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부터 1월20일까지 내가 머리털 나고 가장 오랜 시간 외국여행을 해보았습니다. 내가 친히 지내는 지인이 페이스북에 자주 여행소식을 올리므로 무슨 돈으로 그토록 외국여행을 자주 하느냐고 물었더니 물가가 싼 나라에 가면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오히려 돈이 적게 든다고 하였습니다. 해서 기회가 되면 나도 끼워달라고 하여 동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홍콩 - 마카오 - 베트남 - 태국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 필리핀 코스였습니다. 앞으로 짬나는 대로 포스팅을 하겠지만 오늘은 먼저 태국의 꼬따오(KOH TAO)에 관한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여기서 태국말로 KOH는 섬이고 TAO는 거북이란 뜻으로 거북모양을 한 섬이라는 뜻이고, 이곳은 당초 우리의 여행계획에 없었던 곳입니다. 꼬따오에 앞서 그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