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2.08.09 이 때 김두관이 있었다면... (6)
  2. 2010.12.11 날치기 예산통과에 반영된 김두관 효과 거듭나기를 바라며... (2)
  3. 2010.11.20 MB는 김두관을 확실히 대물로 인정!
  4. 2010.11.19 대물 남해도 서혜림, 경남 김두관 도지사 의 닮은 점? (3)
  5. 2010.11.15 MB는 원청업체, 김두관은 하청업체. (2)

 나는 7월 30일 <낙동강 수돗물 경보는 왜?>라는 글을 올린 바가 있습니다.
 낙동강의 녹조현상은 한강보다 훨씬 심각함에도 경남도와 수자원공사는 물론이요 낙동강 물을 먹는 창원시를 비롯한 어느 지자체에서도 수돗물에 대한 주의 경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한강 취수장에 녹조류가 유입되자 적극적으로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각 언론사는 대대적으로 기사를 내 보내고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나는 만일 “서울시장이 새누리당의 인물이라면 과연 한강의 식수원에 위험이 있다고 경보발령을 하였을까”하는 의문과 “지금 만일 김두관도지사가 현직에 머물고 있다면 낙동강 식수원에 대해 침묵하였을까?”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아마도 반원순 시장이 아니었다면 서울시는 침묵했을 것이고, 김두관 도지사였다면 경보발령을 했을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도 새누리당 대통령과 지자체장들은 모르쇠 또는 그 원인을 하늘 탓으로 돌리며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있습니다.

 

 

 

 

 낙동강물은 경남도민의 젖줄이요 생명줄입니다.
 이런 낙동강물이 녹조로 오염되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경남도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 사정은 현재 도지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행정부지사가 현 정부에서 임명한 임용직 공무원이다보니 현 정권의 뜻에 반하는 말 한마디만 벙긋하여도 내일 아침 자신의 신세가 어찌 될지 알 수 없는 처지입니다. 그렇다보니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야 어찌 되건 말건 간에 자신만 열심히 생수 사 먹고 이명박 대통령 물러날 때 까지 자리보전이나 하자는 셈이겠지요.

 나는 임명직인 임채호 도지사 직무대행이야 그렇다손 치더라도 선출직인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시민을 위하여,또는  군민을 위하여 수돗물에 대한 주의경보를 하여야 함에도 그들마저도 입을 닫고 있음이 한심스럽고 개탄스럽습니다.
 이 또한 경남의 기초자치단체장들 대부분이 새누리당 소속이기 때문일까요?

 

 지난 7월 23일 발표한 민주통합당 장하나 국회의원의 자료는 6월30일에 조사한 낙동강의 녹조현상으로 그 당시의 수치만으로도 경보단계 수준이었는데 그로부터 불볕더위가 지속되어온 지금의 상황은 보나마나 한 동영상입니다.

 서울시는 남조류 세포수가 지난 주 240~820cells/mL에서 1180∼4470cells/mL로 증가하였으며, 조류주의보는 남조류 세포수가 500cells/mL 이상이 2회 이상 반복될 때 발령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낙동강의 남조류 세포 수는 기준치의 30배가 넘는 무려 17,672cell/mL이나 됨에도 경보발령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차라리 경남도민은 낙동강물 마시고 다 죽어라하는 뜻과 다를 바 없습니다.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은 4대강에 보가 생기면 이런 녹조현상이 발생한다고 이미 예언을 하였고 지금의 현상이 그 예언대로 진행되는 인재라 하는 반면에,
 이명박 대통령은 날씨가 무덥고 비가 오지 않아 일시적으로 생기는 천재라 우기고 있습니다.


 천재라 해도 좋고 인재라 해도 좋습니다.
 재난은 재난인 만큼 일단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경보는 하는 것이 공직자들의 도리일 것입니다.

 

 한국 수자원공사는 기준치의 30배가 넘는 오염에도 불구하고 고도정수처리만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염된 원수를 고도정수처리를 하는데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데 그 비용은 과연 누가 부담을 하며, 전국 4대강에 모두 녹조현현상이 발생하므로 고도정수처리 과정에 필요한 활성탄 수급은 과연 가능하기나 한지 의문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상황이 이와같이 불투명하고 염려스러운 이때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이나 경남도청이 발 벗고 나서주면 오죽 좋으련만 ...

 이래서 권력은 견제와 균형이 필요한 것임을 절감합니다.

 박원순 야권시장을 둔 서울시민이 부럽고,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중도사퇴가 새삼 아쉬습니다.

 지금이라도 경남도가 "남조류 식수원을 고도정수처리하는데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므로 수돗물을 아껴 씁시다"라고 당부하는 말 한마디쯤 해주면 얼마나 고마울까....

 


한 인터넷 언론 기사내용입니다.

 

녹조 한강 잠실 수중보 점령..식수 관리 '빨간불'
입력시간 :2012.08.09 17:50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4년 만에 한강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식수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북한강에 발생한 녹조가 서울 잠실 수중보까지 뒤덮자, 시민 사이에서는 녹색 물에 대한 불안감이 공포수준에 이르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수중보 상류 5개 취수원에서의 조류 검사 결과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녹조류의 일종인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 클로로필 농도는 지난 주 12.8~27.4㎎/㎥에서 이번주 14.3~34.2㎎/㎥로, 남조류 세포수는 지난 주 240~820cells/mL에서 1180∼4470cells/mL로 크게 늘었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가 15㎎/㎥ 이상, 남조류 세포수가 500cells/mL 이상이 2회 이상 반복될 때 발령된다.

정미선 서울시 수질관리팀장은 이와관련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해가 없지만 수돗물에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이 있어 적절한 정수처리를 위해 특보를 발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수돗물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수돗물 과연 안전한가

남조류는 하천이나 호수의 물에 발생하는 식물성 조류의 일종인데, 녹조류, 규조류와 달리 세포 안에 독소물질을 생성하는 빈도가 높아 간과 신경기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낙동강에 이어 한강에서도 발견된 마이크로시스티스는 간 질환 유발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분비하는 위험 물질로 알려져 있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2살 된 아이를 키우는 노선애씨(37)는 “독성 성분이 있다는 얘기에 씻는 것도 불안해 날씨가 더운데도 아이를 자주 씻길 수도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하지만 정부는 안전한 정수처리를 하는 만큼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홍성규 환경부 수도정책과 사무관은 “상수원에서 끌어온 원수에 활성탄과 염소 등을 넣어 냄새를 없애고 중염소를 넣어 찌꺼기를 가라앉힌다”며 “물에 녹지 않은 미세한 물질은 모래와 자갈층을 통해 걸러내고 물속 세균은 염소로 살균하고 있어 정수된 물에서 이상성분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녹조 해법..하늘에 달렸나

전문가들은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녹조현상을 완전히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환경부 관계자도 “황토를 뿌리고 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며 “태풍이 몰아치면 모를까 지금 상태로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 대책의 한계를 인정했다.

녹조는 일사량이 많을수록, 수온이 높을수록, 유속이 느릴수록 잘 번식한다. 기온이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한번 올라간 물속 온도는 쉽게 떨어지지 않아 수온을 낮추기 위한 큰 비와 바람이 필요한 것이다.

김성묵 기상청 예보관은 “11일부터 13일까지 강수 변동성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비가 안 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내리는 비는 15일에 기대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인놓고 정부-시민단체 충돌

한편 녹조현상 원인을 놓고 정부와 시민단체의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날씨탓으로 돌리는 반면 시민단체에서는 4대강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진석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은 “7월 들어 비가 오지 않고 이상 고온현상까지 계속돼 흙냄새 유발물질인 아나베나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라며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온다면 해결 가능하다”고 말했다.

환경시민단체는 이에 대해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물길이 막히며 유속이 느려졌고 그렇다 보니 하류에 사는 녹조류가 상류까지 번식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박용신 환경정의 사무처장은 “4대강사업으로 물길이 막히고, 강의 유속이 느려져 4대강 자체가 호수처럼 변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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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실비단안개 2012.08.10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떠난 님 그리워하면 뭐 합니까.

  2. 장복산 2012.08.10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치단체장들이 침묵하면 시민들이라도 경보를 발영해야 하는데...
    시민들도 정말 자신들이 마시는 물에 대한 생각에 무감각한 모양입니다.
    주민들 모두가 무지의 소치인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는 것 같은 생각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3. 서울시 2012.08.11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시에서도 "녹조는 어디까지나 고온에 비가 오지 않아 생긴 현상일 뿐"이라고 했는데
    박원순씨가 새누리당에 입당 했는가 보죠
    좀 똑바로 알고 글좀 쓰시죠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니듯
    쓴다고 다 글이 아닙니다
    촛불 한번 들고 싶은가 봐요 ㅎㅎㅎ
    저 위에 올린사진 직접 찍은건가요 누구에게서 받은건가요
    2010년도 사진 올려 놓고 뭐하자는 겁니까
    혹세무민...............

  4. 땡삐 선비(sunbee) 2012.08.12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온에 비가 오지 않아 녹조가 생긴다는 말이 틀림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리 비가 오지 않고 고온이라 할지라도 흐르는 물에는 녹조가 생기지 않는 것이고 생기더라도 그 정도가 어느 정도냐는 것입니다.
    사진은 장하나 국회의원이 보도자료로 낸 것이고 2010년 발견한 녹조류 사진과 금년 7월4일 발견한 녹조류를 비교하는 사진입니다.
    귀하의 말마따나 제대로 좀 알았으면 합니다.

 2010년 12월 8일 대한민국 국회가 2011년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이 장면을 두고 경남도민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폭력과 욕설로 얼룩진 국회의사당, 그런 와중에도 자기 잇속만이는 철저히 챙긴 국회의원, 사상 유례없는 국비예산을 확보한 경상남도.
 이번 날치기 통과의 국가예산안에 대해 경남도민은 국가적으로 봐서는 울어야 하지만 경남도의 입장에서만 보면 솔직히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사실 김두관 도지사가 당선되고 얼마 되지 않아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예결위원장 이주영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다수가 경남도를 찾아 4대강 사업에 반대를 하면 국비지원 예산확보가 곤란하다고 엄포를 놓고 갔다.
 경남도민들은 이들의 엄포 내지 협박에 내심으로 ‘김두관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어림없는 정치 싸움 하다가 괜히 미운털 박혀서 경남도민만 손해 보는 것 아닌가’하며 그동안 적잖이 우려를 하였다.
 그런데 이번 국회의 예산안 통과 결과는 정 반대로 나타났다.

 사실 이번 국회 예산 날치기 통과의 근원은 4대강사업 때문이다.

 야권은 4대강사업 예산을 삭감하여 복지예산으로 돌리자 하였고, 한나라당은 4대강사업 예산은 대통령 공약의 신성불가침성역이라며 선을 그어놓았으니 애초부터 협상의 여지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는 4대강 사업예산 날치기 통과 덕분에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였으니 아이러니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경향신문사진에서 펌 -

 그러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그것은 뭐니 뭐니 해도 김두관 효과라 할 것이며, 김두관 효과 중 가장 핵심 두 가지를 거론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남의 민심을 사려고 더 많은 예산을 줄 수밖에 없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MB는 한나라당 상표만 붙이면 썩은 고목에서도 순이 날줄 알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김태호를 제치고 자기 사람 이달곤을 도지사 후보로 내세웠다가 예측 밖의 참패를 당했다.
 MB는 그제야 경남의 민심이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이미 버렸던 김태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를 국무총리로 임명하여 경남의 환심을 사려했는데 인사청문회 과정에 이마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런 심상찮은 분위기에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다음 총선을 염려치 않을 수 없었고, 돌아서는 민심을 붙잡기 위해서는 지역구 사업에 목을 매달지 않을 수 없었고, 그 결과가 예상 밖의 국비예산 확보로 이어진 것이다.
 전국의 시도가 4대강 사업 때문에 예산이 부족하다고 울고 있는 마당에 유독 경남도만 예전에 없이 많은 국비예산을 확보했으니 경남도는 표정관리를 해야 할 판국이다.

 둘째, 낙동강의 환경개선과 농민의 피해예방을 위해 중앙정부는 조심할 수밖에 없다.
  이미 여러 정황에서 드러났듯이 중앙정부는 4대강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면서 문화재 발굴이나 환경영향평가는 물론이고 농경지 피해조사마저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 만일 현재 도지사가 김두관이 아닌 한나라당의 도지사였다면 지금 낙동강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온갖 폐기물이며 유적들의 난맥상들이 세상에 알려지기나 했을까?

 사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를 상대로 정쟁을 하드라도 이길 수 있는 뾰족한 수단이 별로 없다. 그 단적인 예를 사업권 회수에서 보았다. 경남도는 안간 힘을 쓰며 중앙정부의 독주를 막으려 하지만 막강한 중앙권력을 상대하기란 애당초 역부족이다.

 혹자들은 이 싸움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의 소모전일 뿐이므로 그만 두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한발 물러서서 보면 이 싸움은 하면 할수록 도지사 개인은 골치가 아프고 힘이 들겠지만 경남도민들로서는 무조건 이문이 남는 싸움이 아닌가 싶다.

 되돌아 보건대 경남도가 만일 지금과 같이 눈을 부라리고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았더라면 경남도민과 부산시민들은 온갖 폐기물 침출수의 수돗물을 먹게 되었을 것이고, 유물과 유적들은 불도저 삽날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다.
 생각만으로도 아찔하고 끔찍한 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노심초사할 것이다.
 혹시 경남도가 또 무슨 문제점을 밝혀내 자신들을 궁지로 내몰지 않을까하며 경남도가 제기한 문제점에 대한 대응논리를 만들어 내느라 온갖 공법을 연구하고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리되면 설사 보 설치와 준설을 막지 못하게 될지라도 적어도 다른 시도에서 아무런 검증 없이 진행되고 있는 공법에 비해 경남도의 사업구간에서는 심사숙고한 공법을 선택하며, 농민의 피해 또한 최대한 줄이는 방안으로 조심조심하게 된다.
 즉, 김두관 도지사가 낙동강을 향해 눈을 부라리면 부라릴수록 그만큼 낙동강의 환경은 개선되고 도민들의 피해는 줄어든다는 이야기이다.

 김두관 도정이 시작된 원년도 며칠 남지 않은 연말에 예상 밖의 국비예산 확보는 도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김두관 도지사는 이를 계기로 자만하고 방심할 일이 아니라 새해에는 이 예산을 바탕으로 또 다른 김두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신년사업을 잘 설계하여 주기 바란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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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0.12.12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그랬지만
    또 본색이 드러났네요.
    민주주의를 망치는 정당...
    자당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공부 잘하고 갑니다.

  2. 선비 2010.12.12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나라당은 4대강에 눈이 멀어 민생예산은 다 놓치고 나서 지금 자중지란에 빠져 있다지요.
    경남도 한나라당 의원들오 예산을 급식비와 틀니 예산 삭감하였다가역풍을 맞으니까 슬쩍 다시 반영하였고요.
    이 모든 것이 국민을 보지 않고 대통령 눈치와 정적만을 복 정치를 하니까...


MB는 김두관을 확실히 대물로 인정!


 김두관이 대물임은 우선 그 체격이 증명한다.
 대한민국(30세~34세) 남성 평균 키 173㎝, 몸무게 74㎏에 김두관 지사의 키 178㎝, 몸무게 90㎏ 을 비교하여 보면 우선 덩치에 있어 대물임에 틀림없다.

 


신체조건만 가지고 대물을 고른다면 이봉걸을 포함한 씨름선수, 농구선수 중에도 숱하게 많다.

 아참,  전 경남도지사의 키도 만만치 않지요.


 그런데 김두관을 대물이라 칭함은 이런 거인들과 함께 덩치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최고 통치권자인 MB대통령이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인물이 누구이냐는 것이다.

 그 인물이 김두관이라 하면 좀 의외일까?

 나는 그 사실을 두 가지 사건으로 입증하고자 한다.


 그 하나는, 지난 번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총리후보 지명이다.

 사실 지난 6.2지방선거에 김태호가 출마를 하였다면 김두관 도지사가 당선될 확률은 훨씬 낮았다고 본다.
 MB는 그의 심복 이달곤을 도지사로 만들기 위해 멀쩡한 김태호를 일찌감치 출마를 포기토록 하고(김태호가 박연차 게이트와 무관하다고 발표가 있은 후 이내 출마포기 선언한 배경에 의문?), 이방호 마저도 경선에서 포기를 하도록 압력을 가하였다.  

 한나라당 공천만 주면 타다 만 부지깽이도 순을 피울 줄 알았는데, 웬걸 MB의 그토록 지극한 후광을 업고 출마한 이달곤이 김두관에게 무참히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남도민의 민심에 깜짝 놀라 앞에 이미 버렸던 카드 김태호로 다시 경남의 환심을 사 보려고 하였지만 뜻밖에 인사청문회 덫에 걸려 우사·남사 다하고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MB로서는 이제 인물을 내세워 김두관을 견제할 수 있는 카드는 다 써버렸다.
 그래서 동원된 방법이 4대강 사업권을 가지고 김두관 길들이기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4대강 사업이 환경을 살리는 사업이라고는 하지만 그 논리가 너무 빈약하므로 G20 정상회담이라는 큰 행사를 앞두고 국제망신 할까봐 가만히 있다가 G20회의가 끝나자마자 벼락같이 낙동강 사업권을 회수하고 말았다.

 MB정부는 내년도 우기가 닥치기 전에 서둘러 사업을 마쳐야 홍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매년 발생하는 홍수피해 96%는 낙동강 본류가 아니라 지천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임을 공무원들은 잘 알고 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굳이 사업을 회수해 가는 것은 김두관을 길들이기 위한 정치적 의도를 제쳐두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


 매년 홍수가 나서 난리가 나도 자신의 지역구에 한 번 내려오지 않던 국회의원들이 총 출동하여 김두관을 때리고, 다음은 시장·군수, 도의원, 관변단체까지 동원하여 모든 화력을 김두관 도지사에게 쏟아 붇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그 배경으로 대한민국 근대사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경남민심의 향배는 언제나 권력이동의 모티브가 되었다. 

 마산의 3.15 의거는 4.19를 불러 자유당 정권을 무너뜨리고, 부·마항쟁은 12·12 사태와 5.18을 불러 유신정권을 무너뜨렸다.

 이런 전례로 보아 한나라당 공천만 주면 썩은 집단도, 불에 타다 만 부지깽이도 당선이 확실시 되던 경남에서 무소속 김두관 도지사가 당선된 사실은 그 징후가 예사롭지 않은 것이다.



 MB가 하고많은 시·도지사 중에 유독 김두관을 경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낙동강 전선에서 밀리면 한나라당은 결국 전국에서 패망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감에서 MB는 무리수를 써서라도 김두관의 기세를 꺾어 보겠다는 것인데,
 휘어질 바에야 차라리 부러지고 마는 경남인의 대쪽 같은 기질을 잘 모르고 한 오판임에 틀림없다.

 김두관은 국민의 소리를 들을 때는 물러 터진 홍시모양 무르지만 일단 작심을 하고 나면 소같이 밀어붙인다. 최고통수권자의 막강한 권력 앞에 1개 도지사가 달려 들어봤자 결국 지는 사움은 뻔하지만 지고도 이기는 싸움이 바로 이 싸움이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경남도민들은 결국 신나게 때리는 강자 MB보다 죽도록 맞고 터지는 약자 김두관을 지지할 수밖에 없는 유전적 인자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연속극에서 야심찬 협잡꾼 강태산에게 어수룩한 서혜림이 만만찮은 대물이듯이, MB에게 있어서 홍시처럼 물러터진 김두관도  왠지 껄끄러운 대물임에 틀림없지 않고서야 이토록 사생결단하고서 견제를 할 이유가 없는 것 아닌가?

 협잡꾼 강태산과 어수룩한 서혜림,
 삽질꾼 이명박과 물러터진 김두관,
 누가누가 옳을까요, 누가누가 이길까요?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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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남해도(南海道) 서혜림과 경남 남해도(南海島)김두관 도지사의 닮은 점?

 연속극을 별로 즐기지 않는 내가 요즘 SBS의 대물에 푹 빠져 있다.
 그 까닭은 간척지 사업을 두고 정치권과 대기업의 검은 거래, 정치권의 눈치 보기에 바쁜 검찰의 모습, 그 중에서 유독 소신을 가지고 정치권을 향해 칼을 겨누던 하도야 검사의 침몰,  이런 것들이 지난 선거과정에서 내가 보아 온 사건들과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39사 이전사업, 마산시는 해양신도시사업을 두고 박완수 시장과 황철곤이 시장 퇴임 직전에 협약서를 체결하려다가 시민단체의 반발이 있자 감표요인이 될까봐 미루었다가 둘 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슬쩍 협약을 체결하고 말았다.
 그 속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이 대물 연속극을 보면서  우리는 그 대강을 짐작할 수 있다.

 검찰의 모습에서도 뇌물을 준 사람보다는 뇌물을 받은 쪽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하는데 반해, 한나라당 박완수 시장의 뇌물 사건에 대해서는 뇌물을 줬다는 사람은 하루에 8~9시간 씩 7~8차례씩 조사를 하고, 통화를 자주 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온갖 조사를 하면서도 정작 뇌물수수혐의가 있는 박완수 시장에 대해서는 수박 겉핥기 수사를 하고 말았다.
 한마디로 도둑놈 보고 ‘도둑이야’ 하니까 도둑은 잡을 생각 않고 도둑맞은 사람더러 고함질렀다고 다그치는 꼴이다.

 연속극에는 다행히 하도야 검사라도 있어 기대라도 해보지만, 창원지검에는 이런 검사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 가망조차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남해도 간척지 사업을 두고 정치권과 서혜림이 다투는 모습을 보면 4대강 사업을 두고 MB정부와 김두관 도지사가 대립하고 있는 오늘날 경남도의 모습과 흡사하다.

 대물의 연속극에서 서혜림이 도지사로 당선된 지역은 남해도(南海道)이고, 경남 김두관 지사의 출신은 남해도(南海島)이다.



 연속극 대물에서 중앙 정치권은 간척지 개발을 두고 미래의 먹거리를 보장하는 친환경 개발사업이라며 뒤에서는 온갖 특혜와 투기로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 한다. 

  반면에 서혜림은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 할지라도 주민들의 이익에 반하고 그 행위의 절차가 투명하고 적법하지 못한 경우라면  그 사업은 무의미하다며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을 두고 MB정부는 물 부족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사업이고, 썩어가고 있는 낙동강을 살리는 친환경 사업이라며 환경영향평가나 문화재 조사와 같은 절차는 대충 시늉만 내고 온갖 불법과 특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반해 김두관 도지사는 강변저류조를 통한 물확보나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의 준설정도는 찬성하지만 과도한 준설과 보의 설치로 생태계를 파괴하고 기존의 경작농민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은 반대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연속극 대물의 남해도(南海道) 도지사 서혜림은 극중에서,
 경남의 남해도(南海島)  도지사  김두관은 현실 정치 속에서,
 두 남해도의 인물의 미래가 각각 어떻게 전개될지 자못 궁금해진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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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음악동자 2010.11.19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blog.daum.net/chickenhosik/52
    저도 비슷한 글이 있습니다^^;;

  2. 옳소 2010.11.19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대물을 보며 김두관 지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

 김두관은 혹시나 했는데 MB는 역시나였다.

 오늘 우연히 도청에 들렀다가 오후 6시에 4대강 사업 회수와 관련하여 도지사 기자회견이 있다하여 도청 프레스센터에 가 보았습니다.


 방송사를 포함 각 언론의 취재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저는 늦게 도착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문 입구에서 기자회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직접적인 내용은 각 언론에서 상세히 보도될 것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대신 김두관 지사가의 이야기 중 가장 김두관답게 이야기 한 한마디를 옮기고자 합니다. 

 그는 이 사업이 완료되어 수질과 생태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서로 이견이 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텐데 이런 경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지혜를 모아 보다 낳은 대안으로 사업을 성공할 수 있는 모델이 되었으면 하였는데 아쉽다 하였습니다. 지방분권과 지방자치가 발전하면서 지금 경남의 사례가 잘 정리되어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갈등해소의 교과서가 되었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김두관 지사가 지금까지 발언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그의 정치신념을 정리해 보면 소통과 지방분권으로 요약된다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 4대강사업에 대해서도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하여 중앙정부에 대화의 창구를 마련하자고 제안을 하였습니다만 MB정부는 끝내 협상테이블에 앉아 보지도 않고 사업권을 회수해 가버리는 결정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김두관 지사는 혹시나 하며 소통을 원했는데 MB는 역시나 불통의 밀어붙이기 전략입니다.

 지 버릇 개 못 준다고 건설회사 CEO하면서 땅만 보면 돈으로 보이는 사고가 40년 넘게 골수에 박혀 있는데 설득이 될 리가 만무하겠지요.

 포클레인 삽질 속에서 4대강을 젖줄로 살아온 이 민족의 수천 년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파괴되어 가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람도 소통하지 못하고, 자연도 소통하지 못하는 나라가 지속 발전 가능한 환경국가로 나아갈 수 있을지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MB의 눈으로 보면 "갑"과 "을"이요, "원도급자"와 "하도급자"일 뿐입니다. 건설업계에서 하청업체는 원청업체의 밥이지요.
 MB의 눈으로 보면 "하청업체가 원청업체에 감히 ..."
 
MB의 공정한 사회는 갑과 을의 위계가 확실할 때 공정한 사회인 것이지요.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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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종만 2010.11.16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과 을의 관계, 원청업자와 하청업자, 비유가 딱 맞네요.
    이것을 쪼대로 정부라고 하지요.
    오야맘이니까 ㅎㅎ

  2. 이윤기 2010.11.17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청과 하청이라는 비유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MB는 정말 그렇게 생각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