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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도

전신이 짜릿한 ‘작은 거인 김경영’ 영화 한 편을 보고는... 살다보면 자신이 유난히 초라하고 작아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날들이 있습니다. 내게 있어서 그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날이 1995년 초대 민선 시장·군수 선거결과 발표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내 고향 남해에서는 동갑내기 김두관이 36살 최연소 민선군수로 당선되고, 내가 근무하는 창원시에서는 공민배가 41살의 민선시장으로 당선되던 날이었습니다. 당시 내 목표는 40살 안에 5급 사무관 승진이 고작이었는데 이 두 사람은 단체장이 되어 내 같은 사람의 운명을 쥐락펴락하게 되었으니 ‘나는 그동안 뭐했지?’하는 자괴감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 26일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거에 출마하는 공민배의 ‘걸어서 16분’ 출판기념회와 경남도의원에 출마하는 김경영의 ‘정치하는 언니와 길을 만들다’ 토크콘서트에 갔다.. 더보기
하루 1억짜리 과외수업한 심용혁 진해 후보. 하루 1억짜리 과외수업한 심용혁 진해 후보. 이번 총선에 진해의 야권후보로 출마하는 김두관도지사의 비서 출신 심용혁 후보의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백수와 다를 바 없는 자신을 수년 동안 옆에서 지켜 준 심용혁 저자에게 그저 미안하고 감사할 뿐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뒤에 나온 탤런트 정하용씨는 ‘도지사님은 전혀 미안해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사람은 심용혁이다.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 밑에서 공부를 한 것을 가지고 값어치를 치면 하루에 1억짜리 과외수업을 받은 바와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참고로 정하용씨는 지난번에 심용혁 후보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주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정이 있어 주례를 못서줘 미안해서 이번 출판 기념회에 봉고차에 한차 사람들을 실고 왔다고 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