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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엿보기

프랑스인이 인정한 만점 대통령 MB?

프랑스인이 인정한 만점 대통령 MB?

 프랑스 국립사회과학연구소의 미셸 팽송과 모니크 팽송 부부가 2010년 가을 펴낸 <부자들의 대통령>에서 이들이 지키는 십계명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고 합니다.
 1. 재벌 오너들과 친구로 지낸다.
 2.감세로 부자들을 보호한다.
 3. 누가 뭐래도 측근은 챙긴다.
 4.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는다.
 5. 편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6. 검찰을 권력의 하수인으로 만든다.
 7. 언론을 장악한다.
 8. 토목공사로 승부를 건다.
 9. 부자 동네에 투자한다.
 10. 이념이나 가치는 관계없다, 정권만 지키면 된다.

 프랑스인이 만들었다는 이 십계명이 어찌된 일인지 대한민국의 어느 대통령 모습을 보고 그대로 그린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듭니다.
 이 십계명으로 점수를 따진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만점을 하고도 줄이가 남을 듯합니다.
 그 이유는 굳이 설명을 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이해를 하리라 봅니다.
 



 그럼 왜 우리는 이토록 훌륭한 만점대통령을 뽑았을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온갖 알바를 하며 상지상고 야간학부를 다녔는데 주.야간을 통틀어 전교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건설에 입사를 해서는 죽자고 일을 하여 30대 약관의 나이로 사장의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그는 춥고 배고프던 시절 맨주먹으로 성공한 우리나라 대표적 성공신화의 한 주인공이었습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그의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하여 대통령으로 뽑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어려운 생활을 하였기에 어려운 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것으로, 그토록 어려운 환경에서 맨주먹으로 자신이 성공하고 현대건설도 키웠으니 나라살림도 잘살아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였던 것이지요.
 
 30대 약관의 나이로 건설회사 CEO가 된다는 것은?
 명석한 두뇌와 성실함만으로 과연 30대 약관의 나이로 현대건설 사장의 자리에 과연 오를 수 있을까요? 글쎄올시다.
 정부에서 발주하는 공사입찰에서 공사를 따 내려면 공무원에게 뇌물을 바치기도 하고, 경쟁업체와 담합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폭력배를 동원하기도 하는 등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건설업계의 관행입니다.
 그리고 낙찰이 되고 나서는 최대이윤을 남기기 위해 납품업체와 하도급업체 그리고 근로자들의 고혈을 최대한 쥐어짭니다.
 또한 회사 내에서 동료들과 승진경쟁에 있어서는 상대방의 약점을 인신공격하기도 하고 상급자에게는 온갖 아부와 상납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던 간에 이런 것이 건설업계의 생리이기에 건설업계에서 샐러리맨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런 전철을 밟지 않고 성공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성공한 건설회사 CEO경험을 그대로 국정운영에 반영?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국정 4년을 되돌아보면 위와 같은 건설회사 CEO의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 눈에 선합니다. 
 건설회사 경영방식을 국정운영 방식에 그대로 대입하면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은 하도급업체요 납품업체이고, 국민들은 건설노동자인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는 원청업체 대기업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원전수주, 다이아 채굴, 원유 채굴 등등 외국에 한번 나갔다오면 국민들에게 한 보따리씩 수주선물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중소기업과 중소상공인들 열심히 하도급 공사하고 납품하였습니다.
 국민들은 노동자로써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사상 최대의 이윤 남겼습니다.
 대한민국 역사 이래로 수출흑자 많이 냈습니다.

 이 정도면 이명박 대통령은 훌륭한 CEO 아닙니까?

 건설회사 경영에 성공한 CEO!
 국정 경영에 만점 받은 대통령!

  그런데 우리의 삶은 왜 이다지도 고달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