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4.03 이명박의 명당자리?
  2. 2012.03.30 진주‘을’ 김재경 후보가 보는 이명박정권 도덕점수?

흔히 금수(禽獸)도 죽을 때는 제 자리를 찾는다고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늙고 병들면 혈육과 고향산천을 그리워한다고 합니다.

인간이 묻히고자 하는 육신의 무덤자리는 대체로 한정되어 있고, 죽은 자를 묻는 이는 살아있는 자의 몫이 됩니다.

그런데 인간 욕망의 무덤은 그 끝이 어딘지 가늠할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무덤은 살아 있는 자기 자신이 판다는 것입니다.

 

나는 요즘 민간인 불법사찰사건에 관한 장진수의 폭로내용을 보면서 인간이라는 동물이 제 버릇 개 못주고, 제 무덤은 결국 제가 파는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민간인 불법사찰사건은 그 내용도 황당하지만 장진수가 폭로하면서 내놓는 녹취록이라는 것에 더 황당한 느낌이 듭니다.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들은 상대방과 통화를 하면서 굳이 녹음을 하거나 메모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이 사건 폭로 과정에 장진수는 지속적으로 녹취록증거를 내놓았으며 앞으로도 얼마가 더 나올지 모를 일입니다. 지금까지 폭로된 내용으로만 보드라도 장진수는 청와대 관계자, 국무총리실 관계자, 변호사 등 모든 이들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녹취를 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특별히 녹취를 하여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냥 평소 직업병 습관 그대로 한 것입니다.

  그럼 장진수의 직업병은 장진수의 것 만일까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 이유는 청와대는 범죄행위를 숨기기 위하여 조폭들이나 휴대할 만한 대포폰까지 지급하며 청와대-국무총리실-비선라인으로 연결되는 통신망으로 불법사찰을 자행하여 왔습니다.                                  

장진수가 무차별적으로 통화내용을 녹취하는 버릇과 마찬가지로 그들은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사찰하고 녹취를 하여왔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 청와대, 검찰, 법원 등은 국가기관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증거인멸, 사건축소, 재판조율 등의 온갖 짓거리를 다 하였습니다

청와대 민정 비서관실에 근무하던 인물들이 법무장관으로 또는 로펌변호사로 자리를 옮겨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재판을 하였으니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그들은 장진수에게 변호사비용은 물론이요 금전적 보상과 취업 알선까지 제시하였지만 장진수가 바라는 공무원 신분 그 자리에는 되돌려 놓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장진수는 예전에 별 생각 없이 녹취를 해 놓았던 이 녹취록이 효과가 있겠다 싶어 세상에 내놓은 것입니다.

이 녹취록이 없었다면 장진수는 아마도 정신이상자또는 다른 의도를 가진 파렴치한으로 매도되어 영락없이 쇠고랑을 찾을 것입니다. 이명박정권이 지금까지 해온 짓거리로 보아서는 그러고도 줄이가 남을 일입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이거는 쥐새끼처럼 몰래 땅속에서 뿌리를 갉아먹어 결국 나무 전체를 고사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송두리째 갉아먹는 반국가적, 반인륜적 행위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걸핏하면 종북주의니 친북좌파니 또는 빨갱이니 하며 진보세력을 공격합니다.  

 대한민국과 북한 정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남한은 잘먹고 잘사는 나라이고, 북한은 못먹고 못사는 나라, 뭐 그런 것입니까?

아니죠.

남한은 자신의 의사를 마음대로 표현해도 간섭 받지 않고 사찰 당하지 않는 사회이요, 북한은 내 마음대로 말할 수도 없고 끊임없이 감시와 사찰을 당해야 하는 것이 더 큰 차이입니다 

 


 민간인을 무차별 사찰하고 자기에게 비판세력에 대해서는 무슨 죄목이라도 지어서 탄압을 하는 이 정권을 무엇이라 칭해야 할까요?
 북한보다 한 수 위 수준으로 국민을 사찰하고 탄압하니 월북(越北)주의?
 북한과 같은 경찰국가로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하니 친북우파?
 빨간색 인공기와 빨간색 새누리당 깃발이 한 무리를 이루니 남북은 같은 빨갱이?
 . . .

 새누리당은 모든 것을 변화시키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변할 수 있을까요?
 불법사찰, 사건 축소, 재판조율을 하던 그들이 지금도, 앞으로도 국가기관 구석구석에 숨어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변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새누리당과 연을 맺고 있던 그들인데 새누리당 정치인들이 과연 그들을 솎아낼 수 있을까요?

 

 

 장진수의 진실 폭로도 지금의 총선정국이 아니었다면 찻잔 속의 메아리로 끝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의 실력이면 몇달 정도의 시간만 끌면 얼마든지  오리발 요리를 하고도 남을 일입니다.
 장진수가 조직에서 배우고 익힌 데로 녹취를 하지 않았다면 그는 고스란히 독박을 쓰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이 시키던 대로 잘 따르던 장진수가 다행히 녹취록을 남겨두었기에 그나마 이명박정권의 정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이명박 정권이 지가 판 무덤에 영락없이 지가 들어가는구나!’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이 판 사찰정국이 결국 그가 묻힐 명당이 된 셈입니다.

 

 

 

 

지금도 많은 정치인들이 총선에 뛰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로 들어가고, 어떤 이는 안방만한 곳이 없다며 안방 지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호랑이 굴이 명당이 될지, 안방이 명당이 될지를 지켜 볼 일입니다..

 

                            @ 위 사진들은 문창후님의 블로그에서-

 

불법사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14607&PAGE_CD=S0200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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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수차에 걸쳐 블로그 합동인터뷰를 하였지만 왠지 여권후보들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경남에서의 새누리당 후보들은 현역국회의원이고 하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광고를 할 필요도 없고, 또한 굳이 SNS 따위가 아니라도 기존의 언론매체들이 표시나지 않게 도와주고 있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가운데 의외로 진주‘을’ 선거구의 새누리당 김재경후보가 통합진보당 강병기, 무소속 강갑중 후보와 함께  블로거들의 합동인터뷰에 응해 준 점에 대해 놀랍기도 하고 반가웠습니다.
 알다시피 진주‘갑’선거구의 최구식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 디도스사건으로 스스로는 전국적인 인물이 되고 한나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당의 명칭까지 바꾸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서는 그만 공천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창원의 권경석은 청원경찰로부터 받은 불법정치자금으로 인해 공천에서 탈락되었습니다.
 또한 마산이 연고지인 안상수는 보온병 포탄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고, 박희태는 대표경선 금품살포 사건으로 국회의장에서 불명예 사퇴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영남권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이런저런 일로 수도 없이 구설수에 오르내렸는데 김재경 의원은 진주 사람이 아니면 그가 현역국회의원인지조차도 모를 정도로 조용히 지내왔습니다.

 

-사진은 천부인권님꺼-

 

 암튼 지금까지 블로거 인터뷰 과정에서 여권의 후보자 중 유일하게 인터뷰에 응한 데는 의정활동 기간 동안 표티 나는 흠결이 없기에 누구 앞에 나서도 꿀릴 것이 없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실제로 인터뷰를 해보니 그는 작은 체구보다 큰 사람으로 느껴졌습니다.
 검사출신답게 상대의 질문요지를 정확히 간파하고 잘 요약하여 또박또박 답변을 해 주었습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저 정도의 능력이면 의정활동 기간 동안 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왜 그토록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을까, 국회에 그만큼 능력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블로거 인터뷰를 앞두고 인터넷에서 김재경 의원 홈페이지를 보니 그는 ‘국회윤리위원회 한나라당 간사’,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부정부패감시단 단장’,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그는 최장수 윤리위원으로 기록적인 활동을 하였다며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명박 정권의 부정과 비리 의혹은 도대체 그 끝을 가늠하기 힘듭니다.
 지난 대선에서 붉어져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는 BBK주가조작과 이명박의 실소유자 진실공방,
 모든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 하고서는 내곡동 사저부지를 매입하면서 정부 돈으로 아들 명의의 부지매입에 전용한 의혹,
 디도스공격으로 선거를 방해하려는 공작,
 청와대가 대포폰까지 동원하여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사찰하는 행위,
 국민의 공영방송을 장악하여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고 하는 행위 등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파렴치한 행위를 스스럼없이 자행해 왔습니다.

 해서 나는 김재경 후보가 최장수 윤리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한 점을 자랑하고 있기에 과연 그가 본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에 대해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는지를 알고 싶어 아래와 같은 사전질문서를 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인 그룹 대학교수들은 매년 한국 사회의 세태를 사자성어로 정리해 발표하는데 2009년에는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일을 추진한다’는 것을 비유한 '방기곡경(旁岐曲逕)'  2010년에는 ‘감춰진 진실은 언젠가는 밝혀진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 2011년에는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는 뜻의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년에 바라는 국민염원 사자성어로 2012년에는 ‘그릇된 것을 깨뜨려 없애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의 '파사현정(破邪顯正)'을 꼽았습니다.

위 일련의 사자성어들을 보면 국민이 이명박정권을 바라보는 시각으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는 꼼수를 두고, 언론과 사법부의 농간에 의해 비록 그 꼼수의 실체가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그 꼬리가 계속 국민의 눈에 밟혀 왔으며, 금년에는 이것을 명명백백하게 깨보자’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김재경 후보는 최장수 윤리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한 점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명박 정권하에서 이 정부와 사법부, 그리고 국회에 대한 도덕적 점수를 평가한다면 각각 몇 점정도로 평가하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 질문에 대해 김재경 후보는 아래와 같은 요지로 답변을 하였습니다.

7년의 윤리위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악역을 많이 맡았으며, 스스로를 엄격하게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정과 비리를 차단하는 시스템은 잘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운영하는 사람에 따라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부패지수는 국가기관의 역동성에 따라 달라지므로 국가기관의 도덕성을 점수로 매기기는 곤란하고 굳이 정하자면 순위정도로 행정, 입법, 사법부의 순이 아니겠느냐

 

 그의 답변에 “그러면 50점  이상은 된다고 보느냐?”며 내가 재차 질문을 하자 “그 정도는 된다고 본다”라는 답을 하였습니다.

 

    나는 이 대목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은 김재경후보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50점 이상 된다고 하는 그의 답변에 대해서는 도저히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지금 MBC는 기자들이 몽땅 데모를 하는 바람에 뉴스가 10분짜리로 단축되고,
 KBS,  YTN 도 노조 기자들이 데모를 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뉴스가 방송되지 않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메이저신문이라 하는 조.중.동은 새누리당에 해가 되는 뉴스는 제대로 취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를 보면 국무총리실 장진수씨 입을 통해 민간인 사찰과 관련한 새로운 사실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흐름을 보면 우리는 마치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나치주의나 경찰국가에 살고 있는 느낌입니다.    
 대통령 친인척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부정과 비리를 감시하라고 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은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공직자 비리는 감추고 숨기면서 엉뚱하게 불법적으로 민간인을 사찰하였고,
 이 사찰내용을 가지고 여권의 국회의원으로 하여금 문제를 삼도록 하여 사건을 조작하고,
 사건이 터지자 청와대, 총리실, 검찰, 변호사가 짜고서는 사건은폐, 증거인멸을 하고 수사축소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재판과정에서는 가담자를 회유하기도 하고 판사들과 재판을 조율하기도 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명박 정권에서는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검찰, 법원 모두가 한 통속이고, 숨겨진 부정과 비리는 양파껍질모양 까도까도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이명박정권의 도덕점수가 50점 이상 된다고 하니 역시 새누리당 인물들의 도덕불감증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당의 간판은 바뀌고 옷의 색깔도 바뀌었는데 정작 사고는 바뀔 기미가 뵈지 않으니 이 일을 어찌해야 좋을지 진주시민들은 고민해 보기를 바랍니다.

 

민간인 사찰에 관한 기사를 한번 보시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14607&CMPT_CD=A0275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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