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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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귀동 2

귀산의 푸드트럭과 범죄와의 전쟁

삼귀해안도로를 가다보면 마창대교가 보이는 길 목 좋은 곳에 푸드트럭들이 공공도로를 자기 주차장인 냥 늘 점령하고 있는 것을 본다. 어쩌다 민원이 제기되면 창원시는 단속을 하는 시늉만 내고 돌아서면 항상 그대로이다. 공공이 사용해야 할 도로를 점용료 한 푼 내지 않고 무단으로 점유하고,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장사를 하고, 영업허가도 받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어도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이 과연 평등한 사회이고 공정한 법집행인지 의문이다. 서민들의 생계형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요??? 항시 이곳에 주차하는 푸드트럭과 그 주인들이 타고 다니는 자가용 주차 때문에 발생하는 주차대란을 주민들은 마냥 감수해야만 합니까??? 창원시당국이 계속 늘어나는 푸드트럭을 이대로 방치 시는 머지않아 엄청난 행정의 골칫덩어리가 될..

카테고리 없음 2019.10.23

용암선원에서 똥작대기 공무원 향해 합장.

11월 28일 수 맑음 아침 7시 포행을 나서 가북공원묘지를 가보았습니다. 묘지의 커다란 비석과 석물들의 치장을 보노라니 왠지 서글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행위들이 과연 조상의 은덕을 기리기 위함인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함인지? 제가 보기엔 아마도 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후에는 노트북을 고치느라 버스를 타고 거창읍내를 다녀왔습니다. 버스 계단을 기어서 오르는 할머니를 포함 나이 많은 노인네들을 보면서 새삼 그들이 짊어지고 살아왔던 무겁디무거운 삶의 무게를 느꼈습니다. 오후 6시 무렵 창원교육청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내가 5년 전에 창원교육청으로부터 임대를 받아 경남해양체험학교로 운영하던 귀산분교를 교육청이 공적으로 사용하거나 공개경쟁입찰을 부쳐야 한다며 학교를 비워달라는 것입니다. 사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