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호마을'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4.07.23 배내골 펜션을 싸게 매매합니다 (2)
  2. 2013.09.02 배내골에 판치는 블로그 사기꾼들. (4)
  3. 2013.08.08 배내골 에코펜션에서 이런 일도...
  4. 2013.07.26 배내골펜션에서 졸지의 스캔들.
  5. 2012.01.05 배내골 펜션 사업 이야기. (7)

 배내골 에코펜션을 직접 싸게 매매합니다.

 

 나는 모든 것을 접고 마음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우리집 에코펜션을 팔려고 합니다.
 직장에서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노후에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펜션업은 본래 서구에서 산업화 과정에 농촌 젊은이들이 도시로 도시로 나가는 바람에 방들이 많이 비어 있는 가운데 농촌에는 모텔이나 숙박업소가 없으므로 길 가는 나그네가 하루 밤 유숙할 곳이 없으므로 농가의 빈방을 빌려주는 것이 펜션의 시발점이었습니다.
 이런 것이 우리나라에 건너와서는 펜션이 숙박업소의 한 업종으로 착각될 정도로 성격이 변해버렸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제도상으로는 농가용주택이면서 한 집에서 대실을 할 수 있는 방을 7개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에는 수십 개의 대실을 가진 펜션들이 많은데 사실 이들은 모두 편법과 불법으로 이루어진 펜션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내골에도 이런 펜션들이 꽤나 있는데 이런 펜션들은 그 많은 방을 관리하자니 식구들의 손  만으로는 감당이 어렵고, 남의 손을 빌리자니 도시에서처럼 쉽게 용역을 구할 수가 없고, 고정관리인을 고용하자니 성수기와 주말을 제외하고는 쌩 월급을 줘야하니 타산이 맞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다 가끔 한 번씩 당국에서 불법건축 단속이라도 있는 날에는 방을 줄이고 늘리느라 야단법석을 떨기도 합니다.     
 펜션사업에 관심을 가진 분들은 이런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양산시 원동면 대리 풍호마을의 전경과 에코펜션의 모습입니다- 

 

 

-아내의 취미가 매주 담그기, 고추장 담그기인지라 발코니 밑에 매주가 주렁주렁 .....

 

 

 

 스스로 자기 집 자랑을 하는 것은 좀 뭣하지만 에코펜션의 장점을 이야기하자면
 첫째, 양산시 관내의 배내골 펜션들은 모두가 1가구 주택으로 건축허가를 받은데 비해 에코펜션은 6가구 주택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가장 합법적인 건물입니다.


 둘째, 건물의 구조가 기둥과 보가 힘을 받는 가구식 목구조로 되어 있어 벽체를 마음대로 철거할 수 있으므로 적은 비용으로 집을 자신의 취향대로 개조할 수 있는 점입니다.


 셋째, 넓직한 다락이 있어 같은 크기의 집에 비하여 활용도가 높은 점입니다.

 

 넷째, 거제나 남해와 같은 곳은 여름 한 철에만 방문객이 있지만, 배내골은 부산, 울산, 대구, 창원과 같은 대도시에서 접근성이 좋아 여름뿐만 아니라 봄에는 학생들 신학기 MT로, 가을에는 단풍놀이로, 겨울에는 에덴밸리스키장 때문에 사시사철 방문객이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업을 잘하고 못하고는 집주인의 달렸겠지요.

 

 참고로말씀 드리자면 여름철에 물놀이하기 좋다고 하천가에 집을 짓고 나면 습기가 많아서 집에 곰팡이가 피고 벌레들의 서식이 많으며, 관리가 어려울 뿐 아니라 건물의 수명도 오래 가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또한 어느 곳에 펜션이 잘된다고 하여 남 따라서 그 곳에 펜션을 짓는 일은 삼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무슨 업종이 잘 된다하면 너도나도 그 업종을 따라서 하고, 어느 지역에 무엇이 잘된다하면 또한 그 지역에 같은 것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배내골이 그 대표적인 예로 펜션이 잘된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하천가에 수십 개의 방이 있는 펜션을 지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펜션집들이 더러 있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이고 단편적으로 눈에 보이는 밖으로 드러난 것들만 보지 말고 인구가 많은 광역도시와의 접근성이 어떠한지, 한 철 장사보다는 년 중 고객이 찾을 수 있는 계절별 요소가 있는지, 건물을 유지관리 하는데 문제는 없는지. 펜션업을 포기할 경우 그 집이 전원주택으로 가치가 있는 건물인지를 따져보기 바랍니다.

 

 비록 내가 펜션을 팔기는 팔아야 하지만 펜션업을 본업으로 하여 돈을 벌어야겠다는 사람들에게까지 권하지는 않습니다.

 도시의 아파트에 살면서 온갖 채소 사먹고 관리비 물어가면서 사느니 공기 좋은 곳에서 내가 먹는 음식 내 손으로 가꾸어 먹고 건강하게 사는 전원생활 하면서 성수기와 주말에 생활비라도 벌겠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에게 이 펜션을 권합니다.

 

 

-화학비료와 농약 그리고 인스턴트식품 등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사는 현대인의 건강진단입니다.-

 

-이 중에서도 혈기방장해야 할 22세의 젊은 군인 43.8%가 불임 우려가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최근 귀농 귀촌 바람이 불면서 어릴 적 옛날 향수만 가지고 막연히 귀농이나 귀촌을 했다가 실패하고 다시 귀도를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의 농촌 인심을 모르고 도시생활처럼 남의 눈치 안 보고 제멋대로 살다가 마을에에서 왕따를 당해 외로움에 못이겨 다시 친구와 즐길 꺼리가 있는 도시로 돌아갑니다.

 농부들은 꼭두 새벽에 일어나 그 더운 때약볕에 땀 뻘뻘 흘리며 일하고 있는데 도시에서 왔습네하고 살랑살랑 등산 다니고  에어컨 켜놓고 음악이나 듣고 있으면 그 자체가 밉상인 것이지요. 해서 내 것 가지고 내 마음대로 못하는 동네가 시골마을인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에코펜션이 있는 이곳 풍호마을은 모두가 도시에서 살다가 온 사람들이거나 도시에 살면서 펜션을 운영하는 사람들이므로 흉을 볼 사람이 없습니다.

 

 흔히 펜션을 새로 짓는 분들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펜션을 도시에서 집 짓는 것처럼 땅값 얼마, 건축비 얼마 해가지고 시작하는데 막상 공사를 하다보면 펜션은 토목공사비와 야외 부대시설비용이 건축비용에 못지않게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면 본의 아니게 무리한 빚을 지고, 나중에는 그 빚에 못이겨 손을 드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 적도 있지만 집이라는 것이 아무리 세심하게 지었다 하드라도 막상 영업을 하다보면 이것저것 불편한 점이 많이 나타나납니다. 그런 소소한 것들을 손 보느라 2년 정도는 늘 쌩돈이 들어갑니다.

 고로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땅이 있거나 예전에 구입해 놓은 땅이 있지 않은 다음에는 기존의 펜션을 사는 것이 마음 편하고 고생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비결입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어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로 가야하는데 경제적 여건이 다소 여의치 않다든지, 돈을 벌기보다는 펜션을 통해서 사회적 공헌 또는 건강한 새로운 삶의 롤모델을 만들어보겠다는 뜻이 있는 분한테는 파격적으로 싸게 팔 용의도 있습니다.

 

새로운 삶의 개척에 뜻이 있는  분은 010 - 3581 - 4273 으로 전화 주시면 성심껏 설명드리겠습니다.  

 

 

 

 

 

 

 -수 십년 고목의 감나무는 열매도 주지만 계절변화의 소식을 가장 잘 전해주기도 합니다.

 

 

-언덕밭에 가꾼 이 정도의 배추면 김장을 하고 쌈배추도 하고,..

 

에코펜션의 이모저모를 알고 싶은 분은  http://sunbee.tistory.com/278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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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09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4.08.19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큰 수술을 하셨다니 먼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귀농 귀촌에 앞서 돈이 많으냐 적으냐, 혹은 돈을 많이 버나 못 버나하는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사람은 어디에서나 생존할 수 있는 지혜가 있고 방법이 있게 마련입니다.
      도시에 살아야만 돈을 벌수 있고 자식을 교육시킬 수 있다고들 생각하는데 요즘 TV프로그램에서 많이 보여주고 있는 자연인들의 삶을 보면 나름 행복을 누리고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치관을 어디에 두느냐에 관한 문제일 뿐입니다.
      나는 1999년 IMF때 공무원20년을 하고 43살의 나이에 명예퇴직 사표를 내고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IMF사태나 지나고 나거든 사표를 내든지 말든지 하라고 하였습니다만 나는 위기가 곧 호기라는 각오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러고는 지금까지 남들보다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하면서 큰 부자는 아니지만 여유 있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귀촌이나 귀농을 계획하지 마시고 지금은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귀농과 귀촌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으므로 그런 곳에 가서 교육을 받아보심이 좋을 듯합니다.
      아버님께서 시골생활을 원하신다고 하는데 연로한 노인들은 채소 가꾸고 집을 가꾸는 일은 잘 하실 수 있지만 펜션을 운영하는 것은 다소 무리일 것입니다.
      펜션업을 하는데 비용은 집의 위치나 건물의 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딱히 얼마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우리 집 정도면 4~5억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배내골에 판치는 블로그 사기꾼들.

 

 전국에서 펜션이 가장 많은 동네가 배내골이라 합니다. 양산, 울주, 밀양 관내의 배내골에 있는 펜션이 무등록업체를 포함하면 약500여개가 된다고 하니 과히 거짓말은 아닐 성 싶습니다.
 펜션들이 많다보니 서로가 광고 경쟁을 함으로써 “배내골” 또는 “배내골 펜션”이라는 키워드 광고는 성수기쯤에는 클릭당 1800원 정도까지 하며 광고비로 월 500만원정도 지출하는 펜션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에 편승하여 블로거들이 이용후기 포스팅을 블로그 첫 화면에 노출시켜주겠다며 펜션주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 해 까지만 해도 내가 우리 집 에코펜션에 대해 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지 않으므로 아내한테 전화가 와서 “@@ 커뮤나케이션 블로그 회사인데 ....”하면서 블로그 광고를 권유하면 아내는 나에게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첫화면에 띄워주면 대략 80~100만원정도 한다는 이웃 지인의 이야기로 미뤄보아서는 블로거들의 장난이 통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배내골” 또는 “배내골펜션”이라는 검색어로 노출되는 펜션들에 대한 포스팅내용을 살며보니 이상하게도 포스팅한 블로거는 다른데 사진은 똑 같은 사진이 많았습니다.
 즉, 이는 펜션측에서 블로거에게 사진을 제공하고 블로거들은 서울에 앉아서 마치 그 펜션에 다녀온 냥 포스팅을 하고 지들끼리 온갖 아이디로 댓글을 달고 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두장의 사진이 뜻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ㅎㅎ

 

 내가 알기로는 블로그 글이 상위 순위에 오르려면 글 내용에 컨텐츠가 있고 진실성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 알맹이도 없이 강추니 뭣이니 하며 상위에 노출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포스팅은 처음에는 모종의 작업을 통하여 노출순위를 앞으로 밀어 올릴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밀려나게 됩니다.

 

  이 글을 통해 배내골에서 펜션업을 하는 분들이나 펜션을 찾는 손님들에게 바랍니다. 


 펜션업을 하는 분들은 더 이상 장사로 하는 블로거들에게 속지 말고,

 펜션을 찾는 손님들은 포스팅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광고용 포스팅인가, 진심으로 우러나는 체험후기 포스팅인가를 판단하기 바랍니다.

 

제발 쫌! 그러지 맙시다.

 

-에코펜션 발코니에서 본 배내골과 풍호마을의 풍경입니다.

단풍이 든 풍경은 더 아름답겠죠. ㅛㅛ

 

-이른 아침 밀양댐의 풍경입니다.

아침의 물안개가 장관입니다. 여러분도 아침에....

 

 

에코펜션의 이용안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http://sunbee.tistory.com/ 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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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꿍알 2013.09.02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된 블로그가 많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업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 까지야 상관없지만
    비슷한 사진과 내용으로 도배해버린다든지 하는 일은 없어야할텐데요.
    잘 보고 갑니다^^

  2. 참교육 2013.09.02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종 사기꾼이 팬션까지 진출했군요.
    팬션업도 하기 힘드시겠습니다.

 내가 펜션집 리모델링 공사차 왔다가 배내골에 머문 지도 어느 듯 5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이 곳에 머물다보니 주변에 사람이 없어 어떤 때는 반경 100미터 정도 내에는 인적이라고는 없어 가끔은 발가벗고 다녀도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안한 곳으로 나는 차츰 이런 환경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뉴스를 보면 전국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에 아우성이지만 여기 배내골에서는 앞뒤 창문만 열어 놓고 있노라면 매미소리와 솔바람 향기를 벗 삼아 고너적하게 지낼 만 합니다.

 

 

-에코펜션의 발코니에서 본 배내골의 풍경입니다.

  빨리 단풍이 들면 좋을텐데 ...

 

 

 그러다 주말이면 펜션을 찾는 손님들을 접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 또한 쏠쏠한데 지난 7월 29일에는 여성 두 분이 아이 둘을 데리고 왔습니다.
 남편들과 휴가를 맞추려고 하다가 도저히 시간이 맞지 않아 아이들 데리고 길을 떠났다고 ....

 그날은 일요일인지라 토요일 손님이 모두 빠져나가고 그 손님들이 우리집 유일의 손님이었기에 나는 바비큐 불을 지펴주고 고기를 구워주면서 자연스럽게 술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내가 남의 자리에 너무 오래 끼어든 것 같다고 하자 두 여성은 늘 함께 지내는 자신들끼리 이야기는 레퍼토리가 항상 거기서거기인데 생소한 이야기를 들어 좋다며 여행은 이런 맛에 다니는 것 아니냐며 자리를 함께 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들은 본래는 1박만 하기로 했는데 사내아이가 다락방을 너무 좋아라하면서 한 밤 더 자고가자며 조르고 엄마도 고요한 배내골의 정취가 너무 좋다며 하루밤을 더 머물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1박만 하기로 하고 와서 먹을 식량이 없다고 하여 나는 우리 방 냉장고에서 반찬과 쌀을 필요한 만큼 가져가라 하였고 그들은 그것으로 부침개를 만들어 내게 갖다 주기도 하였습니다.
 세상사는 게 별거 있습니까?
 돈보다 마음과 정이 오가는 이런 소소한 재미지요. ㅎㅎㅎ

 

 

-색소폰도 종류가 다양하네여~

 

 

 또한 지난 8월2일에는 나이 지긋한 부부들이 별채 손님으로 왔습니다.
 그날 펜션단지인 풍호마을은 때가 때인지라 마을전체가 고기 굽는 냄새와 음주가무의 소리로 고을이 온통 요란한데 어디선가 색소폰 연주 소리가 들려서 보니 우리 집 별채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그 손님 중에는 예전에 이 별채를 이용한 적이 있어 집의 구조가 천정이 높고 공간이 넓어 이 정도면 색소폰을 불기 딱 좋은 장소로 이미 파악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로 노년에 즐길 취미로 색소폰 연주를 짬짬이 배우고 익혀 이처럼 가끔 함께 즐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는 그 모습이 하도 좋아 동영상으로 찍어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느냐 물으니 그들은 이 얼마나 건전한 놀이문화냐며 기꺼이 동의를 해 주었습니다.

 

 

 -왼쪽의 이분이 가장 열심히~

 

 

-이분은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가 봅니당~

 

 -이번에는 합동으로~

 

-사모님 중 한 분은  열심히 박수를,

 그리고 또 한 분은 음악에 취해 정신이 몽롱~~ㅋㅋ

 


 그러고 보니 한 달 전쯤에는 해병대전우회원들의 모임이라면서 우리 집 별채를 이용한 손님들이 있었는데 그 손님 중에 역시 색소폰을 연주하는 이가 예전에 우리 집을 이용하고서는 그날 색소폰을 가져와 연주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8월17일에 또 별채를 이용하겠다며 예약을 해두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우리 집 별채는 색소폰 동아리 연주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ㅎ ㅎ

 유난히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58년 개띠인 나도 그렇지만 동란 베이비붐 세대들은 동란 후 어려운 시대를 살면서 가족을 위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오직 일만 알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자기 자신이 누려야 할 것들은 까마득히 잊고 살아왔습니다.
 그러한 그들이 퇴직을 하고나면 딱히 익힌 취미도 없고 소일거리도 없어 직장에서 퇴직을 하는 순간 1년에 10년을 늙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색소폰 연주와 같은 취미 하나쯤 갖는 것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무원- 건설업- 폐교수련원- 그리고 지금은 목수(?)로 인생 널뛰기를 하면서 살아가는 나도 이제 색소폰을 배워볼꺼나 ㅠㅠㅠ
 아니면 어렵게 색소폰 배우느니 에코펜션 별채를 아예 색소폰 연주장으로 개조해 남들 연주하는 거 감상이나 할꺼나 ㅠㅠㅠ
 
 아무튼 펜션업의 묘미는 이런저런 모습 보면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이런 맛이 아닐까 하고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하루 되시기 바랍니다.ㅎㅎ

 

???? 색소폰 연주 동영상을 쌩으로 올리려 했는데 컴에 문제가 있는지 작동이 되지 않네요.

        조만간 손 봐서 멋진 연주 올리겠습니다^-^  꾸~벅~

 

에코펜션의 이용안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http://sunbee.tistory.com/ 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티스토리 블고그는 동영상에는 문제가 좀 있네요.

 해서 예전에 처음 블로그를 할 때 이용한 네이버 블로그에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함 감상하시죠.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sunbee7219/150173648563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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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여 년 전 신문에 이런 보도가 있었습니다.
 한 독지가가 노년에 들어 자신이 평생 동안 모아온 우리나라 유물과 골동품을  고향에 전통 한옥박물관을 건립하여 유물과 함께 기증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건축허가를 받는 과정에 시청의 건축허가부서에서 건축법상 처마길이가 1M이상 돌출할 수 없다며 처마를 줄이라 하고, 전시실을 시멘트 벽돌과 같은 내화벽으로 구획을 하라는 것입니다.

 한국의 전통건축양식으로 박물관을 짓고자 했는데 전통 건축의 긴 처마를 잘라버리고 벽체를 시멘트 벽돌을 쌓고 나면 도저히 전통건축의 폼세가 나지 않으므로 독지가는 공무원들을 설득도 해보고 읍소도 해보았지만 도무지 씨가 먹히지 않아 결국 뜻을 접고 말았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였습니다.

 

 이번에는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는 편법과 법의 모순점을 한 번 보겠습니다.
 대형 건물을 건립할 때는 각 층별 또는 각 구획별로 대충의 용도만을 정하여 건축허가를 받고 준공검사를 받습니다.
 그런 후 음식점이나 주점을 영업하고자 하면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시설기준대로 주방과 영업장, 화장실 등의 시설을 다시 합니다.

 

법의 모순에 멍드는 백성.


 그런데 이 과정에 웃지 못 할 장면이 발생하는데 식품위생법에 맞추면 소방법에 저촉되고 소방법에 맞추면 식품위생법에 저촉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업주들은  소방담당 공무원이 올 때는 소방법에 맞추어 검사를 받고, 식품위생업 담당 공무원이 올 때는 직전에 만든 시설을 다시 철거하고 개조하여 식품위생법에 맞추어 검사를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식당이나 주점 용도의 업소들은 영업 시작과 동시 소방법 아니면 식품위생법 중 하나는 위법하고 있는 셈이지요.

 

 여기서 우리는 공무원들의 융통성 없고 무책임한 모습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보기로 전자의 한옥박물관의 경우 전통한옥의 특성을 감안하여 처마 선을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내화벽 대신 자동소화시설과 같은 시설로 내화벽 이상으로 소방에 대처하도록 하면 될 일이고,
 후자의 경우 또한 어차피 철거하고 새로이 시설을 해야 한다면 차라리 그 비용으로 소방안전에 필요한 장비를 더 보강토록 하는 것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웃집 배컴펜션입니다-

 

모든 법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 

 

헌법을 비롯해 모든 법들의 서문에 나오는 법의 취지를 보면 모두가 “....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고자 ....”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서 공무원들이 법을 운영하는 것을 보면 법은 법 그 자체를 위해서 존재하고, 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다는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양산 배내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하고자 함입니다.
 배내골은 계곡이 엄청 길어 석남사 쪽 최 상류지역은 울주군 관할이고, 그 중간은 양산시 관할이고, 그 하류지역은 밀양댐이 있는 밀양시 관할입니다.
 그런데 밀양댐이 건설되면서 최 상류지역인 울주군 관내 배내골은 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 되더라도 하천의 자정작용에 의해 오염원이 정화될 것으로 판단하여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고,
 밀양시 관내의 배내골은 밀양댐 하류에 있어 상수원 오염과는 무관하므로 역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가운데 양산시 관내만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양산시 관내 배내골은 2002년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로  신규 건축허가나 농지전용 행위 등이 금지되었고, 하천에는 물놀이 행위도 금지되어 더 이상의 펜션이 들어서지도 않을 뿐 아니라 기존의 펜션들도 주변에 마땅히 즐길 거리가 없어 죽을 쑤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비록 관할 구역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같은 배내천을 끼고있는 울주군 관내에는 지금도 펜션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으며, 사람이 접근할 만한 계곡이면 어디를 막론하고 물놀이하는 사람들로 야단법석입니다.

 이와 같이 똑 같은 배내천을 끼고 있는 배내골이지만 울주군과 양산시 관내가 천당과 지옥만큼이나 차이가 있습니다.


 하여 양산 배내골의 펜션주인들은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뜰 안에 풀장을 만들기도 하고 온갖 편의시설들을 보강하여 손님을 유치하고자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 기존의 대지만으로는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농지를 불법 전용하기도 하고 불법 건축을 하기도 합니다.
 이 같은 사정은 더하고 덜할 뿐이지 건축, 농지, 산림, 하천, 펜션업 등에 관한 모든 법을 동원하면 법률로부터 자유로운 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여 펜션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웃의 불법에 대해 굳이 시비를 거는 이도 없고, 양산시 공무원들도 어차피 농약 살포 때문에 농사를 강요할 수도 없는 처지이므로 눈에 불을 켜고 단속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표적단속을 많이 당하여 가슴앓이를 하는 집이 있는데,
 그 집은 풍호마을에서 외진 곳으로 집 옆으로는 배내천의 지천 하나를 끼고 있고 그 계곡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시 한 수가 자연스레 떠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적인 조건을 끼고 있다 보니 주인은 이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험준한 언덕에 데크와 난간을 설치하고 요즘은 캠핑이 대세이므로 그 동안 여러 해를 묵혀서 잡초만 무성하던 밭에 캠핑장을 설치했습니다.
 이런 과정에 주인은 자연스럽게 불법농지전용을 하게 된 셈인데 이웃의 누군가가 양산시청에 자꾸만 민원을 제기하여 표적단속을 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사연을 하소연하는 베컴주인과 이를 들어주는  이웃의 나그네-
 

졸지의 스캔들을 마다하지 못하는 사정.

   어제는 그 집 주인이 나보고 동행을 좀 해달라고 하여 배내골 펜션을 몇 곳 두르고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는 내게 어처구니없는 폭탄선언을 했는데
 “사장님도 보셨다시피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위법행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주민 내지는 농민이라는 이유로, 혹은 주인의 언행이 거칠어 건드렸다간 낭패를 당할까봐 시비를 걸지 않는데,
 여자인 나는 만만하게 보여 걸핏하면 나만 안주거리 삼아 시비를 걸므로 포스가 강한 사장님이 내 절친남으로 알게끔 의도적으로 소문을 내려고 하는데 도와줬으면 한다.”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나는 그의 뜬금없는 돌출발언에 황당하기도 하고 그런 구설수로 내가 감당해야 할 앞일들을 생각하면서 뭣이라 대꾸를 못하고 집에 돌아와 곰곰 생각해보니 여자로서 치명적인 스캔들을 감수하면서까지 내게 도움을 청하는데 지금까지 지내온 정리를 봐서라도 황당한 스캔들의 내 몫을 감수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내가 2005년 그를 만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 후로 무슨 연유인지 그는 나를  대단히 호의적으로 받아들였고, 집도 같은 창원이므로 내 아내가 승용차가 없는 날이면 그의 남편은 창원에서도 외진 우리 집까지 아내를 픽업해 주는 수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우리 집에서는 손님들이 예약전화로 물놀이가 가능하냐고 물으면 상수원보호구역이라 불가능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므로 물놀이를 전제로 손님을 예약 받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 중에 꼭 물놀이를 해야겠다는 손님이 있으면 배컴펜션에 양해를 구하고 그 곳을 이야기 해 줍니다.
 그러면 그들은 우리 집 손님을 각별하게 친절히 안내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전후사정이 이러하니 내가 어찌 이웃과의 스캔들을 감수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ㅎㅎㅎ

 

  바라건대 예상외로 험난한 시련과 가슴앓이로 지칠 대로 지쳐 파김치 모습을 하고 있는 그가 지금의 이 위기를 잘 극복하여 예전의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양산시청에서도 농지부서 공무원은 농지만을 고집하고 환경부서 직원들은 수질만을 서로 고집할 일이 아니라,
 진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행정이 어떤 행정인지 사려 깊게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농약살포 때문에 벼농사도 삼가라며 보조금까지 주는 전답들에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제를 뿌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잔디밭, 주차장, 캠프장으로 활용하면서 수질보호에 더 힘써달라고 당부함이 옳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배컴펜션의 주인도 양산시청의 공무원들도 솔로몬과 같은 지혜로 당면한 위난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배내지천 계곡입니다. 물에는 물고기들이 놀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놀이 펜션을 찾는 분은

 http://www.baecome.com/  을 꼬~옥 눌러 보세요.ㅠㅠ

 

그리고

에코펜션의 이용안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http://sunbee.tistory.com/ 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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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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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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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션사업이 돈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년에 전원생활을 하면서 ‘노니 염불한다.’는 식의 부업으로 하면 모를까 치부를 할 목적으로 한다면 결코 권장할 사업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은 아니지만 노후를 대비하여 미리 집이라도 지어 놓겠다는 것도 만고 부질없는 짓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내 경험을 가지고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펜션을 짓게 된 사연

 나는 8년 전에 아내의 친구가 양산시 원동면 대리에 지인들끼리 땅을 사서 건축허가까지 받아 놓았으나 돈이 없어서 건축을 못하고 있는데 이 곳이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그해말까지 착공을 하지 않으면 양산시청에서 건축허가를 취소한다고 해서 당시 건설업을 하고 있는 나에게 집을 지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사비는 집이 팔리면 땅값을 제하고 가져가라고 하였습니다.
 당시 배내골에 펜션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점이므로 괜찮겠다싶어 건축을 하였는데 이 지역이 워낙 오지인지라 의외로 공사비는 많이 들고 집을 짓고 나니 너도나도 주변에 펜션을 지으므로 집이 팔리지를 않는 것입니다. 해서 하는 수 없이 아내와 그의 친구가 창원과 부산에서 배내골을 오가며 지금까지 펜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팀버공법으로 건축한 에코펜션의 정면입니다. 주 중에는 온 동네가 적적만이 감돕니다.

 



                                         에코펜션의 별채입니다.
 

 배내골은 다 아시다시피 주변이 영남알프스라 할 만큼 산세가 좋고 계곡이 깊어 여름에는 피서객이, 가을에는 단풍객이, 그리고 겨울에는 에덴밸리 스키장이 있어 스키객이 이 곳을 많이 찾습니다. 그리고 부산, 울산, 양산과 같은 대도시와 그리 멀지 않는 거리에 있는 점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펜션의 입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운영하는 에코펜션도 처음에는 수입이 꽤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수입이 반토막 나버렸는데 그 원인은 대체로 이런 것 같습니다.
 첫째, 돈이 된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달려들어 주변에 펜션을 너무 많이 지음으로서 손님이 분산되어 버린 점이고,
 둘째, 거가대교가 개통되면서 부산의 사람들이 거제나 통영으로 많이 빠져나가 버리는 점,
 셋째, 한때는 도시의 갇힌 실내공간에서 식사만 하다가 주말에 한번쯤은 전원의 야외에서 손수 고기를 굽어먹고 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풍토였는데 지금은 주말에는 무조건 편안한 휴식을 바라 식사를 제공받는 펜션을 원하는 풍토로 풍토자체가 변해버린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는 주변의 환경이 너무 시시각각으로 급변하고, 사람들의 기호나 유행의 사이클도 너무 짧아지고 있어 오늘의 일시적 현상만을 가지고 돈이 될 것 같은 예감에 펜션사업에 뛰어 들었다가는 내일 당장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사람들의 기호가 자주 변하므로 페션의 분위기를 거기에 맞추려다 보면 수시로 리모델링을 해야 하고, 각종 시설과 장비도 수시로 고장 나 수리하는 비용도 만만찮고, 여름과 겨울에는 냉난방비가 예사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펜션사업은 은퇴자에게 적합한 사업 

 그럼에도 불구하고 펜션을 할 만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은퇴자들입니다.
 펜션은 본래  연금(年金)·은급(恩給)의 뜻으로 연금을 받는 노부부들이 여생을 전원에서 생활하면서 빈방을 빌려주는 민박사업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마치 황금알을 낳는 사업인 냥 과대포장 되어 왔습니다.
 배내골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분들 중에도 가끔 이런 은퇴자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지금 내 같은 사람을 어느 직장에서 받아주며, 얼마만큼 월급을 주겠냐? 일주일 내내 내가 하고 싶은 것 즐기며 살다가 주말에 이틀 정도 잠시 노력해서 3~4천만원 벌면 됐지.”

 그렇습니다. 펜션은 정년퇴직을 한 은퇴자의 사업으로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아내와 그의 친구는 둘 다 일찍 퇴직한 공무원 출신입니다. 그러다 보니 장사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입니다. 손님들께 가까이 접근하는 방법도 모르고 손님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단골로 만드는 요령도 전혀 없습니다. 그저 위생이 최고라며 죽자고 청소만 열심히 할 뿐입니다.
 요즘 펜션을 자주 이용하는 손님들은 기본적인 에티켓이 있어 나름 이부자리 정돈이며 그릇 설거지는 하고 갑니다. 그런데도 아내와 그의 친구는 그 이부자리와 그릇을 꺼내서 낱낱이 다시 털고 씻고 하여 정리정돈을 합니다. 솔직히 우리 집보다 펜션이 훨씬 깨끗합니다.
 여자 둘이서 주중에는 주중대로 일을 하다가 남들 쉬는 일요일까지 죽도록 일을 해야 하니 이게 예삿일입니까? 그것도 부산에서, 창원에서 배내골까지 자동차 기름 태워가며 왔다갔다  하면서 말입니다.  

 이와 같이 펜션에 살지 않고 아직 현업을 하면서 펜션사업을 하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혹여 여유자금이 있다고 하여 펜션사업을 꿈꾸는 분이 있다면 관리비용과 감가상각비용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또는, 노후를 대비한다고 하여 미리 투자를 계획하는 분은 앞으로 사람들의 기호와 건물의 유행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를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원주택은 포스트&빔 공법으로...

  펜션을 건축하고자 한다면 목조주택 중에서도 기둥과 보를 통나무로 하는포스트&빔 공법으로 건축하시기 바랍니다. 이 구조로 건축을 하게 되면 향후 집을 리모델링할 경우 보와 기둥이 건물의 하중을 다 지탱하고 있으므로 칸막이벽은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하고 이축을 할 경우에도 보와 기둥은 그대로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펜션의 위치는 여름 한 철 또는 가을 한 철만 붐비는 장소보다는 배내골과 같이 대도시를 끼고 1년 년중 꾸준히 손님이 찾을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또한 경치가 좋다고 외진 곳에 나홀로 건축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살다보면 이웃간에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도움을 줄 때도 있는데 이웃이 없으면 모든 것을 홀로 감당해야 하고 위험상황에서도 대처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손님이 없는 주중에는 이웃끼리라도 모여 대화라도 나누고 할 상대가 있어야 심심하지 않는데 홀로 있으면 적막강산에서 고독과 싸워야 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4~5가구 이상이 모여있는 집단취락지를 선택해야 오래동안 전원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혹여 이 글을 읽고 펜션사업이나 전원주택 건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만큼은 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에코펜션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자 하니 혹여 생각이 있으신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제 전화번호는 010-3581-4273입니다.

배내골 에코펜션의 안내입니다.  http://www.jueco.com/main/main.html

                          에코펜션 주변의 풍경입니다.

                 배내골은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면 잘 녹지를 않습니다.


                 이웃집의 풀장에 들어가는 급수관이 터져 얼음꽃이 되었는데 그 모양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에코펜션이 있는 풍호마을 입구입니다.

                                 풍호마을 펜션단지 입니다. 20여호의 펜션이 있습니다.

                에덴밸리 스키장입니다. 1월 3일 평일인데도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꼬마들은 눈썰매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양산 어곡공단을 지나 에덴밸리로 가는 길 약 6부 능선쯤에 모아 스키숍이 있습니다.
                          산길을 오르다 자동차 엔진열기도 잠깐 식힐겸 ... 

제블로그가 마음에 드시면 구독해 주세요^v^.
펜션사업에 관한 다음 이야기는   http://sunbee.tistory.com 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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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 에코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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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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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종만 2012.01.06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가끔씩 디다보긴 보는갑네요 ㅎㅎ

  2. joon 2012.01.06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적나라하게 설명을 했네요. 펜션업자들이 좋아하지 않겠는데요......

  3. 참교육 2012.02.11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님이 이런곳에...
    기억해둬야겠습니다.
    언젠가 한 번 기회가 되면 가고 싶네요.

  4. Roller Former Accessories 2012.04.06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 오시면 제게 연락 주십시요. 언제든지 제가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늘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5. 촉석루 2012.08.05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네골의 펜션이 그렇게 운영되고 있네요
    암튼 좋은 일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