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용암마을의 이야기입니다. 신년을 맞은 1월1일 마을회관에서 떡국을 끓여 마을사람들끼리 나눠먹기로 되어 있어 이 날은 하루동안 두 번이나 제설작업을 했지만 눈이 많이 내리는 바람에 노인네들 거동이 위험하여 끝네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밤사이 약간 눈이 오긴 했어도 아침부터 햇살이 좋아 마을회관에서 떡국을 끓여먹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이야기 들입니다. -이 마을에는 예전에 물레방앗간이 개인 것과 마을 것 두 개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개인이 모두 인수하여 운영하다 남아있는 흔적이 이 곳이고, 바로 이곳에서 발전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바구 1) 지금 마을회관의 자리에 일제시대에 학교가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송정마을의 용암초등학교 폐교는 1940년도에 건립되었고, 지금 73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