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란베이비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6.17 촌놈 되는 것도 교육을 받아야... 경남생태귀농학교 (1)
  2. 2012.10.29 일자리는 대통령이 아니라 노조의 몫이다. (4)

 동란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요즘 들어 귀농과 귀촌에 관한 관심들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내 같은 경우는 1993년 창원에서 변두리 동네인 귀산동이라는 자연부락에 이사를 오면서 시골의 인심과 실태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막연히 어릴 적 고향에 대한 향수 정도만 가지고 있지 오늘날의 농촌실정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하여 농촌의 정서나 영농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덜렁 귀농을 하였다가 실망 또는 실패를 하고 귀도를 하는 사람들도 적잖이 있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하여 만든 학교가 경남생태귀농학교이고 1998년 개교하여 현재 18기가 교육과정에 있습니다.

 100시간의 교육과정에는 귀농의 마음가짐에서부터 터 고르는 법, 집 짓는 방법, 생태건강, 귀농 창업전략 등에 대한 다방면의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그 중에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분야가 있으면 다음으로 심화교육과정이 따로 있습니다.
 이 학교의 교육이 좋은 점은 이미 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귀농을 하여 성공한 선배 귀농인들과 연을 맺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교육과정 중에 몇 차례의 현장실습이 있는데 오늘은 그 첫 실습으로 6월 14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공사례 강연을 듣고 몇몇 농가를 직접 방문한 내용을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08:30 성산종합복지회관에 있는 경남생태귀농학교를 출발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 도착

 

-창녕군에서는 귀농을 권장하는 각종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cafe.daum.net/cngn

 

-아로니아라는 특용작물로 성공한 박호동 귀농인의 성공사례 발표입니다. 이 분은 경력도 특이하고 영농경영에 대한 과학적인 사고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항암효과가 탁월하다는 아로니아를 구하고자 하는 분은 (010-3730-7139)

 

 

 

 

 

 

-풋고추로 년 7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는 안기대님입니다.

   이 분 역시 식물의 특성과 자연현상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남 다릅니다.

  맛있는 풋고추를 원하는 분은 (010-5561-3912)

 

-농장체험을 가는 중간에 준비해 간 도시락을 먹기 위한 장소를 빌렸는데 인심좋은 "화왕산 황토산장"  식당주인이 식당의 야외 그늘을 내주었습니다.

 

 

-여기 이 팀이 나와 같은 5조 멤버입니다. 이날 식구가  좀 단촐하지요. ㅎㅎ

 

-스님도 한 분 계신답니당~~ㅠㅠ

 

-기념 사진 한 장 찍어야 한다며 모두가 '씨~바' 하고는 함박 웃음을 웃습니다.

 

-도시락을 다 먹고 이 식당을 울러보니 닭과 염소를 직접 사육하고 있네요.

 혹시 이 곳을 지나는 길이 있으면 이 식당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

 닭백숙은 적어도 1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한답니당~ (010-2243-2104)

 

  

-다음은  화왕산 8부 능선쯤에 있는 김태호님의 고사리 밭에 갔습니다.

 요즘 산 속에 있는 전답에서는 멧돼지나 고라니 같은 동물 때문에 되는 것이 없는데 이상하게도 고사리만이는 입을 대지 않는다고 하네요. 

 중국산이 아닌 국산 고사리를 원하는 분은 (010-7738-8388)

 

 

 

 

 

 -양파의 시배지라는 창녕의 들판에는 양파를 수확하고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이 전동차를 보면서 우리나라 농촌의 고령화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를 생각해 봅니다. 

 

-만물이 성장하는 이 계절에 노랗게 말라 있는 이 광경!

 산소 주변의 잡풀을 제거하느라 제초제를 친 모습입니다. 아무리 내 논에 유기농 농사를 지으려 해도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만고 허빵입니다. 아무래도 국가에서 제초제 생산을 금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우포늪의 이모저모입니다.

 

-이 지역에 오래 살아 온 주민들의 이야기로는 우포늪에 퇴적토와 함께 페트병을 비롯한 온갖 이물질이 퇴적하여 수심이 너무 낮고 고동의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준설 작업을 해야하는데 시민단체가 반대를 하고 낙동강유역환경이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굴뚝계원들만이 연기 한모금 하느라고~~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도구를 찾아냅니다요.ㅎㅎ-

 

 

관련글  http://sunbee.tistory.com/entry/도시에서-or-시골에서-산다는-것-배내골-에코-펜션에서

 

 


경남생택귀농학교에 관한 정보는  http://cafe.daum.net/kskschool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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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겨울비 2016.06.07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일자리는 대통령이 아니라 노조의 몫이다.

 

 며칠 전 아내와 저녁을 먹다가 “요즘 여자들은 대통령 후보 중에 누구를 선호하냐?”라 물었더니 “박근혜가 대통령 하겠다고 칼까지 맞았는데 이번에는 찍어줘야 않겠느냐는 얘기가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시장 선거를 도우러 갔다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문방구 칼날을 휘두른 지충호로부터 테러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은  그 해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었는데 이를 두고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테러효과’라 하기도 하였고, 당시 박근혜가 말한 “대전은요?”라는 말은 유행어가 되다시피 하였습니다.

 

 

 

민주당에 돌직구를 던져라.

 

 지난 23일 마산 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개최한 문재인후보의 ‘경남시민캠프’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허정도 전 YMCA 이사장은 “우리는 통합민주당에 돌직구를 던져야 한다.”라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서는 처음에는 ‘무슨 이런 일이?’하며 가슴이 뜨악했습니다.
 알다시피 문재인 후보는 지난 14일 이북 5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했다가 욕설을 듣고 물병 세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물병이 아닌 돌을 던지다니?

 

그런데 설명을 들어보니 그 뜻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통합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캠프 중 지역시민사회 중심의 ‘시민캠프’는 통합민주당이 스스로는 하지 못하는 개혁을 하도록 시민사회가 압력을 가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당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직언을 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사회가 국민의 뜻을 가감 없이 직설적으로 전하여 통합민주당이 개혁을 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말을 뱅뱅 돌려서 상대가 듣기 좋게 다듬어 할 것이 아니라 TV에서 김구라가 현영에게 직설적으로 한 ‘돌직구’ 표현을 시민캠프가 그대로 실천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제 목을 매달은 노동조합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나는 그 전날인 10월 22일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과 블로거 간담회에서 돌직구 하나를 던진 셈입니다.
 그날 나는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양산하고 기업들이 한국보다 외국에 투자를 하게끔 만드는 장 본인중의 하나가 귀족노조이고, 정치인들은 귀족노조의 폐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정동영도 공감을 표시하긴 했지만 문재인 후보가 또는 통합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귀족노조를 향해 돌직구를 던질지는 의문입니다.

 

 ‘90년대 창원에서 가장 강성인 노조가 통일중공업과 삼미특수강 금속노조였습니다. 당시 나는 출퇴근길에 이 회사들의 공장에 붙어 있는 온갖 욕설을 담은 현수막 구호들을 보면서 “내가 사장이라면 저토록 모욕을 당하느니 차라리 문을 닫고 말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이 회사들은 결국 문을 닫고 근로자들은 실직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 기업들의 CEO와 근로자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제3자 입장에서 본다면 양측은 마치 달리는 기관차와 같이 관성의 법칙에 따라 자신들의 주장과 관념에 계속 탄력을 붙임으로서 결국 공멸하고 말았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이런 험악한 꼴을 본 자본가들은 골치 아프게 기업을 경영하기 보다는 차라리 부동산 투기를 하는 것이 났다는 생각으로 너도나도 부동산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국의 부동산 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근로자들은 내집 마련에 목을 매달아야 했습니다. 말하자면 강성노조가 결국 제 목을 제가 매달은 꼴이 된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은 대통령이 아니라 노조가 양보와 설득을.

 

 오늘날 청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동란베이비붐 장년 세대들을 포함 모두가 일자리가 없어 아우성입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선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가장 좋은 복지가 일자리 창출이라며 서로가 자신이 당선돼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주체는 대통령이 아니라 귀족노조라 생각합니다.

 

 사실 사회적 이슈가 되는 근로자 데모는 저임금에 허덕이는 중소기업 현장의 데모가 아니라 연봉이 5천~9천이나 되는 대기업 노동자들의 데모입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아직도 자신들의 급여는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고, 노동조건은 열악하다고.
 그리고 노조 몫의 직원 채용권을 달라고 하여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기도 하고, 자신들의 자녀나 친인척에게 특혜를 주는 사건 등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그들은 노동강도가 세다 하면서도 잔업시간을 남에게 양보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민주노동당 대표를 했던 문성현은 대기업 근로자들의 잔업시간을 나누어 갖기만 해도 수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골목상권마저 싹쓸이 하는 대기업 SSM마트가 서민경제를 도탄에 빠뜨린 주범이라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의 가진 자들 탐욕이 99%의 국민 몫을 다 뺏어 갔노라고 질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노동시장을 황폐화시킨 대기업 귀족노동자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아무도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하청업체인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쓴 소리를 하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대기업 정규직 노동조합을 보고 하청업체 비정규직 근로자 또한 쓴 소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들은 이제 솔직해야 합니다. 귀족 노동조합에 돌직구를 던져야 합니다.
 연봉 5천~9천만원을 받는 근로자들은 2천~3천만원 받는 근로자를 위해, 아니 그에도 미치지 못하는 무직자를 위해 자신들이 누리는 혜택 10%만 양보하라고, 아니 잔업시간만 양보해 달라고 말입니다.
 문성현의 말대로 잔업시간 양보만으로도 수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입니다.
 또한 대기업들이 노조가 겁이 나서 투자하지 못하고 금고에 쌓아놓거나 외국에 투자하는 수십조의 자본금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공장을 지을 것입니다.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기업을 조르는 일에 대통령이 아니라 노동자조합이 나서야 할 때라고 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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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모니 2012.10.29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조나 진보주의자들은 보통
    <해고는 살인>이라고 하죠..
    그렇다면 <고용은 생명>이고 고용주는 생명의 은인이냐?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개소리 하지 말라고 합니다.

    기업가는 고용이 본업 노조는 해고를 막는게
    본업이라고 주장을 하는 진보주의자도 봤습니다.
    고용창출은 노조가 알바 아니라는 거죠.

    이런 사고방식 하에서는 선비님 같은 글은 욕먹기 딱이죠..

  2. 쏘쏘 2012.10.29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유세다니다가 차사고 난 사람은 왕이라도 시켜줘야겠네 ㅠㅠ.
    말 같은 소릴 해야지ㅡㅡ^

  3. 장목산 2012.10.29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습니다.
    돈이고 권력이고 먼저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이 죽어도 양보하지 못하겠다는 것도
    문제지만 끝 없이 죽기 살기로 욕하며 덤벼드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나도 세상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고 진보나 개혁이라는 이야기들도 좋아 합니다.

    세상이 발전하고 바뀌는 만큼 사회도 바뀌고 계층간의 이동도 필요하겠지요.
    그러나 전부가 아니면 전무라는 사고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모습은 나도 싫습니다.
    특히 막가파식 비판이나 막말로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람들은 꼴볼견입니다.
    자기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강성노조가 결국은 귀족노조로 발전했는지 모릅니다.
    요즘은 특히 SNS에서 막가파식 막말로 소통하는 사람들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선비님...
    이런 글 쓰면서 각오는 했겠지만 욕좀 먹겠구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