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자세히보기

정치 엿보기

마산MBC는 안상수와 의심 받을 짓 말아야!

선비(sunbee) 2014. 5. 27. 13:41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왜 울었을까요?


 꽃 한 번 피우지 못하고 죽은 아이들이 불쌍해서 울고,


 생 때 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아픔에 울고,


 그들을 구하지 못한 어른들의 바보짓에 울었습니다.

 

 

 

 

 

 

 

 

 

  박대통령은 세월호참사 담화문에서 비정상의 관행과 끼리끼리의 유착관계와 같은 우리사회의 뿌리 깊은 병폐가 세월호 참사를 키웠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영원히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바다를 지켜야 하는 해양경찰은 해체하면서 병역기피범죄자를 공천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대통령도 비정상이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런데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와 이를 공천한 새누리당을 정상의 관행으로 볼 수 있을까요?
 안상수 후보는 중앙에서 당대표까지 하고서는 병역기피를 한 사실이 드러나고 보온병, 자연산 등 온갖 구설수로 수도권에서 국회의원공천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당대표까지 한 안상수후보에게 흠결이 없다면 그는 수도권에서 국회의원 공천을 받거나 장관에 임명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은 큰 인물이라고 합니다만 왕따가 되어 국회의원도 못하고 장관도 가망이 없자 지방에 내려와서 108만 창원시민을 물로 보고 촌놈취급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아까운 청춘의 시간을 군복무에 바치는 순간에 입신출세를 위해 고시공부를 한 점은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의 황제노역에 다름없고,

 남들이 월남전에 참전하여 생사를 넘나들 때 절에 숨어서 병역의무를 기피한 행위는 세월호 선장의 나 홀로 탈출과 전혀 다름이  없습니다.

 

 이런 부도덕 하고 무책임한 공직후보가 108만 창원시의 시장이 되겠다고 하는데 언론이 이를 눈감고 침묵한다는 것은 안상수 후보의 병역기피와 세월호 선장의 책임기피 행위를 비호하는 것과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만일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과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다름없는 안상수 후보가 창원시장에 당선된다면 이 상황을 우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슨 말로 설명을 하겠습니까?

 

 

-병역기피자 안상수를 공천한 새누리당과 이를 옹호하는 언론은 구원파와 다름없다.-

 

 나는 창원시민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한 푼 두 푼 어렵사리 저축한 쌈지돈을 사기 친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을 용서하십니까?

 선원과 승객을 버리고 혼자만 도망치는 세월호 이준석 선장을 용서하십니까?

 남들은 월남전에 참여하여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에 혼자 숨어서 입신출세 고시공부를 한 안상수 창원시장후보를 용서하십니까?
 
 안상수 후보의 전력을 모르면 몰라도 안다면 절대 그를 용서하지 않을 것으로 나는 믿습니다.
 만일 알고도 용서한다면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유병언 회장,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 모두를 용서하는 것이니까요.

 

mbc는 안상수후보와 유착관계 의심 받을 짓 말아야 합니다.
 언론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입니다.
 따라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도덕성과 자질에 대하여 언론은 유권자들에게 소상히 전달해 줄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공정보도라는 가면 뒤에 숨어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용납할 수 없는 도덕적 흠결을 지닌 후보에 대하여 유권자가 검증조차 할 수 없도록 침묵하는 것은 명백한 언론의 직무유기입니다.


 지난 5월 22일 아침 마산 mbc 방송은 사회의 불법과 부조리를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2014 이래서야 되겠습니까?”라는 프로그램에서 그 첫 기사로 도로변 불법 주.정차의 문제점을 방송하였습니다.
 불법과 부조리는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가장 근본적 원인이고 이를 치유하지 않고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저는 마산 mbc방송이 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마산mbc방송은 지난 4월28~29일 새누리당 공천 경선과정에 안상수 후보가 제기한 배한성 후보의 선거법 위반사실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조영파 후보가 5월 19일 안상수 후보는 단순 병역면제자가 아니라 병역기피 범죄자라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였음에도 전혀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도로변의 불법주차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의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불법주차를 해도 괜찮다는 비정상의 관행과 이를 묵인하고 방조하는 끼리끼리의 유착관계가 이런 불법주차를 당연한 행위로 여기게끔 하는 근본적 원인입니다.

 

 안상수 후보의 캠프에 마산mbc방송국 출신 간부가 언론담당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끼리끼리의 유착관계로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관피아를 성토하면서 스스로는 언피아의 만행을 자행하고 있지는 않는지 깊이 반성해 보기 바랍니다.

 


 
 언론의 횡포는 이뿐만 아닙니다.
 인구 108만의 창원시는 말이 기초자치단체이지 광역자치단체에 맞먹는 도시입니다.
 인구 300만의 경남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대문짝만한 기사로 하루가  멀다하고 보도를 하면서도 창원시장 선거는 인구 3만~5만의 시장군수 선거와 같은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부담 시청료로 운영하는 공영방송 KBS는 창원시장 후보에 대한 방송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구의 규모로나, 경제의 규모로나 경남도지사 후보 방송이 세 차례이면 창원시장후보는 한 차례 보도하는 것이 상식에 합당합니다.
 인지도 높은 후보와 인지도가 낮은 후보를 동등하게 보도한다는 공정보도의 미명하에 인지도가 높은 후보를 간접 지원하는 행위는 언론의 또 다른 부작위의 횡포요 만행이라 할 것입니다.


 관피아, 언피아 이런 끼리끼리의 유착관계가 근절되지 않는 한 세월호 참사는 계속될 것이고,
 병역기피 범죄자를 집권당의 후보를 공천에서 탈락시키지 않는 한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은 위선일 뿐이고, 성역 없는 개혁은 말짱 허구의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보온병 시장님,

 

병역기피 시장님,

 

내가 창원시민이라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눈물뿐인 대통령님.

 

내가 대한민국국민이라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이이들아!

 

청년들이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투표 1장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이 안상수 창원시장후보와 같은 눈물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언론은 언론답기를 바랍니다.

관피아, 언피아를 유권자 여러분이 척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