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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2.28 향곡선사의 법문 -사자후
  2. 2020.02.26 혜충국사의 삼환시자

 

 

춘성스님께서 대중에게 물었다.

깊은 산 굴 속에 청사자 한 마리가 있었는데, 산에 갔다가 그 사자를 만났다면 어떻게 해야만 되겠습니까?”

 

그때 대중 속에서 노스님 한 분이 나와 말하였다.

시자야, 절을 한 번 올려라,”

 

그 뒤 춘성스님께서 이 이야기를 가지고 스님께 물었다. 스님께서 곧바로 벽력같은 음성으로 사자후를 터뜨리자, 춘성스님께서 찬탄하였다.

과연 남방의 선지식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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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게 이를 두고 어떻게 생각하는냐고 묻는다면,

털이 난 거북과 뿔이 난 토끼가 서로 보듬고 한바탕 춤을 춤이로세. ”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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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곡선사의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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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혜충국사가 시자를 불렀다.

시자야!”

.”

시자야!”

.”

시자야!”

.”

이렇게 세 번을 부르고 세 번을 답하자 국사가 말씀하셨다.

장차 내가 너를 저버리는가 하였더니, 도리어 네가 나를 저버리는구나.”

시자는 이 말씀을 듣고 그 자리에서 깨달았다.

삼환시자 三喚侍者에 대해 지문광조 선사는 이렇게 염하였다.

아이를 사랑하다 추해지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또 말하였다.

몸이 궁궐 안에 있지만 궁궐 안에 있는 줄을 알지 못한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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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게 이에 관해 묻는다면,

새벽에 닭 우는 소리에 아이 잠만 깨었구나.”

그리고 또 한 마디 붙인다면,

해와 달이 한 굴 속에서 하하호호 하더라.”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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