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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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10

권경석 쥐구멍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권경석 쥐구멍이라도 들어가야 하나? 나는 며칠 전 페이스북에 들렀다가 뜻밖에 창원갑 선거구 한나라당 국회의원 권경석의원이 올린 글을 보고 이거 어찌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밑에 달린 댓글들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댓글들의 내용은 가관이었는데 그 내용은 경남도민일보에 “총선 예비후보 뜨거운 페이스북 신고식”이라는 기사로 이미 보도된 바 있으므로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경남도민일보기사: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622 그리고 오늘 페이스북에 들렀더니 권경석의원은 그 이후로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대부분 댓글은 삭제되고 일부만 남아 있는데 이게 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첫째, 지금까지 SNS와는 담을 ..

집도 겸손해야 수(壽)를 한다.

람사르환경재단과 경남도민일보 주최, 갱상도 문화학교 추진단 생태.역사기행-4 이번 여행코스는 창녕의 관룡사, 용선대, 옥천사지, 술정리 동3층석탑, 술정리 하씨초가집, 창녕성씨고택이었습니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뭐라 딱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옥천사지와 술정리 3층석탑, 그리고 하씨초가집과 성씨고택 간에 존재하는 어떤 보이지 않는 기운 같은 것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옥천사지는 고려 말 신돈이라는 승려가 태어난 곳으로 전해집니다. 신돈은 공민왕의 신임을 얻어 거의 국정운영 전권을 행사하며 전민변전도감이라는 기관을 설치하여 권문세가에 빼앗긴 농토를 양민들에게 돌려주기도 하고 강압에 못 이겨 된 노비를 해방시켜 주는 등으로 백성의 지지를 받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자신도 기존의 권문세가들처럼 권..

망가져가는 블로그들과 김두관도지사.

 경남에서 내로라는 블로그들의 단체인 갱블의 갱단(?) 몇몇이 집들이를 왜 안하냐며 족치는 바람에 지난 11월 22일 저녁 내 집에서 집들이를 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가면서 김두관지사와의 인터뷰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왔는데 한결 같은 이야기가 이번에 도지사와 인터뷰 하고나서 점 뺀 이야기하고 부인과의 내세 이야기 말고는 마땅히 글을 쓸 만한 소재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야권단일후보 도지사에게 걸었던 기대가 컸었는데 도지사가 되고 나고서는 4대강사업 반대와 틀니사업 말고는 김두관도지사가 주체가 된 이슈가 없다는 실망감들을 쏟아냈습니다. 크리스탈님의 블로그에서 -신변잡기를 이야기하다 웃고있는 도지사의 모습 김두관도지사에게 대체로 우호적이고 지난 선거 때는 인터넷을 통해 김두관을 홍보하는데 일정 부..

정치 엿보기 2011.11.26

만약에 하늘이 천년을 빌려준다면?

경남도민일보의 갱상도 문화학교 추진단 덕분에 실로 오랜만에 여행을 하였고 또 오랜만에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봅니다. 내가 집을 지으면서 집짓는 과정을 매 공정별로 소개를 하기로 했는데 심한 노동에 지쳐 신문도, TV도, 인터넷도 모두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갱상도 문화학교 추진단장님의 초청으로 '합천 명소 블로거 탐방단'과 함께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이 열리고 있는 합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중에 합천군 부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분들은 합천군의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블로그들이 소개글을 잘 써달라고 특별히 부탁도 있었습니다만 나는 좀 비판을 하고자 합니다. 경남에서 가장 제조업 공장이 없는 시군을 꼽으라면 아마도 바닷가의 남해군과 산골의 합천군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지..

정치 엿보기 2011.10.13

박완수한테 밀리는 김두관 ?

신체적 덩치로 보나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이라는 직위로 보나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박완수 창원시장한테 밀린다는 것이 쉽게 믿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경남의 대표언론이라는 한 언론의 통계가 이 사실(事實)을 사실적(寫實的)으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남의 대표언론이라는 경남신문에서 다루는 기사에서 비중을 어디 두느냐는 것은 대단히 의미심장한 일이고, 여기서 경남도지사가 창원시장에 비교해 뉴스소재로 비중이 낮다는 것은 결국 경남도지사가 창원시장한테 밀리고 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본인은 금년 2월에 이 신문사의 성향에 대해 통계를 바탕으로 글을 올린 바가 있습니다만 이번에도 통계로 보겠습니다. 금년 1월1일부터 5월10일까지 경남신문 검색창에서 “김두관 도지사”와 “박..

정치 엿보기 2011.05.10

경남도민일보, 빨라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제가 사는 창원시 귀산동은 인구가 몇 되지도 않고 노인들이 많으므로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경남도민일보의 경우는 우편으로 밖에 배달이 되지 않기에 제가 경남도민일보에 구독료 1만원을 지급한다하여 우편요금도 되지 않을까 하여 인터넷 신문만 보다가 지난 3월 21일 “경남도민일보를 구독해주십시오”라는 경남도민일보의 김주완 국장님의 블로그 글을 보고 경남도민일보 구독신청을 하였습니다. 우체부가 배달을 하다 보니 항상 하루 이틀 늦기도 하고 금요일 신문 같은 경우는 토.일요일에 우체부가 배달을 하지 않으므로 월요일에야 신문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대부분은 인테넷에서 이미 다 본 후이므로 신문이 아니라 구문이 되는 셈이지요.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요 며칠은 오전 중에 당일 신문이 배달되고 있습니다. 경..

시사 2011.04.29

경남신문의 황철곤 배신?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신문의 보도 통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본인은 지난해 선거기간 중 경남도민일보에 3월 7일 기고한 “6월2일은 선출직 공무원 징계의 날”이라는 글로 인하여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되어 필요한 증거서류를 작성하는 과정에 경남을 대표하는 두 신문사의 기사를 스크랩하다가 아주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황철곤 전 마산시장과 관련한 덕동하수종말처리장 의혹 사건, 그리고 박완수 창원시장과 관련한 한판열 명곡주택조합장의 5000만원 약정금 사건 신문기사 내용입니다. 이 두 사건의 보도내용을 살펴보면 이상하리만큼 유사점이 많습니다. 첫째, 이 두 사건 배경에는 모두 배모씨라는 황 전시장 측근의 핵심 인물이 있고, 그리고 상대방 몰래 녹음을 한 녹취록이 있다는 점이다. 둘째, 전자의 사..

시사 2011.02.16

박완수 창원시장 덕분에 쪽박 차게 된 사연.

박완수 창원시장 덕분에 쪽박 차게 된 사연. 제가 선거과정의 일로 기소가 되고 벌금형을 받은 것을 사실 우리 가족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1월 15일 경남도민일보의 편집기자모집 광고를 보고 딸아이에게 전화를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딸내미는 지금 미술치료자격증을 따고 좀 더 공부를 한다며 서울에서 어영부영하고 있어 기자를 해보면 어떻겠느냐고 권하며 도민일보 홈피에 들어가 보라고 하였습니다. 딸내미에게 편집기자를 권해 본 이유는 초등학교 다닐 때 교지 편집장을 하였는데 당시 교지를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당시 중앙지와 지방지의 신문기사에서 제 또래의 아이들이 주목할 만한 기사를 스크랩하여 올리기도 하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취재하여 기사를 쓴 것을 보면 제법 그럴 듯하게 편집을 하였..

경남도민일보 장난질 어떻게 보아야 하나?

경남도민일보 장난질 어떻게 보아야 하나? 요즘 경남도민일보의 지면을 보면서 ‘누가 이런 장난질을 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 대표적인 예의 보도를 들어보면 10월 25일과 10월 29일 보도되었던 경남도민일보의 지면이다. 10월 25일에는 “지역상권 다 죽인 통합, 누가 하자 했나” 제목의 르포기사로 1면 전체를 장식했다. 지금까지 신문에서 기획보도를 하면 대체로 1면에 톱기사를 하나 올린 다음 정치, 사회, 문화 등 관련지면에 또 하나 올리고, 최종 사설에서 정리를 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런데 이 기사와 같이 종합일간지가 하나의 의제를 가지고 지역 구석구석을 뒤지며 취재를 하여 1면을 통째로 할애한 보도를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이다. 이런 시도는 대단히 획기적인 변화로 한 지역사회의 저변에 광범위..

시사 2010.11.03

검찰청서 도둑질한 물건 속에?

검찰청서 도둑질한 물건 속에? 지난 9월29일 13시 30분까지 검찰청에 출두하라는 전화를 받고 15시경에 검찰청에 갔습니다. 담당 수사관이 시간이 늦었다면서 잠시 휴게실에 대기하다가 10분 후에 오라고 하여 1층 휴게실에서 대기를 하면서 책꽂이에 있는 책을 보다가 눈에 쏙 들어오는 내용이 있어 보다가 담당수사관이 부르므로 그 책을 가지고 검사실로 갔습니다. 조사를 받다보면 짬짬이 시간이 나는 때가 있으므로 그 동안에 볼 요량이었지요. 조사 내용은 경남도민일보에 기고한 글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경찰의 인지사건으로 경찰서에서 이미 조사를 네 번이나 받아서 그랬는지 의외로 조사가 빨리 끝나므로 책은 보지도 못하고 끝맺음 우무인을 열심히 찍고 현관문에서 출입증을 반납하고 신분증을 받아 나왔습니다. 차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