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형'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9.04.01 여영국, 홍준표한테 고맙다고. . . (1)
  2. 2012.04.10 이주영, 안홍준이 박완수 적수 될까? (4)
  3. 2012.04.03 문성현, 하귀남 당선 확실하다고 보는 까닭? (4)
  4. 2012.01.14 더 이상 불효 않게 해 달라 애원하는 문성현-창원갑 선거 국회의원 후보. (2)
  5. 2012.01.10 박훈 국회의원후보의 업그레이드 폭력은? (4)


 나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영국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것을 보고 의외로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외냐하면 도지사나 시장과 같은 단체장이 아닌 도의원이나 교육감은 임기 4년을 역임해도 그 이름 석자를 아는 이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슈를 만들어내는데 특출한 재능을 가진 홍준표 도지사 바람에 박종훈 교육감과 여영국 도의원은 본의 아니게 임기 내내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2016년 여영국 도의원이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에 홍준표지사 측근이 연루된 사실 등의 이유를 들어 사퇴를 요구하며 경남도의회 현관에서 단식농성을 할 때 홍지사는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는 막말을 하여 언론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권투나 킥복싱과 같은 스포츠에서는 때리는 사람을 응원하지만 그 외는 때리는 쪽보다는 맞는 쪽의 사람을 응원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상대를 주눅 들게 하는 홍준표의 말빨을 누가 감히 감당하겠습니까? 때리는 홍준표 자신의 입장에서는 일시적으로 속이 후련할지 모르지만 이를 구경하는 제3자인 대중들은 누구라도 때리는 쪽은 밉고 맞는 쪽은 가슴으로 안아주게 되지요. 
 아무튼 여영국은 끊임없이 이슈파이팅을 하는 홍준표를 일일이 대적하다보니 절로 도민들의 뇌리에 남게 되어 역대 도의원 중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런 인물이기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연히 당선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과는 정말 의외였습니다.
 그러다 노회찬의원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는 순간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하! 여영국이 도의원에 떨어진 이유가 여기에 있었구나! 만일 도의원에 당선되었더라면 강기윤, 손석형과 똑 같은 중도사퇴 멍에를 짊어지고 갈 수밖에 없을 터인데...”  

 

일요일 오후 4시에 롯데마트 앞에서의 선거유세

민주당과 단일화를 해서인지 뜻밖에도 민주당의 설훈 의원이 지원유세를. . 


 
강기윤, 손석형의 유권자 표심의 배신과 여영국의 운세
 이번 성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강기윤, 손석형, 여영국 세 후보는 모두 도의원 출신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먼저 강기윤 후보가 7,8대 2선의 도의원을 하다가 중도사퇴하고 18대국회의원에 출마하자 손석형은 강기윤에게 보궐선거비용을 물어야한다고 목에 핏대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손석형은 8,9대 도의원을 하다 중도사퇴를 하고 19대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였습니다.
 좀 우습지 않습니까?
 강기윤이 중도사퇴를 하고 국회의원 출마한다고 유권자의 표심을 배신했다며 그토록 비난을 하던 손석형이 똑 같은 전철을 밟아가는 모습이 말입니다.
 만일 여영국 후보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당선되고 오늘의 사태가 벌어졌다면 영락없이 강기윤과 손석형과 똑 같은 중도사퇴 배신자가 되었을 텐데 이를 비껴가는 것으로 보아 여영국에게 국회의원이 되라는 운빨이 받쳐주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유세장의 이모저모

선거는 그야말로 잔치분위기입니다.


제대로 밥값 했던 도의원 여영국
 사실 홍준표 바람에 여영국이 인지도가 많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실제로 여영국만큼 밥값 하는 도의원도 없지 싶습니다. 특히 그는 2014년 ‘상남동 사람들’이라는 책을 냈는데 이 책을 쓰는 과정에 상남동의 자영업자들을 일일이 면담하고 실태를 파악하여 자영업자의 애로와 애환을 소개하였습니다. 
 나는 이점을 깊이 사는데 그 이유는 정치인들은 누구라고 선거 때는 자신은 친서민이고 영세자영업자들을 이익을 대변하겠다고 철석같이 공약을 하지만 당선되고 나면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 만나느라 서민들은 아는 체도 하지를 않습니다. 나는 우리나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여영국 반만치라도 하면 대한민국이 확 바뀔 것이라고 봅니다.

 4.3 보궐선거가 불과 이틀밖에 남지 않았지만 창원시민들이 밝은 혜안으로 누구보다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데 행동으로 앞장서온 여영국 같은 후보를 알아봐줬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영국후보에게 한마디 권하자면 만일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고 노회찬의원에게도 고맙다고 하고, 전 홍준표 도지사한테도 인지도 올려줘서 고맙다고 인사 한마디쯤은 .....  ㅎ ㅎ ㅎ
 

시청 광장앞의 꽃밭

꽃과 풀, 이런 식물과 동물들은 모두 나아갈 때와 물러갈 때를 아는데 유독 인간만이는 염치없이....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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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콘 2019.04.04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심으로 정치발전 민주주의 성숙에 이바지 해 주시길

 이번 총선에서 마산, 창원의 최대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통합시 청사 위치인 것 같습니다.
 청사를 두고 가장 먼저 승부수를 던진 후보는 마산회원구의 안홍준 후보이고, 그는 금년 안에 통합시청사를 마산으로 유치하지 못하면 국회의원직을 걸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창원의 박성호 후보도 의원직을 걸겠다하고 손석형 후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목숨까지 걸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여든 야든 간에 모든 후보들은 서로 자신이 당선 되어야 청사를 유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과연 국회의원이 통합창원시청사를 자신의 역량으로 유치할 수 있을까요

 

 

 


 ?

 창원시가 용역기한을 1012년 8월로 한 까닭.

 

 2010년 지방선거가 끝난 후 창원시가 청사 용역에 관한 발표를 하면서 용역기한이 2012년 8월로 무려 2년이나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나는 이 언론보도를 보고 ‘시청사는 결국 대선의 선거공약으로 결정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전국 국토에 걸쳐있는 4대강 사업과 같은 어머어마한 사업도 6개월이면 용역을 다하는데(물론 부실 용역이겠지만) 고작 청사 위치 하나를 결정하는데 2년이라는 긴 시간을 책정한 데는 박완수 창원시장의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었다고 봅니다.
 이 문제는 아무리 합리적인 여론조사를 하드라도, 혹은 아무리 합리적인 학술적 이론을 가지고 하드라도 어차피 받아들여지지 않을 문제이고, 이것은 결국 정치적으로 풀어야 숙제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정치인은 누구일까요?
 창원시장?
 창원시 시의원?
 국회의원?

 

  우선 창원시장과 시의원의 입장을 보겠습니다.
  박완수 시장 측근들의 말에 의하면 2년 뒤에는 도지사에 출마한다고 합니다.  도지사를 꿈꾸는 그는 2년 뒤에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표가 많은 지역의 편을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인구가 10만이나 많은 창원을 버리고 마산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또 시의원들은 어떻습니까?
 시의원들은 어차피 독단으로 결정할 수 없고 표결로 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진해구 시의원들이 마산에 협조를 하여야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마산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창원을 두고 마산으로 시청사가 이전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즉, 창원시장이나 시의원의 입장에서는 마산의 편을 들어줄 수가 없습니다.

 

 마산의 이주영, 안홍준 후보는 3선, 4선의 힘 있는 여당의 국회의원이 되면 청사를 마산으로 유치할 수 있다고 큰소리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봅시다.
 창원의 국회의원도 둘이요 마산의 국회의원도 둘인데다 위와 같은 입장에 있는 창원시장과 시의원들이 버티고 있는 마당에 마산의 국회의원 두 사람이 무슨 수로 시청사를 가져가겠습니까?

 

 

 

이주영, 안홍준은 박근혜 위원장 도장이라도 미리 받아 놨어야..

 

 마지막으로 방법이 딱 한 가지 있습니다.
 마산의 이주영, 안홍준 후보가 창원의 여권후보 몰래  차기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박근혜 위원장한테 금년도 대선공약으로 시청사를 마산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하는 도장을 미리 받아 놓는 것이었습니다.


  3개시의 통합이 그러하였듯이 시청사 문제도 대통령이 나서면 해결 될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입니다.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는 박근헤 위원장의 입장에서 유권자가 많은 창원시를 버리고 마산시 편을 들어줄 수가 없는 입장인 것입니다.
 박완수 창원시장이 시청사위치를 선정하는 용역기간을 2년으로 잡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할 것입니다. 즉, 자신의 손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도 시청사 위치를 결정할 수 있는 절묘한 방책인 것입니다. 대권주자야 시청사 위치를 어디로 결정하든 자신은 그에 따르기만 하면 되니까 손해 볼 것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현실적 상황이 이러함에도 이주영, 안홍준 두 후보는 자신들이 3선, 4선 국회의원이 되면 시청사를 가져 올 수 있다고 하니 가소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이 진짜로 시청사를 마산으로 유치하고자 하였다면 공천장을 받으면서 박근혜 위원장으로부터 미리 도장이라도 함께 받아 놓았어야 했습니다.
 이러한 준비도 해 놓지 않고 1년 안에 시청사를 유치하지 못하면 의원직을 걸겠다고 하니 정치적 책략면에서 아무래도 박완수 시장한테 밀린다고 보아야겠지요.

 

 마산시민들이 이런 정치적 술수를 보지 못하고 이주영, 안홍준 그들의 말에 또다시 현혹될까 걱정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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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선비 2012.04.11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람 대단한 착각을 하고 있군요..
    아직 통합창원시청 위치가 정해지지 않았고 현재 시청은 임시청사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구)창원 국회의원 후보 시청사 사수한다고 삼보일배까지 하는 판국에 그것은 당연한 일이고,
    마산시민들만 현혹되지 말라고..
    인구수 우운하며, 또한 아직도 마산시민이라 칭하며..참 웃기는 양반이네..ㅎㅎ
    당신 태생이 궁금하구려???

    • 자격증무료자료받기 2012.06.26 0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홍준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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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코로나 2012.04.21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창원이 마산보다 인구가많으니까 시장이고 도지사고 대통령이고 다 창원편일거다? 인구는 9만명 정도 창원이 많지만 유권자수를 비교하면 비슷한데요? 무슨 초등학생도 비웃을 논리로 말씀하시네요.그리고 이주영 의원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입니다.
    당내에서의 입지나 정치적 역량이 정치신인인 창원지역의원이이랑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창원으로 시청사가 유치되었음좋겠다는 바램만 있고 현실에는 어두우시네요

  3. 코로나 2012.04.2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창원이 마산보다 인구가많으니까 시장이고 도지사고 대통령이고 다 창원편일거다? 인구는 9만명 정도 창원이 많지만 유권자수를 비교하면 비슷한데요? 무슨 초등학생도 비웃을 논리로 말씀하시네요.그리고 이주영 의원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입니다.
    당내에서의 입지나 정치적 역량이 정치신인인 창원지역의원이이랑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냥 창원으로 시청사가 유치되었음좋겠다는 바램만 있고 현실에는 어두우시네요

 지금 창원에 불고 있는 바람으로나 나의 개인적 예감으로나 이번 총선에서 창원의 의창구 문성현 후보와 마산회원구 하귀남 후보의 당선은 확실하다고 예측합니다.

 


 왜냐하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쟁에 나설 때 부하들에게 "죽으려 나서면 살것이고 살고자 하는자는 죽을 것이다(生卽死 死卽生) "이라고 했던 고사를 차치하드라도 죽자고 덤비는 인간에게 당할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지니고 있는 기득권이나 프리미엄을 내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창원의 성산구와 진해구의 경우만 하드라도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진보의 1번지라는 성산구의 경우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로,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는 노동자들의 지지가 높다는 이유로 서로 자기중심으로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며 끝내 막다른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편 진해구는 정계은퇴선언을 할만 한 연세에 접어든 전 김병로 시장은 현재 진해에서 자신이 제일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로, 그 외 김하용, 임재범, 최충웅, 주정우 후보도 지금 진해에 부는 반새누리당의  바람이 모두 자신 쪽으로 불 것이라는 환상에 젖어 서로 자기가 당선될 것으로 오판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실비단안개님 꺼-

 반면에 의창구의 문성현 후보와 회원구의 하귀남 후보는 보통사람들이 쉽게 포기하거나 양보하지 못하는 자기희생 정신으로 단일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지난 3월 22일 경남의 블로거 합동인터뷰에서 문성현 후보는 “만일 투표일까지 후보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내가 사퇴를 해서라도 단일화는 꼭 이루어 낼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인들과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 느낀 바이지만 정치인들은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여운을 남기는 화법을 구사합니다. 그런데 문성현 후보는 스스로 자신의 퇴로를 차단하는 막말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속으로 ‘의창구는 단일화가 되기는 되겠구나.’하면서도 그리 쉽게 단일화가 이루어질 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김갑수 후보 입장에서는 자신의 인지도는 낮지만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통합진보당을 훨씬 앞서므로 자신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반면 문성현 후보는 비록 당 지지율은 낮지만 자신이 그동안 갈고닦은 지지세력으로 그 세를 확장해 간다면 반드시 이길 확률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둘은 경선을 통해 깨끗하게 승부를 가려 통합을 이루어 냈습니다.

 

-사진은 다르리메님 꺼-

 마산회원구 하귀남 후보의 단일화 경우는 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블로거 인터뷰에서 통합진보당의 박선희 후보는 진보신당의 송정문 후보와 경선을 통해 선 단일화하고, 그 단일화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하귀남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박선희 후보가 송정문 후보에게 선단일화를 제안한 것은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은 어차피 그 뿌리가 민주노총에 있으므로 노동자들의 세를 결집하여 하귀남 후보와 경쟁을 하면 승산이 있다고 계산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송정문 후보는 자신의 당 세력이 약하고, 자신이 여성이고 장애인인 만큼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경선은 의미가 없다며 박선희 후보의 제안을 거부하였습니다.
 하여 하귀남 후보와 박선희 후보가 경선을 통해 먼저 단일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귀남 후보는 송정문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하면서 송정문 후보가 약자에게 배려로 득표율 25%를 접어주고 경선을 하자는 요구에 응하여 결국 단일화에 성공을 하였던 것입니다.
 선거라는 것이 재미삼아 놀이로 하는 당구게임도 아니고 접바둑 두는 것도 아닌데 25%을 접어주고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이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내 손기술과 바둑실력은 내 스스로가 알지만 여론조사라는 것은 내 의지와는 아무런 관계없이 순전히 남의 의지로 결정됩니다. 그런 여론조사에서 상대방에게 4분의 1을 덤으로 주고 경선을 한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으로 목숨을 건 모험을 한 것입니다.

-사진은 정철님의 블로그에서-

 문성현 후보는 자신의 퇴로를 스스로 차단하고 단일화에 임하였고, 하귀남 후보는 상대에게 4분의 1고지를 먼저 내주고 경선에 임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사즉생의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손이 비었을 때 새로운 것을 쥘 수 있지 손에 가득 쥐고서는 절대 새로운 것을 쥘 수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세상의 이치가 이러 함에도 욕심이 앞서면 눈이 멀고 분별력이 없어져 버립니다. 되짚어 이야기 하자면 문성현과 하귀남 후보는 욕심을 비움으로서 눈앞의 현실을 정확히 분별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진은 하귀남 후보의 홈에서-

 

  눈앞의 현실을 정확히 분별하고 판단하여 이미 죽기를 각오하고 전쟁을 하는 문성현과 하귀남!


  우리는 또 한번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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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의창구 주민 2012.04.09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갑수 의원님 페이스북 들어가서 보세요... 보여주기식 통합을 했다가 결국은 의견충돌에 의한 사퇴한다는 글이 있던데...무슨 깨끗한 통합은 얼어죽을..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그런 글을 만인이 다보는 페이스북에 올리셨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선 집안관리좀 제대로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분을 국회로 보냅니까..?? 그리고 이 글만 보면... 문성현후보님은 당신한테 무결점의 존재 같던데...좀 제대로 좀 적으십시요. 노동자를 대표한다는 사람이 회사에서 일도 안하면서 돈을 받아먹고 있다가 문제 생기니까...구차한 변명을 널어 놓은 후보님한테 정말 실망입니다. 토론회에서도 그런부분에서 깔끔하게 인정하셨다면 차라리 나았을텐데...문후보님의 일반 노동자가 아닌 자칭 노동자를 대표한다는 사람인데..일을 그런식으로 처리했다는건 자제가 있을 수 도 없고 말도 안되네요. 그리고 선비님 당신같이 편파적인 글을 쓰는 사람이 문후보님한테 있다는거 자체가 선거철이니 반짝하고 득이 될수 있지만 나중엔 문후보님의 얼굴에 X칠 하는거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사람으로서 조금 책임감을 가지시고 의창구민의 판단력을 흐려 놓는 무책임한 글을 쓰지 마시고,
    새누리당이니 민주통합당이니 이런 당 싸움보다는 의창구민을 위한 더 나아가서는 명품창원을 위한 객관적인 글좀 쓰세요. 안타깝습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2.04.09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성현 후보가 손석형 후보와 함께 창원시청사를 사수하겠다며 삼보일배를 한 점은 김갑수씨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소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숭고한 뜻에 이용해야 할 삼보일배를 정치적 노리개깜으로 이용한 점은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집안단속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국회의원’이라는 말은 정말로 한나라당스러운 발상이라 봅니다. 엄격한 규율과 무조건적인 상명하복에 길들여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결국 이명박의 말 한마디에 끽소리 한번 못하고 마창진을 졸속 통합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아무리 같은 당일지라도 시시비비를 가리고 논쟁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더구나, 당이 다른 후보들끼리 연대하여 선거운동을 하다가 자기 신념과 차이가 있어 선대본부장을 그만 두는 것은 아주 자연스런 일입니다.
      그리고 직장에 나가지 않으면서도 월급을 받아먹은 것이 도덕적으로 엄청난 잘못인 냥 비난을 하는데 나는 토론회를 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문성현 후보의 학력 정도면 자신이 원하기만 했다면 국영기업체나 공기업 같은데 얼마든지 취업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 국가 정보기관에서는 ‘노동운동만 그만 둔다면 얼마든지 좋은 직장을 알선해 주겠다’고 제의를 하였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불법사찰의 장진수한테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문성현 후보는 노동현장을 떠날 수 없었고, 회사에서는 그가 눈에 띄는 것만으로도 불안하니까 ‘급여는 줄테니 출근만은 말아다오’ 그런 것 아닐까요?

      문성현 후보가 자신만의 안위를 위한 선택을 하였다면 지금 새누리당 후보로 뛰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은 나라 일을 하는 직위이지 의창구를 위해 일하는 직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의창구를 위하는 직위는 시의원이고, 의창구 주민님께서는 의창구 발전을 바란다면 다음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을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 의창구 주민 2012.04.10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성현 후보님이나 박성호 후보님이나, 두분다 대단한 인물들이라고 봅니다. 서로의 이념과 사상 신념이 달라, 이번 선거때 의창구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고 있는 분이신데, 선비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건 안타까움입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님에 대해서는 칭찬 일색과 상대방 진영에 대해서는 비방일색입니다.
    선비님 댓글만 보더라도 문성현 후보님에 대해서는 오해가 되는 부분에서 사실이 아닌 추측으로 아마 이러시지 않았을까요?라고 글을 쓰시면서 다른쪽 후보는 창원대에 무슨 짓을..., 사퇴, 명예 실추 이런글을 본인이 쓰시면서 편파적이라고 생각 하지않습니까..?? 왜 그렇게 글을 쓰셨습니까..?? 상대방 후보도 문성현 후보님처럼 잘하는 부분에 대해선 인정할건 인정하고, 못한것에 대해서는 비난을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두 선비님의 댓글을 보면서 느낀점은 있습니다. 제가 문제 제기를 했던 일은 안하고 돈은받았다는 부분에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인정합니다. 선비님도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대개 대학교 운동권 출신들은 속칭 빨갱이라고 부르면서 진보쪽 성향이 강하신것 정도는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그런쪽의 사람들이 당연히 보수쪽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 인지상정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깍아내리기 위해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나오신 분께서... 뭐가 아쉬어서 이태까지 자기가 쌓아온 경력들 흠집을 내면서까지 허위사실 유포를 할까요..?? 토론회에서 문성현 후보님이 말씀하셨듯이 허위사실이 인정되면 설령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의원직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는데...상식적으로 이건 그냥 상대방 진영에 표를 끌어오기 위한 언론플레이라고 생각 해보신적 없으십니까...??
    안타깝습니다. 선비님도 이렇게 편파적인 사람은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선거철이다 보니 이런 일... 특히 서로를 비방하고 헐 뜯는 일이 발생한거라고 보입니다....서로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두 후보의 자질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글을 적어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판단은 유권자의 판단에 맡기는걸루..선비님께서 이렇게 편파적인 글을 쓰신다면....선비님의 신뢰성을 떨어트리는 거 밖에 안됩니다.
    저의 부족한 글솜씨지만 선비님에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2.04.10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창구 주민님의 좋은 지적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먼저 아셔야 할 것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본인을 비롯 경블회원 여러분과 함께 여야를 막론하고 각 후보진영에 합동인터뷰 요청을 하였고, 그 요청에 응한 후보들과 여러 차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훌륭한 분도 있었고 깜이 못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문성현 후보와 하귀남 후보는 특별한 면이 있었습니다.
      보통의 정치인들은 욕심이 목까지 차서 오직 자신만이 적임자라며 양보라고는 할 줄 몰랐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손석형후보이지요. 하지만 문성현, 하귀남 후보는 자신의 것을 내려놓을 줄 알고, 양보할 줄도 아는 미덕을 보여주었습니다.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그런 연유로 두 사람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박성호 후보와도 이런 만남이 있었다면, 그리고 좋은 인상이 남는 장면이 있었다면 당연 그렇게 글을 썼을 것입니다. 다음이라도 좋은 만남의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더 이상 불효 않게 해 달라 애원하는 문성현-창원을 선거 국회의원 후보.

지난 12월 9일 창원갑 지역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문성현 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있어 가보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권영길, 강기갑 국회의원과 김두관 지사와 공민배 전 창원시장, 손석형 도의원과 하해성 법무사 등 많은 이가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습니다.

 축사에서 권영길 의원은 70년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민주화 운동, 노동운동을 한 사람 중에 국회의원이나 장차관급의 공직에 한 번도 나가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문성현 후보뿐이라며, 70년대 초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면 방송국이나 은행이나 괜찮다는 직장에서 서로 러브콜을 보내는 시대였는데 그는 이를 모두 외면하고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감옥에 5번이나 투옥되는 고초를 겪으면서도 노동자 곁을 떠나지 않는 일관된 삶을 살아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강기갑 의원은 문성현 저자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나 고향 함양에 낙향하여 농사를 지으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는데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를 찾아가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을 비롯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있는데 당신 혼자 집에서 행복 누리고 잘 살고 있으면 되느냐.’하면서 창원시장 출마를 권하였는데 도무지 말을 듣지 않으므로 전임 강병기 정무부지사까지 동원하여 저자의 집에서 두주불사가 되도록 술잔을 나누며 밤샘 토론을 한 후 억지로 창원시장 후보로 끌어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날 의외의 인물 한 사람이 축사를 하였는데 그는 예전에 창원지방검찰청에서 공안담당 수사관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하해성 법무사였습니다.
 하해성 법무사는 대부분의 공직자 출신들이 그렇듯이 지극히 보수 성향으로 지난 지방선거 때는 창원시장 선거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한 적이 있으며, 지금까지도 한나라당 당직을 가지고 있었는데 뜻밖에 저자가 축사를 해 달라고 하여 고민을 하다가 사흘 전에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내고 축사를 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80년대 중반 당시만 하드라도 군사정권이고 하므로 운동권에 대하여는 모두 리스트를 작성하여 동태를 살피고 있었는데 문성현이라는 사람의 학력을 보고서는 ‘이거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 하며 공안당국이 바짝 긴장을 하고 저자의 뒤를 미행하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였다는 후일담을 틀어놓기도 하면서 저자와 같이 서민과 노동자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정치를 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 출판기념회장에서 문성현 저자와 그의 아내-

 마지막으로 등단한 문성현 저자는 자신의 책 ‘밥 먹여 주는 진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인생역정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는 저자가 대학 갈 무렵만 해도 시골에서 서울에 유학을 보내기 쉽지 않은데 죽도록 고생해서 대학 보내 놓은 아들이 맨날 감옥에나 들락날락하는 모습만 보여줘 항상 죄스럽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깜빵살이를 하는 것은 이제 이력이 나서 아무렇지도 않은데 팔순과 구순을 넘긴 노부모님께 염려를 끼치는 것이 죄스럽고 송구하다며 더 이상 깜빵에 가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이 말을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만일 교도소에 수감되어 1년이나 2년을 살다보면 내 가정이 제대로 꾸려져 갈까?
  내가 만일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면 식구들 생계는 어떻게 해결하지?’

  나는 예전에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서와 검찰청 구치소에 1주일 동안 구금되었다가 재판과정에 혐의를 벗어 풀려 난 적이 있는데, 그 1주일 동안만 하드라도 정작 구치소에 갇힌 나는 편안한데 오히려 밖에 있는 어머니를 포함 전 가족은 초주검이 되다시피 한 적이 있습니다. 교도소도 아닌 고작 구치소에 있는 나를 보고도 면회 온 가족이나 친구들은 눈물을 흘리곤 하였는데 교도소에 들어 있는 자식을 보는 어버이의 가슴이 어떠하리라는 것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을 것입니다.
 저자는 이런 모습을 부모님께 5번이나 보였으니 평생 동안 부모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셈이고 불효자식중의 불효자식이라 자책하였습니다.
 이제라도 부모님 생전에 효도 한번 해 보고 싶다는 그의 애절한 호소가 왠지 지금까지 가슴을 찡하게 하는 것은 나의 1주일간의 구치소 체험 때문일까요?

 


                                               -문성현 저자의 '밥 먹여주는 진보' 책


  저자의 '밥 먹여주는 진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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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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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2.01.15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 있으니 문성현씨 출판기념호도 못갔네요.
    좋은 분이지요.
    꼭 이번에는 당선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정치권이나 법조계에서 좀처럼 보지 못했던 특이한 캐릭터를 지닌 변호사 출신의 한 후보가 이번 총선에 창원을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습니다.

 

그는 재임용에서 탈락한 김명호 교수의 석궁사건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정지영 감독의 ‘부러진 화살’에서 한 주인공으로 나오는 박훈 변호사(영화에서는 박준)인데 영화에서 김명호 교수가 “법은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하는데 반해 그는 “법은 쓰레기다”라며 거품을 뭅니다.

 그리고 지난 번 블로그 인터뷰 중 그는 “어쩔 수 없는 폭력은 폭력이 아니다. 수많은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분들에겐 법원으로 달려가는 길과 주먹밖에 없습니다.  동서고금의 인류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변호사지만 소송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국회 내에서 다수결로 힘으로 밀어붙이는 건 폭력입니다. 저는 거기에 대한 저항권을 행사하겠습니다. 제 나름대로 저항권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하겠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업그레이드 버전이 보고 싶으면 저를 지지해 주십시오. 앞서 강 의원과 김 의원 행동 속이 시원합니다. 하여간 훌륭한 분들의 뜻을 이어받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두 장면을 보면 그는 법을 가지고 먹고 살면서도 법을 쓰레기라 하고 소송과 주먹질 중에서 소송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 만큼 그를 법치주의 사람이라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블로그 인터뷰에서 내가 제출한 서면 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질문: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하여 노동법을 개정하였지만 오히려 정규직근로자는 줄고 계약직 근로자만 늘어나는 역효과가 발생하였는데, 오늘날 노동법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며 앞으로 어떻게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소신들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박훈 답변: 질문 자체가 조금 잘못됐습니다. 지금까지 노동법은 계속해서 고용 불안정을 증대시키는 법률만 양산해 왔습니다. 법률 개정과 제정은 주장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힘 관계의 문제입니다. 오로지 투쟁의 영역 속에서 어느 쪽 힘이 더 세느냐 여부다. 2004년 민주노동당에서 국회에 10명을 보냈지만, 힘은 '새 발의 피', 결국 다수결로 가면 힘도 못 씁니다. 사실 근로기준법이나 노조법 무력화는 김대중 정권부터 한결같이 진행된 겁니다. MB 정권은 그대로 시행한 거잖아요. 김대중·노무현의 후과를 받아먹는 정부였습니다. 법률은 정치 내의 힘으로 결정됩니다. 그래서 현장 투쟁이 중요한 겁니다. 16년 동안 노동법 관련 일을 하면서 깨달은 소치입니다.

                                  - 왼쪽으로부터 손석형, 김창근, 박훈 후보-


이 답변을 보면 그는 ‘법은 쓰레기다’ 하면서도 16년 동안 노동법 관련 일을 하면서 노동법이 어떻게 개악되었는지, 그리고 왜 개악될 수밖에 없는지를 정확히 꿰뚫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는 강기갑의원의 공중부양이나 김선동의원의 최루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폭력을 보여주겠다며 좌중을 웃기기도 했는데 나는 그 말의 진의가 궁금합니다.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폭력이라? 그러면 수류탄이라도 터뜨리겠다는 것인가?”
 
 강기갑의원이나 김선동의원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국민이 보기에도 민망한  무리수를 두었고, 그리고 실정법을 위반하였기에 기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법률전문가가 강기갑 의원 같이 공중부양을 하거나, 김선동 의원과 같이 최루탄을 투척하거나, 또는 김명호 교수와 같이 석궁을 쏘는 식의 황당한 폭력을 휘두르리라고 나는 보지 않습니다.

 그럼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폭력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지금까지 개악되어온 노동법 개정안의 폭탄상정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상정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그동안 그가 노동현장에서 투쟁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국회에 폭풍을 몰아갈 것으로 짐작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노동운동 사건의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로부터 한 발 물러서 단순히 변론만 한 것이 아니라, 노동운동의 한 가운데서 온 몸으로 노동자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하였기에 노동자들의 동력을 이끌어내고 결집시키는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 그리고 타이밍을 어느 누구보다 잘 간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법률의 제정과 개정은 주장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힘의 논리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하였는데 지금까지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법안 상정만 해 놓고서는 이를 관철시키고자 투쟁까지 하는 모습은 별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박훈 후보는 자신이 속한 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없는 미니 정당이 될지라도 그는 노동자들의 힘을 직접 빌리는 방식의 투쟁을 해서라도 자신이 상정한 법률안을 관철시키는 폭거를 감행할 것으로 짐작합니다.

 그가 보여주겠다는 업그레이드 된 폭력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훈 후보가 야권단일화의 문턱을 넘을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그가 여의도에 입성을 하게 된다면 여의도 광장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광경이 상당히 벌어질 것으로 짐작됩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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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권섭 2012.01.11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허허 박훈그가 내세우는 새로운 폭력운운 강기갑 공중부양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묘기였고 김선동의 최루탄 투척은 광기에 가까운 미치광이 행동이다. 이보다 업그래이드 된 폭력이라면 바로 살인마가 되어야한다. 그의 괴변은 그가하는말이지만 눈여겨보아야한다. 여의도에 입성하기 전에 그의 묘기를 보여줬서 국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좋을거야, 한마디로 민주노동당 사람들은 이게 표떨어지는 소리다. 개인의 영달에 앞서 서민노동자들의 애환을 해결하는 일부터 하라고 권하고 싶다. 자신의 입신양명에만 매달리는 입만 놀리지 말고 알겠나 무슨 말인지 쯧쯧

  2. 블루오션 2012.01.21 0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당 게시물에 대해 출처 유지로 하고 퍼가기원합니다

  3. Roller Former Accessories 2012.04.06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쓰레기....
    쓰레기와의 한판승부가 기대됩니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