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4월1일 경남신문을 찌라시신문이라고 하여 경남신문은 발끈하여 지금까지 수십 차례의 기사와 사설을 통해 혼준표 도지사의 언행에 대해 사사건건 비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7월9일 경남신문은 “경남신문-홍 지사 “갈등 끊고 경남발전 공동 노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나는 이 기사를 보고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언론사의 간부들이 정치인 홍준표 도지사와 도청공무원들과 함께 식당에서 만나 밥술을 나누면서 앞으로 잘해보자고 하였다니 이거는 완전 대놓고 관언유착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습니까?
 사실 나는 경남신문이 지금까지 해 온 행태로 미루어 이런 장면이 올 것으로 예측하는 글을 내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 바 있긴 하지만 그 날이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드러내놓고 하는 점이 적잖이 황당합니다.

 

 홍준표 도지사가 경남신문을 보고 찌라시신문이라고 한 말은 우연히 뱉은 말인 것 같지만 홍지사가 그런 말은 한 배경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의 입을 통해, 또는 지역의 지식인이나 유지들의 입을 통해 들은 여러 풍문으로 그의 머릿속에는 “경남신문은 찌라시신문”이라는  인식이 깊이 자리하고 있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사실 자금까지 경남신문이 해온 짓을 보면 그들은 ‘찌라시신문’이라는 오명을 듣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보도한 ‘경남신문-홍 지사 “갈등 끊고 경남발전 공동 노력”’이라는 기사는 그들 스스로가 찌라시신문임을 만천하에 자백하는 것입니다.

 

 이 기사 내용에서 “경남신문과 경남도는 6·4지방선거 운동기간 불거졌던 갈등을 끊고 340만 경남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언론이 도민을 위해서 노력할 역할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홍준표 도지사의 치적을 홍보하고 협력하는 것일까요?
 도민들이 언론에 바라는 역할은 도민들이 미처 챙기고 감시하지 못하는 것들을 드러내고 비판함으로서 행정과 권력의 독주와 오만을 견제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권력을 견제하는 것이고, 그렇게 견제를 하다보면 갈등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들의 숙명이고 태생인 것입니다.
 그런데 권력과 갈등을 끊겠다고 하니 이는 언론과의 탯줄을 끊고 사생아가 되겠다고 스스로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경남신문은 홍지사와의 이번 화해를 계기로 홍지사로부터 듣는 찌라시신문 신세는 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340만 경남도민들한테는 영락없이 찌라시신문 오명이 확실히 각인되게 되었습니다.

 

 경남신문에 바랍니다.
 홍지사로부터 왜 찌라시신문이라는 오명을 듣게 되었는지 그 근원을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340만 경남도민들로부터 찌라시신문 대접을 받지 않으려면 자신들이 노력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주기 바랍니다.

 

경남신문의 작태를 다음의 글에서 함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가관입니다ㅠㅠㅠㅠ

힘 있는 자에게는 죽자고 아부하다 힘 빠지면 물고 뜯는 하이에나보다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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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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