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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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2

왜 경찰, 교육공무원 소개시켜주면 3천만원 준다고 할까?

왜 경찰, 교육공무원 소개시켜주면 3천만원 준다고 할까? 내가 1999년 공무원 퇴직할 무렵은 IMF시대로 직장에서 퇴직하는 사람도 많았고, 퇴직한 월급쟁이 퇴직금을 노리는 사기꾼도 많았던 때입니다. 그 때 시중에 떠도는 말로 경찰서장과 교장선생 출신 퇴직공무원을 사기꾼한테 소개만 시켜주면 3천만원 준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회자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사기 치기 가장 좋은 상대가 경찰과 교육공무원이라는 이야기이지요. 나는 교육공무원들이야 그렇다 치고 도둑놈, 사기꾼 잡는 일로 평생을 살아온 경찰출신들이 왜 사기꾼들 밥이 될까하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그 답을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며칠 동안 창원교육청공무원들을 상대로 일을 해보니 그 답을 찾을 것 같습니다. 일반 공무원은 앉은 바윗돌, 교육공무원..

공무원 이야기 2013.09.11

학생들 머리와 가슴은 냅두고 배만 채우랴?

7월 26일 경남도의회에서 “책 읽는 경남, 학교도서관 활성화 정책”이라는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토론회의 주요지는 이런 것 같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이 학교도서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전담사서 선생님들에게 그동안 지원해 오던 인건비 지원을 중단하고 고용계약에 있어 무기계약 제외 직종으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도내 사서 선생님들은 내년부터 일자리를 걱정해야 하고, 아울러 평생학습과 인성학습의 근간이 되는 학교도서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였습니다. 나는 토론내용 중 경남학교도서관 사서회장을 맡고 있는 김유미 선생님의 이야기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15년차 경력사서인데 예전에는 부산의 학교에서 월 26만원정도의 급여를 받았고, 2006년부터는 월 120만원의 급여를 받고 일을 하면서 나름 보람과 ..

내 생각 201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