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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내 딸의 시퍼런 멍, 알고 보니... 지난 추석에 집에 온 딸이 긴소매 옷을 벗고 나오는데 딸의 팔뚝에 생긴 시퍼런 멍 자국을 보고 우리 내외는 적잖이 놀랐습니다. 딸의 예기로는 이제 2주가 지나 그나마 많이 좋아진 것이 그 정도라고 하는데 아직도 어른 주먹만 한 시퍼런 멍이 남아있었습니다. 딸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경기도 어느 구청 사회복지관에서 정신장애아들 집단 심리치료 강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등학교 남학생이 딸에게 달려들어 구타를 하였고, 딸은 그 학생에게 “너 지금 촬영기사 아저씨가 촬영까지 하고 있는데 이런 짓 하면 경찰에 잡혀갈 수도 있다.”고 하자 학생은 촬영기사에게까지 달려들어 카메라를 박살내고 폭력을 휘두르므로 주변에 있던 여러 사람이 그 아이를 붙잡아 가고 하는 난리 바람에 수업은 중단되었으며, 그 아이 힘이 어찌나.. 더보기
학생들 머리와 가슴은 냅두고 배만 채우랴? 7월 26일 경남도의회에서 “책 읽는 경남, 학교도서관 활성화 정책”이라는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토론회의 주요지는 이런 것 같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이 학교도서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전담사서 선생님들에게 그동안 지원해 오던 인건비 지원을 중단하고 고용계약에 있어 무기계약 제외 직종으로 분류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도내 사서 선생님들은 내년부터 일자리를 걱정해야 하고, 아울러 평생학습과 인성학습의 근간이 되는 학교도서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였습니다. 나는 토론내용 중 경남학교도서관 사서회장을 맡고 있는 김유미 선생님의 이야기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는 15년차 경력사서인데 예전에는 부산의 학교에서 월 26만원정도의 급여를 받았고, 2006년부터는 월 120만원의 급여를 받고 일을 하면서 나름 보람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