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020.03.08 젊은 여성들을 신천지에 제물로 바친 정치인은 누구인가?
  2. 2020.02.12 기생충을 통해 바라본 홍준표. 김태호와 김두관의 작품성과 흥행
  3. 2014.06.17 촌놈 되는 것도 교육을 받아야... 경남생태귀농학교 (1)
  4. 2012.11.06 홍준표 또 마산에 로또 선물? (6)
  5. 2012.01.06 창원을 선거는 강기윤 vs 손석형의 대결 (6)

 세계 어느 역사에서나 빈부격차가 심하고, 종교가 타락하고, 사회가 혼란할 때 사이비종교가 극성을 부리며 파시즘과 같은 광적인 정치집단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광기는 종교전쟁이나 1.2차 세계대전과 같은 비극을 초래합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만일 코로나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신천지라는 이 엄청난 사이비종교 집단이 과연 드러났을까?”
 특히 대구 한마음 아파트에 거주하는 젊은 여성들과 너나 할 것 없이 앞다퉈 이만희한테 표창장을 준 정치인들을 대비해 보면서 우리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야욕을 채우려다 젊은 여성들을 신천지에 제물로 바친 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신천지는 우리 사회 구석구석 침투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광범위하고 은밀하게 우리 곁을 파고들어 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도가 이 정도일 줄이야 그 누가 알았겠습니다. 
 만일 그 세력이 이번 코로나사태로 드러나지 않고 더 오래 갔더라면 그들은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은 말할 것도 없고 대통령까지도 쥐락펴락하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도, 아니 박근혜 대통령의 유공자 인정이나 대구시장의 표창과 시영아파트 신천지 교인의 입주 비율로 보면 이미 발휘했다고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이 지경이 되기까지 신천지 교주 이만희한테만 책임이 있을까요?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사회적 불안요인이 사이비종교를 번성케 하며, 정치인들이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므로 그 좌절감에 도피처를 찾은 곳이 사이비종교입니다.
 타락한 종교는 사이비종교를 낳고, 사이비종교는 타락한 정치인을 숙주로 세력을 확장하고, 타락한 정치인은 국민을 사이비종교에 제물로 바치고. . . .
 


 제발 바랍니다.
 여든 야든 간에 정치인들은 신세계가 네 편이네 내 편이네 하면서 책임 떠넘기기를 하기보다는 우리 젊은이들이 사이비종교에 마음을 의지하지 않고도 자기 의지로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창을 열어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유야 어떻든 간에 신천지와 연을 맺어 표창장까지 준 정치인들은 부끄러운 줄 알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이비종교가 이토록 창궐하도록 토양이 되어준 태극기부대 정치 지향의 종교단체들로 스스로를 되돌아보기를 바랍니다.


MBC 방송 리포트  
대구 달서구에 있는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복지회관 안에 있는 5층짜리 아파트 두 채에서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46명이 나왔습니다. 
모두 신천지 교인입니다. 
아파트 주민 가운데 첫 환자가 나온 건 지난달 19일. 
대구시가 이후 신천지 교인 환자들의 주소가 비슷해 확인했더니, 한마음아파트에서 무더기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고, 지난 4일, 아파트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조치를 전격 시행한 겁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더 이상은 바깥으로 또는 2차나 3차 전파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번에는 주거시설에서 특이하게도 많은 전파 위험이 있는 집단이 파악됐습니다." 
충격적인 건 아파트 주민 가운데 신천지 교인의 비율. 
현재 거주자와 퇴거자 등 한마음아파트 관리대상자 142명 가운데 신천지 교인은 94명으로, 전체의 3분의 2에 달합니다. 
한마음아파트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직선 거리로 1.2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병원 내 의료인 등 집단 감염이 일어난 대구 가톨릭대병원과도 직선거리로 800미터, 또 1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대구 문성병원과도 불과 200미터 떨어져 있어 더 관심을 모읍니다. 

[김종연/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신천지가 교인들이 어떻게 거주하고 있고, 신천지 교인들 사이에서 왜 이렇게 전파력이 높은지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신천지 대구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마음아파트의 신도는 94명이 아닌 80명이라며, 이 아파트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집단 시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신천지 교주 이만희한테 표창장을 준 박근혜, 권영진, 박대출, 강기윤, 김태호, 박성호, 김재경, 민홍철, 최영호 모두 반성하기 바랍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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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보면 작품성은 좋지만 흥행에는 실패한 영화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기생충은 작품성과 흥행 모두 성공한 사례입니다. 
 뉴스에서 아카데미 수상 소식과 홍준표. 김태호의 출마에 관한 보도를 보면서 나는 문득 이 두 뉴스에서 느끼는 시사점이 재미있습니다.
 
 사물이나 인물이나 간에 제품성과 상품성은 별개입니다. 제품은 좋지만 소비자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품성이 없는 쪽이 있고, 제품은 나쁘지만 소비자의 욕구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상품성이 좋은 쪽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품성과 상품성을 떠나 홍준표와 김태호는 김두관에 비해 역시 한 수 위의 정치꾼인 것 같습니다. 본선이 시작되기 전에 후보자들이 TV방송에 노출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사실 요즘 언론매체 중에서 종이신문은 이미 한 물간 지 오래인지라 종이 신문에 백번 나오는 것보다 공중파 방송에 한 번 노출되는 것이 훨씬 광고 효과가 높습니다. 그래서 후보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공중파 방송을 한 번 타보려고 온갖 퍼포먼스와 정책공약을 들고 몸부림을 쳐보지만, 방송사들은 선거 중립을 지킨다며 보도를 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홍준표와 김태호는 몽니를 부리는 것만으로 연일 전국적인 공중파 방송을 타고 있습니다. 반면에 김두관은 양산출마를 선언하기 전까지만 언론의 주목을 받다가 양산에 내려오는 순간 언론의 시야에서 벗어나 버렸습니다.

 


 흔히 선거는 구도 싸움, 조직 싸움, 이슈 싸움이라고 합니다.
 구도가 좋은 선거가 가장 좋은 선거라고 하지만 이것은 내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손에 달려 있으니 어떻게 해볼 재간이 없습니다.
 다음으로 조직 싸움은 예전에는 약발도 잘 받고 가장 효율적인 선거방법이었지만 돈도 돈이지만 아차 했다가는 쇠고랑 차기가 일쑤이니 이 또한 여의치가 않습니다.
 마지막이 이슈 싸움인데 이거는 언제나 장점과 단점이 있어 이슈를 타는 것은 호랑이 등을 타는 형국이어서 성공하면 호랑이 가죽을 얻을 것이고 실패하면 호랑이 밥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슈파이팅은 홍준표와 김태호처럼 브랜드가 있는 후보들은 자신의 행보를 가지고 몸값을 흥정함으로써 더 주가를 올리는 자가발전 이슈파이팅도 있고, 아니면 선거국면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이슈를 자기 것으로 낚아채어 자기 것으로 만드는 호랑이 등타기 이슈파이팅이 있습니다.

 나의 의지대로 할 수 있고, 공짜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선거운동이 이 이슈파이팅임에도 후보들은 좀처럼 호랑이 등을 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적 이슈 거리가 되는 것들 그 속에는 항상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요소가 있으므로 어느 한쪽은 손해를 보기 마련이고, 그 손해를 보는 사람들의 표를 잃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선거에서 51%만 득표하면 무조건 승리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회적 이슈도 그 속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힌 유권자는 제아무리 많다고 해도 5% 미만이고, 그 5% 미만 중에서도 후보자가 하는 이야기가 비록 자신의 이해관계에는 반하지만 공익을 위한 합리성을 지녔을 때는 그 표는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설사 5%를 다 잃는다고 해도 95%의 유권자한테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줄 기회라고 본다면 결코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님에도 후보들은 대부분 이를 저버리고 갑니다.

 홍준표와 김태호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 조용히 들어가서 아무리 선거운동을 해본들 표의 확장성이 얼마나 있었겠습니까? 
 한마디로 그들은 정치인으로서 최고의 연기와 연출을 하고 있다고 볼 것입니다.
 김두관은 김포에서 몽니를 더 부려야 했는데 당의 압박에 못 이겨 너무 일찍 내려온 점이 못내 아쉬운 대목입니다.
 또한 이번 21대 총선에 창원진해구 국회의원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 경우 '아덴만 여명작전의 영웅'과 '세월호 노란리본 제독'의 상징으로 제품성과 상품성은 최상급의 후보인데 너무 일찍 등판하는 바람에 공중파 방송으로부터 주목을 받을 수 없게 된 점이 아쉽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배경에는 작품성도 작품성이지만 이를 뒷받침했던 CJ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던 만큼 후보자의 제품성과 상품성을 가지고 흥행을 불러일으킬 선거캠프가 어디일까요?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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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란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요즘 들어 귀농과 귀촌에 관한 관심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내 같은 경우는 1993년 창원에서 변두리 동네인 귀산동이라는 자연부락에 이사를 오면서 시골의 인심과 실태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막연히 어릴 적 고향에 대한 향수 정도만 가지고 있지 오늘날의 농촌실정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하여 농촌의 정서나 영농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덜렁 귀농을 하였다가 실망 또는 실패를 하고 귀도를 하는 사람들도 적잖이 있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하여 만든 학교가 경남생태귀농학교이고 1998년 개교하여 현재 18기가 교육과정에 있습니다.

 100시간의 교육과정에는 귀농의 마음가짐에서부터 터 고르는 법, 집 짓는 방법, 생태건강, 귀농 창업전략 등에 대한 다방면의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그 중에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으면 다음으로 심화교육과정이 따로 있습니다.
 이 학교의 교육이 좋은 점은 이미 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귀농을 하여 성공한 선배 귀농인들과 연을 맺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교육과정 중에 몇 차례의 현장실습이 있는데 오늘은 그 첫 실습으로 6월 14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공사례 강연을 듣고 몇몇 농가를 직접 방문한 내용을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08:30 성산종합복지회관에 있는 경남생태귀농학교를 출발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 도착

 

-창녕군에서는 귀농을 권장하는 각종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cafe.daum.net/cngn

 

-아로니아라는 특용작물로 성공한 박호동 귀농인의 성공사례 발표입니다. 이 분은 경력도 특이하고 영농경영에 대한 과학적인 사고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항암효과가 탁월하다는 아로니아를 구하고자 하는 분은 (010-3730-7139)

 

 

 

 

 

 

-풋고추로 년 7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는 안기대님입니다.

   이 분 역시 식물의 특성과 자연현상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남 다릅니다.

  맛있는 풋고추를 원하는 분은 (010-5561-3912)

 

-농장체험을 가는 중간에 준비해 간 도시락을 먹기 위한 장소를 빌렸는데 인심좋은 "화왕산 황토산장"  식당주인이 식당의 야외 그늘을 내주었습니다.

 

 

-여기 이 팀이 나와 같은 5조 멤버입니다. 이날 식구가  좀 단촐하지요. ㅎㅎ

 

-스님도 한 분 계신답니당~~ㅠㅠ

 

-기념 사진 한 장 찍어야 한다며 모두가 '씨~바' 하고는 함박 웃음을 웃습니다.

 

-도시락을 다 먹고 이 식당을 울러보니 닭과 염소를 직접 사육하고 있네요.

 혹시 이 곳을 지나는 길이 있으면 이 식당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

 닭백숙은 적어도 1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한답니당~ (010-2243-2104)

 

  

-다음은  화왕산 8부 능선쯤에 있는 김태호님의 고사리 밭에 갔습니다.

 요즘 산 속에 있는 전답에서는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동물 때문에 되는 것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고사리만이는 입을 대지 않는다고 하네요. 

 중국산이 아닌 국산 고사리를 원하는 분은 (010-7738-8388)

 

 

 

 

 

 -양파의 시배지라는 창녕의 들판에는 양파를 수확하고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이 전동차를 보면서 우리나라 농촌의 고령화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를 생각해 봅니다. 

 

-만물이 성장하는 이 계절에 노랗게 말라 있는 이 광경!

 산소 주변의 잡풀을 제거하느라 제초제를 친 모습입니다. 아무리 내 논에 유기농 농사를 지으려 해도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만고 허빵입니다. 아무래도 국가에서 제초제 생산을 금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우포늪의 이모저모입니다.

 

-이 지역에 오래 살아 온 주민들의 이야기로는 우포늪에 퇴적토와 함께 페트병을 비롯한 온갖 이물질이 퇴적하여 수심이 너무 낮고 고동의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준설 작업을 해야하는데 시민단체가 반대를 하고 낙동강유역환경이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굴뚝계원들만이 연기 한모금 하느라고~~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도구를 찾아냅니다요.ㅎㅎ-

 

 

관련글  http://sunbee.tistory.com/entry/도시에서-or-시골에서-산다는-것-배내골-에코-펜션에서

 

 


경남생택귀농학교에 관한 정보는  http://cafe.daum.net/kskschool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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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겨울비 2016.06.07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의 경남도청 마산 이전이라는  공약을 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역시 집권당의 당대표 거물 정치인답게 통 큰 베팅을 한 셈이고, 마산과 진주의 표심에는 그 약발이 상당히 먹혔다고 볼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놈의 선거철 공약을 다 모으면 마산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여 날아갈 것만 같은데,

 정작 마산의 꼴은 맨날 그 자리에서 맴돌고 시끄럽기만 시끄러우니 이게 어찌 된 일일까요?

 

 우리가 되돌아보면 노무현정부가 2005년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각 지역에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를 발표하면서 경남에서는 진주시가 후보지로 선정되었음을 발표하자 김해를 비롯한 각 시군이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진주혁신도시가 발표되고 나서..(경남도민일보 사진)

 

그리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김태호와 황철곤은 마산시민의 환심을 사려고 정부방침에도 없는 '준혁신도시'를 들고 나와 혁신도시로 가는 12개 기관 중 일부를 떼어 마산에 유치하겠다며 큰소리를 빵빵 쳤습니다.
 황철곤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공공이전 지원단’까지 발족하여 마산의 회성동 일원을 '행정복합타운' 후보지로 지정하고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조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8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삽질도 하지 못하고 이 곳에 사는 주민들은 개발행위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만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답답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준혁신도시는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마창진 3개시가 통합되면서 한나라당은 지네들끼리 밀실에서 명칭은 창원이 가져가기는 대신 청사는 마산에 가져가는 것으로 암묵적 합의를 하였다가 지난 총선에서 간판을 바꾼 새누리당의 이주영과 안홍준 후보는 기어이 청사를 마산에 유치하겠다하고, 창원의 박성호와 강기윤은 창원에 청사를 지키겠다고 서로 큰소리를 칩니다.
 하지만 그토록 큰소리를 치던 새누리당 후보들은 선거가 끝나고 지금까지 청사 이전에 대해 국회 안에서건 지역구에서건 달다 쓰다 말이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원시장과 시의원들은 용역보고서가 제출되었음에도 서로 "네가 해라, 내가 해라"하며 미루고 그 뜨거운 감자를 손에 대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창원시 청사 위치를 두고 싸움질 (노컥뉴스 사진)

 

 

 그런 가운데 이번 새누리당의 도지사후보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는 도청을 마산으로 이전하고 제2청사를 진주에 유치하겠다는 통 큰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홍준표의 공약대로 도청이 마산으로 이전하게 된다면 마산은 '꿩 대신 닭'이 아니라 '닭 대신 꿩'이라는 로또복권을 손에 쥐게 된 셈입니다.
 홍준표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완수 후보가 시청사 이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그 숙제를 대신해 주는 것이라며 박완수 후보를 공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마산에 청사 후보지를 물색해 두었지만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다"고 하였는데 아마도 회성동의 행정타운 예정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까닭은 이 지역은 서마산IC를 끼고 있어 접급성이 좋고 이미 행정타운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어느 정도 밟아왔기 때문입니다.

 자~. 여기까지를 보면 홍준표 후보가 김태호, 황철곤, 이주영, 안홍준, 박완수가 저질러놓은 숙제를 일거에 해치우는 구세주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마산시민들은 이제 “까~지 꺼 시청사보다야 도청이 훨~ 낳지”하며 속으로 잔뜩 기대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통합시청사를 마산으로 유치하겠다고 큰소리 친  두 사람(사진은 네이버검색)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만일 홍준표가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남은 임기 1년 8개월의 그림은 안 봐도 뻔합니다.

  -‘도청이전 기획단’을 설치하려면 도청직제를 바꾸는 조례가 개정되어야 하므로 도의회 조례개정에 4~5개월 지나고,
 -청사이전에 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해야 하는데 용역비예산을 확보하려면 내년도 추경에나 가능하므로 빨라야 내년 6~7월에나 예산 확보,
 -예산확보 후 용역 발주하고 나면 이내 다시 지방선거에 돌입(시청 이전지 용역기간과 비교해 보면 대충 짐작하리라 봅니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도청이전은 다시 선거이슈로 쟁점화 되고 반대하는 여론 형성,
 -반대여론 상승하여 선거에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면 도민의 뜻에 다르겠다고 물러남.

 

 홍준표의 역할은 딱 여기까지라고 나는 예측합니다.

 

 

 

                              -통 큰 공약으로 경선 승리를 거둔 홍준표 후보의 이 기분~~(사진은 연합뉴스)


 우리네 세상살이는 내 돈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하는 내 개인의 이사도 직장과의 거리, 애들의 통학거리와 학군문제, 문화생활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 시장과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 등 온갖 것을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그냥 주저앉기도 하고 큰 마음 먹고 이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천억의 국민세금이 들어가고, 330만 도민의 생활에 직간접으로 연결되는 도청의 이전은 둘러보고 고민해야 할 것이 태산 같이 많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도지사에 출마한 한지 딸랑 두 달 만에 얼렁뚱땅 결정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아니면 말고’식의 공수표라 여겨집니다.

 

 마산시민들께 제발 당부합니다.
 
 이런 공약 하는 사람 있으면 차라리 그 돈만큼 아껴서 마산의 산업육성에 투자해 달라고 하십시오.
 이제는 선거철에 나도는 로또복권 쥐고 들뜨지 말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몰짱해 보였으면 후보들이 번번이 이토록 공수표를 날리겠습니까?
 미운자식 떡 하나 더 준다고 마산시민이 지금 지들끼리 벼슬 잘 해먹고 있는 정치인들한테 얄밉게 보여야 비로소 그들이 정신을 차리고 여러분을 다시 볼 것입니다. (얄밉게 보이는 방법은 ...음~음)
 만만한 게 홍어?라고 정치인들 이제는 제발 말랑말랑한 마산시민들 표심 농락하고 희롱하지 말아 줬으면 합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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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목산 2012.11.06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해는 낙동강 오리알신세가 도었는데...
    그래도 마산은 진해보다는 났네...

    • 땡삐 선비(sunbee) 2012.11.06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시리 김치국 들어마시고 헛물 켜는 것 보다는 오히려 그쪽이 속이라도 편할 것입니다.
      창원시의회에서는 시의원들끼리, 경남도의회에서는 도의원들끼리 멱살잡이 많이 하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2. 김형국 2012.11.08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는 역시 정치인이네.

    지 표를 위해선 별 짓을 다할 사람이구나.

    저렇게 쉽게 말을 뱉고...창원시민들과 서부경남 사람들 갈등이 눈에 보이네.

  3. 나날 2012.11.15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저런 허풍이 아직도 신뢰를 줄거라 보는지..
    도청이, 시청이 이전한다고 해도 당장 1, 2년 안에 될것도 아닌데
    무슨 수로 이전한다고 큰소리를 치는지..

  4. 태백산 2012.12.18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청 마산이전 야구장 진해이전 시청사 구창원리모델링 이기 균형발전이지

    • 땡삐 선비(sunbee) 2012.12.22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백산님은 자신의 세금이 필요도 없는 청사, 운동장 짓는데 쓰는 것이 전혀 아깝지도 않는가 봅니다.
      일단 짓고 나서 빚은 누가 갚을까요?
      홍준표가 갚을까요?

 이번 총선을 앞두고 창원을선거구에서 현재 가장 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꼽는다면 여권에서는 강기윤후보이고 야권에서는 손석형후보라 할 것입니다.
 

이 두 사람은 비슷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창원시장 후보에 출마를 하였던 점, 둘째 도의원을 사퇴하고 국회의원에 출마하였다는 점입니다.

 손석형 후보는 2008년 4월 총선 때 한나라당 강기윤 도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도의원을 사퇴함으로 인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선거비용을 전액 중도사퇴자에게 물려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도의원에 당선 되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파비님은 자신의 사퇴로 인하여 치르게 되는 보궐선거비용을 부담할 용의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였는데  손석형 후보는 “중도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는 없다. 4월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통합진보당은 후보를 직선제로 선출하고 당헌, 당규 어디에도 중도사퇴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경남도민일보 기사에서-


 여기서 나는 손석형 후보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첫째, 한나라당 당헌.당규에는 중도사퇴 금지규정이 있다는 것입니까?

 둘째, 이번에는 총선과 함께 치러지게 되므로 보궐선거가 아니라고 하였는데, 그러면 이번 선거에서 다른 지역도 도의원 선거를 동시에 치릅니까? 그리고, 동시에 치른다고 선거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까?

 셋째, 진보는 기존의 질서와 가치를 깨고 새로운 질서와 가치를 창조해 가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데 손석형 후보는 전임 한나라당 도의원이 행하였던 질서와 가치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답습함에 있어 혹시 손석형 후보 자신이나 손후보를 선출한 정당은 진보의 개념조차도 한나라당 식으로 해석하는 것입니까? 

 사실 블로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에 관해 대체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블로그들도 통합진보당인지, 진보통합당인지, 진보신당인지 당명조차 잘 모르고 있다가 그날 인터뷰 과정에서 겨우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민노당이 통합진보당으로 개명하면서 진보신당은 왜 통합이 되지 않은 것인지 도무지 헷깔립니다.
 그날 진보신당의 김창근 후보는 자기당의 정강정책을 유난히 강조하기도 하였는데 솔직히 대한민국 헌법의 국시도 제대로 모르고 사는 국민들에게 ㅇㅇ당하고 이름도 파악하기 힘든 처지에 정강정책을 논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김창근 후보는 혹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게 진보신당의 정강정책을 교육이라도 시키겠다는 것인지?

 정치에 아주 관심이 많고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사람들이나 진보니, 보수니, 정강정책이니를 따지지 99%의 유권자들은 누가 더 도덕적이고, 누가 더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하는 아주 간단한 관점으로 표를 찍습니다.
 이런 일반 서민들의 표심을 모르고 당헌당규에 민심을 말아먹는 손석형 후보나 정강정책에 민심을 말아먹는 김창근 후보나 저울대에 올라서면 막상막하일 것 같습니다.

 나는 두 사람이 서로가 당의 선택임을 강조하면서 양보할 의사가 없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이 두 사람은 공히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노동조합 출신이고, 노조위원장을 손석형후보가  5번을 역임하고 김창근 후보가 4번을 역임하는 과정에 노조위원장선거에서 쌓인 앙금이 지금까지 풀리지 않은 것 아닌가 하는 추측 말입니다.
 이거는 순전히 나의 추측이지만 아무리 친하고 친한 동지고 동료라 하드라도 선거라는 것이 그 사이에 한 번 끼기만 하면 오히려 예전의 원수보다 더 적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거라는 것이 원래 그런 속성을 지닌 요물이기에 이런 추론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런 앙금은 지난해 김해갑 선거에서도 이미 검증 된 바 있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두 사람 간에 이런 앙금이 있다면 이는 두 사람만의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창원의 노동운동권 자체를 대결구도로 몰아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씻지 못할 과오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좌로부터 손석형, 김창근, 박훈 후보
                      이번 총선이 끝나고도 이들이 이모습 이대로 내내 화목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공동인터뷰를 하고 뒤풀이자리로 이동하는 중에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창원을지구는 그동안 민노당에서 너무 많이 해처먹다 보니 이제는 저그들 세상인줄로 착각하고 있다. 그라고 통합진보당이 뭐고 진보신당이 뭔지 도대체 헷갈려 죽겠다. 이번 날에 깨끗하게 창원을구는 한나라당에 넘겨주고 창원갑구나 바꿔야 하지 않겠나. 보수나 진보나 정치하는 놈들이 기득권 안 내놓을라꼬 하는 짓거리는 똑 같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민노당의 권영길후보와 한나라당의 강기윤후보의 득표율은 48.19% : 44.66%의 근소한 차이로 권영길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죽자고 힘을 모아도 겨우 될까말까한 선거판에서 노동계의 힘이 분산된다면 패배는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블로그들의 분위기는 블로그들만의 정서가 아니고 일반 대중들의 보편적인 정서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진보통합당이나 진보신당이나 자신들의 울타리 안에서 보고 듣는 가치관을 벗어나 위와 같은 서민대중들의 눈높이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관련글입니다.
http://sunbee.tistory.com/157

http://sunbee.tistory.com/156


http://sunbee.tistory.com/151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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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 2012.01.06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을이 강기윤만 있나...이기우도 있는데...
    국회의원은 예산을 따는 사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서울권에서 생활을 한 이기우가 적임이다고 본다.
    시장,시도의원은 지방 밀착형이기 때문에 지방 사람이 좋고..

    • ㅎㅎㅎ 2012.01.06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회의원이 동네 예산 따는 사람입니까? ㅎㅎㅎ 님의 수준 딱 알만하네요.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입니다. 예산따먹기하는 로비꾼이 아니지요 ^^ 하긴 딴나라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이런 생각까지 하셨겠습니까? ^^ 웃고 말지요

    • 올해는 2012.02.27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우가 매우 안좋아요 봄부터 황사가 많다고 합니다,
      올해는 꼭 기운을 내시고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됩시다,
      꼭,꼭 행복하세요,,,,,

  2. 예산따는 2012.01.10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산따는사람들이지요ㅎ

    • 남의 2012.02.27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성산구 자립도가 창원시 전체의 3분의1이랍니다
      한마디로 부자 동네지요,ㅎ ㅎ 지킬수있는 사람이면,
      골고루 잘사는 동네 정이 넘치는 동네 기운이 솟는 성산 구가 되길바랄께요,함께 기운 내시고 올해는 꼭 "화이팅" 합시다


  3. 창유인 2012.02.27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을 시킬라고 노력하는 사람이면 합니다,
    당선되면 보따리쌀사람 명절이면 성산구가 아닌 의창구로 가실분 지금이라도 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