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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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해양체험학교 5

착한 교회 수련회 경험- 제2화 마산 예제교회

어제는 나쁜 교회 수련회 경험을 이야기 하였으니 오늘은 착한 교회 수련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교회는 마산합포구 반월동에 있는 예제교회입니다. 저희 경남해양체험학교에서는 교회 수련회, 대학생 MT, 기업체 워크숍, JC나 라이온스 등의 각종 사회단체 행사, 동창회 등등의 온갖 고객을 만나고 온갖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교회 수련회가 가장 많고 다음이 대학생 MT입니다. 좀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펜션이나 수련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경영상 어쩔 수 없어 대학생 MT를 유치하긴 하지만 가장 꺼려하는 고객이 대학생 MT손님입니다. 내 자식도 마찬가지이지만 요즘은 초등학생이건 대학생이건 간에 가정에서 부모들이 청소나 허드렛일을 시키지 않고 오냐오냐하며 곱게 키워 공부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습니다...

교회수련회 장소를 추천합니다.

5년 전 내가 살고 있는 창원의 귀산동에 있는 초등학교 폐교를 임대하여 수련원을 운영하다 지난해 8월 어느 회사에서 직원들 워크숍 공간으로 장기 사용코자 한다기에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가 그 회사가 갑자기 사용을 중단하므로 부득이 다시 영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 폐교는 크지 않은 규모로 50~15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수련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보통의 대규모 수련원에 가면 여러 팀이 함께 수련활동을 하므로 교회 자체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하는데 제약이 많이 따르지만 본교에서는 단 한 팀만 유치하므로 남의 눈치를 보거나 제약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수련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주변에는 사정에 따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30분~2시간 정도의 산책길과 등산로가 있고 바다에는 해상레저를 즐길 수 ..

강병기 부지사님 그리 억울합니까?

강병기 부지사님 그리 억울합니까? 10월 12일 갱블의 블로그들과 강병기 부지사와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경남도민일보의 정성진 기자가 다음 총선에 출마를 할 것이냐는 질문을 하였고, 강병기 부지사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답변이라면서 아래와 같은 답변을 하였습니다. △강병기: 답을 못 찾은 상태였는데 방금 결심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고. 저는 임명을 받은 정무부지사기 때문에 지사님 의중에 따라 언제든지 사표를 써야할 때는 써야 합니다. 총선 출마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일을 더하라고 하면 도청에서 일을 더해야 합니다. 그게 우선이라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6․2 지방선거 때 도민들이 대단한 선택을 한 것인데, 총선에서 그 정신이 이어지고 확장되는 것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지..

정치 엿보기 2010.10.23

대가리 숫자만 새는 돌대가리 경찰?

대가리 숫자만 새는 돌대가리 경찰? 10월 20일 제가 운영하는 경남해양체험학교에서 전국의 민주노동당 간부들 엠티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강병기 부지사, 손석형·석영철 도의원, 정영주·여월태 시의원, 그리고 문성현 위원장 등 민노당 정치들이 모두 참석하였더군요. 저는 모임자리에 참석하지 않아 이야기를 듣지 못하였기에 어떤 내용의 이야기가 오고갔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눈치로 때리잡기로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야권이 연합을 함으로써 결국 선거에서 김두관 도지사가 승리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강병기 부지사가 도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진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 같았습니다. 공식적인 모임이 끝나고 강병기 부지사를 포함한 경남의 민주노동당 간부 몇몇이 가까운..

정치 엿보기 2010.10.23

이 얼굴에 모델료 내라?

이 얼굴에 모델료 내라? 오늘은 오랜만에 유쾌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젊은 여자들과 희닥거리면서 돈도 벌고 하였으니 이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 지난주 (주)대교의 눈높이 선생님들이 군기가 빠져서 한번 엠티를 하여야 하겠다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느냐 하기에 성심껏 하겠다고 하였지요. 그리하여 오늘 10시부터 요트를 타고 오후 5시까지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는 오늘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아서 선생님들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카드만 뽑아서 제 컴퓨터에 복사를 하여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하니 모델료를 달라는 것입니다. 모델료를 주지 않으려면 대신 자기 회사도 소개를 해 주면 모델료는 받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서로 웃자고 하는 이야기였죠. 하지만 몇 십 명의 모델을 동원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