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굴에 모델료 내라?
오늘은 오랜만에 유쾌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젊은 여자들과 희닥거리면서 돈도 벌고 하였으니 이 어찌 즐겁지 않겠습니까?
지난주 (주)대교의 눈높이 선생님들이 군기가 빠져서 한번 엠티를 하여야 하겠다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느냐 하기에 성심껏 하겠다고 하였지요.
그리하여 오늘 10시부터 요트를 타고 오후 5시까지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저는 오늘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아서 선생님들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카드만 뽑아서 제 컴퓨터에 복사를 하여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하니 모델료를 달라는 것입니다.
모델료를 주지 않으려면 대신 자기 회사도 소개를 해 주면 모델료는 받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서로 웃자고 하는 이야기였죠.
하지만 몇 십 명의 모델을 동원하였으니 예의상 전혀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소개하자면 아래...
일단 단체 사진을 찍어 봅니다.
훗날 이 아줌마는 어떻고 저떻고 하면서 궁시렁궁시렁 하겠지요.
평생 처음 요트라는 것을 타봅니다.
잊어버릴까봐 또 박아 봅니다.
먼저 간 사람들을 기다리는 시간에 아까운 손, 입 가만히 놀릴 수는 없지요.
막걸리에 취해, 갯내음에 취해 해 해..
이왕이면 있는 폼 없는 폼 다잡아 봅니다.
바지가랭이를 올리면 섹시가 나온다고...
에스라인이 자신 없다고 아래는 잘라 달라고 하여...
표정이 굳어 있어 "김~치" 하지말고
"시~~발" 해보라고 했더니 마냥 좋다고 하네요.
선장의 손이 어디에 있길래 아줌마는 이토록 행복하고,
아이의 눈은 동그랄까요?
콧구녕에 바람은 가득 채웟으나
뭐니뭐니 해도 목구녕이 꽉 차야 살맛 나지요.
귀산동의 자연산횟집 선미정에서 맛있게 냠냠..
맛있게 먹은 음식이 모두 살로 가면 곤란,
경남해양체험학교 운동장에서
옛날에 한 가닥 하던 솜씨, 발씨 보여 봐~
오늘의 휘날레,
정말 멋져부렸어ㅓㅓㅓ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지만 동작은 뭉치더군요.ㅋㅋㅋ
눈높이 선생님들 즐겁게 놀았는지 모르겠네요.
글과 사진이 선생님들의 눈높이에 부족하겠지만 이쁘게 봐 주셈.
그리고 다음에 꼬-옥 다시 오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