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9.12.05 21대 총선 진해 여론조사 의혹 (2)
  2. 2012.11.19 공민배, 문재인 두고 가슴앓이. (2)
  3. 2012.02.06 진해의 벚꽃과 국회의원 후보들. (3)

 12월 3일 경남연합일보는 <[여론조사] 미리 보는 21대 총선 풍향계 ‘창원 진해구’>라는 제목으로 여론조사결과를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아직 각 당별로 공천도 확정되지 않았고 예비후보 등록도 않아 어느 당에서 어떤 인물이 출마를 할지도 모르는 가운데 특정인을 두고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진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올해 지역위원장을 김종길에서 황기철로 교체하였습니다. 이는 자유한국당의 텃밭인 진해에서 이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 황기철을 지목했기에 사실상 민주당의 후보는 확정된 셈입니다. 
 반면에 자유한국당의 경우는 당연히 출마할 것으로 예상했던 현역 국회의원 김성찬이 불출마선언을 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당내 경선을 위해 격렬한 물밑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진해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김영선을 자유한국당 단일후보로 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황기철과 김종길을 복수후보로 하여 여론조사를 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앞뒤가 뒤바뀐 것입니다.

엉터리 여론조사가 의도하는 바와 그 효과는?
 더불어민주당원들을  이간질
 앞에서 언급했듯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기철로 사실상 후보가 확정되고 실제 현장에서도 김종길은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황기철 한 사람만 가지고 여론조사를 해야 함에도 굳이 김종길을 끼워 넣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직 선거운동이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여론조사를 하면 유권자들은 후보가 어떤 인물인지를 모르므로 당을 보고 선택합니다.
 즉, 황기철과 김종길을 두고 선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두 후보간의 여론조사 결과는 비슷하게 나올 수밖에 없고, 실제 이번 여론조사에서도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 결과만을 가지고 보면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되어 밀려난 김종길로서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 억울함은 분노로 변하고, 분노는 결국 당의 결집을 와해시키게 합니다.
 그야말로 적으로 적을 부수는 이이제이의 전략인 셈이지요.

 


자유한국당의 경쟁자를 투명인간으로 취급
 보수의 텃밭이라고 하는 진해에서 현역인 김성찬이 불출마를 선언하는 바람에 자유한국당에서는 이달곤, 유원석, 김영선, 박춘덕 등의 많은 인물들이 물밑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영선만을 단일후보로 여론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언론에 퍼뜨리면 유권자들은 마치 김영선이 자유한국당의 후보로 확정된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즉, 이 여론조사결과가 보도된 후 자유한국당의 후보로는 김영선만 있을 뿐 이달곤, 유원석, 박춘덕은 아예 투명인간 취급될 것입니다.

 


사전선거운동 효과의 발휘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가장 어려운 것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입니다. 공직선거법상 누구라도 호별방문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므로 후보자들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장만 있으면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닙니다. 하지만 바깥출입이 없는 부녀자나 노인들한테는 접근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정치인들이 비노출 유권자들한테 선거운동방법으로 자주 사용하는 수법이 이 여론조사입니다. 
 따라서 이 여론조사는 자유한국당 후보 김영선을 유권자들한테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여론조사의 의혹들
왜 유독 진해 선거구만 여론조사를 했을까?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김경수 경남도정과 허성무창원시정에 대한 평가를 물으면서 진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물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보자면 언론기관이 여론조사를 하면서 경남도정과 창원시정을 물으면서 지역구 국회의원후보를 묻는다면 당연히 창원시의 지역구 전체를 가지고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유독 진해지역구만 가지고 물었습니다.
 이것은 분명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로 의심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나머지 4개 지역구 여론조사도 실시하여 그 결과를 내놔야 할 것입니다.

여론조사비용 누가 부담했을까?
 나는 2017년 경남연합일보 발행인과 편집국장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신용훼손, 업무방해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적이 있습니다.   
 사건의 내용은 재력이 있는 특정인의 제보를 가지고 내가 몹쓸 짓을 하는 사람인 냥 보도를 하였고, 그들은 경찰조사를 받고서야 정정보도와 함께 내게 백배 사과를 하므로 고소를 취하해주었습니다.
 그런 과정에 이 신문사에 대해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바로는 경영사정이 대단히 열악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고소를 취하해 준 배경에는 그런 사정에 대한 감안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영사정이 그토록 어려운 언론사가 수백만원 비용이 드는 여론조사를 했다는 점에 대해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이 짜고 특정후보를 띄우는 제3자 선거운동전략은 지금까지 선거판에서 자주 사용해왔던 수법입니다.
 이 과정에 후보는 언론에 광고비 명목으로 두둑하게 돈을 건네고 언론은 자기명의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보도합니다.
  후보자가 언론에 광고비를 지급하고, 언론이 그 수입의 일부를 가지고 여론조사를 하는 교묘한 수법으로 공직선거법 법망을 피해가는 것입니다.
 선관위는 위와 같이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며 여론조사를 하는 것도 선거운동의 일환이라 보고 지나쳐 왔습니다.
 그렇더라도 이번의 경우는 예비후보 등록도 않은 가운데 후보자가 광고비 명목으로 언론에 돈을 건넸다면 이것은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고 할 것입니다. 


 2014년 지방선거 때 경남신문과 경남리서치는 여론조사의 공정성 문제로 수사를 받았고, 그 뒤 경남신문의 자회사로 의심되던 경남리서치는 문을 닫은 바가 있습니다.


 따라서 선관위와 사법당국은 이번 여론조사에 있어 위에서 언급한 불법의혹들과 공정성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하여 불법선거운동에 의한 민의왜곡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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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복산 2019.12.05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황당한 이야기 같습니다. 지역신문에서 이런 여론조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 선관위에 고발해야 할 사항 같습니다.

 김두관 도정과 함께 남해대총장을 역임하다 이번 경남도지사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공민배 후보의 입장이 이래저래 난감한 처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KNN TV토론회에서 김영성 후보는 서울정무부시장을 하다 사퇴를 하고 출마를 한 김형주 후보에게 박원순 시장과 안철수 후보와 친분관계를 앞세우고 있는데 자신도 문재인 후보와 두어 차례 만났지만 문후보는 경남도지사 경선에서 어느 편을 드는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김형주 후보는 자신의 상품을 이야기하지 않고 서울의 누구를 들먹이고 하는 것은 구태정치의 표본이다라며 질타를 했습니다.

 

김종길 후보 또한 자신이 문재인 후보의 경남 선거대변인을 담당하고 있는 당직자로서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 본 바로는 문후보가 누구를 지지하는 일은 없다고 하는데 마치 문후보가 자신을 지지하는 냥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진은 경남도민일보꺼-

 

 

  이에 김형주 후보는 박원순 시장이 경남에 가서 문재인 후보와 런닝메이트가 되어 도우라는 권유를 받았으며 문후보와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선거가 끝난 후에 밝히겠다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그가 말하는 투로 보아서는 딱히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문후보와 상당한 교감이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세 후보가 모두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의 관계를 들먹이는데 공민배 후보만이 문후보와의 친분관계를 들먹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언로보도에 의하면 공민배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는 경남고 1년 선후배 간이면서 경희대 재학 시절엔 남달리 친하게 지내며 학생운동을 같이 하기도 했고, 문 후보가 39사단에 입대하기 전날 공 후보의 창원 동정동 집에서 밤을 같이 보내고 문 후보 부인과 함께 군입대 배웅을 할 정도로 깊은 인연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은 news1과 연합뉴스꺼-

 

  이와 같은 각별한 인연이 있으면서도 굳이 타 후보들에 비해 문 후보와의 인연을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거는 순전히 내 짐작입니다만 그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사적인 친분으로 공적인 일을 해결하려는 폐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여 스스로 문후보와의 친분을 내세우면 자신이 정정당당한 경선으로 문후보의 런닝메이트가 되지 못하고 과거의 사적인 인연 덕분에 낙하산 공천을 받았다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오해로 인하여 자신은 물론이요 문재인 후보까지도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공직후보자로 낙인찍히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였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렇습니다.

 적어도 자신이 진정으로 존경하고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팔아먹거나 친분을 앞세워 이익을 취하려 하는 행위는 말아야 합니다.

 윗전의 힘을 빌어 이득을 챙기려는 공직후보자들에 채근담에 나오는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습니다.

 

母因群疑而阻獨見     母任己意而廢人言

母私小惠而傷大體     母借公論以快私情

 

 

뭇사람이 의심한다하여 자기의 생각을 막지 말며,

내 뜻에 맡겨 남의 말을 버리지 말며,

작은 은혜를 사사로이 여겨 큰일을 손상하지 말며,

공론을 빌어 사사로운 정을 해결하지 말라.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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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목산 2012.11.20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소한 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사람이
    누구를 팔아서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거나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자체가 좀 그렇게 보이기는 합니다.

  2. 2012.11.23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진해의 벚꽃과 국회의원 후보들.

 국회의원을 뽑는 4월 11일이면 진해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군항제 기간 동안 이곳  진해를 찾을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많은 수의 국회의원 후보들을 보면서 나는 왠지 만개한 진해의 벚꽃을 연상하게 됩니다.
 을씨년스럽게 추운 겨울을 지나 남쪽의 따스한 훈풍이 올듯말듯한 봄의 길목에 아주 잠시 피었다가 사라져가는 벚꽃,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일방독주 한풍에 얼굴조차 내밀지 못하다 이명박 한풍이 물러가는 기운이 감돌자 ‘기회는 이때다’하고 너도나도 고개를 내미는 정치인들, 이들의 모습이 닮은 까닭일까요?

 지난 2월 3일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진해구에 출마하는 야권 국회의원 후보 6명과 블로그 합동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과 관점으로 글을 쓰는 편이므로 방송이나 신문에서 언급하기에는 좀 뭣한 내용을 자신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글이기에 정론기사에 비해 객관성은 떨어질 수는 있지만 드라이한 언론기사보다는 감성적으로 다가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지면을 구애받지 않으므로 마음대로 글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인터뷰는 좀 여유 있게 시간을 가지고 미주알고주알 대화를 하는 가운데 풍성한 글깜이 나오는데 이번 합동인터뷰에서는 후보들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시간이 많이 소모될 수밖에 없는 점도 있었지만 후보들 가운데 불필요한 장광설을 늘어놓는 바람에 인터뷰가 제대로 되지를 못한 점도 있었습니다.
 나는 각 후보가 밝힌 공약들에 대해 허와 실을 좀 따져보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임재범 후보의 태도를 보면서 솔직히 그만 빨리 마치고 자리를 뜨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왕 인터뷰를 하였으니 내가 느낀 몇 가지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실비단 안개님의 사진-
                     왼쪽으로부터 김종길, 김종률,김하용,변영태,심용혁,임재범 후보입니다.

각 후보가 내놓은 공약이나 마창진 통합에 관한 견해나 시청사 유치에 관한 각 후보들의 견해에 있어서는 별 차별성이 없어 내 재주로는 비교분석이 불가하므로 언급을 생략코자 합니다. 다만 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몇 가지를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김종길 후보가 구육대부지에 대단지 아파트를 지어 그 이익금으로 창원과 진해서부지역을 관통하는 터널을 개통하여 서부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한 이야기를 포함하여 대부분 후보들의 생각이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도시가 커지면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점에 대해 나는 견해를 달리합니다.

 인구가 많아지면 소비층이 늘어나 구매력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구매력이 늘어난다고 기존의 재래시장이나 영세상인들의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인가?
 나는 아니라고 봅니다. 구매력이 있는 시장에는 반드시 대기업 상권이 어떤 수를 써서라도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진해에는 대기업마트가 하나 밖에 없지만 창원에는 4개나 되는 것이 그 단적인 예입니다.
 인구 늘리고, 교통 편리하게 만들어서 결국 대기업 멍석 깔아 주는 꼴이 되고 맙니다. 
 아파트를 늘리고, 도로를 개설하기보다는 대형유통점들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법안을 만들고, 중소상공인들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데 예산을 지원하여 대형유통점들과 가격경쟁을 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지역상권을 살리는 길이라 봅니다.
 이제는 너나 할 것 없이 아파트 건설이나 도로의 개설과 같은 토건사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을 제발 버렸으면 합니다. 

둘째, 진해에는 대학이 없으므로 너도나도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지금은 학생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기존의 대학들도 문을 닫아야하는 이 마당에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하니 과연 그것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인지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김하용 후보는 STX조선과 진해신항 물류와 관련한 학과를 중심으로 한 특화된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하는데 이런 학과들은 기존의 부경대학이나 경상대학 등에서 이미 오래전에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데 진해에 또 같은 학과를 중복투자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심용혁 후보는 그의 저서 ‘내가 원하는 나라 내가 꿈꾸는 진해’라는 책에서 육대부지에 외국대학을 유치하겠다고 하였는데 이날 그는 육대부지가 아니라 경제자유구역이라 정정하였습니다. 이유인즉 현행법상 경제자유구역에는 외국대학을 유치할 수 있지만 육대부지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나는 이 대목에서 심용혁 후보가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국내대학 유치의 한계를 초월하여 외국대학을 유치하겠다는 발상의 전환까지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진해 서부지역의 부흥을 위해서, 그리고 육대부지가 지니고 있는 기존의 캠퍼스 인프라의 활용측면에서 본다면 육대부지가 최적지라 봅니다. 그렇다면 심용혁 후보는 입법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는 만큼 법을 개정해서라도 육대부지에 외국대학을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젊은 기백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제도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셋째, 모두가 항만물류와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하는데 자신들만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나 정책이 전혀 없습니다. 김종길 후보의 말대로 이미 정부에서 2020년까지 8조7천억을 투자하기로 되어 있는 사업을 가지고 자신들이 국회의원이 되면 뭣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지금까지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국책사업과 지방자치단체사업들이 모두 자신의 성과인 냥 선전하는 꼴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나는 이 부분에서 후보들이 진해신항이 세계 최고의 컨테이너 물류항이 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떤 정책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최고공항상을 6년 연속 수상하면서 세계의 많은 공항사들이 인천국제공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하여 한국을 찾기도 하고, 인천국제공항은 자신들의 노하우를 외국 공항사에 전수를 해 주는 대가로 수억불의 수강료를 벌기도 합니다.
 국가에서 건설하는 컨테이너부두를 쳐다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선주와 차주, 선원과 화물차운전기사, 화주와 바이어 등의 사무와 숙박, 쇼핑과 레저 등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인 사례조사와 연구로 그 방향성 정도는 제시했어야 함에도 추상적인 말장난만 하고 말았습니다.

 야권후보들에게 권합니다.
 산야에 피는 꽃들도 봄에 피는 벚꽃이 있고 가을에 피는 국화가 있듯이 모두가 제 때를 알고 꽃을 피웁니다.
 후보들도 자신이 봄에 피는 벚꽃과 같이 준비가 되었는지 한 번쯤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만개한 진해의 벚꽃과 함께 만개한 진해의 정치도 보았으면 합니다.ㅎㅎㅎ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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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팬저 2012.02.06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유치는 현 박완수 창원시장이 통합 창원시장 후보로 나오면서 내세운 공약입니다. 따라서 이부분은 뒷북 공약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박시장 임기 2년이 되어도 유치가 안되는 대학이 과연 유치될까요? 대학유치 저건 말그대로 안될 가망성이 많습니다. 현재 대학이 사라지고 있는 형편에 저건 아니라고 봐야겠죠. 이번에 나온 후보들 모두 공약에 대한 공부가 너무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만이 진해를 발전시킬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보니까 말이죠.

  2. 장복산 2012.02.06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님 글 잘 보았습니다. 선비님 말 같이 사람도 꽃 같이 속이차야 피는 그런 약은 없을까요? 꽃을 피우기위햇 꽃망울을 맺느 것 같이 ...

  3. 실비단안개 2012.02.06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끔하군요.

    사진 그대로 저장하면 흐리지 않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