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에 주가 치솟는 택시운전사.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에서 보수건 진보건 간에 내가 냅네 하는 많은 인물들이 창원시장후보로 잰걸음질들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SNS가 발달하지 못한 시절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의 경우 언론들이 기사로 다뤄주지 않으므로 입소문 말고는 딱히 자신을 알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사방을 휘젓고 다니는 택시운전사야 말로 입소문을 내기 가장 좋은 나팔수였습니다. 해서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은 택시기사들에게 명함을 특히 많이 뿌리기도 하고 직접 택시 운전대를 잡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창원시장후보로 거론되는 누구는 정당직책 업무와 자기 기업경영으로 그야말로 공사다망한 가운데 민생탐방을 한답시고 주말에는 택시운전사 노릇을 한다는 언론보도도 본적이 있습니다. 진짜 민심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