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곤'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12.11.06 홍준표 또 마산에 로또 선물? (6)
  2. 2012.04.01 힘 있는 여당이 망친 마산. (2)
  3. 2011.12.27 창원시의원들 꼭두각시 노릇 언제까지? (5)
  4. 2011.12.26 마산시민은 아직도 콩고물? (16)
  5. 2011.12.22 황철곤시장 멱살을 잡지 않고서는... (12)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의 경남도청 마산 이전이라는  공약을 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역시 집권당의 당대표 거물 정치인답게 통 큰 베팅을 한 셈이고, 마산과 진주의 표심에는 그 약발이 상당히 먹혔다고 볼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놈의 선거철 공약을 다 모으면 마산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여 날아갈 것만 같은데,

 정작 마산의 꼴은 맨날 그 자리에서 맴돌고 시끄럽기만 시끄러우니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우리가 되돌아보면 노무현정부가 2005년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각 지역에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를 발표하면서 경남에서는 진주시가 후보지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하자 김해를 비롯한 각 시군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진주혁신도시가 발표되고 나서..(경남도민일보 사진)

 

그리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김태호와 황철곤은 마산시민의 환심을 사려고 정부방침에도 없는 '준혁신도시'를 들고 나와 혁신도시로 가는 12개 기관 중 일부를 떼어 마산에 유치하겠다며 큰소리를 빵빵 쳤습니다.
 황철곤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공공이전 지원단’까지 발족하여 마산의 회성동 일원을 '행정복합타운' 후보지로 지정하고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조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8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삽질도 하지 못하고 이 곳에 사는 주민들은 개발행위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만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답답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준혁신도시는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마창진 3개시가 통합되면서 한나라당은 지네들끼리 밀실에서 명칭은 창원이 가져가기는 대신 청사는 마산에 가져가는 것으로 암묵적 합의를 하였다가 지난 총선에서 간판을 바꾼 새누리당의 이주영과 안홍준 후보는 기어이 청사를 마산에 유치하겠다하고, 창원의 박성호와 강기윤은 창원에 청사를 지키겠다고 서로 큰소리를 칩니다.
 하지만 그토록 큰소리를 치던 새누리당 후보들은 선거가 끝나고 지금까지 청사 이전에 대해 국회 안에서건 지역구에서건 달다 쓰다 말이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원시장과 시의원들은 용역보고서가 제출되었음에도 서로 "네가 해라, 내가 해라"하며 미루고 그 뜨거운 감자를 손에 대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청사 위치를 두고 싸움질 (노컥뉴스 사진)

 

 

 그런 가운데 이번 새누리당의 도지사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는 도청을 마산으로 이전하고 제2청사를 진주에 유치하겠다는 통 큰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홍준표의 공약대로 도청이 마산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마산은 '꿩 대신 닭'이 아니라 '닭 대신 꿩'이라는 로또복권을 손에 쥐게 된 셈입니다.
 홍준표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완수 후보가 시청사 이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그 숙제를 대신해 주는 것이라며 박완수 후보를 공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산에 청사 후보지를 물색해 두었지만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다"고 하였는데 아마도 회성동의 행정타운 예정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까닭은 이 지역은 서마산IC를 끼고 있어 접급성이 좋고 이미 행정타운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어느 정도 밟아왔기 때문입니다.

 자~. 여기까지를 보면 홍준표 후보가 김태호, 황철곤, 이주영, 안홍준, 박완수가 저질러놓은 숙제를 일거에 해치우는 구세주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마산시민들은 이제 “까~지 꺼 시청사보다야 도청이 훨~ 낳지”하며 속으로 잔뜩 기대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통합시청사를 마산으로 유치하겠다고 큰소리 친  두 사람(사진은 네이버검색)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만일 홍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남은 임기 1년 8개월의 그림은 안 봐도 뻔합니다.

  -‘도청이전 기획단’을 설치하려면 도청직제를 바꾸는 조례가 개정되어야 하므로 도의회 조례개정에 4~5개월 지나고,
 -청사이전에 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해야 하는데 용역비예산을 확보하려면 내년도 추경에나 가능하므로 빨라야 내년 6~7월에나 예산 확보,
 -예산확보 후 용역 발주하고 나면 이내 다시 지방선거에 돌입(시청 이전지 용역기간과 비교해 보면 대충 짐작하리라 봅니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도청이전은 다시 선거이슈로 쟁점화 되고 반대하는 여론 형성,
 -반대여론 상승하여 선거에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면 도민의 뜻에 다르겠다고 물러남.

 

 홍준표의 역할은 딱 여기까지라고 나는 예측합니다.

 

 

 

                              -통 큰 공약으로 경선 승리를 거둔 홍준표 후보의 이 기분~~(사진은 연합뉴스)


 우리네 세상살이는 내 돈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하는 내 개인의 이사도 직장과의 거리, 애들의 통학거리와 학군문제, 문화생활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시장과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 등 온갖 것을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그냥 주저앉기도 하고 큰 마음 먹고 이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천억의 국민세금이 들어가고, 330만 도민의 생활에 직간접으로 연결되는 도청의 이전은 둘러보고 고민해야 할 것이 태산 같이 많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도지사에 출마한 한지 딸랑 두 달 만에 얼렁뚱땅 결정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아니면 말고’식의 공수표라 여겨집니다.

 

 마산시민들께 제발 당부합니다.
 
 이런 공약 하는 사람 있으면 차라리 그 돈만큼 아껴서 마산의 산업육성에 투자해 달라고 하십시오.
 이제는 선거철에 나도는 로또복권 쥐고 들뜨지 말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몰짱해 보였으면 후보들이 번번이 이토록 공수표를 날리겠습니까?
 미운자식 떡 하나 더 준다고 마산시민이 지금 지들끼리 벼슬 잘 해먹고 있는 정치인들한테 얄밉게 보여야 비로소 그들이 정신을 차리고 여러분을 다시 볼 것입니다. (얄밉게 보이는 방법은 ...음~음)
 만만한 게 홍어?라고 정치인들 이제는 제발 말랑말랑한 마산시민들 표심 농락하고 희롱하지 말아 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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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목산 2012.11.06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해는 낙동강 오리알신세가 도었는데...
    그래도 마산은 진해보다는 났네...

    • 땡삐 선비(sunbee) 2012.11.06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시리 김치국 들어마시고 헛물 켜는 것 보다는 오히려 그쪽이 속이라도 편할 것입니다.
      창원시의회에서는 시의원들끼리, 경남도의회에서는 도의원들끼리 멱살잡이 많이 하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2. 김형국 2012.11.08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는 역시 정치인이네.

    지 표를 위해선 별 짓을 다할 사람이구나.

    저렇게 쉽게 말을 뱉고...창원시민들과 서부경남 사람들 갈등이 눈에 보이네.

  3. 나날 2012.11.15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런 허풍이 아직도 신뢰를 줄거라 보는지..
    도청이, 시청이 이전한다고 해도 당장 1, 2년 안에 될것도 아닌데
    무슨 수로 이전한다고 큰소리를 치는지..

  4. 태백산 2012.12.18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청 마산이전 야구장 진해이전 시청사 구창원리모델링 이기 균형발전이지

    • 땡삐 선비(sunbee) 2012.12.22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백산님은 자신의 세금이 필요도 없는 청사, 운동장 짓는데 쓰는 것이 전혀 아깝지도 않는가 봅니다.
      일단 짓고 나서 빚은 누가 갚을까요?
      홍준표가 갚을까요?

 여당의 후보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힘 있는 여당의 후보를 선택해야만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권력을 쥔 여당의 다선의원이어야 정부예산을 많이 가지고 와서 토건사업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얼핏 들으면 아주 그럴싸한 말인데 그 내막을 알고 보면 말짱 황입니다.

 간단한 예를 창원에서 보겠습니다.
 창원의 의창구와 성산구, 마산의 합포구와 회원구 이 네 선거구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가 어느 선거구일까요?
 모든 경제지표에서 가장 잘 사는 선거구는 성산구입니다.
 그런데 성산구의 국회의원은 8년 동안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의원이었습니다.
 여당의 선거구호로 치자면 가장 못살아야 할 동네가 성산구입니다. 그리고 합포구와 회원구는 내리 여당 국회의원만을 당선시켜 줬으니 당연 가장 잘사는 동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는 지역이 발전 되려면 여당과 야당의 차원을 떠나 시대에 적합한 인물을 정치지도자를 선택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배에 화물을 실을 때에는 항상 적절하게 균형을 맞추어 싣습니다. 그 이유는 쏠림현상으로 배가 전복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쏠리면 그 지역이 전복되고 맙니다.

 

_ 사진은 창원 뉴스에서-

 

-사진은 뉴시스에서-

 

 마산의 정치쏠림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가?
 마산의 경우 시장도 한나라당, 국회의원도 한나라당, 도의원과 시의원도 한나라당...
 모두가 한나라당이고 보니 그들끼리 무슨 비판이 있고 견제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지들끼리 마음만 먹으면 무슨 짓인들 못하였겠습니까?
 역대의 전임 마산시장들이 불미스런 일로 교도소에 줄줄이 가게 되고 마산이 오늘날 이 모양 이 꼴로 전락하게 된 연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견제세력이 없으니 마산을 지들 마음대로 떡 주물 듯 하면서 은밀한 거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는 한일합섬과 한국철강강과 같은 기업을 내보내는 대신 아파트건설 토건사업으로 도시의 겉모습은 비까번쩍하게 변했습니다만 마산시민의 삶은 최악의 상태로 전락했습니다.
 황철곤 마산시장의 독단을 견제하는 제대로 된 야권 정치인이 있었다면 적어도 마산이 이토록 허망하게 쇠락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균형을 잃은 차와 배는 기울기 마련이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견제가 없는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입니다.
 지금 마산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현역 이주영과 안홍준 의원은 3선과 4선의 관록을 가지고 더 큰 마산을 위해, 중단 없는 마산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마산이 이 지경으로 되기까지 지금까지는 무엇을 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선 앞으로는 무슨 수로 마산을 발전시키겠다는 것인가?”

 야당이 되면 국가 예산을 가져 올 수 없다는 그 말이 사실일까요?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에 야권후보인 김두관 지사가 당선되자 이제 경남은 예산 따오기 힘들 것이라고 말들 하였습니다. 그런데 2011년 예산확보에서 4대강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이 줄어들었지만 경남은 오히려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이유는 한나라당으로서는 경남도민의 민심이반이 예사롭지 않음을 알게 되었고, 경남의 민심을 달래기 위해 오히려 예산을 더 주게 된 것입니다.
 잡은 고기에 밥을 주는 법이 없듯이 “이 지역은 무조건 우리 편이야”라고 생각하는 지역은 오히려 찬밥신세가 되고 맙니다.

 마산시민들에게 바랍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마산시민이 새누리당에게 ‘잡아 놓은 고기’ 신세가 되지 않는 현명한 선택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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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복산 2012.04.01 1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잡아 노은 고기는 구어 먹을 염려도 있습니다.
    ㅋㅋㅋ

  2. 참교육 2012.04.02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가 막힌 현실입니다.
    견제기구나 집행기구나 같은 정당...
    이게 말이 됩니까? 자기네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게 만들어 주는 유권자들... 제발 이번에는 자기 눈 자기 짤러 고생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

창원시청사 어디서 꼬였나?

 오늘날 통합시 청사부지를 두고 여야를 불문하고 지역별로 붕당을 하여 시의원들이 다투고 있는데 이런 분란은 통합 당초부터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를 받은 이달곤 행자부장관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시의원들에게 통합에 반대하면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하여 제대로 된 시민토론회 한번 없이 통합이 되고 말았으니 그 후유증은 당연한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에 국회의원들이 지역민심을 속이기 위한 계획이 얼마나 교활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통합 당시 통추위는 통합시청사부지를 마산운동장부지와 진해 육군대학부지를 1후보지로, 창원 39사 이전부지를 2후보지로 정했는데 달랑 3개 후보지를 두고 1후보지가 두 개라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고, 턱도 없는 39사 이전부지가 후보지에 오른 것도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전국의 강산을 뒤집어엎는 4대강 사업도 6개월 용역으로 마치는 이명박정부인데 시청사 위치 하나를 선정하는데 2년이나 되는 용역기간을 설정한 것도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말도 되지 않는 계획을 세운 의도는 다름 아니라 한나라당 국회의원 그들이 다음 총선에서 자신들만이 시청사를 자기 지역에 유치할 수 있다고 선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청사유치를 이번 총선의 지렛대로 사용하고자 하는 권모술수가 숨어있었던 것입니다. 
 
 창원 39사부지를 시청사부지로 사용하겠다는 것이 얼마나 모순된 이야기인지를 짚어 보겠습니다.
 창원시가 창원을 자랑하면서 가장 앞세우는 것이 ‘창원은 전국최초의 계획도시’라는 것입니다. 창원시가 성경처럼 떠받드는 ‘창원신도시계획’에는 도시의 중요시설의 위치를 세세하게 계획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계획에서 도청부터 시청까지 이르는 중심업무지역은 행정타운이고, 창원시청은 이 계획에 따라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국최초의 계획도시임을 자랑하는 창원시가 이 계획을 무시하고 시청만을 따로 떼어 39사부지로 이전한다는 것은 창원시 스스로가 ‘창원신도시계획’ 근간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꼴이 됩니다.

 그리고 교통체계에 있어서도 창원시내를 다니는 대중교통들은 상권이 몰려있는 현재의 시청사 근처를 모두 지나는데 반해 39사 이전부지는 한쪽에 치우쳐 있어 극히 일부의 대중교통만 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9사부지가 후보에 오르게 된 것은 이 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 권경석의원이 39사단을 함안으로 이전시키고 이 땅의 가치를 올리는 방편으로 창원시청사를 이 곳에 유치하는 전략을 구사한 것입니다.
 ‘39사 이전 성공!’
 ‘시청사 유치 성공!’
 이 정도 하면 창원갑구에서의 차기 총선은 따 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도민일보 기사에서

 다음은 왜 1후보지로 마산과 진해 두 곳을 동시에 올렸는가를 짚어 보겠습니다.

  통합 당시 가장 쟁점이 되었던 것 3가지가 통합시 명칭, 통합시장, 통합시 청사였습니다.
 아시다시피 통합시 명칭은 각 지역이 지니고 있는 대외적 브랜드가치로 하자고 하여 ‘창원시’로 낙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선출에 있어서 아무래도 기존의 현직시장들이 정치신인들보다는 경쟁력이 있으므로 현직의 마산, 창원, 진해 진해시장들이 경쟁할 것으로 예측하였는데 막판에 진해시장은 고인이 되고 결국 마산의 황철곤시장과 창원의 박완수시장의 경쟁이었는데 모든 여론조사에서 박완수시장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즉, 선거 흐름은 보나마나한 선거였고 결과도 그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통합시 청사도 기존의 3개시 청사들이 모두 쓸 만한 건물들이므로 수천억이 들어가는 신청사를 짓기보다는 기존의 3개시 시청사를 가지고 주민투표를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기존의 3개시 청사를 두고 주민투표를 하면 결과는 뻔합니다. 마산시민이 진해시청을 선호할리 없고, 진해시민이 마산시청을 선호할리 없으므로 시청사는 자연 기존의 창원시청사로 낙착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 이렇게 되고 보면 마산의 이주영과 안홍준, 진해의 김학송 의원은 물론이고 창원의 권경석 의원도 다음 선거에 쓸 만한 카드가 하나도 없게 됩니다.

 다시 말해 통합시청사는 애당초부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다음 선거에서의 선거홍보용으로 남겨둔 전략적 기획물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고도의 정치적 술수로 기획된 시청사 후보지를 두고 머리까지 삭발을 하며 익을 쓰는 마산지역 시의원들을 보면 측은한 생각마저 듭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95년 도농통합 정책으로 통합된 삼천포와 사천의 선례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 자기지역으로 시청사를 가지고 가야 한다며 10년 세월을 다투다가 허허벌판 중간지점에 시청사를 지어 양쪽 다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로가 내 지역으로 가야 한다며 무작정 우길 일이 아니라 진정으로 3개 시민이 고루 편리할 수 있는 시청사 위치가 어느 곳인지를 냉정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창원시 시의원들한테 바라건 데 시의회 앞에서 머리까지 삭발하고 국회의원 꼭두각시 노릇하며 시의원들끼리 싸울 일이 아니라 자신들의 입신양명을 위하여 여론분열을 조장하는 국회의원들을 단죄하는 방안을 세우는 것이 다음 지방선거에서 스스로 개목사리를 푸는 길임을 명심하였으면 합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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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종만 2011.12.28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이 개목사리를 푸는 방법까지 제시하였군요.
    이 문제가 개목사리만 풀면 해결 될까요?
    보아하니 통합당시 통준위에서 활동한 의원들이 지금도 앞장서 지역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 분들의 진실된 입을 열게하여 통합당시 시명결정과정,청사입지선정과정 등을 지금이라도 불게 해야됩니다.
    당시의 비밀스런 야합을 덮어두고는 답이 없습니다.
    말한대로 권력의 눈치보며 공천부스러기라도 취하려는 기회주의 충견(똥개)이였는지 아니면 강직한 시민의 대변자였는지 밝혀지므로 지금의 갈등 원인을 확고하게 알 수있어 처방이 쉽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1.12.28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목사리를 풀겠다는 각오만 되면 스스로 자술하지 않을까요ㅎㅎ

    • 이윤기 2011.12.28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마님, 선비님, 장복산님 모두 이 문제에 관심이 많네요. 우리 블로그끼리 토론회 한 번 해보면 어떨까요?

      블로그들이 모여서 토론회하고...우리가 포스팅하는거지요.

      사회, 정부권 토론 임마 선비 장복산 이윤기 뭐 이렇게 모이고...사람은 많이 안 와도 그만이고...술 한 잔 놓고...하는 토론도 재밌을거 같고...

    • 땡삐 선비(sunbee) 2011.12.28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기님 아이디어 멋집니다.
      언론이나 정치인들이 묻어 두었던 문제점을 우리가 자가발전으로 이슈화!!!
      근데 윤기님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 차단된 ip라고 하는데 혹시?

    • 이윤기 2011.12.29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일 오시나요?

      만나면 구체화 시킬 궁리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제가 스팸이 많아서 ip차단을 많이했는데...선비님 ip를 확인해서...차단을 풀어놓겠습니다.

 시청사 위치 어디서부터 꼬였을까요?
 나는 96년 창원시에서 추진했던 도시형 전원주택 개발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과정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조차 힘든 경험을 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미국의 시카고 시내에 있는 일리노이주청사와 메릴랜드주 안에 있는 워싱턴DC였습니다.
 먼저 일리노이주청사는 청사건물을 견학하러 간다고 갔는데 이 빌딩은 여느 상가와 똑 같은 상가빌딩이었습니다. 지하에는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고 저층부에는 쇼핑몰이 있으며 상층부 일부만 주청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경남도청이 롯데마트나 이마트 같은 상가건물에 같이 공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에 반해 워싱턴DC는 우리나라의 경기도 안에 서울특별시가 있듯이 메릴랜드주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미 연방정부의 청사와 링컨기념관, 그리고 스미소니언박물관 등의 관공서와 문화시설은 많은데 숙박이나 쇼핑 건물은 눈을 닦고 봐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오죽하면 ‘밤에 워싱턴DC 안에서 잠자는 사람은 대통령부부 단 두 사람뿐이다’라고 우스개 소리를 할 정도로 밤에는 사람이 없는 도시가 워싱턴DC라고 합니다.








                                                                     시카고시내에 있는 일리노이주청사 앞에서

 나는 너무나 대조적인 이 두 곳을 두고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그 많은 연방정부의 공무원들은 도대체 어디서 점심식사를 다 해결을 하는지, 우리나라의 도청이나 시청이 롯데백화점이나 이마트건물에 입주가 가능할까 등의 의문을 던지면서 결국 미국이라는 사회가 얼마나 실용주의고 탈권위주의 사회인가, 그리고 얼마나 공무원사회가 투명한 사회인지를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먼저 워싱턴DC를 보면 수십만명의 공무원이 움직이는 여러 연방정부청사 주변에 그 흔한 식당가가 없다는 것은 공무원이나 그들과 접촉하는 사람들의 지갑 속을 넘보는 상인 없다는 것이고, 일리노이주청사를 보면 공무원사회가 이와 같으므로 그들을 특별히 환영할 이유도 없지만 그렇다고 기피할 이유도 없는 한 무리의 집단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워싱턴DC의 링컨기념관 앞에서


자 이렇게 본다면 지금 통합시청사를 두고 이전투구를 하고 있는 통합창원시의 시의원들이나 시민들의 뇌리에는 어떤 욕망이 잠재해 있는 것일까요?

 비록 박봉이지만 결코 달치 않는 철밥통 공무원의 지갑을 넘보는 것입니까, 아니면 공무원들과 접촉하는 사람들의 지갑에 기대를 하는 것일까요?
 혹시 후자라면 우리는 아직도 공무원들의 접대와 향응을 당연한 것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닐까요?

 통합 전 창원과 마산 시민의 정서를 되돌아보면 마산시민들은 대체로 통합을 바라는 바였고, 창원시민은 상대적으로 거부감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부의 불균형에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 부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 배경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시들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어느나라 어느도시를 막론하고 부흥기가 있으면 쇠퇴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서울에서는 사대문 안이라야 서울로 쳐 주다가 어느 시점부터 강남에 산다고 해야만 내로라 말할 수 있게 되었고, 마산에서는 마산의 번화가하면 오동동, 창동이라 했는데 지금은 빈 점포가 수두룩한 후미진 장소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마산시는 창원시를 서자취급 하였는데 지금은 사정이 거꾸로 변했습니다.

 흔히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체와 같다고 하는데 도시 또한 생물체와 같아 생노병사의 윤회를 반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산시의 쇄락은 대한민국 도시역사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파르게 몰락하였는데 그 원인 중 하나가 아래와 같은 이유입니다.

 그것은 공직자의 부패입니다.
 전임 황철곤마산시장과 그의 측근 배모씨가 얼마 전 구속되었습니다만, 사실 그 전의 마산시장도 뇌물수수 범죄로 구속된 사실을 우리는 새삼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두 사건은 단순히 보면 단체장 두 사람의 개인적 범죄사건으로 끝낼 수도 있지만 오늘날  마산이 처한 상황을 바라보면 결코 이 두 사람의 비리와 범죄와 무관하다고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시민의 살림을 총체적으로 책임지는 수장에 도덕적 인격을 갖추지 못한 인물을 공천한 한나라당이나, 인물 됨됨이보다 그 정당의 후보이면 무작정 찍고 보는 시민들의 묻지마식 선택, 그리고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시의회의 동조와 묵인이 결국 오늘의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봅니다.

 창원시가 기업사랑 슬로건을 내걸고 기업을 유치하는데 안간 힘을 쏟을 때 마산시는 기업을 들어내고 아파트를 짓도록 하고 그 속에서 공직자들이 콩고물이나 주워 먹고 있었으니 두 도시간의 경쟁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나는 지금 시청사부지를 두고 사생결단하는 마산지역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구나, 아직도 공직자 주변에서 떨어지는 콩고물이나 주워 먹는데 미련을 떨치지 못하는구나 하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나는 마산시민들이 이제는 콩고물이나 주워 먹는 낡은 사고를 버리고 스스로 생산의 주체가 되어 마산을 부흥시키는 길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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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광역시 2011.12.26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민의식이 선진국으로 발전한 나라일수록 문화, 역사를 존중하고, 경제적인 이익에 너무 집착하지 않습니다. 통합이 된 이상, 문제를 풀 생각을 해야지 누구의 잘못이다는 것은 통합시민으로의 자세로 옳지 않습니다. 마산, 진해, 창원의 3개 지역과 향후 함안 등의 통합을 전제로 광역시가 만약 된다는 큰 로드맵으로 어떻게 하면 기득권층의 방해없이 통합시가 발전해야 하는지를 생각을 할 시점입니다. 현재의 경제적 가치는 구창원이나 향후 발전가능성은 마산, 진해, 함안 등의 해양물류 및 공업단지입니다. 그리고 21세기 선진국으로 나아가 시민의식이 선진국형이 될 경우, 결국은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여 서로 양보하고, 정직하며, 성실한 시민이 될려면 어떻게 통합시를 가꾸어야 되는지 생각하여야합니다. 문화와 민주정신이 깃든 마산과 계획도시의 산업화 과정으로 발전한 창원, 해양물류산업의 중심인 진해가 통합하면 시명과 시청사는 어디에 두어야하고, 바로 선진국으로 가지 못하면, 3개지역의 시민들에게 공평하며 유리한게 무엇인지를 생각하여야합니다. 인구 200만의 광역시를 내다보는 통합시가 하여야 할 일은 부산의 사상구청의 규모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를 가진 선진국일수록 시청사가 100층의 초고층빌딩내에(아파트, 백화점, 음식점, 병원, 관공서) 들어서 길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1.12.27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역시가 되면 구청장을 선거로 또 뽑아야 하는데 그러면 결국 처음 통합을 한 이유가 없어지지 않나요?

    • 땡삐 선비(sunbee) 2011.12.27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역시가 되면 구청장을 선거로 또 뽑아야 하는데 그러면 결국 처음 통합을 한 이유가 없어지지 않나요?

    • 광역시 2011.12.28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제를 해결하든지, 결자해지하든지 무엇을 주장하는지 모르겠다. 시청사를 구창원의 상권이 있는 곳으로 주장하는가? 통합이 되어 창원시민인데도 지역이기주의를 야기하는 용어인 마산시민 콩고물 등의 표현은 삼가해 주길바란다.

  2. 참교육 2011.12.27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위주의, 관료주의 국가가 그렇지요.
    우리나라는 말이 민주주의지 대통령이 전제군주처럼 군림하잖아요?
    아직 선진국에 가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3. 창원시민 2011.12.27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 전국 7대도시였던 마산이 왜 못살게 됐는가에 대한 뼈아픈 반성과 함께 자신들의 행태를 바꾸지 않는다면 이러한 요구들이 받아들여지더라도 마산을 잘살게 하는 방안은 되지 못합니다. 아무리 예산을 가져가고 청사가 유치돼도 이들이 과거와 같이 시민을 먹여살리는 생산시설로의 변화로 이끌어내지 못하면 소용없는 일이죠.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요리사가 시원찮으면 맛있는 요리는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마산의 리더들이 과거에 대한 반성도 없이 마산에 예산과 청사를 요구하는 것은 자신들의 과거 책임을 외부를 끌어들여 분산시키고 희석시키려는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점들이 창원지역주민들을 더욱더 불안하게 만들고 통합시의 희망이 보이지않는것입다.
    우선 마산은 청사요구 이전에 스스로 과거모습을 벗고 변화하는 모습을 창원지역주민들에게 보여줘 신뢰감을 쌓아나가는게 우선일꺼 같습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1.12.27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개인의 성향도 잘 바뀌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 도시의 집단의 성향이 바뀌기는 어렵겠지요.
      특히 어느 지역에서 유지로 행사했던 사람들은 기득권을 절대 놓치지 않으려 하고 그들의 방식을 고수하려 하지요.

    • 광역시님의 말씀에 동감 2012.01.01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산시민이 못살게 된 건.. 마산시민들이 잘못한거 맞습니다.

      창원공단을 만든건 박정희라지만,

      도청을 끌어온건 마산사람들,

      법원, KBS, 마산교육대학(창원대) 등 마산에 있던

      여러기관들은 남의 도시로 가는 줄도 모르고 반대하는

      목소리 한번 없이 고이 보내준 마산사람들 때문이지요

      애초에 배은망덕한 창원을 키운 것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4. 창원시민 2011.12.27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동감입니다. 마산이 저렇게 처해있는 상황보면 안타깝고 같이 잘 가고싶지만 그러기 위해서 우선,‘마산이 낙후됐다’고 하는 데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하는 한다. 마산이 낙후된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마산을 이끌고 있는 정치인과 기업인, 각종 단체의 장과 간부, 소위 마산의 어른 등을 망라한 리더들이 지역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 그 원인이기 때문이죠. 따지고 보면 알맹이 있는 기업들이 마산을 떠난 것은 이들의 생각과 노력 부족 때문이죠. 또 공장을 내보내고 해안을 매립했어도 시민들을 먹여살릴 생산시설은 늘리지 못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마산의 리더들은 지역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또 변화를 읽지도, 대응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 스스로 말하는 오늘의 못사는 마산을 만들었죠. 그러나 이들의 반성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 광역시 2011.12.28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구가 41만인 마산과 인구 19만의 진해가 낙후되면 우리나라 대부분 도시와 군이 낙후된 것이다. 인구는 경제적인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구창원시민 논객은 정확하며, 근거있는 데이타로 이야기하기 바란다. 구창원의 세금으로 마산과 진해를 먹여살린다는 정확한 근거를 제시바란다.(경상남도와 타시, 군 등도 고려하여 이야기 하기바란다.)구창원이 어떻게 하여 재정자립도가 타도시보다 조금 높아졌는지는 구창원의 역사를 보면 알 수있다.

    • 광역시님 말씀에 동감 2012.01.01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산이 가장 뼈져리게 반성할 일은

      창원을 다른 도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창원공단같이 기업하기 좋은 곳이 마산에서 시내버스만

      타면 간단히 출퇴근할 수 있었는데 문제가 있지요

      마산에 있던 기업을 뭐 대구나 부산으로 빼앗겼나요?

      마산사람들

      기업들이 창원으로 빠져나갈때 그냥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었지요.

      창원시민님아!

      마산이 없었으면 창원 공단이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

      을까 생각해보세요. 물론 사고력이 부족하시니 어렵겠지만.

      (숙제 : 창원에 10년 전만해도 예식장, 영화관, 제대로된 종합병원이나 인문계고등학교도 없었는데 어떻게 도시구실을 하며 성장해왔는지 생각해봅시다)

  5. 광역시님의 말씀에 동감 2012.01.01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산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덩치가 크고 화려한 외관을 가진 삐까번쩍한

    새 시청건물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새로 짓는 창원시청사는

    70살 늦은 나이에 얻었지만 이제는 30살로 의엿하게 성장한 아들에게,

    통합전 후 지난일년간 거지도시니하는 온갖 힐난을 들어왔던,

    이제는 병들고 늙어버린 100살 노인의 마지막 자존심입니다.

  6. 시청 2012.01.08 0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사람 진짜 웃기시네...시청사는 정말 진해 창원 마산 세 지역 사람들 모두의 문제이고 무엇보다도 접근성 편리성 모두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단순히 마산사람 자존심이고 뭐고 해서 될문제가 아닙니다..그런이유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청사를 유치해야한다면 나머지 사람들이 평생 겪게 될 더 큰 불편함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정말...우물안 개구리네요...

  7. 부산에 사는 마산 토박이 2012.01.22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년전에 부산 사상으로 이사 간 마산 옛 토박이인데요. 글쓴이님, 창원에 놀러가려고 검색해보다가 들렀는데 마산시민이 콩고물을 먹다니요, 말씀이 지나치신 거 아닙니까? 물론 마산 망한 거 시민 책임 50 됩니다. 그러나! 그 잘난 창원 55만 시민도 마산한테 받아먹은 거 많아요. 마산 없으면 어디서 기업들 얻겠습니까? 90년대 그 불안한 상황에서 누가 기업을 만들겠습니까? 옛 창원지역 사람들은 마산에게 화낼 처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부산에서 기업 올거라는 사람들 정말 한심합니다. 사상 공단만 해도 원...)하여튼 옛 고향에 대해 안좋은 표현이 나오니 한 번 써봅니다


  금년도 살림을 정산하는 추경예산과 내년도 살림을 계획하는 당초예산 편성의 법정기한을 경과해 가면서까지 시청사 문제 하나를 가지고 창원, 마산, 진해 시의원들이 패를 갈라 멱살잡이를 하고 모습들을 보면서 시민들의 마음은 찹찹하기만 합니다.

통합이 성사되어가던 2009년에는 통합시의 명칭을 가지고 서로가 자신들의 논리로 마산이다, 창원이다, 진해다하며 주장을 하다가 나중에는 각각 뒤 글자를 딴 ‘산해원시’가 좋다는 둥 ‘해산원시’가 옳다는 둥의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는 그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통합을 하고자 하는 목적이 잘살아보자고 통합을 하는 것이니만큼 통합시 명칭을 경제적 관점에서 선택하자는 취지로 “통합시 명칭, 브랜드 가치로 선택하자”는 글을 경남도민일보에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마산지역 시의원들은 쇠락해가는 마산을 부흥시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시청사를 마산운동장부지에 유치하는 것이라고 주장을 하는데 시청사로 인한 경제유발효과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하여 우리는 아직까지 그 흔한 용역보고서 소리 한번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연합신문 기사 사진

지난해 경남도민일보에서 통합이후 구마산시청사 주변의 식당가 영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도 줄었을 뿐만 아니라, 옛 마산시 시절에는 끊임없이 시청사 앞에서 데모를 하였고 이 데모를 하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주변 식당가에 매출에 기여를 했는데 시청이 창원시로 가는 바람에 매출이 확 줄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시청사 주변에서의 이런 현상에 대해 그 누구도 부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설사 시청사 주변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 할지라도 과연 창원시 의회 전체가 예산심의까지 뿌리치고 멱살잡이를 해야 할 만큼 가치 있는 것인가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본인의 견해로는 시청사가 마산운동장부지에 건립된다 하더라도 새로운 시청사 건립비용에 비하여 본다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극히 미미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그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신청사를 새로 짓게 되면 반드시 청사 내에 최신설비를 갖춘 구내식당을 넣을 것이고, 이 구내식당에서는 더 좋은 식단을 준비하여 공무원들의 기호에 호응하려 할 것입니다. 그리되면 공무원들은 맛있고 저렴한 구내식당을 두고 굳이 외부식당을 이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의 개인사무실에 근무하는 박봉의 샐러리맨들은 값싼 관공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역쏠림 현상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오늘날 경남도청 주변의 식당가를 둘러보면 적나라하게 증명되고 있습니다.

둘째, 마산운동장부지는 3면이 산과 광로로 둘러싸여 있고 한 면만 상권과 접하고 있는 한편, 상가에 접한 쪽도 시청사 건물에서 상가까지의 동선길이가 길어 공무원들이 한정된 시간에 쫓기면서 외부 식당을 이용할 확률이 낮다고 봅니다.

셋째, 시청사를 옮긴다고 해서 세수입이 마산의 몫으로 구분되는 것도 아니고, 일자리 창출 면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도 없습니다.

 

 본인의 위와 같은 주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효과가 전혀 없기야 하겠습니까만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는데 소모되는 2천억 정도의 예산을 차라리 유망업종의 중소기업 공장을 걸립하는데 지원을 하고 소상공인의 유통구조 개선에 지원을 한다면 훨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증대에 기여를 하리라 봅니다.
 마산지역 주민들은 전국 7대 도시에 손꼽히던 도시가 어쩌다가 오늘날 이렇게 먹고살기 어려운 도시로 전락하게 되었는지를 차분하게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먹거리를 생산하던 한일합섬, 한국철강 공장 다 들어내고 외형만 근사한 아파트를 짓도록 한 마산시 행정당국의 잘못된 정책이 오늘날 마산을 이 모양 이 꼴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마산지역 시의원들은 춥고 배고픈 시민들의 살림살이 걱정보다는 마신시민을 위해 이렇게 싸웠노라고 자랑이라도 하려는 속셈으로 실속 없는 시청사 유치에 앞장서 구태의 마산시절 전철을 강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멱살잡이를 해야 할 상대는 지금의 동료 시의원이 아니라 옛 황철곤 마산시장이었던 것 아닌지 한번쯤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창원시 당국에도 바랍니다.
 비록 3개시가 통합되었다고는 하지만 다시 분리하자고 난리통인데 수천억의 시민혈세가 들어가는 통합기념조형물을 건립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통합을 기념하는 조형물은 3개시 시민들이 진정으로 통합을 받아들이고 기념을 하여야겠다고 해서 건립해도 늦지 않으며, 야구장 건립도 현 시설물을 보수하여 사용하면서 관람객 수 추이를 보아가며 신축 필요성을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시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구청의 권한과 조직구성을 가지고 중앙정부와 많은 조율이 필요한 만큼 이런 조율이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 청사건립도 유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대부분의 시민들은 세계경제와 국내경제의 불황, 청년실업과 고령화 사회,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북한문제 등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마음 편한 곳이 없습니다.
 따라서 시민들의 살림을 도맡아 꾸려가는 시의원이나 공직자들은 당분간은 절약하고 또 절약하여 그 절약한 예산으로 중소기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투자하여 통합시민 모두가 일자리 걱정, 끼니 걱정을 않고 살 수 있는 행복한 통합창원시를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창원시 시의원들의 꼴볼견 모습을 KBS뉴스에서 함 보시죠.
http://news.kbs.co.kr/society/2011/12/21/2407485.html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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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윤기 2011.12.23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사는 문제는 경제적효과로 설명될 수 없을 겁니다.

    명칭은 창원시 청사는 OOO 하는 기대(?)혹은 약속(?) 같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에게는 당락이 걸린 일일겁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1.12.26 1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칭은 창원시 청사는 OOO 하는 기대(?)혹은 약속(?) 같은 것도 사실은 실체가 없는데 마산시민이 막연히 가졌던 기대? 자기체면? 그런것 아니었을까요?
      아니면 몇몇 정치인들이 자가발전을 시킨 전략?

  2. 광역시 2011.12.23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창원의 일부 사람들이 구창원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권이 있는 곳에 시청사를 둘려하는지 이유를 묻고 싶다. 시청사를 1,2청사로 나누고 마산과 진해에 두는 것은 통합의 정신에 합당한 것이다. 시청사 위치를 3개지역의 중심인 마진터널 밑인 창원 양곡이나 봉암교에 두면 구창원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하다.

    • 땡삐 선비(sunbee) 2011.12.26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청사를 도심에 두는 이유는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호주머니를 바라보고 한 것이 아니라 대중교통이 많은 도심에 시청사가 있어야 시민들의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 광역시 2011.12.2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청사가 있으면 백화점, 마트, 중소상인, 음식점, 법률사무소 등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공무원의 밥값 때문이 아니다.
      구청과 동사무소가 시민들에 중요하고, 시청사는 중소상인, 회사경영인,공무원의 행정통합업무에 중요하다. 상권이 밀접한 지역에 둘려는 의도가 무었인가.

  3. 장복산 2011.12.23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창원시장이나 창원지역 시의원들이 누리는 꼼수가 바로 님의 이론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분석한 님의 의견에는 별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문제지만 먹고사는 것이 모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삶에 대한 대의명분이 필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사느냐 하는 문제까지는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통합의 명분이나 지자체통합과정에서 합의한 내용까지 없었던 일로 하자는 것은 경제적 논리만으로는 명분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때로는 어떤 약속이나 명분이 먹고사는 문제보다도 더 소중하게 평가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편파적 2011.12.23 1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복산님..글을 편파적으로 쓰지마세요..님 주장도 맞지만 마산은 잘못없고 피해자인것처럼 얘기하는데 어이가 없네요..시민들 동의없이 여론조사로 통합찬성해놓고 지들 맘대로 통추위 조직해 그 결정에 따라야 된다??통추위라는게 정말 결정권한있는 조직인지 정통성부터 따져봐야 겠네요..님은 청사가 어디로 가는게 중요한거 보다 분리쪽으로 선언하심이 좋을꺼같습니다..그리고 청사 결정은 시장이 하는겁니다..만약 청사가 창원이 결정되면 딴말하지 마세요..그런데 님은 또 딴말 할거같네요..참...근데 왜 창원이 지금 이꼴을 당해야 되는지....통합이 없었으면 옆에서 잔소리하는 더러운 모습은 안봤을 텐데....창원 참 불쌍하다..

    • 땡삐 선비(sunbee) 2011.12.26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보다 중요한 것이 약속이고 명분일수도 있다는 점 백번 인정합니다. 문제는 그 약속과 명분에 진정성과 합리성이 있었느냐입니다.
      쫓기듯 허겁지겁 통합을 하면서 첫단추를 잘못 꿰다보니 만사가 엉망이 되었지요.

  4. 임종만 2011.12.24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뢰의 문제요. 자존의 문제입니다.
    경제문제가 아닙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1.12.26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마님 저는 마산시의들과 주민들이 이런 모습을 보임으로서 오히려 자존감을 스스로 버리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 신뢰? 2011.12.27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합전이나 후나 마산의 모습은 변한게 없죠
      도시의 모습이 아니라 마산사람들이 아직까지 창원을 깔보고 지들 동생인줄알고 착각하는 마산유지들ㅎㅎ그런 모습에 창원은 마산에 대한 신뢰감이 아예 없습니다..당신들이나 잘하세요..당신들이 변하지 않으면 통합시 미래는 참담할겁니다..마산은 남탓하는 모습만 사라지면 좋은 도시인데 그 근성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5. 시청 2012.01.08 0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세개시의 모든 시민들의 편리함과 접근성이 당연히 중요시 되어야 하는데....그걸 자존심의 문제로 접근하려 한다니...마산 진짜...앞으로 답이 없다..경제 문제가 아니면서 왜 청사유치해 경제 살리자 이런말은 왜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