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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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식 12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택시운전사 5년 하고는

민주항쟁의 인연, 우연인가, 필연인가? 라는 영화가 천만 관람에 이를 정도로 히트를 쳤다고 해서 나도 오랜만에 극장엘 갔습니다. 상영 끝물이라서 그런지 이날 관람객은 10명 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영화의 스토리 전개는 택시운전사가 본 5.18광주민주항쟁 사건이지만 실은 독일 기자 위르센 힌츠페터씨가 본 택시운전사 이야기이지요. 택시운전사 김사복은 밀린 방세 갚을 돈 욕심으로 광주엘 갔다가 뜻하지 않게 5.18광주 민주항쟁 현장을 목도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어가면서도 항거하는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그 속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광주 택시운전사들은 이 사태를 외부에 알려 주십사 하여 김사복의 택시를 쫓는 사복 군인의 지프차 추적을 막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자신들의 택시를 들이대는 장면에서는 나도..

정치 엿보기 2017.08.30

후보자가 방송토론 기피하는 이유?-양산의 송인배와 윤영석 후보를 보면서

후보자가 방송토론 기피하는 이유?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 15~18시간의 강행군을 합니다. 길거리에 현수막과 선거벽보를 붙이고, 수천만원을 주고 방송차를 빌려 길거리 유세를 하고, 신문과 방송에 유료광고를 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라면 시장통이고 행사장이고 간에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닙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 다녀봤자 넓고넓은 지역의 유권자를 고루 만날 수도 없으려니와 집안에 있는 유권자에게는 아예 다가갈 수도 없습니다. 이런 마당에 방송토론회는 후보자에게 그야말로 공짜배기 홍보마당이라 할 것입니다. 후보자 입장에서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고, 유권자 입장에서는 안방에서 편안하게 후보자의 면면을 알아..

정치 엿보기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