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포장된 김 절대 사먹지 마세요!
오늘 아침 밥상에서 아내가 " 재래식 광천 김"이라는 포장 김을 하나 뜯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플라스틱 통에 든 김이 통 깊이의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아내에게 ‘그거 손대지 말고 그대로 두라’하고서는 식사를 마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A4용지에 한번 펼쳐 보았는데 사진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4분의 1장도 안되는 김 몇 쪼가리를 팔려고 생산한 포장용 쓰레기가 지구를 오염시키겠습니다.
A4용지의 3분의 1 정도면 김 한 장의 4분의 1쪽도 체 되지 않을 것입니다. 포장지에는 내용량 :5g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포장용기와 제습제를 다 포함해서 5g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김 그 자체 무게만으로는 일반 저울로는 도저히 달 수 없는 무게였습니다.
생김을 사 먹으면 사는 과정에 냄새와 빛깔이라도 보고 사서 믿을 수는 있는데 보관과 조리가 번거로워 포장된 김을 종종 사먹곤 하는데 이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오늘 이후로 포장된 김은 절대 사먹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김을 살 때는 오늘의 이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이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함께 홍보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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