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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0 MB는 김두관을 확실히 대물로 인정!
  2. 2010.11.19 대물 남해도 서혜림, 경남 김두관 도지사 의 닮은 점? (3)


MB는 김두관을 확실히 대물로 인정!


 김두관이 대물임은 우선 그 체격이 증명한다.
 대한민국(30세~34세) 남성 평균 키 173㎝, 몸무게 74㎏에 김두관 지사의 키 178㎝, 몸무게 90㎏ 을 비교하여 보면 우선 덩치에 있어 대물임에 틀림없다.

 


신체조건만 가지고 대물을 고른다면 이봉걸을 포함한 씨름선수, 농구선수 중에도 숱하게 많다.

 아참,  전 경남도지사의 키도 만만치 않지요.


 그런데 김두관을 대물이라 칭함은 이런 거인들과 함께 덩치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최고 통치권자인 MB대통령이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인물이 누구이냐는 것이다.

 그 인물이 김두관이라 하면 좀 의외일까?

 나는 그 사실을 두 가지 사건으로 입증하고자 한다.


 그 하나는, 지난 번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총리후보 지명이다.

 사실 지난 6.2지방선거에 김태호가 출마를 하였다면 김두관 도지사가 당선될 확률은 훨씬 낮았다고 본다.
 MB는 그의 심복 이달곤을 도지사로 만들기 위해 멀쩡한 김태호를 일찌감치 출마를 포기토록 하고(김태호가 박연차 게이트와 무관하다고 발표가 있은 후 이내 출마포기 선언한 배경에 의문?), 이방호 마저도 경선에서 포기를 하도록 압력을 가하였다.  

 한나라당 공천만 주면 타다 만 부지깽이도 순을 피울 줄 알았는데, 웬걸 MB의 그토록 지극한 후광을 업고 출마한 이달곤이 김두관에게 무참히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남도민의 민심에 깜짝 놀라 앞에 이미 버렸던 카드 김태호로 다시 경남의 환심을 사 보려고 하였지만 뜻밖에 인사청문회 덫에 걸려 우사·남사 다하고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MB로서는 이제 인물을 내세워 김두관을 견제할 수 있는 카드는 다 써버렸다.
 그래서 동원된 방법이 4대강 사업권을 가지고 김두관 길들이기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4대강 사업이 환경을 살리는 사업이라고는 하지만 그 논리가 너무 빈약하므로 G20 정상회담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국제망신 할까봐 가만히 있다가 G20회의가 끝나자마자 벼락같이 낙동강 사업권을 회수하고 말았다.

 MB정부는 내년도 우기가 닥치기 전에 서둘러 사업을 마쳐야 홍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매년 발생하는 홍수피해 96%는 낙동강 본류가 아니라 지천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임을 공무원들은 잘 알고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굳이 사업을 회수해 가는 것은 김두관을 길들이기 위한 정치적 의도를 제쳐두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매년 홍수가 나서 난리가 나도 자신의 지역구에 한 번 내려오지 않던 국회의원들이 총 출동하여 김두관을 때리고, 다음은 시장·군수, 도의원, 관변단체까지 동원하여 모든 화력을 김두관 도지사에게 쏟아 붇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그 배경으로 대한민국 근대사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경남민심의 향배는 언제나 권력이동의 모티브가 되었다. 

 마산의 3.15 의거는 4.19를 불러 자유당 정권을 무너뜨리고, 부·마항쟁은 12·12 사태와 5.18을 불러 유신정권을 무너뜨렸다.

 이런 전례로 보아 한나라당 공천만 주면 썩은 집단도, 불에 타다 만 부지깽이도 당선이 확실시 되던 경남에서 무소속 김두관 도지사가 당선된 사실은 그 징후가 예사롭지 않은 것이다.



 MB가 하고많은 시·도지사 중에 유독 김두관을 경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낙동강 전선에서 밀리면 한나라당은 결국 전국에서 패망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감에서 MB는 무리수를 써서라도 김두관의 기세를 꺾어 보겠다는 것인데,
 휘어질 바에야 차라리 부러지고 마는 경남인의 대쪽 같은 기질을 잘 모르고 한 오판임에 틀림없다.

 김두관은 국민의 소리를 들을 때는 물러 터진 홍시모양 무르지만 일단 작심을 하고 나면 소같이 밀어붙인다. 최고통수권자의 막강한 권력 앞에 1개 도지사가 달려 들어봤자 결국 지는 사움은 뻔하지만 지고도 이기는 싸움이 바로 이 싸움이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경남도민들은 결국 신나게 때리는 강자 MB보다 죽도록 맞고 터지는 약자 김두관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유전적 인자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연속극에서 야심찬 협잡꾼 강태산에게 어수룩한 서혜림이 만만찮은 대물이듯이, MB에게 있어서 홍시처럼 물러터진 김두관도  왠지 껄끄러운 대물임에 틀림없지 않고서야 이토록 사생결단하고서 견제를 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닌가?

 협잡꾼 강태산과 어수룩한 서혜림,
 삽질꾼 이명박과 물러터진 김두관,
 누가누가 옳을까요, 누가누가 이길까요?



Posted by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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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남해도(南海道) 서혜림과 경남 남해도(南海島)김두관 도지사의 닮은 점?

 연속극을 별로 즐기지 않는 내가 요즘 SBS의 대물에 푹 빠져 있다.
 그 까닭은 간척지 사업을 두고 정치권과 대기업의 검은 거래, 정치권의 눈치 보기에 바쁜 검찰의 모습, 그 중에서 유독 소신을 가지고 정치권을 향해 칼을 겨누던 하도야 검사의 침몰,  이런 것들이 지난 선거과정에서 내가 보아 온 사건들과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39사 이전사업, 마산시는 해양신도시사업을 두고 박완수 시장과 황철곤이 시장 퇴임 직전에 협약서를 체결하려다가 시민단체의 반발이 있자 감표요인이 될까봐 미루었다가 둘 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슬쩍 협약을 체결하고 말았다.
 그 속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이 대물 연속극을 보면서  우리는 그 대강을 짐작할 수 있다.

 검찰의 모습에서도 뇌물을 준 사람보다는 뇌물을 받은 쪽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하는데 반해, 한나라당 박완수 시장의 뇌물 사건에 대해서는 뇌물을 줬다는 사람은 하루에 8~9시간 씩 7~8차례씩 조사를 하고, 통화를 자주 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온갖 조사를 하면서도 정작 뇌물수수혐의가 있는 박완수 시장에 대해서는 수박 겉핥기 수사를 하고 말았다.
 한마디로 도둑놈 보고 ‘도둑이야’ 하니까 도둑은 잡을 생각 않고 도둑맞은 사람더러 고함질렀다고 다그치는 꼴이다.

 연속극에는 다행히 하도야 검사라도 있어 기대라도 해보지만, 창원지검에는 이런 검사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 가망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남해도 간척지 사업을 두고 정치권과 서혜림이 다투는 모습을 보면 4대강 사업을 두고 MB정부와 김두관 도지사가 대립하고 있는 오늘날 경남도의 모습과 흡사하다.

 대물의 연속극에서 서혜림이 도지사로 당선된 지역은 남해도(南海道)이고, 경남 김두관 지사의 출신은 남해도(南海島)이다.



 연속극 대물에서 중앙 정치권은 간척지 개발을 두고 미래의 먹거리를 보장하는 친환경 개발사업이라며 뒤에서는 온갖 특혜와 투기로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 한다. 

  반면에 서혜림은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 할지라도 주민들의 이익에 반하고 그 행위의 절차가 투명하고 적법하지 못한 경우라면  그 사업은 무의미하다며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을 두고 MB정부는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사업이고, 썩어가고 있는 낙동강을 살리는 친환경 사업이라며 환경영향평가나 문화재 조사와 같은 절차는 대충 시늉만 내고 온갖 불법과 특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반해 김두관 도지사는 강변저류조를 통한 물확보나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의 준설정도는 찬성하지만 과도한 준설과 보의 설치로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존의 경작농민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은 반대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연속극 대물의 남해도(南海道) 도지사 서혜림은 극중에서,
 경남의 남해도(南海島)  도지사  김두관은 현실 정치 속에서,
 두 남해도의 인물의 미래가 각각 어떻게 전개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Posted by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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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악동자 2010.11.19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daum.net/chickenhosik/52
    저도 비슷한 글이 있습니다^^;;

  2. 옳소 2010.11.19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대물을 보며 김두관 지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