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4.01 유시민, 김태호의 선대본부장에 참여? (5)
  2. 2010.12.27 창원제2터널 지하수맥 봉합수술 하여야 한다. (4)

 요즘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의 행보가 여~o 의심스럽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선언한 이명박 정부를 두고 “정부가 공약을 지키려고 노력한 것 같고, 국책사업인 만큼 타당성 조사 등의 노력을 한 것은 평가할 만하다”며 “대통령과 정부에 일방적으로 뭐라고 하기는 그렇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두관 지사가 4대강사업 반대 선봉에 서서 악전고투할 때 그는 위로의 말 한마디 없이 있다가 선거철이 되어 김해에 내려와 김두관지사를 방문하여 악수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그러면서 김두관 지사가 신공항 유치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이 마당에 이명박 정권의 공수표 부도를 두고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과물이라고 두둔하는 꼬락서니 하고는...


                      -연합뉴스에서-

거기다 이번 김해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강원도지사와 더불어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의 대리전이나 다름없는 선거라는 점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민주당이나 국민참여당이나 서로가 노무현 대통령의 적자라며 적자타령을 하는데 적자든 서자든 그 근본은 똑 같은 아버지다.
 원래 아버지는 적자와 서자를 구분하지 않는다. 우짜든 자식들이 형제간에 의논 맞춰 우애 있게 지내기를 바란다.
 생존한 아버지라면 형제간의 다툼을 말리기라도 하련만 이미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돌아 올리는 만무하니 지금 김해의 사정이 낭패로다.

 김해시민의 바램이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바램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형제가 하나로 뭉쳐 부엉이 바위에서 몸을 던지도록 한 철천지원수 이명박 정권을 박살내는 것이다.
 이를 무시하는 자식은 고인의 적자도 아니요 서자도 아닌 호로자식밖에 안 된다.

 지금 여론조사 결과로는 야권이 단일화만 되면 52:38로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다는 패가 나와 있음에도 시답잖은 핑계로 단일화를 거부하는 그 저의가 무엇인가?
 이참에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에서 자신이 적자임을 확인이라도 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두둔하고 노무현의 안방을 한나라당에 내 주는 대신으로 수도권과 이명박의 환심이라도 사려는 것인가?

 지금 통합에 반대하는 핑계로 여론조사의 표본추출에 관한 문제 따위를 민주노동당이 제기를 한다면 모를까 노무현의 적자라고 자임하는 국민참여당이 지껄이는 것은 안방을 이명박 정부에 내 주자는 주장과 다름 아니다.
 유시민 대표의 단일화 불응으로 인하여 이명박의 총애아 김태호를 국회의원에 당선시키게 된다면 유시민은 결과적으로 김태호의 선대본부장 노릇을 하고 마는 자신의 꼴을 보게 될 것이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조중동 기자 2011.04.01 2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설좀 그만 쓰세요 이건 뭔 뚱딴지 같은 소리를 이봉수님이 국민참여당이고 도지사 당선되셨을 때 뉴스에서 보도하는 걸 다 봤네요 김두관 도지사님이 이봉수님과 함께 일을 하겠다고 하신 말씀을..
    그런 연계성 있는 관계가 있지요 100% 여론조사 하면 될텐데 독재민주당이 저것들 유리한데로
    하면 100% 지지도도 없는 사람이 나오게 되면 김태호가 되겄지요
    이 사람 기사쓸때 술 먹었는지 기사 보니까 완전 짜증나네...유시민씨가 김태호에게 했던 말씀 입니다
    김태호 예비후보에 대해 "30∼40대 조기 축구회 같은 곳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김 예비후보에 대한 분위기가) 너무 험해서 놀랄 정도"라면서 "도시지역에서는 선거운동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그분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나 같으면 안 나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 선비 2011.04.02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인적으로는 유시민을 좋아합니다.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영남의 국민에게 사기를 친 이명박정부에 도움을 줘서는 안된다는 취지입니다.

  3. 2011.04.02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개떡같은 기사를 ㅡㅡ

  4. 南陽人 2011.04.02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노무현을 팔면서도 전혀 노무현 당신에게 가까이 가지않는 글이다. 같은 부류의 민주당이라도 깨어야 한다. 한나라당 꼴통과 다름 없는데도 어째서 노무현을 팔면서 유시민을 비판하는가, 역으로 민주당이 그 꼴통에서 열리지 않는다면 차라리 김태호에게 주어버려라.
    정몽준이 노무현 도우겠다 했을때 앞날이 걱정 되더니만, 정몽준이 파기했을 때 그 얼마나 기뻤던가.
    유시민은 이제 민주당 꼴통도 던져버려야 할 때다. 험난한 길이지만 그 길로 가야한다...
    필자의 걱정은 충분히 이해되는 말이지만.

  5. 정부권 2011.04.02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의 글은 어떻게 하든 야권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충정인 것 같습니다.
    민노당에서도 유시민 대표를 비판하는 논평을 냈고요,
    민주-참여 단일화가 깨지는 바람에
    민노-진보가 먼저 선단일화해서 야권단일화 재촉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아무튼, 제가 볼 땐 단일화 논의가 다시 재개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듯싶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보지요....

 지난 12월 23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창원~김해를 연결하는 창원제2터널 공사 중 발견된 ‘용출수’를 두고 지역간 대립이 우려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루 평균 1200~1300t이 생산되는 용출수를 가지고 창원시는 생태하천 공사 중인 남천의 수량확보를 위하여 남천으로 흘려야 한다 하고, 김해시는 장유면 대청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 중이므로 절반은 대청천으로 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우리는 천성산의 터널공사 과정에서 도롱뇽이 서식하는 화엄늪을 보호하기 위하여 단식까지 하며 공사중단을 요구하였던 지율스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다행히도 지난 11월 1일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고 난 이후에도 이곳 화엄늪의 생태계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도롱뇽도 잘 살고 있다고 한다.
 혹자들은 이를 두고 지율스님이나 환경단체를 향해 공연한 트집으로 국책사업을 지연시켰다며 4대강 사업도 이와 마찬가지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필자는 이 대목에서 1980년 창원군청 공무원으로 재직 시 온천업무를 담당하면서 체험한 사건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창원의 마금산 온천지구에서 있었던 사례로 온천공을 100여미터 정도 뚫어가자 섭씨 38도 정도의 온천수가 용출되었다. 그러자 주인은 더 깊이 내려가면 더 뜨거운 온천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50여 미터를 더 뚫어가자 웬걸 그만 찬물이 쏟아져 먼저 용출된 온천수와 혼합되어 온천수의 온도가 28도 정도로 떨어져 버린 것이다.
 암반 사이를 흐르는 수맥이라는 것은 이와 같이 수직선상의 상하에 있어도 맥을 달리한다.

 암반 속의 수맥은 마치 우리 몸속에서 동맥과 정맥이, 큰 핏줄과 실핏줄이 흐르듯이 암반 사이사이를 흐르고 있고 천성산 터널의 경우는 용케도 이런 수맥을 비껴간 것이다.
 이에 반해 창원 제2터널의 경우에는 하루 평균 무려 1200~1300t이 물이 용출된다고 하니 불모산과 대청산의 대동맥에 해당되는 수맥을 건드린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터널공법을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도로를 개통할 수 있는 가장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보고 지하수맥을 생태환경과 관련하여 크게 문제 삼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터널공사 중 지하수맥의 차단으로 발생하는 생태적 환경변화를 가장 심각하게 다루고, 터널공사 시에는 반드시 수맥조사부터 실시한다.
 그리하여 먼저 가능한 한 수맥을 비켜 가도록 설계를 하고, 현장 여건상 그것이 도저히 불가할 경우에는 동맥연결수술을 하듯이 수맥연결공사를 선행하여 수맥이 흐르도록 한 다음 터널공사를 시행한다.

 지하수맥을 이처럼 중요하게 다루는 이유는 우기의 지표면 표층수가 암반수로 생성되려면 수십 년의 긴 세월이 걸리고, 이렇게 고인 암반수는 수맥을 통해 지표면으로 유출되기도 하고 습기를 머금어 그 위의 토양에 수분을 공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토양의 수분 양에 따라 각기 다른 식물이 자라고, 식물의 종에 따라 서식하는 미생물과 곤충이 다르고, 곤충의 종류나 개체수에 따라 이를 먹이로 하는 포식동물의 종이 달라지는 것이다.
 즉, 지하의 암반수는 그 지역의 토양에서부터 최종 포식자에 이르는 생태계의 모든 종을 지배하는 것이다.

 인간이 대동맥 하나를 끊고서는 생명을 부지할 수 없듯이 불모산과 대청산이 수맥이 잘려 그 엄청난 양의 암반수를 쏟아내고도 지금과 같이 자신의 등에 업힌 나무를 키워내며 젖줄기 같은 물로 계곡을 적셔줄 수 있을까?
 그리고 언제까지 하루 1200~1300t이나 되는 암반수를 쏟아낼 수 있을까?

 어쩌면은 이 암반 수맥의 절단으로 인하여 불모산과 대청산은 물론이요 지맥을 같이하는 대암산과 장복산까지도 생태적 대재앙을 불러올지도 모를 일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창원시와 김해시는 터널에서 쏟아지는 용출수를 물로만 보지 말고 불모산과 대청산의 대동맥에서 흘러나오는 피보다 귀한 생명수라는 새로운 인식으로 대동맥 봉합수술에 한목소리를 내주었으면 한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크리스탈 2010.12.27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 정말 중요한건데요 어찌하는지 감시가 필요한 사안같습니다.

  2. bluesea 2010.12.27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 내용을 지적하셨습니다.
    평소 수맥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
    본 내용은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는군요.
    본 내용이 정책에 반영 되기를 희망합니다.

  3. 오름 2010.12.28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 얼마나 소중합니까..새로운 사항을 알게되었군요

  4. 도시공학 2010.12.28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님의 말씀이 지당하시네요..제가 전공이 도시공학이지만 얼마전 학교에서 산림자원교양수업을 들었는데 산림은 수원함양기능이있고 이 수원함양기능때문에 산림의 생태계가 유지되고있는거죠..
    그런데 그 물들이 원래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남천과 대청천으로만 흐르게 된다면 그 일대의 생태계는 변화가 예상됩니다..제가 창원시청에다 글이라도 올릴까요? 사태의 심각성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