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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곤

홍준표 또 마산에 로또 선물?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의 경남도청 마산 이전이라는 공약을 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역시 집권당의 당대표 거물 정치인답게 통 큰 베팅을 한 셈이고, 마산과 진주의 표심에는 그 약발이 상당히 먹혔다고 볼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놈의 선거철 공약을 다 모으면 마산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여 날아갈 것만 같은데, 정작 마산의 꼴은 맨날 그 자리에서 맴돌고 시끄럽기만 시끄러우니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우리가 되돌아보면 노무현정부가 2005년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각 지역에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를 발표하면서 경남에서는 진주시가 후보지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하자 김해를 비롯한 각 시군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진주혁신도시가 발표되고 나서..(경남도민일보 사진) 그.. 더보기
힘 있는 여당이 망친 마산. 여당의 후보자들은 너나할 것 없이 힘 있는 여당의 후보를 선택해야만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권력을 쥔 여당의 다선의원이어야 정부예산을 많이 가지고 와서 토건사업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얼핏 들으면 아주 그럴싸한 말인데 그 내막을 알고 보면 말짱 황입니다. 간단한 예를 창원에서 보겠습니다. 창원의 의창구와 성산구, 마산의 합포구와 회원구 이 네 선거구에서 가장 잘 사는 동네가 어느 선거구일까요? 모든 경제지표에서 가장 잘 사는 선거구는 성산구입니다. 그런데 성산구의 국회의원은 8년 동안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의원이었습니다. 여당의 선거구호로 치자면 가장 못살아야 할 동네가 성산구입니다. 그리고 합포구와 회원구는 내리 여당 국회의원만을 당선시켜 줬으니 당연 가장 잘사는 동네가 되어야 .. 더보기
창원시의원들 꼭두각시 노릇 언제까지? 창원시청사 어디서 꼬였나? 오늘날 통합시 청사부지를 두고 여야를 불문하고 지역별로 붕당을 하여 시의원들이 다투고 있는데 이런 분란은 통합 당초부터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주를 받은 이달곤 행자부장관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시의원들에게 통합에 반대하면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하여 제대로 된 시민토론회 한번 없이 통합이 되고 말았으니 그 후유증은 당연한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에 국회의원들이 지역민심을 속이기 위한 계획이 얼마나 교활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통합 당시 통추위는 통합시청사부지를 마산운동장부지와 진해 육군대학부지를 1후보지로, 창원 39사 이전부지를 2후보지로 정했는데 달랑 3개 후보지를 두고 1후보지가 두 개라는 것도 웃기는 이야기고, 턱도 없는 .. 더보기
마산시민은 아직도 콩고물? 시청사 위치 어디서부터 꼬였을까요? 나는 96년 창원시에서 추진했던 도시형 전원주택 개발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 과정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조차 힘든 경험을 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미국의 시카고 시내에 있는 일리노이주청사와 메릴랜드주 안에 있는 워싱턴DC였습니다. 먼저 일리노이주청사는 청사건물을 견학하러 간다고 갔는데 이 빌딩은 여느 상가와 똑 같은 상가빌딩이었습니다. 지하에는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고 저층부에는 쇼핑몰이 있으며 상층부 일부만 주청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경남도청이 롯데마트나 이마트 같은 상가건물에 같이 공존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에 반해 워싱턴DC는 우리나라의 경기도 안에 서울특별시가 있듯이 메릴랜드주 안에 위치.. 더보기
황철곤시장 멱살을 잡지 않고서는...  금년도 살림을 정산하는 추경예산과 내년도 살림을 계획하는 당초예산 편성의 법정기한을 경과해 가면서까지 시청사 문제 하나를 가지고 창원, 마산, 진해 시의원들이 패를 갈라 멱살잡이를 하고 모습들을 보면서 시민들의 마음은 찹찹하기만 합니다. 통합이 성사되어가던 2009년에는 통합시의 명칭을 가지고 서로가 자신들의 논리로 마산이다, 창원이다, 진해다하며 주장을 하다가 나중에는 각각 뒤 글자를 딴 ‘산해원시’가 좋다는 둥 ‘해산원시’가 옳다는 둥의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는 그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통합을 하고자 하는 목적이 잘살아보자고 통합을 하는 것이니만큼 통합시 명칭을 경제적 관점에서 선택하자는 취지로 “통합시 명칭, 브랜드 가치로 선택하자”는 글을 경남도민일보에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