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여론조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3.31 진해국회의원후보의 여론조사와 민심의 차이 (4)
  2. 2020.03.29 이달곤 진해국회의원후보에게 보내는 공개질의 (5)
  3. 2019.12.05 21대 총선 진해 여론조사 의혹 (2)

지난해 창원시정연구원이 마창진 통합 10년을 앞두고 조사한 바에 의하면 5개 구청 중 4개 구의 만족도는 통합 후 만족도가 확장되는데 반해, 진해는 행정, 재정, 문화, 경제 모든 분야에서 쪼그라들었습니다.

그만큼 진해시민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진해가 창원에 흡수 통합된 것에 불만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해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통합을 주도한 미래통합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창원시정연구원의 통합전후 시민 만족도 조사표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진해는 고령층이 많고, 노인들은 카톡으로 떠도는 문재인 정부 비판에 대한 온갖 조작된 정보만 접하고, 정작 자신들이 분노하고 원망의 대상인 마창진 통합의 원흉이 누구이며, 그 근본적 이유가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리고 여론조사를 해보면 직장에 다니는 20~40대의 젊은 층은 여론조사에 응하지를 않고 60대 이후 노년층들만 여론조사에 응하므로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결과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양산과 부산에서는 완전히 뒤집힌 결과도 있고 마산 회원구의 경우는 30% 차이가 난다고 했는데 4%밖에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2016년 여론조사가 뒤집힌 사례

같은 날 조사한 kbs와 mbc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mbc는 이달곤 후보가 6% 앞서지만 kbs는 황기첳 후보가 7.3%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여론조사에  얼마나 엉터리가 많은 지 알 수 있습니다.

 

통합 당시 마산은 이미 망한 도시였고,

창원은 망해가는 도시였고,

진해는 미래가 밝아오는 도시였는데 마창진 통합으로 진해의 미래에 그만 족쇄를 채워버렸습니다.

 

진해시민들은 통합을 한사코 반대했지만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들이 대통령 이명박과 행자부 장관 이달곤의 눈치를 보느라 통합에 찬성표를 던지고 말았습니다.

 

"2010년 진해통합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삭발투쟁"

 

통합 당시 정부는 자율통합을 원하는 도시에는 온갖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감언이설을 풀었지만 모두 반대에 부닥쳐 무산되고 이달곤 행자부 장관의 고향인 창원만이 강제통합을 당하고, 그런 후 이달곤은 도지사 후보에 출마 낙선하였습니다.

이달곤 후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행자부 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 등 그야말로 막강한 자리에 있으면서 고향인 경남과 창원과 대산면을 위해 한 일이라고는 마창진 통합말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황기철후보가 진해기지 사령관으로 근무할 때에는 진해 도심의 고도제한의 완화, 잠도 피조개 양식장 허용, 장복산 드림로드 개설 등에, 퇴역 후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을 맡고서는 진해신항 명칭과 석동터널 조기 개통 등 진해의 크고 작은 일에 자신의 역할을 다한 것에 비하면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진해 구청장을 직선제로 하겠다고요?

이달곤 후보의 말대로 하자면 3개 시를 통합한 창원시를 없애고 5개 구청 기초자치단체로 만들자는 이야기인데, 3개 시를 통합하여 5개 구청을 만들 바에야 애초 통합은 왜 하였단 말입니까?

안상수 창원시장이 되지도 않을 광역시 만든다고 4년 내내 사기를 치고 가더니 그의 흉내를 내려고 합니까?

 

 

"안상수가 광역시로 창원시민을 우롱 했듯이

 이달곤 후보는 '직선제 구청장'으로 진해구민을 우롱"

 

뒤돌아보면 시명칭도, 시청사도, 야구장도 어느 것 하나 진해시민 뜻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창원시정연구원에서 보여준 진해시민의 불만과 요구를 국정에 반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젊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살아온 행적과 성품을 정확히 파악하여 소중한 자기 권리를 행사하는 것입니다.

 

진해는 특별히 40대들이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40대는 오늘의 우리 사회에서 생산활동을 가장 많이 하고, 가정과 사회의 모든 짐을 어깨에 지고 갑니다.

40대가 무너지면 우리 사회가 무너지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가 무너집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40대에 의한, 40대를 위한, 40대의 선거가 되어야 우리 사회가,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허리를 곧추세울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40대 유권자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올바른 정보와 식견을 바탕으로 부모님을 설득하고 이웃을 설득하여 자신의 짐을 들고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줄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해 주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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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지막자존심 2020.04.01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년층은 여론조사에 참여율이 떨어져서 이번 여론조사결과는 과거 총선때와 마찬가지로 큰 포인트 차이로 보수우세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진해가 오차범위내 접전이네요. 평생살면서 처음보는 결과로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그동안 한나라, 새누리는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곳이 진해였기 때문에 정치적인 문제로 소외받은 세월의 뒷감당은 모두 남겨진 시민들이 해야했습니다. 이제는 묻지마 정당에서 벗어나 진해를 살릴 진정성 있는 후보, 그 인물을 보고 투표하는게 절실한 시기라고 봅니다. 과거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그동안 뽑아준 정당이 우리의 믿음에 부응했는지 평가해보십시오. 저는 우리 진해가 더이상 자존심 무너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 꼭 투표합시다!

  2. 여니 2020.04.01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엡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3. 당지 2020.04.01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스러운 홍보글이네요 ㅎㅋ

  4. 벚꽃남 2020.04.10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60대 이지만 이제는 정당보다 인물과 공약에 무게를 두고 우리 진해를 위하여 꼭 필요한 사람을 선택할것입니다. 모두모두 투표에 참여합시다.

이달곤 후보가 그동안 살아온 행적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면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와 너무나 대조적이기도 하고 궁금한 점이 있어 공개질의를 하는 바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와 대비되는 이달곤 후보의 고향 사랑

황기철 후보는 해군에 근무할 때, 그리고 2년 전 고향에 돌아와서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고향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 예로 진해기지 사령관으로 근무할 때에는 진해 도심의 고도제한의 완화, 잠도 피조개 양식장 허용, 장복산 드림로드 개설 등에, 퇴역 후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을 맡고서는 진해신항 명칭과 석동터널 조기 개통 등 진해의 크고 작은 일에 자신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석동터널 조기개통을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과  협의하는 장면

 

반면에 이달곤 후보는 진해와 창원시민들이 그토록 반대하던 마창진 통합 말고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통합 당시 마창진의 도시 여건을 살펴보면,

마산은 70년대 경공업으로 번영을 누리다가 이미 쇠퇴의 길에 접어든 지 오래였고,

창원은 90년대 중공업으로 호황을 누리다가 2010년 무렵에는 성장이 멈추는 시기였고,

오직 진해만이 항만물류산업 도시로 미래의 비전이 보이는 도시였습니다.

, 마창진 통합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진해에 족쇄를 채운 꼴이었습니다.

 

그것도 좋습니다.

통합을 주도할 때 정부는 자율통합을 하는 도시는 온갖 인센티브를 준다고 약속했는데 인센티브를 준 것이 무엇입니까?

통합이 되고서는 자신이 장관을 떠났고 도지사 선거에서 낙선한 뒤라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고요?

천만에요.

그때 이달곤 후보는 집권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행자부 장관, 20122월에는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이었습니다.

직위나 권력의 힘으로 보자면 더할 나위가 없는 위치에 있었기에 고향을 위한 마음이 손톱 끝만큼이라도 있었다면 진해기지사령관에 불과했던 황기철보다 10배도 넘는 큰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자 정무석을 할 때도 고향을 위해 한 일이 없는데 지금에 와서 야당의 국회의원이 되어 무슨 일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이명박의 빽이 사라지자 이제는 당최고위원에 도전해서 큰 인물이 되어 큰일을 하겠다고요? 재선국회의원이 되면 초선 황기철보다 더 큰일을 할 수 있다고요?

참으로 가소로운 소리입니다.

한마디로 곧 죽어도 자신의 권력 탐욕과 입신양명만은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이겠죠. 중앙정부를 움직이는 권력의 힘은 대통령의 정무수석이 야당의 최고의원 열 몫을 하고도 남는다는 것쯤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 정무수석이라는 막강한 자리에 있을 때도 고향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고서는 진해국회의원이 되면......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그 정신과 노력을 진해, 아니 이달곤 후보님의 고향 창원 대산면을 위해 쏟아보시지요. 혹시 압니까? 대산면 시의원이라도....

 

내가 인터넷을 검색해서 본 바로는 이달곤 후보가 고향을 향해 고개를 돌려본 일이라고는 마창진 통합 때 말고는 눈을 씻고 봐도 없던데 혹시 있거든 밝혀주기 바랍니다.

 

 

 

 

 

이달곤 후보는 천안함에도, 진해가 해군도시라는 점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는 증거

 

 

진해 구청장을 직선제로 하겠다고요?

나는 이달곤 후보가 진해구청장을 직선제로 하겠다는 공약발표를 보면서 아무리 정치인의 말이 개소리고, 공약이 헛소리라고는 하지만 명색이 하버드대 출신의 정책학 박사 학자 출신에다 행자부 장관까지 한 양반이 이런 소리를 하다니...’

공무원 출신인 내가 보기로 이 공약은 단 1%의 가능성도 없는 사기나 다름없습니다.

 

공조직이건 사조직이건 간에 인사권과 예산권이 없는 장은 그냥 간판일 뿐입니다. , 진해구청장이 직선제가 되려면 진해구청 공무원의 인사에 창원시장이 개입할 수 없어야 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시의회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곧 새로운 기초자치단체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통합 당시 내세운 명분이 3개 시를 통합하여 공무원을 줄이고 중복되는 행정력의 낭비를 막아 절감되는 예산으로 시민복지를 향상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달곤 후보의 말대로 하자면 3개 시를 통합한 창원시를 없애고 5개 구청 기초자치단체로 만들자는 이야기인데, 3개 시를 통합하여 5개 구청을 만들 바에야 애초 통합은 왜 하였단 말입니까?

진해구청장 직선제는 논리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또한 이것은 자신이 행자부장관 때 저지른 자신의 행위를 부정하는 자기모순이기도 합니다.

 

이달곤 후보는 이런 허황된 거짓말을 해도 진해시민은 속아넘어갈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것은 진해 사람들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는 겁니다. 

 

이달곤 후보는 진해구청장 직선제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사태와 진해 유권자의 선택은?

올해의 선거는 그 누구도 예상을 가늠하기 어려운 선거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후보가 유권자를 만나는 것 자체가 예의를 벗어나고 죄를 짓는 꼴이니 후보를 알릴 방법이 없습니다.

황기철 후보가 아덴만의 영웅으로 전국적으로는 유명한 인물이라 하지만, 이달곤이 진해를 망친 원흉이라 하지만, 이 사실을 세세히 아는 이는 별로 없고, 알릴 방도도 딱히 없습니다.

그렇다면 결국에는 진보 성향의 젊은 층이 코로나 사태에 투표에 얼마만큼 참여하느냐에 따라 진해의 미래가 결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해보면 젊은 층들은 아예 여론조사에 응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언론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도 오차가 많을 수밖에 없고, 투표에 참여하는 당일에 가서나 그들의 속내를 알 수 있습니다.

 

진해의 젊은 유권자들이 코로나 사태에 자기 목소리를 내기 위해 투표장으로 나올지, 집안에서 문 걸어 잠그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식의 방관자로 남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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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해시민 2020.03.29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저도 간절히 묻고 싶었습니다

  2. 장복산장 2020.03.29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드립니다.
    잘보고갑니다~

  3. 진해지킴이 2020.03.31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을 객관적으로 잘적어주셨네요. 애초 주민투표도 묵살하고 통합시켜놓고 구청장 직선제로 자치권 회복? 차라리 일관되게 통합으로 이권을 가져올수 있는 공약을 제시한다면 그래도 일관된 사람이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지금 모습은 정치적 이권에 따라 시민을 위하는 척하는 정치인과 뭐가 다른지.. 지난 잃어버린 10년에 울화통납니다.

  4. 경화산장 2020.04.08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안부 장관으로 강제통합 해놓고 통합된거 보기도 전에 도지사 해먹겠다고 토꼈다. 통합이후 마창진 세 도시가 주도권 배분 문제로 얼마나 피터지게 싸웠는데! 일 벌인 놈이 인센티브 지원등 뒷마무리도 없이 토껴놓고 이제와! 진해에 10년간 코빼기 한번 안비춰놓고 국회의원 해먹겠단다

  5. 박태초이 2021.01.07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달곤의원 진해에 한게 뭐가있나요
    오직 사리사욕만 챙깁니다 그것도 눈에띄게!
    황기철님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12월 3일 경남연합일보는 <[여론조사] 미리 보는 21대 총선 풍향계 ‘창원 진해구’>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결과를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아직 각 당별로 공천도 확정되지 않았고 예비후보 등록도 않아 어느 당에서 어떤 인물이 출마를 할지도 모르는 가운데 특정인을 두고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진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올해 지역위원장을 김종길에서 황기철로 교체하였습니다. 이는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진해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 황기철을 지목했기에 사실상 민주당의 후보는 확정된 셈입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의 경우는 당연히 출마할 것으로 예상했던 현역 국회의원 김성찬이 불출마선언을 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당내 경선을 위해 격렬한 물밑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진해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김영선을 자유한국당 단일후보로 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황기철과 김종길을 복수후보로 하여 여론조사를 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앞뒤가 뒤바뀐 것입니다.

엉터리 여론조사가 의도하는 바와 그 효과는?
 더불어민주당원들을  이간질
 앞에서 언급했듯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기철로 사실상 후보가 확정되고 실제 현장에서도 김종길은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황기철 한 사람만 가지고 여론조사를 해야 함에도 굳이 김종길을 끼워 넣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직 선거운동이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유권자들은 후보가 어떤 인물인지를 모르므로 당을 보고 선택합니다.
 즉, 황기철과 김종길을 두고 선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 후보간의 여론조사 결과는 비슷하게 나올 수밖에 없고, 실제 이번 여론조사에서도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결과만을 가지고 보면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어 밀려난 김종길로서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 억울함은 분노로 변하고, 분노는 결국 당의 결집을 와해시키게 합니다.
 그야말로 적으로 적을 부수는 이이제이의 전략인 셈이지요.

 


자유한국당의 경쟁자를 투명인간으로 취급
 보수의 텃밭이라고 하는 진해에서 현역인 김성찬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바람에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달곤, 유원석, 김영선, 박춘덕 등의 많은 인물들이 물밑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영선만을 단일후보로 여론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퍼뜨리면 유권자들은 마치 김영선이 자유한국당의 후보로 확정된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즉, 이 여론조사결과가 보도된 후 자유한국당의 후보로는 김영선만 있을 뿐 이달곤, 유원석, 박춘덕은 아예 투명인간 취급될 것입니다.

 


사전선거운동 효과의 발휘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가장 어려운 것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공직선거법상 누구라도 호별방문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므로 후보자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장만 있으면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닙니다. 하지만 바깥출입이 없는 부녀자나 노인들한테는 접근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비노출 유권자들한테 선거운동방법으로 자주 사용하는 수법이 이 여론조사입니다. 
 따라서 이 여론조사는 자유한국당 후보 김영선을 유권자들한테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여론조사의 의혹들
왜 유독 진해 선거구만 여론조사를 했을까?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김경수 경남도정과 허성무창원시정에 대한 평가를 물으면서 진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물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보자면 언론기관이 여론조사를 하면서 경남도정과 창원시정을 물으면서 지역구 국회의원후보를 묻는다면 당연히 창원시의 지역구 전체를 가지고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유독 진해지역구만 가지고 물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로 의심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나머지 4개 지역구 여론조사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내놔야 할 것입니다.

여론조사비용 누가 부담했을까?
 나는 2017년 경남연합일보 발행인과 편집국장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신용훼손, 업무방해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적이 있습니다.   
 사건의 내용은 재력이 있는 특정인의 제보를 가지고 내가 몹쓸 짓을 하는 사람인 냥 보도를 하였고, 그들은 경찰조사를 받고서야 정정보도와 함께 내게 백배 사과를 하므로 고소를 취하해주었습니다.
 그런 과정에 이 신문사에 대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바로는 경영사정이 대단히 열악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고소를 취하해 준 배경에는 그런 사정에 대한 감안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영사정이 그토록 어려운 언론사가 수백만원 비용이 드는 여론조사를 했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이 짜고 특정후보를 띄우는 제3자 선거운동전략은 지금까지 선거판에서 자주 사용해왔던 수법입니다.
 이 과정에 후보는 언론에 광고비 명목으로 두둑하게 돈을 건네고 언론은 자기명의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보도합니다.
  후보자가 언론에 광고비를 지급하고, 언론이 그 수입의 일부를 가지고 여론조사를 하는 교묘한 수법으로 공직선거법 법망을 피해가는 것입니다.
 선관위는 위와 같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며 여론조사를 하는 것도 선거운동의 일환이라 보고 지나쳐 왔습니다.
 그렇더라도 이번의 경우는 예비후보 등록도 않은 가운데 후보자가 광고비 명목으로 언론에 돈을 건넸다면 이것은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할 것입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경남신문과 경남리서치는 여론조사의 공정성 문제로 수사를 받았고, 그 뒤 경남신문의 자회사로 의심되던 경남리서치는 문을 닫은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선관위와 사법당국은 이번 여론조사에 있어 위에서 언급한 불법의혹들과 공정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하여 불법선거운동에 의한 민의왜곡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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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복산 2019.12.05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황당한 이야기 같습니다. 지역신문에서 이런 여론조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선관위에 고발해야 할 사항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