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후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4.08 내가 만난 박근혜, 그리고 박성호 & 강기윤 (7)
  2. 2012.04.05 20대 한방에 자빠지는 창원국회의원후보는? (4)

 박근혜는 1974년 육영수 여사가 서거한 후 20대 약관의 나이에 퍼스트레디 역할을 하며 언론에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40대 이후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TV나 신문을 보면 박근혜 위원장의 얼굴은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실물을 볼 기회는 흔하지는 않고 나 역시 그동안 한 번도 박근혜 실물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4월7일 정우상가 앞을 지나다가 우연히 새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창원의 의창구 박성호 후보와 강기윤 후보의 선거를 돕기 위해 창원을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2월 2일 환갑을 맞은 박근혜 위원장과 67살 생일을 맞은 이재오 의원이 주고받은 축하 난이 언론의 화제에 오르기도 하였는데, 이순의 나이가 된 박근혜 위원장의 실제 외모는 10년 정도는 젊어 보이기도 하고 섹시하지 않는 미모의 얼굴이었습니다. 

 

 박위원장이 연단에 오르자 사람들은 서로 가까이 보려고 연단 앞으로 몰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는 5분 정도의 지지연설을 하였는데 그의 목은 약간 쉬었고 연일 지속되는 강행군에 지친 모습이 역력했지만 애써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붕대를 감은 오른손을 들며 ‘하도 무리하게 돌다보니 손이 이렇게 됬다’며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하자 나이 많은 할머니들은 ‘아이구 참말 고생이제’하며 박수를 쏟아냈습니다.

 -박근혜가 박성호 후보를 칭찬하자 마냥 흐뭇해 하는 박성호 후보 & 그 옆에 공천에서 탈락하여 입이 마르는 인물, 그리고 근엄한 표정의 한 인물. 그들의 내면 세계가 이 한 장의 사진에 그대로 ... -

 그의 연설요지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랬습니다.
 ‘지금 서민경제는 파탄이 나 국민 모두가 어려운데 민생은 제쳐두고 이념논쟁과 비판만 일삼으며 말 바꾸기를 밥 먹듯이 하는 정치권에 정권을 넘겨주면 나라와 국민의 경제가 어떻게 되겠는가?
 창원대 총장을 재직하면서 등록금 인상 제로,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능력을 보여준 박성호 후보를 지지해 달라.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말단 공장 근로자로 시작하여 기업의 CEO가 된 입지적 인물 강기윤 후보와 같은 능력 있는 인물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나는 이 현장에서 몇 가지 현상에 주목하였습니다.
 첫째, 박근혜 후보는 박성호 후보의 치적에 대해 두 번씩이나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4월1일 박위원장이 창원에서 박성호 후보의 ‘등록금 인상 제로’치적을 언급한 후 전 창원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소운씨가 박성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선관위에 고발을 하였고, 교과부에 확인 결과 2008년도에 창원대 등록금이 평균 9.1% 인상된 것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마당에 박근혜 위원장은 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 박위원장에게 위와 같은 박성호 후보의 거짓행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박위원장은 그런 사실도 모르고 유권자들에게 박성호 후보를 치켜세우고 있고, 유권자들 역시 그런 사실도 모르고 박위원장의 말만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4년 전 한나라당 공천이 끝나자  박위원장은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습니다"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박성호의 거짓말에 "박근혜도 속았고, 유권자도 속았습니다."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성호 후보의 선거 홍보물-

 

둘째, 박근혜 위원장의 지원유세가 두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 하는 점에서 매우 회의적이라는 것입니다.
 선거판에서 나름 선수라 하는 사람의 말에 의하면 "박근혜가 떴다하면 적어도 2천명 정도는 모여야 하는데 고작 3~4백명 정도 사람밖에 모이지 않았다면 '박근혜 효과'는 없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유세장에 모인 사람들의 면면을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대부분 60~70대의 노인들이고, 그것도 주로 선거판에서 자주 만나는 한나라당쪽 사람들로 박근혜 위원장이 온다고 하니까 새누리당 후보 선거캠프와 도의원, 시의원들이 인위적으로 동원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창원의 이마트와 정우상가 주변은 평소에도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이고, 이날도 계절이 계절인 만큼 20~30대의 청춘 남녀들이 많이 지나고 있었는데 그들은 박근혜 위원장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지나쳐 버렸습니다. 말하자면 박위원장의 선거유세는 찻잔 속 메아리 새누리당 그들만의 잔치에 그치고 마는 분위기였습니다.

 

 

 셋째, 후보자 지원유세 중심에 있어야 할 후보자는 없고 박근혜 비대위원장만 있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해 이 자리의 주인공은 창원의 의창구와 성산구에 출마한 두 국회의원 후보 박성호와 강기윤이 주인공입니다. 그들이 지역의 유권자에게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밝히고 득표활동을 하는 것이 주가 되고, 이를 보완하고 지원하는 차원에서 박위원장이 찬조연설을 하는 것인데 이날 분위기는 완전 박위원장의 선거 분위기였습니다.
 실제로 박성호 후보는 아예 연설 한마디 없었고, 강기윤 후보는 연설을 하기는 했는데 자신의 선거공약보다는 박근혜 위원장을 선전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나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박성호 후보와 강기윤 후보는 그들이 침이 마르도록 칭송하는 박위원장을 거짓말쟁이까지 만들면서 지신들을 지원해 달라고 하는 것이 박위원장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덕석까지  펴놓은 자리에서 자신의 선거공약 한마디 하지 못하고 박위원장 칭송 노래만 하고 가는 그들이 과연 무슨 국회의원 노릇을 할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멍석을 펴자 할머니도 춤을 추는데 정작 후보자들은 공약 한마디 말 못하고서...-

 박근혜 위원장은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고, 박성호와 강기윤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인물입니다. 대통령은 정부를 이끌고 국회의원은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같은 여당이라 할지라도 국회의원이라 하면 때로는 대통령이 하는 일에 따질 것은 따지며 반대를 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 들어 나라가 이 지경으로 피폐하게 이유도 이명박에게 입바른 소리를 하는 옳은 국회의원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이 아무리 차기의 유력한 대권 후보자이고 훌륭한 정치인이라 할지라도 그가 옳은 정치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견제하고 비판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청와대의 눈치나 보고 당명에 따라 거수기 노릇만 하는 '로봇국회의원'으로는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없습니다.

 
 유권자들은 선거를 사흘 앞둔 지금에도 박성호, 강기윤 후보의 정체성에 대해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박성호, 강기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박근혜에 의한, 박근혜를 위한, 박근혜의 정치”를 하지 말고 자신만의 정치적 고유 색깔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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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2012.04.08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우리집 안방처럼 정우상가에 왔다갔다하는데 하필 어제 못봤는데
    선비님은 우연히 지나다가 박근혜도 보시고 완전 좋으셨겠어요ㅋ
    다음에 또 박근혜님 오시면 저한테도 좀 연락주세요ㅋㅋㅋㅋ

  2. 유권자 2012.04.08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성호 홍보물 중-

    "재임기간 등록금 0%(08 09 10 11년) "
    홍보물에 정확히 괄호안에 년도를 표시해놓았으니 해석상의 차이도 댈수 있겠네요
    왜냐면 08년도 신입생의 입장에서는 등록금 인상율이 0%라고 볼수 있겠네요.
    그렇지만 홍보물이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은 할 수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등록금 비싸다고 난리칠대 등록금 인상 확실히 3년동안만이라도 이뤄줬다는데에서는
    충분히 칭찬 받을만하네요
    박성호님에대한글은 선비님께서 아주 객관적으로 잘 적어 놓으셨으니 저는 그럼 이만
    글구 허위사실인지 아닌지는 사실유무는 국가기관에서 판단

    문성현 -홍보물 중-

    노동쟁의 조정법 위반(징역 1년, 집행유예2년)
    국가보안법위반 노동쟁의 조정법 위반(징역 1년, 자격정지 1년)
    일반교통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등

    이 모든 일은 민주주의 실현과 노동권리 쟁취를 위한 과정에서 "부득이" 발생 -소명서-

    저~~엉~~말 살아온 길이 틀리십니다.
    노동자를 위해 이 많은 위반사항을 하시면서 걸어오셨는데 정작 홍보물에는 이많은 위반사항을 하시면서까지
    뭐땜에 하셨는지 위반 후 뭘 쟁취하셨구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는 없구 그냥 부득이 발생했다라는 소명서만 띄워놓으셨네요
    그 다음에 마치 그런 위반 사항을 무슨 영웅행위인 마냥 기재해놨던데
    이유야 어찌되었든 그것은 범법행위입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고요
    조금만 비약하자면 나중에는 좋은 나라.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내가 꼭 국회의원이 되야하는데
    그런 국회의원이 되기위해 궁극적으로 시민을 위한단 이유 등으로 다른 범법행위를 져지른다 치더라도
    그런 행위들 마저 정당화 시켜버릴 수도 있을 겁니다.
    노동자를 위해 위법까지 하시면서 노동자들을 위해 얻은것이 무엇인진 잘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범죄자를 그것도 공천자들 중 최다 전과자를 국회에 들여놓는것, 이런 분들은 자기가 원하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하겠단 분으로 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문성현 후보님은 공약집을 봐도 지역개발에 관한 내용은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토론회 등을 시청해도 구체적인 내용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정책이나 말씀하시는 것은 노동자를 위한 내용 밖엔 없습니다.
    노동자를 위한다는 게 나쁘다는건 아닙니다만. 국회의원이면 노동자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 계층의 사람들도 모두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유독 노동자만 강조하시는 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한번정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흑색선전이나 이념갈등이 아닌 지역개발을 위해서 두 후보님께서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2.04.09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권자님의 댓글에 대답을 드려야 하나 마나 고민하다 장문의 댓글을 올렸는데 답이 없으면 예의가 아니다 싶어 답글 올립니다.
      님의 주장대로라면 3.1 독립만세, 3.15의거, 부마항쟁에 나섰던 사람, 그리고 309일간 고공크레인에서 해고자 복직을 주장한 한진중공업 김진숙씨 이런 분들은 모두 실정법을 위반한 죄인이니 공직에 나아가지 말아야 합니다.
      내게 청와대가 유권자님을 사찰할 수 있는 권한과 대포폰을 준다면 열흘 안에 어떤 법률을 적용시키더라도 님을 범죄자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내 블로그 글을 보면 나는 전과자임을 스스로 까발리고 있습니다. 내 전과는 문성현 후보와 같이 명분이 있는 것도 아닌 폭력, 공갈, 재물손괴, 소위 말하는 저질 파렴치범입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이 없다고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건들은 모두 경찰과 검찰에 밑 뵌 괴씸죄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성미가 급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를 못합니다. 불의를 보고도 분노하지 않는 얌전한 사람이었다면 당연히 붙지 않을 전과였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거짓과 불의를 보고도 외면하고 그저 편안하고 양지바른 권력의 품안으로만 찾아드는 사람들의 무결점.무전과자와 그와 맞서 싸우는 결점 투성이의 전과자 중 누가 올바른 사람인지를 보는 눈도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지금도 위증혐의로 창원지검으로부터 기소된 상태입니다. 4월 20일 11시에 창원지법 215호 법정에서 첫 공판이 있으니 님께서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검찰과 본인 중 누가 파렴치한지를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사법권을 행사했다면 ‘도가니 사건’과 ‘부러진 화살 사건’과 같은 영화는 만들어지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 이윤기 2012.04.09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일제 치하에서는 김구 선생도 사형수였어.

      명성황후 시혜 사건의 분을 참지 못하고 일본 형사를 때려죽였을걸.

      김구는 전과자이니...독립운동 지도자가 되서는 안되는거였어.

      안중근도 전과자로 사형당했지 아마...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전과자... 이런 예는 수없이 많이 있어.

      당신 같은 자들은 전태일 열사를 방화범이라고 부를지도 모르지

      문성현은,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라고 요구하면 누구나 전과자가 되는 불행한 시대를 살았던거야.

      우리나라 노동법과 집시법 등은 몽땅 노동자의 기본권을 제약하고, 시민의 헌법적 집회결사의 자유를 막는 악법들이었어. 이걸 어긴 것도 전과자라고 부르지...어떤 사람들은 민주화운동이라고 부르고....

      국회에 자본가들이 득실거리는데...노동자에게 유리한 법을 만들었겠어. 자본가들이 만든 불리한 법을 고스란히 지키면서 어떻게 노동기본권을 지키라는 말이야

      문성현이 법을 어긴 것은 모두 넓은의미에서 민주화운동이라고 봐야 함.

  3. 유권자 2012.04.10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님 이윤기님 두분 댓글을 읽 서로의 보는 관점이나 지지하는 당 및 후보자에 따라서 보는 시각이 틀려질 수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두분의 말씀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솔직히 문성현 후보님께서 노동자를 위해 걸어온 길도 대단하시고,
    또한 박성호 후보도 취업률 1위및 허위 사실 유무를 떠나서 등록금 논란도 있지만, 몇 년간 동결시켯다는것 사실에는 인정을 하셨으면 합니다.
    두 분다 걸어오신 길은 틀리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 오셨고 총선을 맞이하여 새누리당 후보, 민주통합당 후보로서 경합을 펼치시는데 어떤분의 능력, 공약, 신념, 이념 이런거를 비교해서 누가 뛰어난지를 비교해서 창원 지역발전 및 국가의 도움이 되는지를 비교해야하는데, 여기서 본 글은 사실유무 판단없이. 상대방 후보 흠집내기만 하시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 땡삐 선비(sunbee) 2012.04.10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권자님의 주장 존중합니다.
      많은 대학에서 지속적으로 등록금을 올렸는데 창원대가 3년 동안이나 등록금을 올리지 않았다니 박성호 총장님의 역할이 컸다고 봅니다.
      안타까운 점은 박성호 총장님이 이런 훌륭한 업적들을 블로그 인터뷰나 후보자 방송토론회 등에서 세세하게 밝혀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4. 선비라고라? 2012.04.22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추천한 분들의 다른글 을 찾으면 본인이 계속 나오네요.

    제목도 약간 낚시기운이 있네요.

    언제 어떻게 만난거죠? 만난 거라면 적어도 차 한잔, 밥 한끼 먹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요즘 대학등록금이 장난이 아닙니다.
 나도 딸내미가 하나 있는데 지금 직장생활을 하면서 매 학기마다 500만원정도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가 버는 수입으로는 서울에서 방세 내고 생활비도 부족하므로 매학기 등록금은 빚으로 쌓여만 가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 대학등록금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서민가정에서는 대학생 하나 뒷바라지 하는 것도 이제 힘에 부대낍니다. 이명박 정권은 나와 같은 서민들을 위하여 고맙게도 장기저리의 학자금 대출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자식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 나마라도 숨통을 터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20대의 자식들, 그들의 앞날이 걱정!


 그들은 지금까지는 호의호식하며 어려움 없이 살아왔습니다만 사회에 진출하면서부터는 빚부터 짊어지고 가야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명박정권이 자신의 임기 내  해야 한다며 국채를 발행하거나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시행한 토건사업들의 엄청난 부채 또한 고스란히 그들이 앞으로 짊어지고 가야할 짐입니다.
 말하자면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에게 우선 먹기 좋은 떡을 주느라고 철부지 20대의 미래를 몽땅 은행에 담보로 잡혀놓은 것입니다.

 20대의 불행은 또 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동란베이비 세대들은 4형제 5형제가 한 부모를 모시므로 비록 국가의 사회보장제도가 허술하여도 자녀들이 십시일반으로 한 보모를 부양하는 것이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20대는 홀로 양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인구구조가 되면서 급여의 절반정도를 사회보장비용으로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20대 젊은이들 중에 이와 같은 자신의 운명에 대해 알고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요?

 

 

 노무현, 이명박 중 누가 포퓰리즘주의인가?

 되돌아보면 노무현정권 때는 국민연금과 의료보험료와 같은 사회보장제도 개혁으로 나라가 조용할 날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이명박정권 때는 4대강 사업 밀어붙이기, 그리고 세종신도시와 영남신공항건설 공약파기로 나라가 조용한 날이 없었습니다.

 노무현정부 시절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은 사회보장이나 복지 이야기만 하면 포퓰리즘이니 좌파 빨갱이니 하며 손가락질을 하며 목에 핏대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내놓은 공약들을 보면 과거 노무현정부 시절 내놓았던 복지정책은 저리가라며 온갖 복지정책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누가 과연 포퓰리즘주의 인지를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대보험료를 올려 사회보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노무현정부가 포퓰리즘주의인가?
 당선을 위하여 되지도 않을 공약을 남발하였다가 번복을 하고, 국채와 민간자본 부채를 미래세대에 떠넘기고 자신의 임기 내 업적을 자랑하는 이명박정부가 포퓰리즘주인인가?
 

 

 

 세상을 바꾸는 20대의 힘!


 20대 젊은이들에게 고하고자 합니다.
 아직은 그대들이 나와 같은 50대들에게 권력으로나 재력으로나 당할 재간이 없습니다.
 그대들은 가정을 바꾸고, 회사를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데 있어 모든 면에서 50대의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기회의 평등이니 빈부의 평등이니 남녀의 평등이니 하면서 평등을 부르짖지만 신이 만들어 놓은 피조물이건 자연이 만들어 놓은 피조물이건 간에 이 세상에 평등한 존재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신과 자연이 만들지 못한 존재를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투표라는 제도입니다.
 20대가 50대와 맞짱을 떠도, 대통령과 맞짱을 떠도 꿀릴 것이 없는 것이 투표입니다.
 힘없는 놈 엿 같아서 못살겠다며 세상을 바꿔야 한다면서도 정작 4년에 한 번 5년에 한 번씩 오는 기회 때는 세상 바꾸는 일을 포기하고 맙니다.

창원을 바꾸는 20대의 힘!

  흔히 선거에서 투표율이 50%를 넘으면 진보당이 유리하고 50% 미만이면 보수당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표율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세대가 20대이라고 합니다.
 즉, 50대와 60대의 유권자는 늘 하는 습관대로 고만고만한 수준으로 투표를 하는데 20대들의 토표참여는 들쑥날쑥 하며 결정타를 먹인다는 것입니다.  특히 20대 인구가 많은 창원에서는 두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창원은 20대 인구가 20%에 육박하고 있어 그들이 힘을 발휘하면 천지를 개벽시킬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늘 말하기를 “깨어있는 시민의식이 세상을 바꾼다”라고 했습니다.
3.15와 5.18 정신으로 깨어있는 창원의 20대 청년 주먹 한방에 울고 웃는 국회의원후보가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의창구, 성산구, 진해구 후보 중 과연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나는 이번 총선에서 20대 젊은이들이 아침 일찍 깨어나서 투표장을 향하고, 뒷날 새벽 새로운 세상의 창을 열기를 바랍니다.

촛불 대신 투표로 20대의 주먹을 원샷 ~!! ` 

도가니 사건 - 사학비리- 등록금 인상은 모두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래를 쿡~!

http://blog.naver.com/booyaso?Redirect=Log&logNo=50112240300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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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재종 2012.04.06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과 정부도 문제가 많지만 학생과 부모들이 더 문제가 많습니다. 1차적 책임과 최종 책임은 학생 본인에게 있습니다.
    내가 대학에 나닐만한 인재가 되는지, 원해서 다니는 대학이면 스스로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해결해야지....부모에게 빌붙고선 부모 위한답시고 정부에 떼써는 모습.....
    한편, 정부에 요구해야 할 사안은 바로 대학구조조정....어쭝이 떠중이 다 대학에 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세월 낭비하고 부모 재산 탕진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을까....그럼 정말 자격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그것이 본인 스스로를 위하는 것이고, 본인의 부모도 위하는 것이고 나아가 나라를 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윤기 2012.04.06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중이 떠중이는 누구인가요?
      세상에 어떤 사람을 어중이 떠중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정말(?) 자격있는 학생은 또 누구인가요?

  2. 양재종 2012.04.06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전전 정권인가 언제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김대중 정권 때가 아닌가?) 대학 인가를 완화하면서 전국에 대학이 우후죽순....대학이 너무 많다 보니 꼭 대학에 진학하지않아도 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낭비라는 거죠.....엊그제 뉴스에도 통계가 나왔고 물론 그런 통계가 아니라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사회가 요구하는 대졸자는 얼마인데 지금의 상태는 과포화라....사회에 자리 잡지 못하고 과포화에 포함된 사람은 흔히 말하는 '잉여인간'이 되어 버리죠. 등록금과 생활비? 대학생은 성인입니다. 성인인 대학생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을 부모에게 떠넘기더니 이제 국민 전체에게 떠넘기려고해요. '반값등록금' 호재라도 만난 양 누군가는 그걸 선동을 하죠...우리나라에 유학 온 학생들 티비에서 종종 말하잖요. 한국 학생들 등록금 생활비 부모에게 의존하는 것 정말 신기하다고....외극에선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요. 대학에 들어가는 것도 대학에 들어가지 않는 것도 스스로 결정하고, 대학에 들어가셔도 등록금 생활비 다들 지가 벌어서 다 충당합니다. 감당안되면 언제라도 대학 그만 두고 사회에 진출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본 받아야죠.... 대학 구조조정도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보모에게 떠넘기고 국민에게 떠넘기는 대학생들의 거지근성도 바꿔야죠.... 이윤기님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문맥에서 단어의 의미를 파악해 보세요"

    • 땡삐 선비(sunbee) 2012.04.06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재종님의 견해에 대하여 나도 공감을 하는 바이며 그런 취지로 3월21일 글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http://sunbee.tistory.com/194
      대학의 진학문제는 대학생만을 나무랄 수도, 학부모의 학벌욕을 나무랄 수만은 없는 우리사회의 복잡한 모순이 해결되지 않는 한 뚜렷한 대안이 없다고 봅니다.
      결국 세월이 해결해 줄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