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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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2

김두관, 예산 빼먹기 ‘형님’ 다음 고수.

9월 7일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장용식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본부장이 이런 말을 했다가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국가예산이야 먼저 빼먹는 사람이 임자인데, 경남만 유독 4대강에 반대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부산과 경북은 '포스트 4대강' 예산을 빼먹으려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데, 경남은 그런 마인드가 부족하고 또 그런 분위기도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들이 "김두관 지사 때문에 그렇다는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장용식 본부장의 논리는 ‘김두관 때문에 경남이 왕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정가는 12월 8일 날치기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야권은 장외투쟁을 선언하고, 여권은 ‘형님 예산’과 ‘실세 예산’..

정치 엿보기 2010.12.12

홍사덕 의원이 말하는 개자식들은?

홍사덕 의원이 말하는 개자식들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사덕 의원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 직후 청와대에서 밝힌 이명박 대통령의 ‘확전자제’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을 오도한 청와대와 정부 내의 참모들은 ‘개자식’들이다. 전부 청소해야 한다.”라고 일갈했다고 한다. 지난 3월 금쪽같은 해군 병사 46명이 전사한 천안함 사건이 터진지 8개월이 지나도록 정부는 ‘북한의 짓이다, 아니다’라는 논쟁 말고는 이렇다 할 아무런 대책도 내 놓지 못한 가운데 이번 연평도 사건이 터졌다. 청와대와 정부 내 인사들은 천안함사건이 ‘북한의 짓이다, 아니다’라는 논쟁에 휘말리게 된 것이 친북좌파세력들의 선동내지는 삐딱한 일부 네티즌들의 의심병 때문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천안함 사건이 끝없는 의혹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된 배경에 자꾸..

시사 20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