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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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5

이 때 김두관이 있었다면...

나는 7월 30일 라는 글을 올린 바가 있습니다. 낙동강의 녹조현상은 한강보다 훨씬 심각함에도 경남도와 수자원공사는 물론이요 낙동강 물을 먹는 창원시를 비롯한 어느 지자체에서도 수돗물에 대한 주의 경보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한강 취수장에 녹조류가 유입되자 적극적으로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각 언론사는 대대적으로 기사를 내 보내고 있습니다. 이 장면에서 나는 만일 “서울시장이 새누리당의 인물이라면 과연 한강의 식수원에 위험이 있다고 경보발령을 하였을까”하는 의문과 “지금 만일 김두관도지사가 현직에 머물고 있다면 낙동강 식수원에 대해 침묵하였을까?”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아마도 반원순 시장이 아니었다면 서울시는 침묵했을 것이고, 김두관 도지사였다면 경보발령을 했을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날치기 예산통과에 반영된 김두관 효과 거듭나기를 바라며...

2010년 12월 8일 대한민국 국회가 2011년 예산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이 장면을 두고 경남도민은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폭력과 욕설로 얼룩진 국회의사당, 그런 와중에도 자기 잇속만이는 철저히 챙긴 국회의원, 사상 유례없는 국비예산을 확보한 경상남도. 이번 날치기 통과의 국가예산안에 대해 경남도민은 국가적으로 봐서는 울어야 하지만 경남도의 입장에서만 보면 솔직히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사실 김두관 도지사가 당선되고 얼마 되지 않아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예결위원장 이주영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다수가 경남도를 찾아 4대강 사업에 반대를 하면 국비지원 예산확보가 곤란하다고 엄포를 놓고 갔다. 경남도민들은 이들의 엄포 내지 협박에 내심으로 ‘김두관이 중앙정부를 상대로 어림없는 정치 싸움 하다가 괜히 ..

정치 엿보기 2010.12.11

MB는 김두관을 확실히 대물로 인정!

MB는 김두관을 확실히 대물로 인정! 김두관이 대물임은 우선 그 체격이 증명한다. 대한민국(30세~34세) 남성 평균 키 173㎝, 몸무게 74㎏에 김두관 지사의 키 178㎝, 몸무게 90㎏ 을 비교하여 보면 우선 덩치에 있어 대물임에 틀림없다. 신체조건만 가지고 대물을 고른다면 이봉걸을 포함한 씨름선수, 농구선수 중에도 숱하게 많다. 아참, 전 경남도지사의 키도 만만치 않지요. 그런데 김두관을 대물이라 칭함은 이런 거인들과 함께 덩치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의 최고 통치권자인 MB대통령이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인물이 누구이냐는 것이다. 그 인물이 김두관이라 하면 좀 의외일까? 나는 그 사실을 두 가지 사건으로 입증하고자 한다. 그 하나는, 지난 번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총리후보 지..

정치 엿보기 2010.11.20

대물 남해도 서혜림, 경남 김두관 도지사 의 닮은 점?

대물 남해도(南海道) 서혜림과 경남 남해도(南海島)김두관 도지사의 닮은 점? 연속극을 별로 즐기지 않는 내가 요즘 SBS의 대물에 푹 빠져 있다. 그 까닭은 간척지 사업을 두고 정치권과 대기업의 검은 거래, 정치권의 눈치 보기에 바쁜 검찰의 모습, 그 중에서 유독 소신을 가지고 정치권을 향해 칼을 겨누던 하도야 검사의 침몰, 이런 것들이 지난 선거과정에서 내가 보아 온 사건들과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이다. 창원시는 39사 이전사업, 마산시는 해양신도시사업을 두고 박완수 시장과 황철곤이 시장 퇴임 직전에 협약서를 체결하려다가 시민단체의 반발이 있자 감표요인이 될까봐 미루었다가 둘 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슬쩍 협약을 체결하고 말았다. 그 속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이 대물 연속극을 보면..

정치 엿보기 2010.11.19

MB는 원청업체, 김두관은 하청업체.

김두관은 혹시나 했는데 MB는 역시나였다. 오늘 우연히 도청에 들렀다가 오후 6시에 4대강 사업 회수와 관련하여 도지사 기자회견이 있다하여 도청 프레스센터에 가 보았습니다. 방송사를 포함 각 언론의 취재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저는 늦게 도착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문 입구에서 기자회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직접적인 내용은 각 언론에서 상세히 보도될 것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대신 김두관 지사가의 이야기 중 가장 김두관답게 이야기 한 한마디를 옮기고자 합니다. 그는 이 사업이 완료되어 수질과 생태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에 서로 이견이 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텐데 이런 경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지혜를 모아 보다 낳은 대안으로 사업..

정치 엿보기 201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