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4.04.25 끝장을 보고야 마는 공무원 무리들이 일하는 경남선거관리위원회 홍보팀.
  2. 2014.04.22 세월호와 지방선거 함수관계는? (2)
  3. 2014.03.10 악명 높은 선거관리위원회가 농어민을 살린다.
  4. 2014.02.27 김연아를 향한 열정 1%로 세상을 바꿔?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율을 올리는 홍보를 위해 2월20일, 4월17일 2차례에 걸쳐 블로거간담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3월29일 토요일에는 경남의 블로거 모임인 갱블회원들의 정기모임을 하는데 경남선관위 직원들은 이 곳까지 찾아 선거홍보를 하였습니다.


 이날은 봄비마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3.15기념행사장과 롯데백화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사전투표 체험관 운영을 포함한 여러 홍보활동을 하면서 잠시 짬을 내어 또 이곳까지 홍보차 방문한 것입니다.

 나는 이들과 세 번의 만남을 통해서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이들만큼만 열심히 일해 준다면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살기 좋은 나라가 될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갱블회원인 임마농원까지 방문하여 게거품(^-^)을 물고 홍보에 열을 올리는 선관위 직원 모습(파란색 상의)-


 나도 20년간 공돌이 생활을 한 사람이고, 공돌이 노릇하는 동안 조직 내에서“전국최초”제조기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전국최초로 시행하는 각종 시책들을 기획하고 시행한 경험으로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경남선관위 직원들을 접하면서 한마디로 깜짝 놀랐습니다.

 

 관공서에서 하는 일과 공무원들이 움직이는 행태는 늘 그렇습니다.
 새로운 정부정책이 나오면 상부에서는 이를 홍보하라하고, 공무원들은 시청, 동사무소 게시판에 홍보물 한 장씩 붙이고, 거리 현수막 몇 개 걸고, 반상회 회보에 글 게제하고, 그리고 사진 몇 장 찍어서 상부에 보고하고 늘 그렇고 그런 선에서 끝입니다.   
 그런데 경남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홍보방식은 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기업들의 상품 마케팅 홍보보다 더 획기적이고 다양한 수법들(?)을 다 동원합니다.

 

 첫째, 블로거 간담회입니다.
 경남도민일보의 편집국장이 블로거들 모임에서 “기자가 쓴 신문기사는 데스크에서 걸러지기도 하지만 개구리와 블로거는 어디로 뛸 줄 모르기 때문에 제일 무서운 것이 블로거 글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생리적으로 언론사 기자들도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데 블로거들을 좋아라할 수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여 경남선관위 직원들은 남들은 피해가는 블로거간담회를 자처하였으니 한 마디로 간 큰 공무원인 셈입니다.

 

-블로거들에게 홍보관을 설명하는 선관위 홍보과장님_

 

 둘째, 선거 홍보관 운영입니다. 
 경남 선관위에서는 선관위 사무실 1층에 홍보관을 설치해놓고 있습니다.
 관공서 사무실에 홍보관을 설치한 것 그자체도 획기적인 일이지만 그 안의 내용물을 들여다보면 이 홍보관을 만드는 과정에 담당공무원이 얼마나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만들었는지를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지금은 우리가 볼래야 볼 수 없는 수십 년 전의 투표용지와 탄피로 된 기표기를 포함한 대한민국 1공화국에서 6공화국까지의 선거변천사를 한 눈에 알아보도록 귀한 자료들을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내가 짐작하기로는 세월이 지나면 이 홍보관이 선거박물관 문화제로서의 가치를 발휘할 날이 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셋째, 기업 상품마케팅 홍보를 능가하는 다양한 홍보방식입니다.
 마라톤대회 직원참여 홍보, 웅변대회 참여, 공명선거 도미노 쌓기, 대학교 교양강좌 개설, 통기타 및 섹소폰 음악캠프 참여, 대학교, 버스터미널, 지역축제장소, 백화점 등에서 사전투표 체험관 운영, 버스정보시스템(BIS) 홍보, 미니 손전등 등등 그야말로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백미는 지역의 소주인 “좋은데이”술병 1천만병에 투표참여홍보 라벨을 붙이는 것입니다.

 

 

 


 이정도 되면 그야말로 끝장 다 본 것 아니겠습니까?

 혹여 이 글을 보는 공무원이 있다면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에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것과 위에서 시키니 마지못해 하는 일의 성과가 얼마만큼 차이 나는지 한번쯤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님이나 교사이시면 아이들을 데리고 이 경난선관위 홍보관을 견학해 보기 바랍니다.
 글을 모르는 문맹률이 78%였던 해방 무렵 문맹인들의 투표를 위해 후보자의 기호를 아라비아 숫자가 막대기 숫자로 표기했던 사연을 비롯해서 오늘날의 세대들은 상상도 못할 옛이야기들이 이 홍보관에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남선관위 직원들의 이 같은 성의를 봐서라도 5월 30일과 31일, 6월4일 사흘 중에 하루는 꼭 투표에 참여합시당~~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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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대한민국은 암흑천지가 되었습니다.

무려 300여명이나 되는 인원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참담한 사고 그 자체가 그렇고, 이 사고로 인해 매일 같이 쏟아져 나오는 대한민국의 모든 뉴스를 전혀 접할 수 없으니 이것이 암흑천지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 사건 보도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엉성하고 부실한 나라인지를 우리는 실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대형 참사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책임 질 공직자가 없다는 사실에 기가 막히고, 이런 엄청난 인명사고를 낸 회사가 국토해양부로부터 4번에 걸쳐 우수상을 받은 해운업체라고 하니 분통마저 터질 지경입니다.

 

나는 몇 년 전 해양수련원을 운영하면서 종종 요트로 근해를 직접 항해하기도 하고, 이웃의 유람선에 승선하여 바다를 경험하기도 하면서 바다와 선박, 그리고 해양사업에 대해 약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요트를 운항하기 위해 어떤 절차와 법적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알아야겠기에 위해 관련법을 찾아보았는데 관련법도 많고, 관련법이 상호간 난마처럼 꼬여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여객선, 유람선, 도선, 레저선, 어선, 기타선 등 선박의 사용목적에 따라 소관부처가 모두 다르고, 항해활동을 감독하는 기관, 선박의 검사를 관장하는 기관, 선원을 관장하는 기관, 승선자와 화물을 관장하는 기관 등이 모두 달라 어느 기관을 찾아가 무엇을 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안전에 관련한 선박의 안전검사와 항해활동 행위 같은 업무는 모조리 민간에 위탁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사고에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복원성을 무시한 선박의 증설과 부실한 안전검사, 기름을 아끼기 위한 밸런스워터 채우기 생략, 선원들의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한 대모선장 채용, 위험지역을 항해하면서 초보 항해사에게 맡기는 일 등은 여객선 또는 유람선업계에서 공공연한 관행이 된지 이미 오래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대형참사가 날 수 밖에 없고, 참사가 난 이후 우왕좌왕하는 공무원들의 상황대처 모습 또한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 같은 현실 앞에서 그럼 어떡해야 이런 불행을 막을 수 있으며, 누구에게 이런 막중한 일을 맡길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법과 제도는 공무원과 정치인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그들이 얼마만큼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고민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입법과정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입법권을 가진 공무원과 정치인들이 법안을 입안하기보다는 각종사업을 하는 이해집단이 법안을 만들어 이들에게 로비를 하여 제정되는 법이 대다수입니다.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드러났듯이 한국선급, 한국해운조합 등 해양 안전 및 운항을 담당하는 민간기관의 수장이 대부분 해양수산부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이 이를 반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민의 삶과 관련하여 좋은 제도를 만들고, 우리가 세금으로 낸 살림살이를 잘해달라고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뽑습니다.

특히, 국회의원에게는 14천만원의 연봉을 우리의 세금으로 지급합니다.

또한, 입법 활동에 지원을 해 준답시고 그들의 보좌관2(4급공무원), 비서관2(5급공무원), 6, 7, 9급비서와 운전기사에게까지 우리의 세금으로 급여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국민들에게 시급한 민생법안들은 몇 년째 방치한 체 업자들과 공무원들이 로비한 법들은 잘도 처리합니다.

 

 

세월호와 함께 6.4지방선거도 침몰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제 잇속만 챙기는 국회의원과 공무원들의 행태도 문제지만 선거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혹은 특정당 소속이라는 이유로 무능하거나 부도덕한 인물을 가리지 않는 선거풍토가 더 큰 문제입니다.

 

누가 뭐래도 세월호 참사가 큰 사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의도된 언론의 보도행태인지, 아니면 국민의 요구가 그래서인지는 알 순 없지만, 한참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황제노역과 무인정찰기 사건을 포함 국민의 삶과 국가의 안위와 직결되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모두 진도 앞바다에 매몰되어버린 점은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향후 4년 동안 우리의 살림살이를 책임 질 지방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의 선거도 몽땅 매몰되어 버린 것은 우리의 미래마저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그런 가운데 인지도가 높은 기성정치인들은 행복한 표정관리 하느라 바쁘고,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은 드러내 말은 못하고 선거홍보를 할 방법을 찾지 못해 속으로 끙끙 앓고 있을 것입니다.

 

바라건 데, 이런 때일수록 유권자들은 정신을 가다듬고 내 삶의 안위와 살림살이를 가장 잘 지켜줄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옥석을 가릴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해주기를 바랍니다.

나의 한 표 한 표가 결국 세월호 참사와 같은 불행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면서 말입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블로거 간담회에서 준 자료에 이런 것이 있네요.

나의 1표가 역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5월 30일, 31일, 6월4일 사흘 중에 하루는 꼭 투표합시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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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ndkgkrp 2014.05.07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기가 떨어진다 싶으면 면도칼로 자작극이나 벌이고 붕대 감고 쇼 부리고 대선에는 자기 아버지 무덤에 말뚝이나 박아놓고 생쇼 하면서 음해하려는 종북세력이라면서 여론몰이하며 표 구걸하면서 지방선거가 다가오니까 천안함 여객선이나 조작해서 악화된 여론을 무마하려고 일으키고 북풍 조작해서 표 구걸하려고 한 것입니다 선거날짜가 가까울수록 효과가 있다고 하니 지방선거 6월 4일에 여객선은 4월에 16일에 일으킴 지방선거 2010년 6월 2일에 천안함은 3월 26일에 일으킴

 지난 2월 20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대체로 공무원들은 블로거들의 접근을 꺼려하는 편인데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블로거들을 스스로 초청하여 자신들을 소개한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이례적이고 혁신적인 일대 사건이라  나는 내심 궁금하였습니다.
 나는 속으로 “햐! 공돌이 중에 블로거를 불러서 자기들 업무를 광고를 할 정도의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 있다니 헐~”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금까지 해온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서야 선거관리위원회의 역사가 개혁과 진보 그 자체였음을 알게 되었고, 그런 개혁과 진보적인 기본 마인드가 있었기에 이런 파격적인 간담회를 할 수 있었음을 알게 했습니다.

 

1. 달라진 선거판 배경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일반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민원업무를 다루지 않으므로 사실 일반 시민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의 설명을 듣고서야 선거관리위원회가 과거 50년 동안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많은 변화를 주었으며, 그리고 지금도 국민들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1980년대만 하드라도 국회의원선거 때만 되면 밥그릇, 막걸리, 돈봉투 등이 공공연히 나돌고, 공무원들은 담당구역을 맡아 투표자들의 성향을 조사하여 여당은 ㅇ표, 야당은 ×표, 중도는 ⧍표로 표기하여 여당 후보에게 갖다 바칠 정도로 금품과 공권력이 난무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유권자가 있으면 공무원들이 대신하여 여당후보에게 무더기로 투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토록 금권선거가 판치는 세상에서 후보자로부터 아무것도 받아보지도 못하고 관광버스 한 번 타보지 못한 사람은 팔불출로 취급받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밥 한 그릇, 커피 한잔만 얻어먹어도 50배를 게워내야 하므로 그런 짓은 꿈도 꿀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에 그 시절을 되돌아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2.선거관리위원회는 사회를 깨끗하게 하는 진공청소기 
 사람들은 쉬운 말로 후보자들이 실컷 돈 쓰게 하고 우리는 받아먹고 표만 바로 찍으면 되지 않느냐고 농 삼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엄청난 돈을 쓰고 당선된 공직자들이 과연 본전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돈을 쓰고 당선된 정치인들은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이권에 개입하여 본전을 찾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온갖 불량제품이 군수물자 또는 조달물자로 납품되고, 자질이 없는 사람들이 공직의 요직에 앉아 국민들을 괴롭히고, 국민세금을 자기 용돈이나 되는 것처럼 흥청망청 살림을 살아 국가재정을 도탄에 빠지게 합니다.

  나라살림을 맡는 공직자로 어떤 사람을, 어떻게 뽑느냐 하는 선거는 공정하고 깨끗한 사회로 나아가는 시발점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선거관리위원회야말로 우리 사회를 깨끗한 사회로 만들어 가는 진공청소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3. 내년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사실 요즘 선거판을 보면 선거관리위원회가 관여하는 정치인 선거에서는 잡음이 별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독 농협이나 수협의 조합장 선거에서는 아직도 금품이 오가는 혼탁한 선거가 비일비재하며, 그러다보니 수갑 차고  잡혀가는 조합장에 대한 뉴스를 종종 보기도 합니다.

 

 내가 사는 동네는 바다를 끼고 있어 주민들은 농협과 수협 양쪽에 가입하고 있는데 조합장 또는 이사를 뽑는 선거 때만 되면 여기저기서 술판이고 돈봉투가 오가는 이야기가 허다하게 들립니다.
 선거판이 이렇다보니 단위농협이나 수협의 경영상태가 제대로 될 리가 만무한 것이죠.
 내가 듣기로 우리지역의 ㅇㅇ수협은 어민들이 출자한 자본금을 모두 까먹은 지 오래라 합니다. 한마디로 깡통조합인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금까지 단위 농협과 수협별로 치르던 조합장선거를 내년에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 하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른다고 합니다.

 

4.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악명을 날려야 농어민이 산다.

  나는 블로거 간담회 자리에서 경남선거관리위원회 공직자들에게 이런 주문을 하였습니다.
 “내년도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 조합장 절반을 날려버린다고 생각하고 철두철미하게 부정선거를 감시해 달라.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에서 조합장을 가장 많이 날린 악명 높은 기관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내가 이런 주문을 한 까닭은 내년에 있을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조합임원들끼리 편 가르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년 동시선거에서도 지금까지의 관행이 크게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농민과 어민들의 살림살이가 하루 빨리 나아지느냐 않느냐의 문제가 선거관리위원회의 손에 달려있고, 경남선거관리위원회의 악명지수와 경남의 농어민의 행복지수는 비례한다 할 것입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자들에게 간절히 바라건대 어려운 농어민을 위하여 내년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스스로 악역을 멋지게 수행해 주었으면 합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 화이팅!!”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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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청춘은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게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가슴 설레게 하는 청춘들이 제대로 꽃 한 번 피워보지도 않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를 우리는 수시로 접합니다.
 국내총생산기준 세계15위, 수출만으로는 세계7위의 경제대국이면서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 자아상을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취학이 어렵고,
 취업이 어렵고,
 연애가 어렵고,
 결혼이 어렵고,
 출산이 어렵고,
 . . . .
 . . . .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만만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70년대를 청춘으로 살아온 7080세대들의 눈으로 보면 예전에 비해 
 취학도 쉽고,
 취업도 쉽고,
 연애도 쉽고,
 결혼도 쉽고,
 출산도 쉽고,
 . . . .
 . . . .
 어려움이라고는 없는 시대로 보입니다.
 
 60~ 70년대만 하드라도 양식이 모자라 도시락을 싸서 갈 형편이 못되는 친구들은  꽁보리밥에 고구마를 넣어 양을 부풀려 먹기도 하고, 그마저도 안 되는 친구들은 남 몰래 우물가에서 맹물로 배를 채우기도 하였습니다.
 
 당시만 하드라도 트럭 또는 버스를 모는 기술도 고급기술이랍시고 단 한 푼 급여도 없이 3~5년 밥만 얻어먹으면서 조수 노릇을 한 다음에야 운전을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옷을 만드는 재단사와 재봉사, 이발을 하는 이용사와 미용사, 식당의 요리사, 공장에서 일하는 용접공과 절단공, 집을 짓는 미장과 목수 등등 대부분이 몇 년 동안 무급으로 일을 하며 기술을 익힌 다음에야 급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지금의 청년들은 어디를 가나 일자리가 천지에 깔려있음에도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가 없다고들 말합니다.
 그리고 기성세대 또는 정치인들을 원망하면서도 정작 자신들 스스로가 세상을 바꾸려고 하는 노력은 하지 않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한 가정에 하나 아니면 둘 정도의 귀한 자식으로 태어나 모두가 왕자나 공주로 자랐고,
 유치원에서부터 대학까지 모두 부모가 선택하고 가르쳐주는 대로 고이고이 성장하다보니 막상 성년이 되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 시점에 이르러서도 스스로 선택하는 법을 잊어버리고 만 셈입니다.

 이 같은 젊은이들의 행동양태는 개인적인 삶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7080세대들은 개인적인 삶에도 치열했지만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스스로들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자 하는 열망과 투지가 있었기에 오늘날과 같은 경제 기적을 이루고 민주화를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을 사는 청춘들은 그런 열정과 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할진데 누가 그것을 대신하겠습니까?


 일자리가 없다고,
 경제적 부를 특정집단이 지나치게 독점한다고,
 젊은이들을 위한 국가정책이 없다고,
 정치인들이 국민보다는 자신들의 잇속만 챙긴다고,   
 . . .
 . . .
 원망들만 하지 스스로가 그 틀을 깨부수려고 달려들지는 않습니다.

 이 같은 젊은이들의 행동양태가 가장 단적으로 드러나는 증거가 바로 선거입니다.
 고작해야 20~30%대의 청년들 투표율을 보면서 표를 먹고사는 정치인들이 무슨 생각을 할까요?
 내가 후보자라 해도 선거 때 노인정을 찾지 대학가 앞에서 기웃거리며 소득 없는 장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영남과 호남에서는 정치적인 역량이나 도덕적인 인격 같은 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부지깽이라도 특정당 공천만 받으면 따 놓은 당상이고,
 지난 대선에서 그토록 다짐을 했던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 폐지공약과 마찬가지로 대기업이나 기득권의 의사에 반하는 법률안들은 언제나  휴지통으로 들어가 버리고,
 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문제를 민족의 아픔과 통증을 자신들의 집권 유.불리에 따라 우려먹고 희롱하는 정치행태 등등..

 우리가 표를 통해 심판하고 깨부숴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닙니다. 

 과거 7080세대들과 같이 온갖 고문과 고초를 무릅쓰고 체루탄을 맞아가며 하는 투쟁은 못하더라도 조용히 주권을 행사하는 선거를 통해서 만이라도 자신들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제발 좀 보았으면 합니다. 

 

 

      -사진은 달그리메님의 블로그에서...

 

지난 2월 20일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권자 공감과 소통을 위한 블로거 간담회가 있어 참석해 보았습니다.
 지난해로 반세기를 넘는 우리나라 선거의 역사과정에서 부정투표와 개표와 같은 폐해는 이제 말끔히 해소되었습니다.
 이제 선관위가 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가능한 한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여 국민의 뜻을 온전히 정치에 반영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도입된 새로운 제도가 과거 부재자투표 대신 사전투표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제외국민이나 군인들과 같이 당일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을 포함 국민 누구라도 개인적인 사정 탓으로 선거 당일(6월 4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경우 5월 30일(금), 5월 31일(토)에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대한의 청춘들이여~
 6월4일은 공휴일이라고 연인과 사랑하고 연애하느라 바쁠 것 같으면 5월 30, 31일에라도 청춘들을 위해 일해 줄 수 있는 지도자를 골라 꼭 한 표를 찍어봅시다.
 올림픽경기에서 밤잠을 설치며 김연아를 응원하던 열정의 백분의 일만 마음을 먹으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투표는 후보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한 권리행사입니다.
 5월 30,31일과 6월 4일 사흘 중에 하루는 나를 사랑하는 기회로 만들어 봅시다. ㅠㅠ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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