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임대하여 수련회를 운영한지 5년이 되면서 예상치 못한 이런저런 많은 경험을 합니다. 그런 중에도 지난 2주 동안 겪은 나쁜 교회와 착한 교회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교회에서는 여름방학 때면 작은 교회는 교회전체로, 큰 교회는 초,중,고등부로 쪼개서 1박2일 또는 2박3일의 하계수련회를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경남해양체험학교도 여름방학기에는 교회수련회가 대부분이고 인원은 적게는 40~50명에서 많게는 100~120명 단위입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움직이다보니 예약은 대개 4~5월달에 마무리 됩니다. 그런데 금년의 경우 얼마 전 제 블로그에 언급한 바와 같이 어느 회사가 자사 수련원으로 장기사용을 하겠다하여 금년에는 아예 교회수련회 예약을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가 6월말에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