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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5 마산시장 측근과 함양군 최완식 후보 측근의 차이점은? (6)

 전직 두 군수가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수수하여 보궐선거를 하고 있는 함양군에서 또 한나라당 최완식후보의 한 측근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농가로 보내 고추 따기 자원봉사를 위장하여  현금 10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최완식 후보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 한답니다.

  이 장면에서 나는 마산시 황철곤 시장의 일이 자꾸만 떠오르네요.

  황시장은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측근인 사람을 통해 창원의 명곡주택조합장을 매수하여 창원시장에게 2002년 준 선거자금 명목에 대해 반환금청구소송을 제기하도록 하고 이 사실을 가지고 TV토론회에서  상대후보를 비난하기도 하고 조합장에게 폭로기자회견을 하도록 주문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황시장도 측근인 배모씨도 지금은 구속되어 죄가를 치르고 있습니다만 황시장은 법정에서 이 모든 것에 대해 자신은 아는 바가 전혀 없으며, 측근을 잘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한다는 진술을 하였습니다.

 황시장의 측근이라 하는 배모씨의 전횡이 얼마나 심했던지 그가 구속되었다는 소식에 마산시 출신 공무원들이 창원시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 올린 글들을 보면 모두가 속이 후련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배씨는 황시장의 측근임을 내세워 공무원 인사의 개입, 각종 이권사업의 개입을 포함 돈이 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황시장의 입장에서 보면 배씨는 충성스런 신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이 모시는 주군을 위해 이 좁은 땅에서 몇 달을 숨어서 살면서도 주군의 혐의를 끝까지 숨기려 했으니 이 어찌 가상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충성스런 측근이 호가호위하며 마산시 행정에 사사건건 개입을 하니 공무원들의 입장이 어떠하였으리라는 점은 짐작이 가고도 남는 일입니다.


 선거법상 형행범이 아니면 선거기간 중에는 후보자를 소환할 수 없으므로 최완식 후보에 대해 수사를 하지 못하므로 수사당국에서 최완식후보의 개입여부를 선거 전에 밝히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수사결과 최완식 후보가 개입이 되었다면 함양군민으로서는 낭패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잖아도 열악한 재정사정에 또 보궐선거를 해야 한다면 군민의 세금을 몽땅 선거에 털어놓고 마는 형국이 됩니다. 또 전국적인 망신은 또 어떡합니까?

 또 염려스러운 점은 만일 최완식후보가 진정코 모르는 일로 결론 나고 다행히 군수에 당선되어 그 직을 수행하더라도 훗날 A씨가 자신의 선거에 대한 기여를 배경삼아 호가호위를 할 경우 A씨에 대한 마음의 빚 때문에 이를 강력히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는 점입니다.


-경남도민일보의 사진에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고 사람의 속을 어찌 알겠습니까만 보통사람들이 염려하는 바가 모두 기울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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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1.10.25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이 하는 짓이 그렇지요.
    마산을 개판으로 만들어 놓은 황철곤... 이제 그 얼굴만 다른 최완식후보가 무슨 짓을할지...?

  2. Haily 2011.10.28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일이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대해서 무슨 말들을 그리하시는지.. 눈쌀이 찌뿌려집니다-_-

  3. 어벙맨 2011.11.14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가지만 보는 어리석음을 함양군민들은 하지않을것입니다
    선거를 치르다 보면 유언비어도 많고 마타도어식 비방도 많은것입니다
    후보자를 위해서 후보자 도 모르는 지인이 제3자 선거법 위반을 하는경우 그후보자가
    어떻게 막을 것이며 어떻게 대처할수있을까요
    상대를 흠집내기전에 나자신은 정말 정직했는가를 가슴에 손을 얻고 깊이 반성해야지 않을까요
    진정 함양을 위해 일할수있는 군수를 선택한 함양군민들을 욕되게하는 언동.행동은 이젠 그만둬야지
    않을까요 이젠 최완식 군수를 잘 부려서 함양의 발전을 기대합시다

  4. moncleroutlet 2011.12.06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함양군에서 또 한나라당 최완식후보의 한 측근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농가로 보내 고추 따기 자원봉사를 위장하여 현금 10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최완식 후보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 한답니다.

  5. Roller Former Accessories 2012.04.06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본주의 소비문화를 가르치는 기회!
    축제며 MT라는 게 알맹이는 없고 이런 공부시키면서 연간 1천만원 등로금까지...!
    제가 몇년 전 그래도 괜찮은 대학(?)에 강의를 하러 갔는데...
    글쎄 학생들 공부하려는 자세가 기가막혀...
    학문을 한다는 대학의 모습이었습니다....교수님들 양심선언 좀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