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 ~ 30일 경남도민일보의 해딴에가 주관하는 블로거 팸투어 과정에 쉽게 믿기지 않는 동네를 구경했습니다. 함안군 산인면에 있는 고려동이라는 동네인데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된 해가 1392년이니까 지금으로부터 624년 전에 있었던 고려국의 동네가 지금까지 남아있다니. . . .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본 이 동네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려의 충절을 지킨 이오 선생의 고려인 마을, 고려동유적지 *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곳에 거처를 정한 이후 대대로 그 후손들이 살아온 곳이다. 이오 선생은 이곳에 담장을 쌓고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 이라는 비석을 세워 논과 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