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석이 행자부장관 되면? 권경석 의원은 유달리 계획도시 창원을 강조한 사람이다. 그가 78년에 작성한 “창원신도시 설계서”를 한번 구경하기나 하였는지 모르지만 그는 경상남도 부지사 재임시절 창원의 도시계획과 건축행정에 사사건건 간섭을 많이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50만 이상의 대도시는 자치권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창원시 도시계획과 건축승인은 도지사의 승인을 받지 않도록 입법 하였고, 최근에는 대형공사의 건설기술심의권도 자체적으로 심의를 하도록 입법 제안을 하였다고 한다. 지방분권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바람직한 일이기는 하나 그의 개인적인 행위로 보면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이 있다. 도청에 근무할 때는 창원시를 통제를 하고 싶고, 이제 도청을 벗어나 창원시의 입장이 되고 보니 통제를 받고 싶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