜션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배추와 에코펜션 아짐씨들이 직접 담근 맛 있는 간장, 된장, 고추장으로 만든 김치와 떡국을 무료로 대접하겠습니당~~  
.

 

 

 

 

 

 에코펜션의 이모저모와 이용안내는 http://sunbee.tistory.com/278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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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jhdi 2016.01.03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출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복사해서 써도 되겠죠?

  예전에도 내 블로그에 몇 번 언급했습니다만 나는 집수리하는 것 말고는, 아내는 쓸고 닦고 청소하는 것 말고는 영업이나 서비스업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운영하는 배내골 에코펜션은 풍호마을 펜션들 중에서 장사를 가장 못하는 집에 속하며 지난 10월과 11월에는 한 달에 하루정도 밖에 손님을 받지 못하면서 “해도 해도 너무 한다. 손님이 왜 이리 없지?”라고만 했지 그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푸념만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뜻 밖에도 스키숍이라면서 이번 주말에 방 세 개를 예약을 잡아 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언감생신 꿈에도 없던 전화를 받고 “어떻게 우리 펜션을 알았느냐?”고 물으니 "버킹검펜션 주인이 추천을 해주더라."는 것입니다.
 버킹검펜션은 우리 집 바로 이웃에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경쟁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많은 펜션들을 두고 우리 집을 소개해 주었으니 버킹검 주인아저씨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또 생판 얼굴 한 번 본 적 없고 집도 보지 않은 채 소개인의 말만 믿고 방을 예약해 준 스키숍 주인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해서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겠기에 스키숍을 찾아갔습니다.

 어곡공단을 지나 오르막 길을 약 1키로미터쯤  올라가니 길 왼쪽편으로 예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키숍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내일 에덴밸리 스키장 개장이어서 그에 맞춰 준비에 바빠 길게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다고 하여 집에서 담근 유자차 한 병 선물만 하고 다음에 찾아뵙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스키숍은 새로 생긴 스키숍으로 널찍한 매장에 온갖 장비를 새로 갖추어 놓고 있었는데 스키를 탈 줄 모르는 나는 무식하게도 매장에 걸려있는 새 옷들을 보고 “이 옷들은 파는 겁니까?”하고 물었더니 “아니요. 빌려주는 옷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나는 속으로 “이렇게 좋은 옷을 빌려주면 어떡하나? 그런데 이렇게 새 옷을 빌려 입는 사람은 완~전~ 대박이겠다.”하는 생각을 하고 매장을 나왔습니다.
 어차피 빌릴 바에야 기왕이면 새 옷으로 빌려 입으면 얼마나 기분 좋을까요.

 

 

 

 

 

 

 

 에덴밸리스키장엘 가시는 분 중에 장비 렌트를 하실 분이 계시면 이곳에 함 가보시기 바랍니다.

 탑스키숍 전화는 010 - 2853 - 457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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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강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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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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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모든 사업을 접은 후로 지난 두해 동안 몇 달은 거창의 용암선원 절에서, 몇 달은 양산의 배내골 펜션에서, 또 몇 달은 창원 귀산동 집을 오가며 살았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아내는 이제 어머니도 돌아가셨고 우리가 굳이 창원에 살 이유도 없는 만큼 수입이라고는 없는 창원의 집을 팔고 양산의 펜션으로 이사를 가자는 주의이고,
 나는 그저 쓸고 닦고 청소하고 관리하는 것 말고는 도대체가 영업이라고는 할 줄 모르는 성격인 우리가 펜션을 하기는 무리니 펜션을 팔자는 주의입니다.

 

 솔직히 내가 도심의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진작 배내골로 이사를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현재 살고 있는 귀산동은 도시라고는 하지만 산을 끼고 있고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 개발제한구역 안에 자리 잡고 있어 그동안 개발이 제함됨에 따라 전원생활을 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내 집은 양지바르고 집 앞에는 마을회관 마당이, 집 뒤와 옆에는 하천이 널찍하게 자리하고 있어 비록 60평 정도의 작은 대지임에도 느낌과 활용도는 200~300평 대지의 효과가 있는 집입니다.
 거기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떠오르는 햇살에 금빛으로 반짝이는 바다풍경은 아무나 누리는 풍광이 아니지요.
 또한 집의 구조는 최대한 우리 집 식구의 취향에 맞추고 앞으로 수익이 없는 노년을 대비하여 최소한의 관리비로 살아갈 수 있게끔 요모조모 실용성 있게 지었습니다.
 그러니 어찌 이 집을 쉽게 포기할 수 있겠습니까?

 

 

-귀산동에 있는 집과 집에서 본 바다  풍경입니다-

 

 

 

 

  
 그런가 하면 귀산동이 창원의 도심에 비하면 월등히 공기도 좋고 전원 맛이 있다고는 하지만 배내골에 비할 바는 못 되지요. 누구라도 큰 심호흡을 해보면 배내골의 공기가 얼마나 좋은지를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슬 내리는 야외에 자동차 주차해 놓고 보면 도심에서는 하룻밤만 지나도 자동차 꼴이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배내골에서는 몇 날 며칠이 지나도 차가 그대로입니다.
 배내골은 ‘영남 알프스’라 할 정도로 산이 높고 골이 깊어 일 년 사계의 풍경은 계절마다 한 폭의 그림이고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밀양댐의 물안개와 물빛 또한 잔잔하게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지요.

 

-밀양댐의 물안개와 배내골의 단풍-

 

 

 
 뿐만 아니라 자동차로 5분 거리 내에 에덴밸리 리조트가 있어 골프와 스키, 그리고 승마와 같은 레저를 즐길 수 있고 여느 시골에서는찾기 어려운 큼직한 노래방이나 사우나까지 있으니 비록 산골이라고는 하지만 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건이 이러하니 대개의  여자들이 그러하듯 아내는 현실적인이지라 배내골에서는 펜션을 운영하여 다문 얼마라도 수입이 있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채소 가꾸고 된장 고추장 담가서 먹기도 하고 팔기도 하면서 조금은 더 풍족하게 살 수 있으니 배내골로 가자고 합니다.

 

-배내골 에코펜션의 풍경입니다-

 

 

 

 부부란 게 참 그런 거 같습니다.
 30년 넘게 함께 살면서 아무리 서로가 양보하고 맞추려고 해도 끝내 맞춰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이런 겁니다.
 나는 물만 보면 그 속으로 뛰어들고 싶은데 반해 아내는 물만 보면 도망가고 싶은 것입니다.
 7년 전 나는 해양레저사업을 한답시고 동네 바닷가에 요트계류장을 하나 만들고 내 처지로서는 거금인 돈을 들여 일본에서 중고 요트 한 척을 수입했습니다. 그 정도이면 비록 가족이 아닐지라도 요트가 어찌 생겼는지 궁금해서 구경이라도 한 번 할 터인데 아내는 석 달이 지나도 구경 한 번 하지 않다가 그의 친구들이 계모임을 마치고 요트 한 번 타러 가자고 하여 그제야 처음 남편의 요트를 구경하였을 정도니...
 얼마 전 유럽여행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보름이 넘는 기간을 아내가 아닌 딸과 함께 여행을 했다고 하니 모두가 의아해 했습니다.
 그 까닭은 아내는 오래 전에 유럽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지만 여행 스케줄 중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배를 타는 코스가 있어 그나마도 꺼림칙한데 결정적으로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탄다고 하니 기겁을 하고 가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해서 하는 수 없이 딸과 둘만 여행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집을 꾸미고 물건을 사는데 있어서 나는 기능성과 효율성이 먼저인데 아내는 보는 재미, 소유하는 재미를 즐기는 것입니다. 그 예가 우리 집 그릇들과 된장, 간장, 고추장들입니다.
 우리 집에 오는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 집에 가득한 그릇들을 보고 모두가 놀라는데 그 그릇들을 보면 마치 앞으로 찻집이라도 할 계획이라도 있는 것으로 짐작들을 하는데 천만에 만만에 말씀입니다요.
 그 찻잔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해 본 적도, 앞으로 사용될 가능성성도 전혀 없는 그저 아내의 취향일 뿐입니다.

 

-주방과 다용도실은 물론이요 거실과 발코니에도 온통 그릇들입니다요 ㅛㅛㅛ-

 

 

 또한 근래 4년 동안 해마다 우리 식구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량의 된장을 담그는데 이 또한 메주를 쑤고 된장을 담그기만 할 뿐이지 그 된장을 팔거나 소비하는 일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도 않고 대책도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불필요한 노동은 하지를 말고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를 말라고 해도 도무지 씨가 먹히지를 않는 것입니다.
 어느 시인은 다정도 병이라 했는데 나는 부지런 또한 병이라고 합니다.

 

 

-된장을 담그는 일은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일입니다-

-가마솥에 콩을 여섯 시간 넘게 끓입니다-

-일정한 크기로 만듭니다-

-줄을 달 정도로 말립니다-

-짚으로 달 준비를 합니다-

-통풍이 잘 되고 양지 바른 곳에 말립니다이렇게 얼마가 지난후 작업은 계속 이어지는데 추후에 올리기로 하고-

 

-고추장 담그는 장면입니다-

-메주콩을 삶은 물에 고추장을 담급니다-

-5년간 간수를 뺀 소금과 갖은 양념을 섞어서 고추장 완성.

 고추장은 이렇게 하여 며칠만 숙성 시키면 바로 먹을 수 있다고...

 

 

 이렇게 하여 담근 간장,된장, 고추장이 귀산동의 집과 배내골의 펜션에 얼마나 있는지를 모릅니다.

 혹시 에코펜션을 이용하는 손님 중에 간장, 된장, 고추장, 매실 액기스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주인아줌마한테 이야기 하시면.... 

 아참!  배내골 펜션 텃밭에서 가꾼 유기농 배추로 담근 맛 있는 김장김치도 있으니 주인 아줌마 옆구리 찔러 보세요. ㅎㅎ

 

 암튼 바다를 좋아하는 나는 귀산동 바닷가 전원주택에 살자하고 산을 좋아하는 아내는 배내골 에코펜션에 살자하는데 누가 포기를 해야 할지 참으로 난감한 일입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 같으면?????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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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윤기 2014.12.10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잡하게 하나로 합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처럼 귀산동과 배내골 펜션을 번갈아 가면서 사세요.

    아니면 귀산동 집을 전세 놓으면 어떨까요?

    ㅋㅋ 그럼 제가 1번으로 신청합니다.

  2. 참교육 2014.12.10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님 이런 글 써놓고 무사할까요?
    겁없는 남자인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러데 남자오 여자는 태생적으로 다른겁니다. 아무리 부부라도 똑같은 생각함 사는 부부는 없지요.
    있다면 한 쪽이 양보하는걸꺼고요.
    그래서 화성에서 온 여자, 금성에서 온 남잔가 하는 책도 나왔잖아요? 팬션이 너무 환상적입니다.

  3. 『방쌤』 2014.12.10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곳에 사시는군요
    귀산동은 워낙에 자주 가는 곳이라
    괜히 익숙한 기분이 듭니다^^
    저는 둘 다 너무 좋아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아내분께 양보해야...
    하루하루가 편안하지 않을까요?^^

  4. 밤이슬 2014.12.11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부럽다는 생각이...
    여건만 되면 굳이 어느한쪽을 포기할 필요가 없겠는데요
    주중에는 귀산동, 금요일 이후로는 배네골...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삶이라 생각되네요
    귀산동 놀러가면 차라도 한잔 주십시요~~~ㅎ

  5. 예령아빠 2014.12.12 0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한쪽을 파신다면 전 귀산동을 추천합니다.
    첫째, 아내분이 배내골을 좋아 하시고.
    둘째, 귀산동이 지금은 앞쪽이 개발이 안되어서 그런대로 좋지만, 언젠가 앞쪽에 집을 짓는다면 현 평수는 좀 좁은 것 같습니다.

  6. 홍민희 2014.12.12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분이라 관심을 갖고 읽어본 소감은 일단 부럽군요.
    저보고 선택하라면 귀산동을 택하겠슴니다. 왜냐~ 바다가 가까우니까요~
    참~ 부인과 뜻이 잘 안맞다고하시는데 제가보기엔 알콩달콩 사시는것 같슴니다.
    제 경우 저는 휴일에 안나가면 머리가 아픈데 제 집사람른 나가면 머리가 아프다고하죠.ㅎㅎ
    그래도 잘 살고있거든요.~~
    또 관심있게 본 것이 메주와 고추장 만드시는 모습인데 고추장이야 집에서 담아먹는데
    아파트 11층에서는 메주가 안된다고 메주는 지인의 지인을 통해 구입하곤하죠.
    님께서는 부인께서 자연에서 가꾼 채소와 담근 메주로 만든 음식을 드시니 참 행복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까 저러까 궁리하시는 건 하나의 가벼운 푸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ㅎㅎ
    항상 즐거운 나날 되시기를~~

  7. 민이맘 2014.12.19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있다 펜션예약 해둔사람입니다...
    비밀로 해드릴게요~^^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삶입니다...
    부부가 적당히 다르고 적당히 서로의것을 인정하고...
    그런것이 여유 아니겠습니까?
    부럽습니다~^^

  8. 정종삼 2015.01.27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귀산동 사는데 귀산동이 더 좋아요. 하지만 좀더 연세가 드시면 부인도 귀산동이 좋타고 할 것 같습니다.
    병원다니고 아들딸 방문하고 하면...
    제생각엔 기다리시는게
    함 방문해야 겟네요.

  9. 정종삼 2015.01.27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귀산동 사는데 귀산동이 더 좋아요. 하지만 좀더 연세가 드시면 부인도 귀산동이 좋타고 할 것 같습니다.
    병원다니고 아들딸 방문하고 하면...
    제생각엔 기다리시는게
    함 방문해야 겟네요.

  10. 2015.03.15 2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박진익 2015.10.09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산동 주택 너무 부럽네요 ㅎㅎㅎ

  12. 정종묵 2015.12.13 0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 사람입니다 귀산동 집값이 얼마나 하나요?

  13. 땡삐 선비(sunbee) 2016.01.27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산동 집값은 도 대중짬이 없어 답하기가 곤란하네요 죄송~~

 우리는 도시에 살면서 각종 채소며 과일이며 온갖 식자재를 사서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다보면 과연 내가 먹는 음식이 국산인지 수입산인지, 혹은 화학비료와 농약이 얼마나 잔류하고 있는 음식인지 늘 마음 한 구석으로는 찜찜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960대 우리나라에 화학비료가 들어오고 농약이 들어오면서 예전의 똥오줌퇴비는 비위생적인 영농인 줄로 오인하게 되어 순전히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해서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40~50년을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해 농사를 짓고, 그 음식물을 먹고 산 우리들 체내에는 갖은 화학물질과 농약성분이 축적되다보니 예전에 없었던 각종 신종 난치성 질병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암과 아토피 피부병은 물론이요, 어린 아이들이 성조숙증으로 남자아이들은 7세에 자위행위를 하고 여자이이들은 7.5세에 초경을 하여 성장판이 일찍 닫혀 풍부한 영양공급에도 불구하고 키가 자라지 않는가 하면, 혈기방장해야 할 22세 군인들이 정자수가 부족하거나 활동성이 약해서 무려 43.8%가 불임 우려가 있다고 하니 국가적으로 예사 심각한 일이 아닙니다.

 

 

 


  이와 같이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한 영농이 농토와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이 차츰 밝혀지면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정부에서는 유기농가에 각종 지원을 해 주기도 합니다만 이미 타성에 젖어버린 농가들에서는 여전히 화학비료와 농약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나는 창원 귀산동 집의 텃밭에 고추, 배추, 상추 몇 포기 농사를 지어보지만 벌레와 곤충 바람에 제대로 농사가 되지를 않습니다.
 손바닥만 한 텃밭이기에 손으로 잡기도 하고 목초액을 뿌려서 쫓기도 하지만 많은 농사일 경우에는 농약 말고는 답이 없다는 농가들의 이야기에 수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 초 유기농 고수들로부터 농사짓는 법을 배우기로 하여  경남생태귀농학교에 입문하게 되었고, 금년에 일단 배내골에 있는 펜션의 땅을 활용하여 배추농사를 지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추석 전에 밭을 만들고 배추를 심으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그 무렵에 비가 자주 와서 흙을 파오는 토목작업을 할 수 없어 추석을 지나고 지난 12일에야 비로소 밭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 집 펜션땅은 산지를 깎아서 고른 평지인지라 돌이 너무 많아서 마사토를 좀 부어서 밭을 만들까 했는데 고맙게도 배내골 토박이 이웃집 농가에서 자기 집 논흙을 좀 가져가라고 하여 펜션 마당 한쪽에 경계석을 놓고 논흙을 부어 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옆에 잡목과 칡넝쿨이 무성한 버려진 땅의 지주가 자기 땅을 사용하라하므로 일단 잡목과 칡넝쿨을 제거하고 대충 돌을 골라내서 이랑 하나 정도의 밭을 만들어 배추를 심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매실나무를 뽑아내고 아래와 같이 경계석을 놓고 밭을 만들었습니다.

 

 

-버려진 땅을 개간하고보니 여기도 돌밭이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굴삭기로 굵은 돌을 골라내고 사람 셋이 다시 돌을 골라냈는데  한나절 동안 겨우 밭 한 이랑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농가에서는 잡풀 방지와 보습효과를 위해 하는 비닐멀칭을 하는데 노지에서 자연 그대로 자란 배추가 맛있다고 하여 멀칭을 하지 않고 지난해 구입해서 보관하던 잘 삭혀진 퇴비와 한의원에서 가져다 모은 한약재 지꺼기를 섞은 거름을 듬뿍 주고 모종을 심었습니다.
 그런 후 이틀에 한번 씩 물을 주니 하루가 다르게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어디에 숨어 있던 놈들인지 잡풀의 싹이 온통 파랗게 돋아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해서 하는 수 없이 멀칭을 하기로 했는데 검정비닐 대신에 블로거 활동을 하면서 만난 실비단안개님이 가르쳐준 방식대로 신문지 멀칭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실비단안개님의 말에 의하면 조선일보는 인쇄용 기름을 콩기름을 사용하므로 신문지의 기름에 의한 유해성분은 없으므로 비닐멀칭처럼 굳이 멀칭 제거작업과 폐기물 처리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위 사진 왼쪽은1주일 전에 심은 것이고 오른쪽은 이번주 일요일에 심은 것인데 같은 모종의 배추가 1주일 동안 이토록 차이가 나네요. 

-배추 무와 상추는 씨앗을 뿌렸는데 신기하게도 싹을 튀우고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요즘 내가 자작농을 생각하게 된 데에는 각종 언론의 유해성 음식에 대한 보도도 보도지만 마누라가 취미삼아 하는 된장, 고추장, 장아찌 만들기 경험들을 통해서 느낀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국산콩과 고춧가루를 가지고 정상적으로 된장, 고추장을 만들 경우 시중에서 파는 단가로는 도저히 이것들을 만들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분명 뭔가가 있는데 그것이 뭔가를 생각해 볼 때 수입농산물을 사용하거나 원재료 외 첨가물을 첨가하여 량을 부풀리는 것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배추며 상추를 가꾸다 보니 내 재주로는 시중에서 파는 가격으로 그만한 채소를 길러낼 수 없고, 결국 시중에 파는 채소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에코펜션의 매주와 고추장 단지입니다.

 

 수입농산물 이야기가 나왔으니 한마디 언급하자면 미국이나 유럽선진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친환경적으로 영농을 하므로 산지에서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수입과정에 있습니다.
 무게가 무겁고 부가가치가 낮은 농산물은 비행기가 아닌 선박으로 운송을 하고, 습기가 많은 바다에서 몇 달 동안 상하지 않으려면 수출항에서 선적하면서 엄청난 방부, 방충처리를 하고 국내 수입항에 도착해서는 질병 예방을 위하여 또 한 번 지독한 방역작업을 합니다.
 내가 아는 한 지인은 수입농산물 방역사업을 했었는데 한 번은 직원의 실수로 화물칸에 방역하러 들어간 인부가 나온 것을 확인하지 않고 화물칸 문을 닫는 바람에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그 사업을 그만두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 후 그는 ‘우리 밀 살리기 운동본부’에 참가하여 활동을 하기도 하면서 수입밀가루가 왜 나쁜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 밀로 빻은 밀가루는 한 달만 지나면 좀이 생기고 벌레가 생기는데 수입밀가루는 1년이 지나도 벌레 한 마리 생기지 않는 이유가 그만큼 방역제의 유독성 성분이 지독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빵 속에는 그만큼 독한 유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제 아무리 맛있는 빵일지라도 찜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의 말로는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농약을 많이 친 농산물일지라도 수확기에는 농약을 치지 않으므로 수확을 하여 방역을 한 수입농산물 보다는 유독성이 적다고 합니다.

-하루가 모르게 무럭무럭 자라는 배추를 보노라니 농부의 뿌듯한 심경을 알 것 같습니다.

 

 암튼 우여곡절 끝에 배추, 무, 상추 등의 채소를 심기는 심었는데 때가 늦어 김장김치감은 못되지 싶고 쌈배추는 되지 싶습니다.
 가을 단풍나들이로 배내골에 와서  에코펜션을 찾는 손님이라면 쌈거리는 준비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참고로 펜션에서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도 꽤 맛이 있답니다. 주인을 잘 꼬시면 된장, 간장, 고추장도 공~짜~ . . . .ㅎㅎㅎ

 

 

 뜰에 핀 코스모스와 국화, 그리고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감나무 잎과 감이 가을소식을 전합니다.

 

 

 

2주 후 쯤이면 노목의 달디단 홍시가 엄청 떨어질 것 같습니다. 이 때는 먼저 본 사람이 임자랍니다.


  이 글을 보신 여러분도 짬이 나는 대로 내집  마당에, 또는 아파트 발코니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직접 채소를 가꾸어 먹어 보심이 어떨는지요.

 

 

에코펜션의 이런저런정보는 http://sunbee.tistory.com/278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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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복산 2014.09.22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
    나도 온제고 이렇게 농촌으로 돌아 가서 텃밭을 가구어 보는 게 희망으로 살고 있습니다.
    물론 힘들겠지만 내 능력이 허락하는 한 죽기 전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짓거리 입니다.
    근데... 농촌에 자리잡을 터도 없고 집도 없고 돈도 없다는 것이 문제군요.
    그냥 부럽다~~

  2. 멩물 2014.09.23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겠습니다.-전홍표-

  3. 실비단안개 2014.09.25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정성입니다.
    감이 아주 잘 익었군요.
    우리감은 아직이거든요.
    카페 운영진 자료방에 합천 나무 올려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