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국회의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3.19 진해 국회의원후보 미래통합당 이달곤과 유원석의 경선결과는?
  2. 2020.01.31 21대 총선 진해국회의원 후보의 면면을 보니... (7)

 기상예보와 정치예보 중 어느 것이 맞히기가 더 쉽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기상예보일 것이다. 왜냐면 정치라는 것은 순리와 원칙에 의한 결과치라기보다는 그야말로 모사와 술수의 결과치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미래통합당 진해 국회의원후보 경선과정을 보면서 지금까지 언론에서 김영선이 압도적으로 앞선다고 수차례 보도가 있었기에 사람들은 당연히 김영선이 공천을 받으리라 예상했습니다.
 나는 2차례에 걸쳐 김영선측이 실시한 여론조사가 조작된 엉터리 여론조사라 언급한 바 있지만, 그래도 김영선측이 이 엉터리 여론조사로 SNS를 통해 정치판의 민심을 집요하게 흔들어왔기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을 것으로 짐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김영선, 이달곤, 유원석 경선결과 김영선은 탈락하고 이달곤과 유원석이 다시 경선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도 사람들은 여러 가지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선이 고슴도치와 같아 가까이하기 위험한 정치인으로 비록 여론조사에서 1등을 했을지라도 언젠가는 황교안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있으므로 의도적으로 싹을 자른 것이다라는 평과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가 너무 조작이 심하다보니 자기 자신도 그에 속았다는 평이 있습니다.
 전자와 후자 중 진실이 어느 것인지 미래통합당 공심위나 알까 대중은 알 길이 없으나 만일 전자의 경우라면 또 의문이 남습니다.
 그것은 더불어민주당 황기철후보와 본선에 갔을 때 누구를 내세워도 이기기 때문에 컷오프를 한 것인가, 아니면 누구를 내세워도 지기 때문에 컷오프를 한 것인가라는 의문입니다.

 


 며칠 전 내 블로그에 언급했듯이 인터넷에서 검색 키워드 수를 분석해보면 호볼호는 아니더라도 대중의 관심이 누구에게 있는지 정도는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자면 지금까지 이달곤과 유원석은 김영선에 비하여 거의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하였습니다. 즉 인지도 자체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선거에서 특별히 악성 루머가 도는 후보자가 아닌 다음에는 인지도가 곧 지지도로 나타나는데 인지도가 없는 이달곤과 유원석은 그만큼 약한 후보라는 것입니다.

 그럼 왜 인지도가 높은 김영선 대신 이달곤과 유원석을 선택했을까를 두고 짐작을 해보면 미래통합당으로서는 어차피 황기철 후보를 이길 승산이 없다면 앞으로의 당내 역학관계에서 황교안 중심으로 당을 확실히 장악하고, 나아가서는 2년 뒤 있을 지방선거를 내다보고 포석을 깐 것 아닌가라는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이번 총선에 나서는 진해구의 이달곤과 의창구의 박완수는 경남도지사 선거에 도전을 했던 인물들이고, 이 두 인물은 지금의 국회의원선거보다 2년 뒤 지방선거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현재 미래통합당에서 공천권에 막강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당사무총장 박완수의 의중이 많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박완수 입장에서는 대외적 파급력이 약한 유원석을 공천하면 낙선하더라도 확실한 심복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아니면 이달곤을 공천하여 낙선하면 이달곤은 그만큼 존재감이 더 없어지는 것이니 도지사경선 상대를 사전에 꺾는 것이니 어느 방법이 옳으냐를 두고 저울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달곤과 유원석은 진해를 창원시와 통합시킨 원죄를 지닌 인물들입니다. 이달곤이 행자부장관으로 마창진 통합의 주범이었다면 유원석을 비롯한 당시 진해시 시의원들은 진해시민의 극구 반대에도 불구하고 윗선의 눈치를 보느라고 찬성표를 던진 종범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통합 10년을 맞아 진해시민에서 진해구민으로 전락하여 소외당해온 진해의 민심이 과연 그들을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비록 황기철 후보가 아무리  조국을 위한 공을 세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여 이순신 장군을 닮은 국민적 영웅이라 해도 고령인구가 많은 진해라는 도시에서 그 사실을 아는 이는 몇이나 될지.... 

https://blog.naver.com/hwangjnhae2020/221794097210

 

21대 총선 진해국회의원 예비후보 황기철-KBS뉴스

21대 총선 창원진해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아덴만의 영웅 황기철 제독의 때 늦은 훈장에 대한 KBS보...

blog.naver.com


 이러나저러나 이번 선거에서 창원 진해구 국회의원선거는 창원 성산구와 함께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접전지역이 될 것입니다. 


 ‘진해’하면 ‘해군 도시’라는 상징성과 지금까지 30년 동안 보수가 집권한 전통적 보수도시 진해의 유권자들이 과연 새로운 기대를 가지고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를 선택할지? 


 ‘아덴만의 영웅’, ‘노란 리본 제독’, ‘이순신을 가장 닮은 해군총장’이라 불리며 국민적 영웅으로 소문난 더불어민주당의 황기철 후보는 과연 높디 높은 보수의 성벽을 넘을 수 있을지? 


 코로나19 사태속에서 진해의 표심이 정당 기준으로 선택할지, 인물 기준으로 선택할지?

 

그리고 이번 선거에 처음 투표를 하는 18세 고교생들과 젊은 유권자들이 얼마나 투표를 할지? 

 

진해의 위상과 미래를 위하여 진해 유권자의 선택이 어떠할지 전국적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선거는 분명 진해라는 도시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댓글을 달아 주세요

  21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진해의 가장 교통요충지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물에 붙은 국회의원후보들의 현수막을 보면 ‘정치인들이 바라보는 진해라는 동네가 이 정도로 만만하게 보이는 동네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해가 퇴역군인들이 많이 사는 보수적인 도시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는 바람에 40대 이하 젊은 연령층이 많이 늘어나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줬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를 제외하고 나면 모두가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기 위해 목을 매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후보들 중에서는 지금까지 당과 지역을 꾸준히 지켜온 사람도 있지만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다가 ‘옳거니 여기가 만만한 곳이구나!’하고 진해를 찾은 후보들도 보입니다.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진해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데 진해를 찾는 후보가 있는가 하면, 진해에 경쟁력이 있는 현역 후보가 있을 때는 밖에서 돌다가 현역 후보인 김성찬이 불출마를 하자 고향이라며 벼락같이 날아온 후보도 있습니다.

김영선 후보 같은 사람은 할아버지의 고향이라며 어릴 적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어쩌고저쩌고하며 선산김씨 조상을 팔지를 않나,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 가서는 한준위가 고모부뻘이라며 하지를 않나 . . .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와 대비되는 이달곤 후보의 고향 사랑

황기철 후보는 해군에 근무할 때, 그리고 2년 전 고향에 돌아와서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 예로 진해기지 사령관으로 근무할 때에는 진해 도심의 고도제한의 완화, 잠도 피조개 양식장 허용, 장복산 드림로드 개설 등에, 퇴역 후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을 맡고서는 진해신항 명칭과 석동터널 조기 개통 등 진해의 크고 작은 일에 자신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반면에 이달곤 후보는 진해와 창원시민들이 그토록 반대하던 마창진 통합 말고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이달곤 후보는 집권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행자부 장관, 20122월에는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냈습니다.

직위나 권력의 힘으로 보자면 더할 나위가 없는 위치에 있었기에 고향을 위한 마음이 손톱 끝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진해기지사령관에 불과했던 황기철보다 10배도 넘는 큰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행자부장관, 정무수석을 할 때도 고향을 위해 한 일이 없는데 지금에 와서 야당의 국회의원이 되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진해 구청장을 직선제로 하겠다고요?

나는 이달곤 후보가 진해구청장을 직선제로 하겠다는 공약발표를 보면서 아무리 정치인의 공약이 공수표라고는 하지만 명색이 하버드대 출신의 정책학 박사 학자 출신에다 행자부 장관까지 한 양반이 이런 소리를 하다니...’

공무원 출신인 내가 보기로 이 공약은 단 1%의 가능성도 없는 사기나 다름없습니다.

 

공조직이건 사조직이건 간에 인사권과 예산권이 없는 장은 그냥 간판일 뿐입니다. , 진해구청장이 직선제가 되려면 진해구청 공무원의 인사에 창원시장이 개입할 수 없어야 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시의회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곧 새로운 기초자치단체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통합 당시 내세운 명분이 3개 시를 통합하여 공무원을 줄이고 중복되는 행정력의 낭비를 막아 절감되는 예산으로 시민복지를 향상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달곤 후보의 말대로 하자면 3개 시를 통합한 창원시를 없애고 5개 구청 기초자치단체로 만들자는 이야기인데, 3개 시를 통합하여 5개 구청을 만들 바에야 애초 통합은 왜 하였단 말입니까?

진해구청장 직선제는 논리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또한 이것은 자신이 행자부장관 때 저지른 자신의 행위를 부정하는 자기모순이기도 합니다.

이달곤 후보는 이런 허황된 거짓말을 해도 진해시민은 속아넘어갈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것은 진해 사람들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합니다. 

 


 정치판과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참으로 ‘세상은 요지경’이다 싶습니다.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일부러 험지를 찾아가는 노무현이 있었는가 하면, 자신은 원하지를 않지만 당을 위해서 험지를 선택하는 김두관이 있는가 하면, 잘 나갈 때는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잘 놀다가 퇴물이 되어서는 어디 쉬운 곳은 없는가 하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정치인도...
 창원이라는 도시가 어쩌다 퇴물정치인과 철새 정치인의 먹잇감으로 보이는 이 지경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라건대 더 이상 쪽팔리는 창원이 되지 않도록 창원을 위해서 일할 진짜 인물이 누구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제대로 투표하여 창원의 자존심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관자 2020.02.13 2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역주의 타파하기 위해 험지출마한 당찬여성후보 있네요.선관위찾 전현직보니까 진해사람이구만요

  2. 민주공상 2020.03.02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해에서 45년을 살아온사람인데 이제 진해는 연고를 떠나 일잘하고 힘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김영선이라는 4선국회의원이 진해의 희망일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선비필자님은 진해사람입니까? 황기철캠프에 있는 사람들을 보십시요 캠프올라가도 서로 헐뜯고 자리싸움하기 바쁘지... 캠프에서 내부적으로 서로 총질하고있는 꼴 보니 이번 21대국회원선거도 진해는 민주당 끝난듯합니다 제발 큰 뜻이있는사람이라면 밑에 손발이될 사람 관리 잘하시기바랍니다

  3. 진해우기 2020.03.08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공상 생각 좀 합시다 황기철 캠프에 누가 서로 총질 합니까 내가 갈때마다 체계적으로 잘만 하고 있는데 참 남의 캠프를 가지고 가지가지 왈가불가 헐뜻는것이 그쪽 사람들의 특징이네요

  4. 개노답 2020.03.10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군참모총장에다가 진해고 나오고 근데 경치경력은 없는 사람이 나오면서.. 학연지연혈연 다 끌어와서 국회의원되고 나면 앞에 참모총장 했던 국회의원이랑 똑같은 모습일 거 같고..도돌이표로 힘없는 일개 구로 뒤처지는거 보다 실력있는 사람을 뽑아서 진짜 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에 관여하고 노력해왔던 사람이랑 경력없이 스팩으로 나온 사람은 신입사원과 경력직 차이 아닐까 하네요.. 사전투표도 안하고 이미 어마어마한 수의 포섭한 중국넘 조석족들 들어와있고 맘카페까지 섭렵해서 칭찬하면 옹호하고 비판하면 활동정지 시키는 그런 당이.. 우리나라 팔아먹으려고 하는 짓처럼 보이는데.. 진해구민 분들이라도 내 주머니 내 이득 보려 하지말고 미래를 보고 판단했으면 합니다.. 제발.. 전 자유민주주의에서 태어났고 자유민주주의 국민입니다..

  5. 대양해군 2020.03.17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은 겪어봐야 압니다.
    해군장교로 근무하면서
    황기철 후보님 평판을 들어봤는데
    진정 참군인입니다
    원래 계급이 올라갈수록 욕을 많이 먹는데^^
    그 분은 칭송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해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해를 사랑하시기에 거기에서 출마하시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진해는 해군과 함께하는 도시입니다.
    해군과 함께하는 사업이 계속 있다면
    진해는 더욱더 살기 좋아질것 같습니다

    해군에서 늘 장병들 복지만 신경쓰셨던
    분입니다 지금에 해군 관사가 정말
    좋아진것은 그 분 덕분인건
    전 해군 장병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투표는 사람을 보고 뽑아야 합니다

  6. 2020.03.17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경력 많다고 잘합니까?
    정말 모순입니다.
    정치는 사람을 보고 결정하십시요.

  7. 당보고 2020.03.17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만 보고 찍는건 진짜 ㅎㅎ 아쉽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