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26일에 이어 지난 4월 30일 박종훈 교육감과 두 번째 블로그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처음 간담회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하소연 내지 넋두리로 “도지사의 스피커 용량에 비해 교육감의 스피커 용량이 너무 작아 도민들에게 도지사의 이야기만 먹혀 들어가고 교육감의 이야기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답답하다”는 취지의 소회를 밝힌 바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방송이나 신문과 같은 언론매체들은 차기 대선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홍준표 도지사가 예사롭게 툭툭 던지는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모조리 보도를 하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말하는 박종훈 교육감의 이야기는 기사로 취급을 해주지 않으니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우회의 길을 찾은 것이 블로그 간담회인 것 같습니다. 나는 두 번의 간담회를 통하여 느끼는 것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