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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3 문성현, 하귀남 당선 확실하다고 보는 까닭? (4)

 지금 창원에 불고 있는 바람으로나 나의 개인적 예감으로나 이번 총선에서 창원의 의창구 문성현 후보와 마산회원구 하귀남 후보의 당선은 확실하다고 예측합니다.

 


 왜냐하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쟁에 나설 때 부하들에게 "죽으려 나서면 살것이고 살고자 하는자는 죽을 것이다(生卽死 死卽生) "이라고 했던 고사를 차치하드라도 죽자고 덤비는 인간에게 당할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지니고 있는 기득권이나 프리미엄을 내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창원의 성산구와 진해구의 경우만 하드라도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진보의 1번지라는 성산구의 경우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로,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는 노동자들의 지지가 높다는 이유로 서로 자기중심으로 단일화가 되어야 한다며 끝내 막다른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편 진해구는 정계은퇴선언을 할만 한 연세에 접어든 전 김병로 시장은 현재 진해에서 자신이 제일 인지도가 높다는 이유로, 그 외 김하용, 임재범, 최충웅, 주정우 후보도 지금 진해에 부는 반새누리당의  바람이 모두 자신 쪽으로 불 것이라는 환상에 젖어 서로 자기가 당선될 것으로 오판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실비단안개님 꺼-

 반면에 의창구의 문성현 후보와 회원구의 하귀남 후보는 보통사람들이 쉽게 포기하거나 양보하지 못하는 자기희생 정신으로 단일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지난 3월 22일 경남의 블로거 합동인터뷰에서 문성현 후보는 “만일 투표일까지 후보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내가 사퇴를 해서라도 단일화는 꼭 이루어 낼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정치인들과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 느낀 바이지만 정치인들은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여운을 남기는 화법을 구사합니다. 그런데 문성현 후보는 스스로 자신의 퇴로를 차단하는 막말을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속으로 ‘의창구는 단일화가 되기는 되겠구나.’하면서도 그리 쉽게 단일화가 이루어질 줄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김갑수 후보 입장에서는 자신의 인지도는 낮지만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통합진보당을 훨씬 앞서므로 자신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반면 문성현 후보는 비록 당 지지율은 낮지만 자신이 그동안 갈고닦은 지지세력으로 그 세를 확장해 간다면 반드시 이길 확률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둘은 경선을 통해 깨끗하게 승부를 가려 통합을 이루어 냈습니다.

 

-사진은 다르리메님 꺼-

 마산회원구 하귀남 후보의 단일화 경우는 신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블로거 인터뷰에서 통합진보당의 박선희 후보는 진보신당의 송정문 후보와 경선을 통해 선 단일화하고, 그 단일화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하귀남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하자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박선희 후보가 송정문 후보에게 선단일화를 제안한 것은 통합진보당과 진보신당은 어차피 그 뿌리가 민주노총에 있으므로 노동자들의 세를 결집하여 하귀남 후보와 경쟁을 하면 승산이 있다고 계산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송정문 후보는 자신의 당 세력이 약하고, 자신이 여성이고 장애인인 만큼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경선은 의미가 없다며 박선희 후보의 제안을 거부하였습니다.
 하여 하귀남 후보와 박선희 후보가 경선을 통해 먼저 단일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하귀남 후보는 송정문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하면서 송정문 후보가 약자에게 배려로 득표율 25%를 접어주고 경선을 하자는 요구에 응하여 결국 단일화에 성공을 하였던 것입니다.
 선거라는 것이 재미삼아 놀이로 하는 당구게임도 아니고 접바둑 두는 것도 아닌데 25%을 접어주고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이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내 손기술과 바둑실력은 내 스스로가 알지만 여론조사라는 것은 내 의지와는 아무런 관계없이 순전히 남의 의지로 결정됩니다. 그런 여론조사에서 상대방에게 4분의 1을 덤으로 주고 경선을 한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으로 목숨을 건 모험을 한 것입니다.

-사진은 정철님의 블로그에서-

 문성현 후보는 자신의 퇴로를 스스로 차단하고 단일화에 임하였고, 하귀남 후보는 상대에게 4분의 1고지를 먼저 내주고 경선에 임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사즉생의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 손이 비었을 때 새로운 것을 쥘 수 있지 손에 가득 쥐고서는 절대 새로운 것을 쥘 수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세상의 이치가 이러 함에도 욕심이 앞서면 눈이 멀고 분별력이 없어져 버립니다. 되짚어 이야기 하자면 문성현과 하귀남 후보는 욕심을 비움으로서 눈앞의 현실을 정확히 분별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진은 하귀남 후보의 홈에서-

 

  눈앞의 현실을 정확히 분별하고 판단하여 이미 죽기를 각오하고 전쟁을 하는 문성현과 하귀남!


  우리는 또 한번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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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의창구 주민 2012.04.09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갑수 의원님 페이스북 들어가서 보세요... 보여주기식 통합을 했다가 결국은 의견충돌에 의한 사퇴한다는 글이 있던데...무슨 깨끗한 통합은 얼어죽을..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그런 글을 만인이 다보는 페이스북에 올리셨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선 집안관리좀 제대로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분을 국회로 보냅니까..?? 그리고 이 글만 보면... 문성현후보님은 당신한테 무결점의 존재 같던데...좀 제대로 좀 적으십시요. 노동자를 대표한다는 사람이 회사에서 일도 안하면서 돈을 받아먹고 있다가 문제 생기니까...구차한 변명을 널어 놓은 후보님한테 정말 실망입니다. 토론회에서도 그런부분에서 깔끔하게 인정하셨다면 차라리 나았을텐데...문후보님의 일반 노동자가 아닌 자칭 노동자를 대표한다는 사람인데..일을 그런식으로 처리했다는건 자제가 있을 수 도 없고 말도 안되네요. 그리고 선비님 당신같이 편파적인 글을 쓰는 사람이 문후보님한테 있다는거 자체가 선거철이니 반짝하고 득이 될수 있지만 나중엔 문후보님의 얼굴에 X칠 하는거 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사람으로서 조금 책임감을 가지시고 의창구민의 판단력을 흐려 놓는 무책임한 글을 쓰지 마시고,
    새누리당이니 민주통합당이니 이런 당 싸움보다는 의창구민을 위한 더 나아가서는 명품창원을 위한 객관적인 글좀 쓰세요. 안타깝습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2.04.09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성현 후보가 손석형 후보와 함께 창원시청사를 사수하겠다며 삼보일배를 한 점은 김갑수씨의 견해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소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숭고한 뜻에 이용해야 할 삼보일배를 정치적 노리개깜으로 이용한 점은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집안단속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국회의원’이라는 말은 정말로 한나라당스러운 발상이라 봅니다. 엄격한 규율과 무조건적인 상명하복에 길들여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결국 이명박의 말 한마디에 끽소리 한번 못하고 마창진을 졸속 통합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아무리 같은 당일지라도 시시비비를 가리고 논쟁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더구나, 당이 다른 후보들끼리 연대하여 선거운동을 하다가 자기 신념과 차이가 있어 선대본부장을 그만 두는 것은 아주 자연스런 일입니다.
      그리고 직장에 나가지 않으면서도 월급을 받아먹은 것이 도덕적으로 엄청난 잘못인 냥 비난을 하는데 나는 토론회를 보지 않아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문성현 후보의 학력 정도면 자신이 원하기만 했다면 국영기업체나 공기업 같은데 얼마든지 취업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 국가 정보기관에서는 ‘노동운동만 그만 둔다면 얼마든지 좋은 직장을 알선해 주겠다’고 제의를 하였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불법사찰의 장진수한테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문성현 후보는 노동현장을 떠날 수 없었고, 회사에서는 그가 눈에 띄는 것만으로도 불안하니까 ‘급여는 줄테니 출근만은 말아다오’ 그런 것 아닐까요?

      문성현 후보가 자신만의 안위를 위한 선택을 하였다면 지금 새누리당 후보로 뛰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은 나라 일을 하는 직위이지 의창구를 위해 일하는 직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의창구를 위하는 직위는 시의원이고, 의창구 주민님께서는 의창구 발전을 바란다면 다음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을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 의창구 주민 2012.04.10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성현 후보님이나 박성호 후보님이나, 두분다 대단한 인물들이라고 봅니다. 서로의 이념과 사상 신념이 달라, 이번 선거때 의창구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고 있는 분이신데, 선비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건 안타까움입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님에 대해서는 칭찬 일색과 상대방 진영에 대해서는 비방일색입니다.
    선비님 댓글만 보더라도 문성현 후보님에 대해서는 오해가 되는 부분에서 사실이 아닌 추측으로 아마 이러시지 않았을까요?라고 글을 쓰시면서 다른쪽 후보는 창원대에 무슨 짓을..., 사퇴, 명예 실추 이런글을 본인이 쓰시면서 편파적이라고 생각 하지않습니까..?? 왜 그렇게 글을 쓰셨습니까..?? 상대방 후보도 문성현 후보님처럼 잘하는 부분에 대해선 인정할건 인정하고, 못한것에 대해서는 비난을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두 선비님의 댓글을 보면서 느낀점은 있습니다. 제가 문제 제기를 했던 일은 안하고 돈은받았다는 부분에서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인정합니다. 선비님도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대개 대학교 운동권 출신들은 속칭 빨갱이라고 부르면서 진보쪽 성향이 강하신것 정도는 아실거라고 생각됩니다.그런쪽의 사람들이 당연히 보수쪽 사람들을 싫어하는 것 인지상정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깍아내리기 위해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리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 나오신 분께서... 뭐가 아쉬어서 이태까지 자기가 쌓아온 경력들 흠집을 내면서까지 허위사실 유포를 할까요..?? 토론회에서 문성현 후보님이 말씀하셨듯이 허위사실이 인정되면 설령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의원직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는데...상식적으로 이건 그냥 상대방 진영에 표를 끌어오기 위한 언론플레이라고 생각 해보신적 없으십니까...??
    안타깝습니다. 선비님도 이렇게 편파적인 사람은 아닐거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선거철이다 보니 이런 일... 특히 서로를 비방하고 헐 뜯는 일이 발생한거라고 보입니다....서로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두 후보의 자질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글을 적어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판단은 유권자의 판단에 맡기는걸루..선비님께서 이렇게 편파적인 글을 쓰신다면....선비님의 신뢰성을 떨어트리는 거 밖에 안됩니다.
    저의 부족한 글솜씨지만 선비님에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2.04.10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창구 주민님의 좋은 지적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먼저 아셔야 할 것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본인을 비롯 경블회원 여러분과 함께 여야를 막론하고 각 후보진영에 합동인터뷰 요청을 하였고, 그 요청에 응한 후보들과 여러 차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훌륭한 분도 있었고 깜이 못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문성현 후보와 하귀남 후보는 특별한 면이 있었습니다.
      보통의 정치인들은 욕심이 목까지 차서 오직 자신만이 적임자라며 양보라고는 할 줄 몰랐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손석형후보이지요. 하지만 문성현, 하귀남 후보는 자신의 것을 내려놓을 줄 알고, 양보할 줄도 아는 미덕을 보여주었습니다.
      내게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그런 연유로 두 사람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박성호 후보와도 이런 만남이 있었다면, 그리고 좋은 인상이 남는 장면이 있었다면 당연 그렇게 글을 썼을 것입니다. 다음이라도 좋은 만남의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