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이런 괴물이 나타나면?

  3월21일 창원시 시정경연회의에서 6가지 제안을 하였습니다만 그 중에서 본인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키네틱아트(Kinetic Art)인데 다른 분들은 별로인 것 같았습니다.
 키네틱아트는 움직이는 미술품으로 모빌아트가 원조라고 할 수 있지요.
 아래 동영상은 세계적인 키네틱아트의 거장 테오얀센(Theo Jansen)이라는 작가의 작품인데 바람으로 움직이는 공룡입니다.
http://blog.naver.com/mujuk77?Redirect=Log&logNo=120113337111에서 동영상을 보세요.


 

http://www.theojansen.co.kr/home.html에서 펌 사진

 

창원시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예술장르로 키네틱아트임을 주장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키네틱아트는 자연적 동력이건 인공적 동력이건 간에 기계적인 작용에 의해서 움직이는 조각품이므로 기계산업의 메카라 할 수 있는 창원의 이미지와 일치할 뿐만 아니라 조각작품에 필요한 기계적 부품을 가장 쉽게 조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창원에 조각예술가가 많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창원의 조각가하면 문신만 생각하는데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상을 조각한 작가 김영원이 창원출신이라는 사실은 아는 이는 별로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조각 1세대의 대표인 김종영은 우리나라에서 추상조각을 개척한 선구자요, 2세대인 문신, 3세대인 김영원, 박석원, 박종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들이 창원출신이고 창원에는 그들의 문하생인 조각가들이 의외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창원은 키네틱아트라는 예술장르를 개척할 수 있는 물리적, 인문적 요소를 이미 다 갖추고 있다할 것입니다.
 오늘날 창원에 살고 있는 창원시민이나 외지에 살고 있는 외지인들에게 창원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충 세 가지 정도를 이야기 할 것입니다.
 - 공장이 많은 기계산업도시.
 - 쭉쭉 뻗은 대로와 조경이 잘 된 가로수 풍경.
 - 아파트 분양가가 강남 다음으로 비싼 지방도시.
 한 마디로 먹고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이렇게 먹고살기의 수준은 전국 어디에 내놔도 자랑할 만하지만 문화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한참을 생각하여도 뚜렷이 떠오르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제 창원은 산업도시라는 틀을 깨고 문화도시로 변신을 꾀해야 할 때가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창원이 가장 경쟁력이 있는 문화상품이 키네틱아트라 생각되어 아래와 같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창원조각공원 조성에 관한 제안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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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oller Former Accessories 2012.04.06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 시청건물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새로 짓는 창원시청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