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KNN방송에서 창원시장후보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 토론회를 보면서 느낀 점이 딱 그거였습니다.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살아온 삶과 속내를 그대로 스스로 드러내는구나.”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는데 딱히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습니다. 세 후보의 토론내용을 정리하자면 안상수 후보는 대통령 출마자 같고, 조영파 후보는 바늘 허리에 맨 체로 바느질하는 마음 급한 아낙 같고, 허성무 후보는 시험공부 제대로 한 수험생과 같았습니다. 안상수 후보는 각종규제를 완화하고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여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는 국회의 법률로 정하고, 여와 야가 갈려있는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려면 대통령 힘으로도 쉽지 않은데 창원시장이 무슨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