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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21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공천 과연 노무현정신에 ?? (24)
  2. 2018.02.05 전신이 짜릿한 ‘작은 거인 김경영’ 영화 한 편을 보고는...
  3. 2018.02.01 창원시장후보, 안상수가 전수식한테 무릎 꿇나? (17)
  4. 2018.01.02 가장 좋은 경남도지사후보는? (2)
  5. 2017.12.23 낙동강 식수에 '이따이이따이병' 중금속이?

 어제 저녁 시장통에서 소주를 한 잔 하고 있는데 선거여론조사 전화가 걸려왔다. 스피커를 켜 놓고 이래저래 누르고 있는데 옆 좌석에서 노가다로 보이는 아저씨가 “아저씨! 그 좀 꺼이소~. 도둑놈들 지놈들 밥그릇만 챙기지 우리 같은 사람 생각 하는 거 봤소? 그놈이 그놈인데......” 


 나는 공민배를 비롯한 과거 신한국당 입당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들을 보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체성에 맞니 안 맞니 하는 소리들을 많이 듣는다. 

 예전에도 내 블로그에 언급한 적이 있지만 대한민국에 진정한 진보와 보수가 어디 있는가? 민주당은 전라도에서 보수이고, 자한당은 경상도에서 보수일 뿐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란성 쌍둥이

 지금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군사독재시대가 끝나고 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에 불과하다.

 박정희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던 김영삼과 김대중은 민주통합당 같은 알 속에 있었다. 1980년 정치의 봄이 오자 김영삼은 새한국당을, 김대중은 민주당을 창당하여 그 알을 깨고 갈라섰다.

 지금까지도 경상도에서 김영삼을 두고 유신잔재 혹은 박정희 우호세력이라 생각하는 이는 없다. 그냥 민주투사 김영삼으로 기억하고 있다.

 오늘날 자유한국당 거물 이재오, 김문수, 김무성, 김태호 등은 김영삼의 문하생이고, 홍준표, 안상수도 김영삼이 끌어들인 인물들이다. 김혁규, 공민배도 그 무렴 신한국당에 입문을 하였고, 노무현이 열린우리당을 창당하자 열린우리당에 입당을 하였다. 즉, 그들은 민주화 세력 김영삼과 노무현의 계보이지 박정희, 전두환의 계보는 아니라는 것이다.



박정희와 노무현의 귀신정치는 앞으로도

 경상도에서도 경북은 분명히 박정희 계보이지만, 경남은 김영삼 계보라 할 수 있다. 박정희와 김영삼은 철전지 원수지간이었지만 지금 경남사람들은 이 두 인물을 동일선상에 두고 자유한국당 계보로 착각하고 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김영삼에 대한 맹신이 마산의 자랑인 3.15, 4.19, 부마항쟁의 의미와 자기 정체성에 대해 혼돈을 가져온 것이다.

 지금은 부산, 경남에서도 노무현 정신을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솔직히 노무현이 김대중을 따라가던 그 시절만 하드라도 노무현은 경상도의 배신자였을 뿐이었고 감히 입에 담지도 못했다.

 민주통합당이 쪼개지던 그 무렵 노무현의 선택을 두고 전국적으로는 지조 있는 선택이라고 했지만, 경상도에서는 경남을 배신한 배신자일 뿐이었다. 그는 배신자 문턱을 넘기 위해 처절하게 바보짓을 계속했고, 그 진정성이 결국 국민을 감동시켜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한 시대정신을 만들었다.

 나는 장담하건대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앞으로도 50년 정도는 죽은 박정희와 노무현의 귀신정치가 이어지리라 본다.


이것이 과연 노무현 정신인가?

 이와 연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보면 이것이 과연 노무현 정신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

 경남도지사 선거는 여야 대표의 고향이라는 점 등등의 이유로 서로가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고 한다. 그리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경수의 지지율이 높게 나므로 이제 국회의원 2년 남짓한 초선국회의원직을 사퇴시키고 도지사후보로 전략공천한다고 한다.

 나는 여야를 떠나, 누구누구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이것이 과연 국민에 대한 도리인가라는 점에서 회의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김해시민은 김경수를 국회의원으로 뽑았지 도지사후보가 되라고 뽑지는 않았다. 김해시민이 김경수를 선택한 이유는 그가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받은 적자이기도 하고 그의 참신성, 진정성 이런 것들을 보고 선택했을 것이다.

 그런데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김해시민의 선택을 헌신짝 버리듯 저버리고 경남도지사후보로 나선다는 것은 노무현의 정신이나 그의 이미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국민들은 권력을 네편 내편으로 가져가서 누가 이기고 지는 게임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라도 백성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위정자를 원한다.

 심리학에서 인간은 아무라도 행운은 자기에게 오고, 불행은 자신을 비껴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이 끝날 무렵 김두관도 이명박에 대한 불만의 반작용 기운이 자신에게로 올 것이라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신의를 저버린 정치인이라는 오점만 남겼다.



 김경수는 김두관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를 .

 더불어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면 설사 경남도지사를 야당에 넘겨주는 한이 있더라도 국민에 대한 신의는 지키는 것이 옳다고 본다.

 5천년 역사를 보면 도지사 임기 4년은 그야말로 잠시잠깐의 시간에 불과하다. 그 잠시잠깐의 4년 동안 경남의 도지사 자리 하나 지키자고 천고에 빛날 노무현의 정신을 훼손해서야 되겠는가? 

 도지사 후보 공천은 네편 내편 당선가능성이 아니라, 누가 경남도정을 잘 이끌 수 있는가를 두고 판단하는 것이 도민을 위한 길임을 명심했으면 한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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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산하 2018.03.22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경수 의원의 출마는 도지사 한명을 선출하는 것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
    과연 김경수 의원이 김해을 국회의원직이나 지키고 있는 것이 '촛불정신'을 따르는 것일까?

    노무현 대통령이 그토론 염원하던 지역감정의 콘크리트벽을 깨부수기에 가장 좋은 기회를 맞이하였고,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경남도민들도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적임자를 김경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박근혜가 역사를 거꾸로 되돌릴 때, 공민배씨는 어디서 뭘하고 있다가 친구가 대통령 되었다고 도지사 하겠다고 나서는 것인지 묻고 싶다.

  3. 나기 2018.03.23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김해도 경남 아닌가요? 노무현정신을 김해에서만 지켜야 하나요? 김해시민 버리는게 아닌데. 저는 김경수씨 중앙 진출 원해서 도지사 반대합니다만 이글은 억지스럽네요

  4. 민주청년 2018.03.25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남에서 민주당의 승리....
    저 개인적으로도 간절히 바라는 일입니다.
    제 소견으로는 합리적이고 정의로움이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 입니다.
    경남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유일한 길이 김경수 의원이 도지사 출마하는 것 뿐이라면 이해가 되고 수긍이 갑니다. 하지만 지금 경남은 모두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현 후보들의 승리가 가능 한데도 불구하고 의원직을 버리고 도지사 출마라는 카드를 들고 나오는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정말 도민을 위해서인지? 그저 개인 입신양명의 발판으로 삼고자 함인지.....

  5. 창원살아요 2018.03.27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는 이길수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바꿔봅시다! 해낼수 있습니다."

    선거는 결과로 말하는겁니다.
    이 동네에서 투표 하루 이틀 하나요?

    이번 지방선거 여당의 경남도지사후보는 결과로 말해줄수 있는 반드시 이길수 있는 그런 후보가 필요합니다.

  6. 김해시민 2018.03.27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해를 버리면 저는 김경수의원을 더이상 지지
    하지 않을것입니다. 왜 냐구요?
    지나가는 개도 알것입니다.
    저희 지역구의원으로 선택하였지.도지사 그런걸로 선택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지사 반대입니다.
    그리고 정치권에 계시는분들의 유.불리로
    김경수의원을 자꾸 부축이는데 제발 그러지 마세요. 아직 초선이고..이제 2 년째 의원입니다.
    제발요..부축이지 마세요!
    노무현 정신 아무대나 이용 하지 마세요!

  7. 노무현 2018.03.30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수야..
    내가 너를 잘 못봤구나?
    나는 그렇게 정치 하지 안았다
    경수 니가?
    나를 욕데게 하는군아..
    정치 하지 말라고 했지??
    더 이상 욕데게 하지마라
    절차와 과정이 있어야 명분이 선다

    노무현 2018.3.30

  8. 창원살아요 2018.03.31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인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달고 초딩식 맞춤법 섞어가며 반말이나 찍찍 해대는건 도대체 어떤 정신머리인지...

    어느 후보 지지자인지 너무 티 나긴 하네요.

  9. 장유시민 2018.04.02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경수의원이 도지사 출마하는건 영달의 길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입니다.

    이기면 본전. 지면 정치생명이 끝나거나, 한참 쉬어야하는 결정이지요!

    오히려 국회의원으로 남는게 본인에게 편하고 쉬운 길입니다.

    지난 대선 문대통령의 득표율도 홍준표 후보에게 졌습니다. 이번 도지사 선거에서 어느 후보라도 더불어 민주당후보가 쉽게 이기리란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
    너무들 쉽게 선거를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오히려 중도사퇴라는 프레임으로 더 힘든 싸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예비후보님들 좋은 장점들이 있으시지만 확실한 승리보장카드가 될 수 없다는 점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걱정되어 중앙당에서는 더욱 고심하였을것이고 김의원을 굉장히 크게 압박했을것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후보를 내세웠다가 지게되면 김경수의원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리게 될것이고

    이렇든 저렇든 본인이 아니라 당을 위해 도민을 위해 편한 길을 벗어던지고 희생을 선택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당당히 경선을 하시겠다는 점도 역쉬 김경수란 생각이 들어 응원합니다.

    힘내시길... 다른 후보님들도 원팀으로 함께 하시길 빕니다.

    곧 김태호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박빙일거라 보입니다.

  10. 글게요 2018.04.0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운 결정하고 도지사 선거에 나가는 김경수후보에게 박수를 보내는 나는?

  11. 김경수는 꼭 이긴다. 2018.04.03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냐구요? 김태호와는 다른 바른 삶을 살아온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비견할 수 있는 정치인은 현재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김경수의원이 잘 성장해서 문재인대통령을 꼭 뛰어 넘어 주시기를!
    이번에 김경수 꼭 됩니다.
    아 그리고 어떤 스님이 김씨와 전씨가 연대해야 둘다 승리한다고 했습니다.
    뭐 金 田 이 합치면 황금표밭이니 이보다 더 좋은게 어디 있나면서...
    좀 어이없는 아재 개그식 해석이긴 한데 나름 설득력 있네요.

  12. 경남도민 2018.04.03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김태호 나온다는데 공민배와 견주어보면 경남에서 과연 공후보 표가 많을까요? 제 주위 분들 그 젊은 자제까지 물어봐도 일단 허우대 멀쩡 인물 번드르한 김태호가 좋다합니다. 여기 경남입니다. 자한당 텃밭이고 특정 정당 지지 않더라도 잠재적 자한당. 늙은사람 보다는 잘생긴 인물 좋아합니다. 김경수만이 경남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경수 본인에게는 개인의 영달이나 욕심이 절대 아니라 정치 생명에 마이너스 뿐일 도지사역입니다. 김경수 갈아서라도 승리하고 싶은 제 이기심이라 죄송하지만 공민배후보로는 게임이 안되고 이기는 게임이어야 후일이 도모됩니다. 깨끗하고 정도만 걷는다 해봐야 맨날 야당하면서 무슨 큰 일 할까요. 진보들 정신 좀 차렸으묜 좋겠습니다.

  13. 시라소니황 2018.04.03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땡삐선비님의 글이 좀 허접하네~
    내공을 좀 더 쌓고 나대소서~^^
    다들 님보다야 더 알고있지 않겠소?
    요즘 글은 한번 쓰고나면 지우개가 없으니~
    다까끼마사오와 노무현은
    다릅니다!
    귀신정치라~
    대다수 시민을 간단하게 님의잣대로 평가하는 용기에 쑥떡고구매 드립니다요^^

  14. 2018.04.04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영앞뒤가 안맞아 혹 홍씨따가리
    홍씨새키가 경남학부형 몇백억 사기치고
    중간에 도망가고 경남경기는 엉망 이게 뭐다
    그때 경수가 도지사를 경남꼿대들이ᆢ지금도
    안늦어 김해도 경남이고 이제 경남을 위해서
    젊은인재가 나서야지 정말부탁합니다

  15. 2018.04.04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유 율하초 졸업식에 김경수씨 왔던데...초등학교 졸업식에 그사람이 왜왔는지 이해가 안돼던데...와서 연설도하고...지겹구로...내는 정치에대해서 암껐도 모르지만 초등 졸업식까지 온다는게 이해가 안돼네요. 이런것도 유착관계인가.,

  16. 하이 2018.04.04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요

  17. 하이 2018.04.04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경수는 누구지

  18. 은어 2018.04.05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수고 (덕수상고) 는 빨강이 친북 좌익 매국놈 학교 이다

    덕수고 출신은 빨강이 가 많아 국가를 공산화 시키고 팔아먹고

    있다. 덕수고 출신은 깡패 사기꾼 이 많아 불법사기 인사비리.

    사기대출. 부정선거. 언론조작. 사기재판. 국민세금 불법사용.

    탈세. 돈뇌물 받고 자기 정당 배신하는 간신 역적 놈들.

    국민들을 사기치고 촛불집회를 선동 하였다

    덕수고 출신들은 자기들 이익 만을 위해 수많은 범죄를 저질렸다

    덕수고 출신 개조식들을 모가지 자르고 처형 해야 한다

  19. 민주주의 2018.04.14 2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eToo' 악마를 보았다 http://president007.blog.me/221218902780

  20. 김숙경 2018.04.21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경상도는 홍준표도 버리고 도망가서 지금 거제외 모든 지역이 엉망진창이 되었고
    김태호도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늡니까?
    이제 경남도 바뀌어야 합니다.
    구시대적 정신에서 깨어나 발전을 해야합니다.
    자한당은 자기들 이익때만 경남을 찾고
    필요없은땐 버리고 가는 사람들에게 더이상
    경남을 맡기면 안됩니다.

  21. 문배재 2018.06.02 0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재된 김경수의 문제들을 해결도 못한채 경남지사가 되었을때
    경남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본인의 무책임을...
    후보등록을 하기전에 특검부터 받겠다하고 깨끗하다면 털고 가야했던건 아닌가.

 살다보면 자신이 유난히 초라하고 작아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날들이 있습니다. 내게 있어서 그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날이 1995년 초대 민선 시장·군수 선거결과 발표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내 고향 남해에서는 동갑내기 김두관이 36살 최연소 민선군수로 당선되고, 내가 근무하는 창원시에서는 공민배가 41살의 민선시장으로 당선되던 날이었습니다. 당시 내 목표는 40살 안에 5급 사무관 승진이 고작이었는데 이 두 사람은 단체장이 되어 내 같은 사람의 운명을 쥐락펴락하게 되었으니 ‘나는 그동안 뭐했지?’하는 자괴감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6일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는 공민배의 ‘걸어서 16분’ 출판기념회와  경남도의원에 출마하는 김경영의 ‘정치하는 언니와 길을 만들다’ 토크콘서트에 갔다가 또 초라한 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먼저 공민배의 출판기념회 경우는 한 사람을 보고 5천여 명이나 되는 군중이 모여들 수 있다는 점에 놀랍고, 다음으로 김경영의 토크콘서트의 경우는 한 여자의 삶이야기에 누구도 감히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하는 진한 감동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내가 김경영의 토크콘서트에 가게 된 것은 블로거 활동을 하면서 만난 필명 ‘파비’ 정부권과의 인연 때문이었습니다. 정부권은 대선배 블로거로 현재 포스팅한 글이 나는 고작 407개인데 그는 비해 1,028개나 될 정도니 하수인 나는 고수를 따를 수밖에요. ㅎ ㅎ ㅎ 

 파비의 아내가 무슨 여성회장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그 사람이 김영영이라는 사실은 최근에야 알았고, 그 사람이 경남도의원 후보에 나선다는 소리에 좀 의아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날 토크콘서트에 가서 김경영 그가 살아온 모습을 보고나니 그가 왜 정치를 하려하며, 그를 두고 ‘작은 거인’이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언제부터 작은 거인이었나?

 이날 김경영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학생운동 동지, 노동운동 동지, 여성운동 동지 순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이들은 모두가 지난날에 같이했던 사건들을 이야기하면서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하였고, 듣는 이들도 살짝살짝 눈시울을 적시는 장면이 벌어졌습니다.

 그가 처음 작은 거인이 된 것은 대학시절 그의 한 해 후배한테서 들은 이야기로 대충 이렇습니다.

 " 1980년대 초중반 그 무렵 지방에서 학생운동은 남학생들만이 하는 것인 줄 알고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강의실을 옮기는 도중에 김경영이 여학생들을 모아놓고 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들었다. 알고 보니 그 여학생은 전교수석 합격한 귀한 인재였었다. 키는 1미터 50도 안되고 몸무게 40키로도 안 되 보이는 작은 체구의 여학생이 조그만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 속에는 묘한 힘과 마력이 있어 자신도 모르게 빨려들어 학생운동에 발을 담그게 되었다.

 언니가 창원대학교 초대 총영학생회장을 맡아 학생운동을 하면서 닥치는 위기 때마다 좌절하고 흩어지는 동지들을 규합하고 다시 동력을 이끌어내는 힘을 보면서 나는 작은 거인이라 느꼈다."


-김경영을 소개하면서 목이 매여 말을 잇지 못하는 사회자와 대학후배-


-보통의 여자들보다 유난히 작은 체구의 김경영-




학생운동, 노동운동, 여성운동도 이름만 다른 정치이더라. 

 김경영은 대학을 졸업하고 자유수출 한국웨스트전기공장에 공원에 위장 취업하여 노조위원장이(마창노련 교선국장) 되어 노동운동을 하였고, 그 과정에 남편 정부권도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9년 이후로는 여성운동에 전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그 과정을 끝의 동영상으로 보시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그가 정치판에 입문한 것은 지난 대선 때 문재인후보 경남선대본 상임위원장을 맡으면서였고, 그 후로 주변으로부터 이번 지방선거에 경남도의원 출마 권유를 받으면서 정치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고민하고 고민한 결과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그 길이 사람의 삶을 바꿔보자는 것이었고, 그것이 정치였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즉 지금까지 학생운동, 노동운동, 여성운동이 제도권 밖의 정치였다면 도의원은 제도권 안의 정치라는 차이만 있을 뿐 그 길은 ‘정치의 길’ 연장선임에 기꺼이 그 험한 길을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합니다.



-시민사회단체가 정치와 거리를 두는 점이 아쉬웠는데 드디어 김경영이 참가해서 고맙다는 이종엽 전도의원-



줄 세우기 강요하는 정치는 적폐가 아니던가?

 문제는 제도권 안의 정치에는 제도권 밖의 정치에 없던 정치공학이라는 몹쓸 것이 도사리고 있어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김경영이 바라는 바는 비례대표 경남도의원입니다. 문제는 순번을 1번을 받느냐 아니면 3~5번을 받느냐입니다. 이날 참석한 사람들 중 응원과 격려의 말을 하는 가운데 어떤 이가 “김경영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구당위원장이 잠을 못잘 정도로 전화질을 하여 괴롭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후보자의 생사여탈권을 지구당위원장이 쥐고 있다는 뜻인데 내가 보기로 이것이 소위 우리나라 정치에 있어서 가장 큰 적폐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산대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인으로서의 능력과 자질, 소신과 철학 같은 것은 쓰레기통에 팽개치고 오로지 학연, 지연 들이대며 아부에 익숙한 모리배들이 줄서기 하는 이런 정치는 김경영이 바라는 정치의 길 위에 있지 않다고 봅니다.


 이날 잠시 인사 차 이 자리에 참석했던 창원시장 후보  전수식도 김경영의 스토리를 듣고서는 그만 자리를 뜨지 못하고 끝까지 있다가 사회자의 권유로 아래 취지의 격려사를 했는데 그가 느낀 바도 나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내가 키도 크고 덩치가 있어 작다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오늘 김경영이 살아온 삶을 보면서 내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 외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 정치권도 김영영과 같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능력 있고 스토리텔링이 있는 그런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김경영과 같은 스토리텔링이 있는 인물들이 정치를 해야한다는 전수식 창원시장 후보-

 

- 지난 대선에 김경영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 때  "남자들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허정도 건축가-



우리가 바라는 정치변화는 권력이동이 아니라 우리사회 적폐의 청산이다.

 세상은 변해왔고 앞으로도 변할 것입니다.

 작은 거인 김경영은 지난 세월 학생운동을 하여 군사독재정치의 적폐를 청산했고, 노동운동을 하여 자본가의 노동착취의 적폐를 청산했고, 여성운동을 하여 성차별 적폐를 청산했습니다.

 이제 그는 그가 경험하지 못한 정치의 적폐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경남은 지난 대선과정을 거치면서 정치지형이 엄청나게 변했습니다대선 전까지 창원에서 활동하는 민주당당원은 고작 500여명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권리당원이 무려 12천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밖으로 보면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토박이 500여명 남짓한 이들이 너무 지나치게 당을 좌지우지한다는 불평불만이 시중에 파다합니다.

 말하자면 고작 5%의 지분을 가진 그룹 총수가 몇 개의 계열사를 좌지우지하며 온갖 갑질을 해대는 꼴과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두환이 군 조직 속에 하나회를 만들었듯이 더불어민주당 내 공식 조직이 아닌  '창원시지역원장협의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자기들끼리 결속하여 뒤에 입당한 인물들을 배척하고 길들이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정치의 변화는 이쪽에서 저쪽으로 권력의 이동이 아니라,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이 저질러왔던 줄 세우기하고 갑질하는 그런 적폐가 사라지는 정치변화를 바라는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토박이들이 자유한국당이 저질러왔던 패륜을 그대로 행한다면 지방정권 교체 그 자체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사 정권교체가 된다 한 들 시민들로서는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나는 이런 점에서 김경영이 정치판에 뛰어들어 줄 세우기하고 갑질 해대는 적폐정치세력들을 청산하는데 그 역할을 넉넉히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온몸에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하는 작은 거인 김경영의 삶 동영상입니다.




김경영이 살아온 약력입니다.

김경영 삶 더보기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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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과 스타필드 입점 허가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었습니다.

 이 두 대형 프로젝트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세인들의 관심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는 이 것을 단한 번도 공론에 부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살리기위원장이 지난해 12월13일 스타필드 입점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2월 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전수식 위원장의 발언요지는 이렇습니다.

“창원시는 지금 당장 입점과 관련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조사, 교통영향평가 실시 후 객관적인 입장에서 여론을 수렴할 것이며, 건축허가 결정권을 차기시장에게 넘겨라.”


 그리고 전수식 위원장은 올해 1월16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월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개발하게 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들어설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곳을 민간개발로 할 것이 아니라 공익개발을 해야 하며, 공익개발하기 위해서는 국고지원이 있어야 하고, 서명운동을 벌여 중앙정부에 요구하자.”



표면아래 여론을 표면위로 끌어올린 전수식의 저력

 사실 이 두 프로젝트는 창원시의회에서 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수차례 거론된 적이 있으며, 그러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의 입에 입을 통하여 온갖 억측이 난무하면서 시민들 간에는 갈등과 반목의 골이 깊어져 왔습니다.

 전수식이 이렇게 표면 아래서 들끓고 있는 여론에 대해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연달아 하자 드디어 그 여론이 표면위로 오르면서 창원시가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토록 모르쇠와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창원시가 1월29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1월30일에는 스타필드 입점 건축허가 결정권을 선거이후 다음 시장한테 넘긴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수식은 마산시 부시장을 끝으로 25년 공무원을 그만 두고 2010년 창원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택시운전을 6년 동안 했습니다. 그는 공직자 출신인지라 택시운전을 하면서도 창원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합리한 행정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의 블로그에 나름의 의견을 개진했습니다만 그의 말에 별로 귀 기울이는 이는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택시운전사 전수식의 말은 혼자 하는 넋두리에 불과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난 대선과정에 김두관과 김경수가 보수의 텃밭인 창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외연을 확장하여 보수를 무너뜨릴 가장 경쟁력 있는 창원시장후보로 전수식을 주목하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수식이 양산의 서형수 국회의원과 둘이서 문재인 캠프 경남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으면서 정치판에서 ‘전수식 대망론’이 회자되었고, 언론이 비로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6년의 택시운전을 통해 체득한 경험으로 그는 창원시민의 민심의 향방을 정확히 읽을 수 있게 되었고, 25년의 오랜 행정경험을 밑천으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의 목소리가 드디어 힘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행정가 출신 전수식에 두 번 무릎 꿇은 정치인 안상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집권당의 당대표까지 지냈으면서도 중앙정치무대에서는 ‘보온병‘으로 통할 정도로 조롱거리가 된 거물정치인이면서 퇴물정치인이었습니다.  

 창원시민들은 인구 110만의 거대도시 창원을 이끌어 가려면 중앙정치에 인맥이 많은 힘 있는 거물정치인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 보온병이건 말건 간에 집권당의 대표까지 한 안상수를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홍준표 도지사와는 처음부터 끝까지 앙숙관계였고, 중앙정치권과의 관계에서도 자신이 예전의 당대표랍시고 상전노릇을 하려 드니 뉘라서 그의 접근을 좋아라 했겠습니까? 그 덕분에 도비도 국비도 제대로 따올 수 없는 창원시가 된 것입니다.

 대외적인 관계는 그렇다 치고 대내적인 업무처리는 어땠습니까?

 그가 최대치적 중 하나로 내세우던 SM타운의 경우 단일 사업장에서 무려 10가지의 불법행위가 있었고 12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마디로 행정의 ABC도 모르고 행정이 추구하는 합목적성, 합리성이 모두 모두 결여된 무식한 행정을 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전수식은 25년의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안상수 시장 행정의 난맥상을 하나하나 짚어나가자 안상수 시장은 그에 아무런 대응논리를 내놓지 못하고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상수, 전수식 두 사람 다 창원시장후보로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안했을 뿐이지 사실상 유력한 창원시장 후보군에 속하는 인물들로 그 모양새가 묘합니다.




정치경험이냐, 행정경험이냐를 두고 맞붙을 2018지방선거

 어느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의하면 창원시장 후보의 인물로는 안상수, 허성무가 오차 범위 내에서 1.2위를 다투고 전수식이 세 번째라고 합니다.

 이 여론조사는 1월 초에 조사한 것으로 아직까지 출마예상자들이 출마선언을 하기도 전에 이루어지고, 샘플수도 500명에 그치고 있어 신뢰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여론조사입니다. 따라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지지율 변화는 요동을 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후보의 경력으로 지역 자치단체장 출신 41.1%, 중앙정부 공무원 출신 11.1%,  학계·언론·사회단체 출신 10.3%, 국회의원 출신 7.3%로 행정경험이 무려52.2%입니다. 

 이렇게 정치인 출신보다 공직자 출신 후보를 원하는 까닭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두 인물은 중앙정치무대에서는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한 유능한 정치인이었지만 지방행정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경험했듯이 시민의 살림을 사는 행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자기 존재감 알리는 정치만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경남도민은 아이들 밥그릇 싸움소리, 창원시민은 광역시 타령 소리만 듣다가 세월 다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창원시민들은 정치인들의 그 되지도 않는 소리에 지쳐 실속 있는 행정경력자를 원하는 것입니다.




전수식은 인지도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아무리 유권자들이 공직경험을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전수식이라는 이름 석자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의 경력을 어찌 알겠습니까?

 우리가 늘 경험했듯이 선거에서는 인지도가 곧 지지율이고 보면 정치인들은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면서 이래저래 인지도가 높지만, 정치판에 발을 갓 디딘 행정가들은 낮은 인지도 장벽을 넘기 어렵습니다.

 앞의 여론조사에서도 현역시장 안상수와 함께 허성무가 지지율이 높게 난 이유는 그는 국회의원선거, 창원시장 선거, 지난해는 도지사보궐선거까지 넘보다보니 인지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그것이 곧 지지율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에 비해 전수식은 2010년 통합창원시장에 출마한 경험 말고는 달리 선거경력이 없어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인물들이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은 출판기념회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 말고는 별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 전수식은 창원시민의 민심을 흐름을 잘 읽고 누구보다 이슈 선점을 잘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쪽 사람들이 진보 쪽 사람들을 향해 늘 하는 소리가 “절마들은 대책은 하나도 제시하지 않고 맨 날 비판만 해댄다. 비판 그거야 누군들 못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허성무를 포함한 진보쪽 정치인들의 발언들이 대부분 비판에 그친 데 비해 전수식은 나름의 대안과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서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것으로 봅니다.

 여론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공중파 방송이 노조파업으로 아직도 정상적인 방송보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크게 공중파를 타지는 못했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공중파 방송도 선점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이 때로는 여론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들 또한 결국 시민들의 민심의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고, 그 민심의 흐름을 가장 정확히 짚어내는 후보의 입을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전수식한테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택시운전 6년의 경험은 대단히 큰 자산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원시민의 민심을 잘 대변해주는 그런 창원시장후보가 되어줬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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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경수 2018.02.01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정을 모르는 사람은 시장 될 자격이 없습니다
    준비된 창원시장 전수식뿐입니다

  2. 옥천 2018.02.01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차기 창원시장은 행정 전문가
    전수식 입니다

  3. 나월 2018.02.0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승을 기원합니다.

  4. 나월 2018.02.0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승을 기원드립니다

  5. 사량도 2018.02.03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창원시민이여!
    수성하라~
    식씩한 후보 전수식을^^

  6. 애민 2018.02.0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인지도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적합도에서는 최고라 봅니다
    시민들이 최선의 선택을 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선거행위는 정치이니 이점을 잘 생각하셔서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창원시민을 위해 ^^♡

  7. 지지 2018.02.0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읽고 알게되었지만 창원시민의 마음을 움직일수있을거 같습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비정규직 문제도 누구처럼 회피하진 않을듯~ 시민을위한 시장님이 될수있기를 기원합니다!

  8. 스타 2018.02.09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필드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정치인들이 다 그렇지만 확실한 입장을 표명해 주세요.
    솔직히 반다한다고.
    양쪽 표 얻을려고 어정쩡한 위치에 서지 마시고요.
    그럼 전문 정치꾼인겁니다.

  9. 창원인 2018.02.12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필드를 신속히 추진할 수 없다면 창원시장이 될 수 없다.

  10. 해양신도시 2018.02.17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산해양신도시에 nc유치하자는 사람아닌가요? nc본사지은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R&D센터도 판교에 통합해서 짓는다고 이미 발표했는데 표구걸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11. 타민 2018.02.20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상수시장 되고부터 창원에 되는일이없다
    그 나이에손주나보시지 일할힘도없으면서
    아파트때려지어서 아파트값내린거나 하셨네요

  12. 그렇다고 2018.02.22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생명끼고 시장된들 맨날 물타령할거로 보이네요.
    마산 발전과 개발은 다 중지하고 시골로 돌려놓겠지요.

  13. 진해인 2018.02.26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수식이라는 사람은 창원시민에게는 별로 알려지지도 않았고 허성무라는 분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걸로 아는데...

  14. 창원광역시 2018.04.01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립창원대,국립인천대,국립목포대,국립안동대ㅡ도청소재지급국립대조차 로스쿨,의대,사대,약대없는곳 4개교다. 실수요인구.광역시도청소재지국립대 무시한 (의대,사대,로스쿨, 약대인가)는 ㅡ>저 4개 도청소재 국립대부터( 전부인가)하고 누구나 입학하는 선진국형로스쿨로 해야한다. 중고등 국영수역사과학 교사. 의사.약사,변호사 직업선택제한, (로스쿨,의대,약대,사대)특정대독식 및 도별 도.광역청소재지 국립대에 대한 학과설치차별,위헌적인 직업선택차별 철폐하라. 경남의도청소재지 다수유권자무시한 비도청소재군소도시의 거대국립대억지거점대 육성 정책 철폐하라

    진주시 창원구가 아니다~~~되도않는 진주ㄱ대창원병원 끌어들인 안ㅅ수,박 ㅇ수 물러가라~~
    진주ㄱ대 창원병원철거하라~~진주ㄱ대창원캠퍼스 철거하라~~

  15. 개소린누ㅇ 2018.04.04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저것는 누구 지껄인다 이때까디 아무것도 햇는게 없다는것지 개수식은 개집이나 지커라

  16. 고향까마구 2018.04.15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성무 , 조질래가 웃는다 ㅎㅎㅎ 전?안?둘이 화두로두고 필자는 뭐하자는건지 그냥 웃지요~

  17. 김치맛우유 2018.09.22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이 그 보온병 이신가여?

 홍준표 경남도지사후보가 중도사퇴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마당에 누구누구가 나옵네 마네하면서도 정작 선거전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후보로는 민주당의 공민배 전창원시장 말고는 크게 눈에 띄지를 않습니다.

 예전 같으면 보수쪽에서 서로 하겠다고 박이 터질 텐데 이번 선거는 그렇지를 않은 모양입니다. 여론조사 발표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가 압도적으로 앞서가긴 하지만 민주당에서 누가 출마하더라도 자유한국당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앞에서 포스팅했듯이 김경수가 출마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나 자신의 보다 먼 미래의 꿈을 위해 도지사의 뜻은 접은 듯 하고, 민홍철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공민배한테 밀리기도 하려니와 본인 또한 국회의원 중도사퇴라는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굳이 도지사 선거에 나설 뜻이 별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렇다면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권민호 현 거제시장 두 사람인데 아무래도 인지도와 경력 등 모든 면에서 공민배한테 밀리는 편입니다.


정점 찍은 김두관의 중도사퇴.

 반면에 자유한국당에서는 무게감이 있는 5선 국회의원 이주영이 한동안 거론되다가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홍준표대표와 험한 지경으로 금이 가고 말았습니다. 해서 다음 카드로 거론되는 후보가 박완수인데, 박완수 역시 중도사퇴라는 멍에를 지고서 도지사 선거에 뛰어들기는 엄청난 부담이 될 것입니다.

 정치판에서 국회의원이나 단체장들이 후보 시절에는 그 직을 위해 목숨까지 걸듯이 하다가 당선되고 나면 그만 마음이 바뀌어 더 좋은 자리만 나타나면 유권자와의 약속을 식은 죽 먹듯이 쉽게 여기고 중도사퇴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김두관도지사입니다.

 정지간의 부지깽이도 꽂기만 하면 새순이 날 정도의 보수당의 텃밭 경남에서 김두관을 지지한 이유 중의 하나가 ‘이 사람만이는 우리와의 약속을 지킬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믿음을 깨버린 김두관을 바라보는 경남도민들은 실망감을 넘어 분노마저 느끼게 했습니다.



박완수는 중도사퇴 멍에를 질 것인가?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박완수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만 하는 정도인데, 박완수 심중에는 도지사 출마 마음이 꿀떡 같은데 자신이 스스로 그 말을 내뱉으면 또 배신자라는 욕바가지를 둘러쓸 수밖에 없음에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 봅니다. 

 밖으로 드러난 정치 지형상의 고민 외 또 다른 박완수의 고민 하나는 공민배와 맞부닥치는 상황입니다. 공민배는 54년생에 행정고시 22회이고 박완수는 55년생에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도청공무원 재직 시 공민배는 박완수의 상급자였고, 둘 다 민선 창원시장직을 역임하면서 공민배가 선임을 했기에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므로 후배가 선배를 대놓고 악다구를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아무리 피도 눈물도 없는 선거판이라 하지만 후배가 선배한테 악다구하고 대드는 모습을 곱게 봐주지 않는 경상도사람들이기에 입은 있으되 말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든 간에 현재의 상황으로 봐서는 두 사람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대국으로 굳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경남도지사 후보는?

 그러면 어떤 사람이 경남도지사로 적합할까라?

 나는이 물음에 지난해 11월 28일 김해시청 강당에서 있은 <지방분권은 ‘밥’이고 ‘생명’이다> 라는 강연회에서 공민배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도지사의 첫 번째 덕목은 도민이 걱정 없이 먹고 살게 해야 하는 것이다. 삶이 편안하면, 도지사가 누군지 몰라도 된다. 열심히 벌어서 자식새끼 잘 먹이고 잘 입히며 편안하게 살면 됐지 도지사가 누군지 그 까짓것을 알 필요가 뭐 있나?

 그런데 누구는 초잡게 아이들 밥그릇 가지고 노이즈마케팅이나 하고 말이지. . . 

 경제력의 중심인 중산층이 탄탄해져야 경제가 사는데 현 상황은 빈부격차가 너무 심하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우리의 삶을 잘 살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생각할 때이다.” 


 옛말에도 ‘참으로 살기 좋은 태평성대는 백성이 나라와 나라님도 모르고 사는 세상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힘자라는 만큼 논밭 일구어 분에 맞는 세금 내고, 끼니 걱정 없이 오순도순 살면 됐지 백성들이 왜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님을 입에 오르내려야 합니까? 

 그런데 지난 세월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반쪽으로 나뉘어 대통령을 탄해해야 하느니 마느니, 누구네 집 아이들 밥을 주네마네 하면서 서로 갈등하고 증오하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긁어서 부스럼 만드는 식으로 창원에 가만히 있는 도청을 마산으로 옮긴다고 하는 짓거리, 되지도 않을 창원광역시 만든답시고 끊임없이 광고를 해대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짓거리, 이런 당치도 않는 짓거리하는 정치꾼들은 제발 사라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든 야든 그 누구든 간에 표 달라고 할 때와 표 받고 나서 마음 달리 먹는 몰염치한 인간들도 이제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름만 유명하고 실속 없는 허명뿐인 도지사가 아니라,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를 정도로 조용한 가운데 경남도민들이 배부르고 등따시게 살 수 있게 해줄 경남도지사 후보는  누구????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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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사리 2018.01.02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답은 뭡니까?
    행정을 잘아는 사람 도민이 등 따시고 배 부르게 해주는
    사람 누구죠?

 12월20일 오랜 지인 진광현씨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이날 17시에 ‘플랫폼경남’에서 경남·부산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세미나가 있다고..

 나는 공무원으로 재직 하던 1997년쯤에 ‘창원천 생태하천 조성방안에 관한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창원천과 남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1999년 퇴직한 후 마창진환경운동연합에 가입하면서 4대강사업에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진광현씨가 내게 문자를 보낸 연유는 이런 나의 전력 때문이리라 짐작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김두관 도정 때 시도되었던 우정수사업의 연장선에서 '청정우정수 연구회' 발대식과 함께 "취수 다변화를 위한 토런회로 요지는 이렇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이 오염되어 부산, 경남에서는 청정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남강댐 또는 지리산 댐에만 매달리고 있는데 인공습지 및 인공함양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낙동강 물은 안동, 구미, 대구 등 강 상류 쪽에서 유입되는 공업용 폐수로 중금속 오염이 심각하여 상수원으로 부적합하다. 

 지금까지 해오던 식으로 지리산댐, 담강댐 등 댐을 만드는 것은 또 다른 환경파괴이고 경제적 비용도 많이 든다. 따라서 남강, 황강 등의 청정수원이 낙동강과 합류하기 전의 지점에 습지를 조성하여 청정상수원수를 확보해야 한다.

 광주시민은 가까운 영산강 물 대신 섬진강 물을 끌어다 먹는다. 영산강 물을 살릴 생각을 않으므로 영산강은 더욱 죽어가고, 섬진강은 수원이 줄어 바닷물이 올라와 재첩이 줄어드는 등 생태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보의 수문을 모두 열면 농업용수가 부족해 가뭄 때는 농사를 지을 수 없다고 하는데 가뭄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지역은 낙동강 본류가 아니라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작은 지천의 농경지들이다. 즉, 치수사업을 해야 할 곳은 본류가 아니라 지천으로 4대강 사업은 거꾸로 한 사업이다. 




사회를 맡은 박재현 교수



 질문자가 많아 토론회가 많이 길어져 빨리 마치자고 함에도 이날 발제자인 박창근 교수는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만은 꼭 하고 싶다며 “과거 페놀 유출 사건 때는 온 경남도민들이 들고일어났는데 현재 진행형인 영풍 석포제련소의 중금속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말하는 이가 없어 안타깝다. 이제는 우리가 말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석포 제련소 주변의 나무까지 다 말라죽은 사진과 함께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나무까지 말라죽게 하는 독성을 지닌 납, 카드뮴, 아연 등의 중금속 폐수가 안동댐으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강바닥은 이미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상수원수로 사용하기 부족한 물입니다. 대구, 경북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알기에 안동댐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부산, 경남 사람들만 어쩔 수 없이 그 물을 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석포제련소의 심각성을 토로하는 박창근 교수


 중금속 오염물질에 의한 질병으로 가장 대표되는 병이 일본에서 발생한  ‘이따이이따이병’인데 네이버 검색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일본 도야마현(富山縣) 신쓰가와(神通川) 유역에서 1910년경부터 발생한 병으로 환자가 아픔을 호소할 때 '이타이 이타이(いたいいたい, 아프다 아프다)'라고 하는 것에서 붙여진 병명이다.


1968년 원인 규명 끝에, 과거 주변의 광산에서 아연의 제련 과정에 의해 배출한 폐광석을 통해 카드뮴이 유출되며 강으로 흘러들어가 이를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한 주민들에게 발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56명이었으며 수백 명이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카드뮴은 체내에 들어오면 혈류를 타고 간과 신장으로 확산되며 골연화증을 일으킨다. 카드뮴에 중독된 환자는 칼슘 부족으로 뼈가 굽거나 금이 가기 때문에 기침만으로도 늑골이 골절될 수도 있다. 이들은 허리와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팔ㆍ늑골ㆍ골반ㆍ대퇴골 등에 골절 현상이 일어났다.


전자부품과 합금, 안료 등에 사용되는 카드뮴은 급성중독에 걸리면 호흡곤란, 흉부압박감, 식용부진, 심폐기능부전을 일으키며 심폐기능부전이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 또 식물과 물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구토와 설사, 복통, 위염, 두통, 근육통을 수반하게 되며, 만성독성에 걸리면 비염과 취각장해두통, 불면, 빈혈, 간장 및 신장장해, 골격변화 등이 따르는 공해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해중금속이다.



 통계에 의하면 부산, 경남 사람이 대구, 경북 사람에 비해 평균수명이 2년 정도 짧다고 하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상수원에 있다고도 합니다.

 사람의 수명이라는 것이 어찌 물에만 달려 있겠습니까만, 중금속에 오염된 물로 경작된 채소와 과일을 먹고, 그 물을 이용해 밥을 지어 먹고 마시는 사이에 우리 몸속에도 하루하루 중금속이 누적되는 것만은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상수원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데 자연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가장 경제적으로 상수원을 확보하는 대안이 '인공습지와 인공함양의 방안'으로 이 사업은 김두관 도지사 시절에 실험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용역 기간이 15개월이었는데 용역을 시작하고 보니 막상 실험 용지확보가 쉽지 않아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여 실험을 시작하자마자 김두관 도지사가 사퇴를 하는 바람에 용역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해서 용역수행자들은 이미 만들어진 시설이니 그것을 철거하지 말고 실험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홍준표도지사에게 매달렸지만 끝내 철거하고 말았다고 한탄했습니다.


김두관 도정 때 용역을 맡았던 박현건 교수 


 우리가 알다시피 홍준표 도지사는 ‘먹는 물 가지고 야박하게 구는 거 아니다.’라면서 지리산 댐을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얼핏 들으면 인심 넉넉한 대인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국 부산시민의 표를 염두에 둔 대권의 야욕에 찬 정치인의 술수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가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도량이 넓은 인물이라면 비록 정적인 김두관이 추진한 사업일지라도 그 성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아량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여 낙동강을 망친 입장에서 김두관이 실험한 사업이 성공을 거두게 되는 꼴을 못보는 소인배인 게지요.


 나는 이날 토론회의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 합리적 논쟁이 아닌 극한적 대립 속에서만 살아야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권에 눈이 멀어 경남도민의 뜻을 내팽개치고 달아난 김두관이나, 인심 좋은 대인인 냥 하면서 엉뚱한 짓을 하는 홍준표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이따이이따이병 같은 몹쓸 질병으로 고통 받지 않으려면 표리부동한 정치인들만 바라보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목소리를 내고 힘을 합쳐서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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