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안상수, 조영파 창원시장후보 두 사람의 과거 이력과 현재 입장이 마치 한 편의 연속극과 같은 극적인 대조를 이루면서 묘한 장면을 연출을 합니다. 안상수 후보는 명문대를 졸업한 인물로 사법고시에 합격되어 검사를 지내다 국회의원 4선에다 막강한 집권당의 당대표까지 지낸 중앙정치의 대물입니다. 반면에 조영파후보는 시골 진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해 웅천면에서 면서기로부터 마산부시장, 창원부시장을 역임한 토박이 공무원으로 정치 초년생 인물입니다. 안상수 후보는 1966년 징병검사 기피에서 부터 1975년 병역법 공소시효 소멸시점에 이르기까지 그는 철통같은 불심검문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병역기피 도망을 다녔습니다. 반면에 조영파 후보는 1967년 입대한 육군 헌병 병장출신으로 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