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산

남과 여. 로망과 로맨스. 그리고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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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14

1달 1억5천 매출 올리는 동네마트

오늘날 지방의 상권을 둘러보면 대형마트, 24시 편의점, 커피숍, 제과점, 식당, 미용실, 약국, 자동차 매매상과 정비소, 심지어 횟집까지도 체인점이네 가맹점이네 하고는 수도권의 대기업들이 아메바와 같이 번식을 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경기가 불경기라고는 하지만 국가 전체의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서민들의 삶은 날로 팍팍해져만 가니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그 원인을 문재인 대통령 탓으로, 또는 정부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보기로는 지금 이 상황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고 어느 정당이 권력을 잡아도 별 뾰족한 수가 없다고 봅니다. 나는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진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첫째는 80년대보다 100배 넘는 소비지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내 생각 2020.08.19

허성무 시장의 진해 스토리텔링과 이순신 장군 해전에 대해

지난 6월8일 진해문화공간 ‘흑백’에서의 진해근대문화비전과 이순신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한 시정공유를 위한 라이브 토크쇼 2부 이야기입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이런 행사를 마련한 이유는 진해가 지닌 진면목을 제대로 알고 이를 근거로 진해를 문화도시,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자신의 구상을 밝힘과 동시 시민들의 뜻을 듣고자 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솔직히 말해 외국여행을 하다보면 우리나라만큼 지역 고유의 역사유물이 없는 도시들도 찾기 어렵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놈들이 고의적으로 우리의 역사흔적을 지우려 했고, 6.25 동란 때에는 무차별 포화로 문화재들이 소실되고, 급격한 산업화와 경제발전 과정에는 무조건 하고 서구화가 좋은 줄 알고 따라가기에 바빴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러다보니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고..

허성무 창원시장 구슬은 서 말인데....

지난 6월8일 진해문화공간 ‘흑백’에서 진해근대문화비전과 이순신 스토리텔링 사업에 대한 시정공유를 위한 라이브 토크가 있었습니다. 배우 이재용과 진해문화원장 홍성철, 그리고 허성무 창원시장 세 사람이 진해 앞바다에서 있었던 이순신 장군의 해전에 관한 이야기와 진해 중원로타리와 우체국 등 일제시대 이후의 근대문화유산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1시간 넘게 이야기 했습니다. 진해문화원장이 진해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허성무 시장이 진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그토록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참석한 이들 모두가 정말 의외라며 놀랐습니다. 진해 삼포라는 동네는 오지 중의 오지로 이곳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허성무 시장은 이곳의 길과 경치를 훤히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

NC 100만 관중에 망가지는 허성무 시장의 모습은??

3월 7일 창원시청에서 창원NC파크마산구장 100만 관중 달성 기원 출정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오는 18일 NC야구장 개장식을 앞두고 보다 많은 야구 관중을 유치하기 위해 창원시가 마련한 홍보행사였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 야구장을 짓는 과정에 있어 후보지를 두고 마창진이 서로 자기 동네에 지어야한다고 경쟁을 하기도하고 경남도가 사업비를 주네마네하며 줄다리기를 하기도 하였으며, 막판에는 야구장 명칭을 두고 똑 옥신각신 하는 등 그동안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시비 815억원을 포함 국도비를 합쳐 총 1,2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로소 개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마창진이 통합된 이후로 단일 사업장에 창원시 시비가 가장 많이 투입된 사업장이 아마도 이 NC야구장인 ..

시사 2019.03.11

평생 처음 경험한 허성무시장 직통전화의 풍향

지금까지 공직사회 흐름을 들여다보면 새로 취임한 단체장들은 언제나 말로는 혁신이니 개혁이니 하며 공무원들한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으라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공무원들한테 자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강요하고, 자신의 명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원으로 길들이기를 서슴지 않습니다. 공무원사회의 조직문화는 강남의 유자를 강북의 탱자로 만드는가 하면, 천하의 기목(奇木)을 건설현장 각목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공무원 이전에는 나름 유자이고 기목이던 인재들이 공무원 조직에 적응하면서 서서히 탱자와 각목으로 변해가는 동료들을 숱하게 보았습니다. 정년퇴직까지 생존하기 위해서는 탱자나 각목이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공무원들의 운명. . . 박완수 시장이 재임하던 시절 언젠가 나는 창원시청 복도를 지나다가 괴이한 ..

창원시장후보, 안상수가 전수식한테 무릎 꿇나?

창원시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과 스타필드 입점 허가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었습니다. 이 두 대형 프로젝트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세인들의 관심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는 이 것을 단한 번도 공론에 부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살리기위원장이 지난해 12월13일 스타필드 입점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2월 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전수식 위원장의 발언요지는 이렇습니다.“창원시는 지금 당장 입점과 관련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조사, 교통영향평가 실시 후 객관적인 입장에서 여론을 수렴할 것이며, 건축허가 결정권을 차기시장에게 넘겨라.” 그리고 전수식 위원장은 올해 1월16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월18일에..

정치 엿보기 2018.02.01

이번 지방선거 창원시장후보에 따른 시청사는?

마,창,진이 통합된 후로 시명칭과 시청사를 두고 마산시민들은 목숨을 걸다시피 하며 다투어 왔습니다. 이런 마산시민의 정서를 잘 아는 안홍준 국회의원은 지난 2012년 총선과정에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회의원직을 걸고 1년 이내에 시청사를 마산으로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되고 난j 1년이 지났지만 그는 자신의 책임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이 없는 대신 2ㅇ13년 9월 시청사 위치는 창원시의원들의 탓이라며 시의원들 모두가 사퇴해야 한다고 하였다가 시의원들이 발끈 한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마산시민들은 세 부족, 수 부족으로 침묵하고 있습니다만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에 따라 시청사 문제는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항간에 떠도는 공무원들의 예측은 대체로 이렇습니..

정치 엿보기 2014.05.30

안상수 창원시장되면 공무원은 뭐하나?

안상수 후보의 공약을 보면 그가 지방행정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부족한지 짐작이 갑니다. 통합창원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은 언제나 무슨무슨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구성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결정하겠다는 답변뿐입니다. 그러고서 그가 공약으로 발표한 기구를 보면 창원미래발전위원회, 창원균형발전위원회, 창원시민 장학재단, 시민안전대책본부, 시정발전연구원, 창원산업진흥재단 등입니다. 그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우선이라고 했는데 이 기구들이 예정대로 구성된다면 대충 300여개의 일자리는 확실히 생겨날 것 같습니다. 거기다 이미 박완수 전시장이 만들기로 한 창원도시개발공사까지 포함하면 줄 잡아 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엄청난..

정치 엿보기 2014.05.30

창원시장후보 자질검증과 공약검증 어느 것이 우선인가?

신문을 보다가 “창원시장선거 정책으로 승부하라!”는 어느 독자의 글을 보면서 나는 문득 “자질 없는 공직후보자가 제대로 된 공약을 생각할 수 있으며, 또 그 공약을 지킬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선거 때 발표하는 후보자들의 공약들은 사실 후보자 생각보다는 선거캠프 기획팀 사람들이 여러 안을 내고 그 중에서 후보자가 취사선택을 하여 공약으로 만든다. 즉, 선거에서의 공약은 엄밀히 말해 후보자자신의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을 차용한 것에 불과하므로 공약을 검증하여 후보자의 진면목을 본다는 것은 사실상 별 의미가 없다. 반면에 후보자의 자질검증은 당사자 삶의 궤적을 점검하는 것으로 후보자의 진면목이 그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볼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선거에 있어서 상대후보의 흠결을 드러내어 비판..

정치 엿보기 2014.05.30

창원시장후보 여론조사 발표와 찌라시 신문?

최근 언론에 보도된 창원시장후보 여론조사를 보니 언론의 작태가 한심하다 못해 구역질이 납니다. 나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남신문의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포스팅한 바 있었고, 경남신문사가 늘 여론조사를 의뢰하였던 “경남리서치”는 공정성에 문제가 있어 지금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경남신문사가 발표한 여론조사내용을 보니 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각 언론사가 발표한 창원시장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이 여론조사표는 경남신문의 것이고, 굵은 글씨는 국제신문, 괄호 안의 굵은 글씨는 경남연합신문의 여론조사입니다. 이 표를 보면 여러분은 “안상수, 허성무, 조영파 후보의 지지율이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나?”하고 황당할 것입니다. 물론 여론조사 시점이 각기..

정치 엿보기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