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8.02.01 창원시장후보, 안상수가 전수식한테 무릎 꿇나? (12)
  2. 2018.01.02 가장 좋은 경남도지사후보는? (2)
  3. 2017.12.23 낙동강 식수에 '이따이이따이병' 중금속이?
  4. 2017.12.11 창원광역시에 대한 전수식과 허성무 발언의 차이
  5. 2017.05.08 홍준표, 박근혜, 문재인의 삼각관계 (1)

  창원시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과 스타필드 입점 허가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었습니다.

 이 두 대형 프로젝트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세인들의 관심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는 이 것을 단한 번도 공론에 부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살리기위원장이 지난해 12월13일 스타필드 입점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2월 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전수식 위원장의 발언요지는 이렇습니다.

“창원시는 지금 당장 입점과 관련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조사, 교통영향평가 실시 후 객관적인 입장에서 여론을 수렴할 것이며, 건축허가 결정권을 차기시장에게 넘겨라.”


 그리고 전수식 위원장은 올해 1월16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월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개발하게 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들어설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곳을 민간개발로 할 것이 아니라 공익개발을 해야 하며, 공익개발하기 위해서는 국고지원이 있어야 하고, 서명운동을 벌여 중앙정부에 요구하자.”



표면아래 여론을 표면위로 끌어올린 전수식의 저력

 사실 이 두 프로젝트는 창원시의회에서 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수차례 거론된 적이 있으며, 그러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의 입에 입을 통하여 온갖 억측이 난무하면서 시민들 간에는 갈등과 반목의 골이 깊어져 왔습니다.

 전수식이 이렇게 표면 아래서 들끓고 있는 여론에 대해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연달아 하자 드디어 그 여론이 표면위로 오르면서 창원시가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토록 모르쇠와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창원시가 1월29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1월30일에는 스타필드 입점 건축허가 결정권을 선거이후 다음 시장한테 넘긴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수식은 마산시 부시장을 끝으로 25년 공무원을 그만 두고 2010년 창원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택시운전을 6년 동안 했습니다. 그는 공직자 출신인지라 택시운전을 하면서도 창원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합리한 행정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의 블로그에 나름의 의견을 개진했습니다만 그의 말에 별로 귀 기울이는 이는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택시운전사 전수식의 말은 혼자 하는 넋두리에 불과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난 대선과정에 김두관과 김경수가 보수의 텃밭인 창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외연을 확장하여 보수를 무너뜨릴 가장 경쟁력 있는 창원시장후보로 전수식을 주목하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수식이 양산의 서형수 국회의원과 둘이서 문재인 캠프 경남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으면서 정치판에서 ‘전수식 대망론’이 회자되었고, 언론이 비로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6년의 택시운전을 통해 체득한 경험으로 그는 창원시민의 민심의 향방을 정확히 읽을 수 있게 되었고, 25년의 오랜 행정경험을 밑천으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의 목소리가 드디어 힘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행정가 출신 전수식에 두 번 무릎 꿇은 정치인 안상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집권당의 당대표까지 지냈으면서도 중앙정치무대에서는 ‘보온병‘으로 통할 정도로 조롱거리가 된 거물정치인이면서 퇴물정치인이었습니다.  

 창원시민들은 인구 110만의 거대도시 창원을 이끌어 가려면 중앙정치에 인맥이 많은 힘 있는 거물정치인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 보온병이건 말건 간에 집권당의 대표까지 한 안상수를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홍준표 도지사와는 처음부터 끝까지 앙숙관계였고, 중앙정치권과의 관계에서도 자신이 예전의 당대표랍시고 상전노릇을 하려 드니 뉘라서 그의 접근을 좋아라 했겠습니까? 그 덕분에 도비도 국비도 제대로 따올 수 없는 창원시가 된 것입니다.

 대외적인 관계는 그렇다 치고 대내적인 업무처리는 어땠습니까?

 그가 최대치적 중 하나로 내세우던 SM타운의 경우 단일 사업장에서 무려 10가지의 불법행위가 있었고 12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마디로 행정의 ABC도 모르고 행정이 추구하는 합목적성, 합리성이 모두 모두 결여된 무식한 행정을 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전수식은 25년의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안상수 시장 행정의 난맥상을 하나하나 짚어나가자 안상수 시장은 그에 아무런 대응논리를 내놓지 못하고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상수, 전수식 두 사람 다 창원시장후보로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안했을 뿐이지 사실상 유력한 창원시장 후보군에 속하는 인물들로 그 모양새가 묘합니다.




정치경험이냐, 행정경험이냐를 두고 맞붙을 2018지방선거

 어느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의하면 창원시장 후보의 인물로는 안상수, 허성무가 오차 범위 내에서 1.2위를 다투고 전수식이 세 번째라고 합니다.

 이 여론조사는 1월 초에 조사한 것으로 아직까지 출마예상자들이 출마선언을 하기도 전에 이루어지고, 샘플수도 500명에 그치고 있어 신뢰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여론조사입니다. 따라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지지율 변화는 요동을 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후보의 경력으로 지역 자치단체장 출신 41.1%, 중앙정부 공무원 출신 11.1%,  학계·언론·사회단체 출신 10.3%, 국회의원 출신 7.3%로 행정경험이 무려52.2%입니다. 

 이렇게 정치인 출신보다 공직자 출신 후보를 원하는 까닭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두 인물은 중앙정치무대에서는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한 유능한 정치인이었지만 지방행정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경험했듯이 시민의 살림을 사는 행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자기 존재감 알리는 정치만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경남도민은 아이들 밥그릇 싸움소리, 창원시민은 광역시 타령 소리만 듣다가 세월 다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창원시민들은 정치인들의 그 되지도 않는 소리에 지쳐 실속 있는 행정경력자를 원하는 것입니다.




전수식은 인지도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아무리 유권자들이 공직경험을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전수식이라는 이름 석자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의 경력을 어찌 알겠습니까?

 우리가 늘 경험했듯이 선거에서는 인지도가 곧 지지율이고 보면 정치인들은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면서 이래저래 인지도가 높지만, 정치판에 발을 갓 디딘 행정가들은 낮은 인지도 장벽을 넘기 어렵습니다.

 앞의 여론조사에서도 현역시장 안상수와 함께 허성무가 지지율이 높게 난 이유는 그는 국회의원선거, 창원시장 선거, 지난해는 도지사보궐선거까지 넘보다보니 인지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그것이 곧 지지율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에 비해 전수식은 2010년 통합창원시장에 출마한 경험 말고는 달리 선거경력이 없어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인물들이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은 출판기념회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 말고는 별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 전수식은 창원시민의 민심을 흐름을 잘 읽고 누구보다 이슈 선점을 잘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쪽 사람들이 진보 쪽 사람들을 향해 늘 하는 소리가 “절마들은 대책은 하나도 제시하지 않고 맨 날 비판만 해댄다. 비판 그거야 누군들 못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허성무를 포함한 진보쪽 정치인들의 발언들이 대부분 비판에 그친 데 비해 전수식은 나름의 대안과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서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것으로 봅니다.

 여론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공중파 방송이 노조파업으로 아직도 정상적인 방송보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크게 공중파를 타지는 못했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공중파 방송도 선점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이 때로는 여론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들 또한 결국 시민들의 민심의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고, 그 민심의 흐름을 가장 정확히 짚어내는 후보의 입을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전수식한테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택시운전 6년의 경험은 대단히 큰 자산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원시민의 민심을 잘 대변해주는 그런 창원시장후보가 되어줬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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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경수 2018.02.01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정을 모르는 사람은 시장 될 자격이 없습니다
    준비된 창원시장 전수식뿐입니다

  2. 옥천 2018.02.01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차기 창원시장은 행정 전문가
    전수식 입니다

  3. 나월 2018.02.0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승을 기원합니다.

  4. 나월 2018.02.0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승을 기원드립니다

  5. 사량도 2018.02.03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창원시민이여!
    수성하라~
    식씩한 후보 전수식을^^

  6. 애민 2018.02.0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인지도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적합도에서는 최고라 봅니다
    시민들이 최선의 선택을 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선거행위는 정치이니 이점을 잘 생각하셔서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창원시민을 위해 ^^♡

  7. 지지 2018.02.0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읽고 알게되었지만 창원시민의 마음을 움직일수있을거 같습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비정규직 문제도 누구처럼 회피하진 않을듯~ 시민을위한 시장님이 될수있기를 기원합니다!

  8. 스타 2018.02.09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필드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정치인들이 다 그렇지만 확실한 입장을 표명해 주세요.
    솔직히 반다한다고.
    양쪽 표 얻을려고 어정쩡한 위치에 서지 마시고요.
    그럼 전문 정치꾼인겁니다.

  9. 창원인 2018.02.12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필드를 신속히 추진할 수 없다면 창원시장이 될 수 없다.

  10. 해양신도시 2018.02.17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산해양신도시에 nc유치하자는 사람아닌가요? nc본사지은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R&D센터도 판교에 통합해서 짓는다고 이미 발표했는데 표구걸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11. 타민 2018.02.20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상수시장 되고부터 창원에 되는일이없다
    그 나이에손주나보시지 일할힘도없으면서
    아파트때려지어서 아파트값내린거나 하셨네요

  12. 그렇다고 2018.02.22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생명끼고 시장된들 맨날 물타령할거로 보이네요.
    마산 발전과 개발은 다 중지하고 시골로 돌려놓겠지요.

 홍준표 경남도지사후보가 중도사퇴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마당에 누구누구가 나옵네 마네하면서도 정작 선거전에 뛰어들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후보로는 민주당의 공민배 전창원시장 말고는 크게 눈에 띄지를 않습니다.

 예전 같으면 보수쪽에서 서로 하겠다고 박이 터질 텐데 이번 선거는 그렇지를 않은 모양입니다. 여론조사 발표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가 압도적으로 앞서가긴 하지만 민주당에서 누가 출마하더라도 자유한국당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앞에서 포스팅했듯이 김경수가 출마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나 자신의 보다 먼 미래의 꿈을 위해 도지사의 뜻은 접은 듯 하고, 민홍철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공민배한테 밀리기도 하려니와 본인 또한 국회의원 중도사퇴라는 부담을 안으면서까지 굳이 도지사 선거에 나설 뜻이 별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렇다면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는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권민호 현 거제시장 두 사람인데 아무래도 인지도와 경력 등 모든 면에서 공민배한테 밀리는 편입니다.


정점 찍은 김두관의 중도사퇴.

 반면에 자유한국당에서는 무게감이 있는 5선 국회의원 이주영이 한동안 거론되다가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들면서 홍준표대표와 험한 지경으로 금이 가고 말았습니다. 해서 다음 카드로 거론되는 후보가 박완수인데, 박완수 역시 중도사퇴라는 멍에를 지고서 도지사 선거에 뛰어들기는 엄청난 부담이 될 것입니다.

 정치판에서 국회의원이나 단체장들이 후보 시절에는 그 직을 위해 목숨까지 걸듯이 하다가 당선되고 나면 그만 마음이 바뀌어 더 좋은 자리만 나타나면 유권자와의 약속을 식은 죽 먹듯이 쉽게 여기고 중도사퇴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김두관도지사입니다.

 정지간의 부지깽이도 꽂기만 하면 새순이 날 정도의 보수당의 텃밭 경남에서 김두관을 지지한 이유 중의 하나가 ‘이 사람만이는 우리와의 약속을 지킬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믿음을 깨버린 김두관을 바라보는 경남도민들은 실망감을 넘어 분노마저 느끼게 했습니다.



박완수는 중도사퇴 멍에를 질 것인가?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박완수는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만 하는 정도인데, 박완수 심중에는 도지사 출마 마음이 꿀떡 같은데 자신이 스스로 그 말을 내뱉으면 또 배신자라는 욕바가지를 둘러쓸 수밖에 없음에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 봅니다. 

 밖으로 드러난 정치 지형상의 고민 외 또 다른 박완수의 고민 하나는 공민배와 맞부닥치는 상황입니다. 공민배는 54년생에 행정고시 22회이고 박완수는 55년생에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도청공무원 재직 시 공민배는 박완수의 상급자였고, 둘 다 민선 창원시장직을 역임하면서 공민배가 선임을 했기에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므로 후배가 선배를 대놓고 악다구를 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아무리 피도 눈물도 없는 선거판이라 하지만 후배가 선배한테 악다구하고 대드는 모습을 곱게 봐주지 않는 경상도사람들이기에 입은 있으되 말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든 간에 현재의 상황으로 봐서는 두 사람의 대결은 피할 수 없는 대국으로 굳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경남도지사 후보는?

 그러면 어떤 사람이 경남도지사로 적합할까라?

 나는이 물음에 지난해 11월 28일 김해시청 강당에서 있은 <지방분권은 ‘밥’이고 ‘생명’이다> 라는 강연회에서 공민배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도지사의 첫 번째 덕목은 도민이 걱정 없이 먹고 살게 해야 하는 것이다. 삶이 편안하면, 도지사가 누군지 몰라도 된다. 열심히 벌어서 자식새끼 잘 먹이고 잘 입히며 편안하게 살면 됐지 도지사가 누군지 그 까짓것을 알 필요가 뭐 있나?

 그런데 누구는 초잡게 아이들 밥그릇 가지고 노이즈마케팅이나 하고 말이지. . . 

 경제력의 중심인 중산층이 탄탄해져야 경제가 사는데 현 상황은 빈부격차가 너무 심하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우리의 삶을 잘 살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생각할 때이다.” 


 옛말에도 ‘참으로 살기 좋은 태평성대는 백성이 나라와 나라님도 모르고 사는 세상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힘자라는 만큼 논밭 일구어 분에 맞는 세금 내고, 끼니 걱정 없이 오순도순 살면 됐지 백성들이 왜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님을 입에 오르내려야 합니까? 

 그런데 지난 세월 우리나라는 온 국민이 반쪽으로 나뉘어 대통령을 탄해해야 하느니 마느니, 누구네 집 아이들 밥을 주네마네 하면서 서로 갈등하고 증오하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긁어서 부스럼 만드는 식으로 창원에 가만히 있는 도청을 마산으로 옮긴다고 하는 짓거리, 되지도 않을 창원광역시 만든답시고 끊임없이 광고를 해대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짓거리, 이런 당치도 않는 짓거리하는 정치꾼들은 제발 사라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든 야든 그 누구든 간에 표 달라고 할 때와 표 받고 나서 마음 달리 먹는 몰염치한 인간들도 이제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름만 유명하고 실속 없는 허명뿐인 도지사가 아니라,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를 정도로 조용한 가운데 경남도민들이 배부르고 등따시게 살 수 있게 해줄 경남도지사 후보는  누구????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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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사리 2018.01.02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답은 뭡니까?
    행정을 잘아는 사람 도민이 등 따시고 배 부르게 해주는
    사람 누구죠?

 12월20일 오랜 지인 진광현씨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이날 17시에 ‘플랫폼경남’에서 경남·부산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세미나가 있다고..

 나는 공무원으로 재직 하던 1997년쯤에 ‘창원천 생태하천 조성방안에 관한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창원천과 남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1999년 퇴직한 후 마창진환경운동연합에 가입하면서 4대강사업에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진광현씨가 내게 문자를 보낸 연유는 이런 나의 전력 때문이리라 짐작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김두관 도정 때 시도되었던 우정수사업의 연장선에서 '청정우정수 연구회' 발대식과 함께 "취수 다변화를 위한 토런회로 요지는 이렇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이 오염되어 부산, 경남에서는 청정상수원수 확보를 위해 남강댐 또는 지리산 댐에만 매달리고 있는데 인공습지 및 인공함양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낙동강 물은 안동, 구미, 대구 등 강 상류 쪽에서 유입되는 공업용 폐수로 중금속 오염이 심각하여 상수원으로 부적합하다. 

 지금까지 해오던 식으로 지리산댐, 담강댐 등 댐을 만드는 것은 또 다른 환경파괴이고 경제적 비용도 많이 든다. 따라서 남강, 황강 등의 청정수원이 낙동강과 합류하기 전의 지점에 습지를 조성하여 청정상수원수를 확보해야 한다.

 광주시민은 가까운 영산강 물 대신 섬진강 물을 끌어다 먹는다. 영산강 물을 살릴 생각을 않으므로 영산강은 더욱 죽어가고, 섬진강은 수원이 줄어 바닷물이 올라와 재첩이 줄어드는 등 생태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보의 수문을 모두 열면 농업용수가 부족해 가뭄 때는 농사를 지을 수 없다고 하는데 가뭄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지역은 낙동강 본류가 아니라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작은 지천의 농경지들이다. 즉, 치수사업을 해야 할 곳은 본류가 아니라 지천으로 4대강 사업은 거꾸로 한 사업이다. 




사회를 맡은 박재현 교수



 질문자가 많아 토론회가 많이 길어져 빨리 마치자고 함에도 이날 발제자인 박창근 교수는 마지막으로 이 이야기만은 꼭 하고 싶다며 “과거 페놀 유출 사건 때는 온 경남도민들이 들고일어났는데 현재 진행형인 영풍 석포제련소의 중금속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말하는 이가 없어 안타깝다. 이제는 우리가 말을 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석포 제련소 주변의 나무까지 다 말라죽은 사진과 함께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나무까지 말라죽게 하는 독성을 지닌 납, 카드뮴, 아연 등의 중금속 폐수가 안동댐으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강바닥은 이미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상수원수로 사용하기 부족한 물입니다. 대구, 경북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알기에 안동댐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부산, 경남 사람들만 어쩔 수 없이 그 물을 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석포제련소의 심각성을 토로하는 박창근 교수


 중금속 오염물질에 의한 질병으로 가장 대표되는 병이 일본에서 발생한  ‘이따이이따이병’인데 네이버 검색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일본 도야마현(富山縣) 신쓰가와(神通川) 유역에서 1910년경부터 발생한 병으로 환자가 아픔을 호소할 때 '이타이 이타이(いたいいたい, 아프다 아프다)'라고 하는 것에서 붙여진 병명이다.


1968년 원인 규명 끝에, 과거 주변의 광산에서 아연의 제련 과정에 의해 배출한 폐광석을 통해 카드뮴이 유출되며 강으로 흘러들어가 이를 식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한 주민들에게 발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56명이었으며 수백 명이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고 한다.


카드뮴은 체내에 들어오면 혈류를 타고 간과 신장으로 확산되며 골연화증을 일으킨다. 카드뮴에 중독된 환자는 칼슘 부족으로 뼈가 굽거나 금이 가기 때문에 기침만으로도 늑골이 골절될 수도 있다. 이들은 허리와 관절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팔ㆍ늑골ㆍ골반ㆍ대퇴골 등에 골절 현상이 일어났다.


전자부품과 합금, 안료 등에 사용되는 카드뮴은 급성중독에 걸리면 호흡곤란, 흉부압박감, 식용부진, 심폐기능부전을 일으키며 심폐기능부전이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 또 식물과 물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구토와 설사, 복통, 위염, 두통, 근육통을 수반하게 되며, 만성독성에 걸리면 비염과 취각장해두통, 불면, 빈혈, 간장 및 신장장해, 골격변화 등이 따르는 공해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해중금속이다.



 통계에 의하면 부산, 경남 사람이 대구, 경북 사람에 비해 평균수명이 2년 정도 짧다고 하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상수원에 있다고도 합니다.

 사람의 수명이라는 것이 어찌 물에만 달려 있겠습니까만, 중금속에 오염된 물로 경작된 채소와 과일을 먹고, 그 물을 이용해 밥을 지어 먹고 마시는 사이에 우리 몸속에도 하루하루 중금속이 누적되는 것만은 틀림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상수원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인데 자연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가장 경제적으로 상수원을 확보하는 대안이 '인공습지와 인공함양의 방안'으로 이 사업은 김두관 도지사 시절에 실험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용역 기간이 15개월이었는데 용역을 시작하고 보니 막상 실험 용지확보가 쉽지 않아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여 실험을 시작하자마자 김두관 도지사가 사퇴를 하는 바람에 용역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해서 용역수행자들은 이미 만들어진 시설이니 그것을 철거하지 말고 실험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홍준표도지사에게 매달렸지만 끝내 철거하고 말았다고 한탄했습니다.


김두관 도정 때 용역을 맡았던 박현건 교수 


 우리가 알다시피 홍준표 도지사는 ‘먹는 물 가지고 야박하게 구는 거 아니다.’라면서 지리산 댐을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얼핏 들으면 인심 넉넉한 대인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국 부산시민의 표를 염두에 둔 대권의 야욕에 찬 정치인의 술수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가 진정으로 국민을 생각하고 도량이 넓은 인물이라면 비록 정적인 김두관이 추진한 사업일지라도 그 성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아량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하여 낙동강을 망친 입장에서 김두관이 실험한 사업이 성공을 거두게 되는 꼴을 못보는 소인배인 게지요.


 나는 이날 토론회의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 합리적 논쟁이 아닌 극한적 대립 속에서만 살아야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권에 눈이 멀어 경남도민의 뜻을 내팽개치고 달아난 김두관이나, 인심 좋은 대인인 냥 하면서 엉뚱한 짓을 하는 홍준표나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이따이이따이병 같은 몹쓸 질병으로 고통 받지 않으려면 표리부동한 정치인들만 바라보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목소리를 내고 힘을 합쳐서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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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간에서 공허하게 들리는 '창원광역시 승격'

 버스를 타고가다 늘 듣는 소리 ‘창원광역시 승격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창원시민의 여망을 어쩌고저쩌고...’ 

 나는 이 공허한 소리에 ‘아직도 이런 개수작 같은 소리에 속는 사람들이 있으니 사기꾼들이 존재하는 갚다!’라는 씁쓰레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  

지난 11월 15일과 28일에 전수식과 허성무의 블로거 간담회에서 어느 블로거가 안상수 창원시장의 창원광역시 추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두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두 사람의 답변을 대충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수식의 답변 -  ‘광역시 추진은 정치적 제스처다’ 

  광역시는 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고, 될 가능성도 제로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에 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개헌을 하겠다하고 있다. 개헌이 되고나면 창원시를 줄여야 할지, 아니면 더 늘여서 초광역시로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도시관리는 30~50만이 좋고 그걸 그대로 뒀어야 하는데 억지로 통합을 해놓고선 광역시로 하겠다고 한다. 통합할 때 전국 33군데 모두 무산됐는데 MB체면 살려준다고 창원시만 억지로 통합했다. 

 광역시를 창원시민은 찬성한다 해도 나머지 시군은 반대하고, 도지사가 찬성한다 해도 도의원이 찬성할 리 없다.

 창원시광역시 특별법안을 제출해놨는데 법률안건은 이거 말고도 국회에 엄청나게 쌓여있고, 이중에 상정도 못하고 자동폐기 되는 법률안건이 수두룩하다. 특별법안이 제출됐다고 마치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적 제스처에 불과하다.




허성무의 답변 - ‘광역시 추진은 정치적 사기극이다.’  

 중앙정부에서 광역시를 해줄 계획도 없고, 국회에서도 해주겠다는 사람도 없다. 법안발의는 했지만 발의야 1년에 수도 없이 하지만 심의되는 것은 몇 개 안되고, 이게 제대로 되려면 적어도 창원시 소속 국회의원들이라도 참여를 해야 하는데 창원시 국회의원들마저 참여하지 않았다.

 안상수 시장이 공약을 내세울 때 했던 말이 ‘1년 동안 궐기대회, 시민들 인식을 올리고 해서 대통령후보 공약으로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조차 공약으로 채택하지 않았다. 심지어 홍준표는 쓸데없는 짓 한다고 윽박질렀다. 자기 당도 안하겠다는 일이 가능하겠느냐?

 창원에서 도청이 빠져나가면 도단위 기관이 다 빠져나가고 창원시가 공동화 되는 수가 있다. 그걸 광주나 대구와 같은 도시도 다 겪고 있다.

 통합시를 만들면서 국제적인 도시가 되어 도시경쟁력이 생기고 잘살게 될 것이라고 얼마나 많은 유인물을 뿌리면서 선전을 했나. 통합이 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듯 했지만 갈등 밖에 없었다.

 누구나 출마를 하면 근사한 공약을 낸다. 4년 전 우리 캠프에서도 광역시 공약을 고민했지만 불가능해서 폐기했다. 정치적으로 솔깃한 공약을 해서 표를 모으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불가능한 것을 공약하는 것은 정치 사기극이다.




 정부의 행정체제 개편의 방향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만 정부의 조직개편 방향설정은 노태우 정권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인구 3만 명이 넘는 행정구역은 읍으로 승격시키고, 5만 명이 넘는 행정구역은 시로 승격시켰습니다.   산업화 과정에서 농촌의 인구가 도시로도시로 향하다보니 시골의 군 행정기관은 그대로 유지된 체 새로운 시만 계속 늘어납니다. 

 80년대 말 늘어나는 도시인구를 도저히 감당하지 못해 노태우 정부는 주택200만호건설정책을 내놓습니다. 분당과 일산에 각각 30만의 위성도시건설을 계획합니다.  예전 같으면 분당과 일산은 당연히 분당시, 일산시로 독립된 지자체가 되었겠지만 알다시피 수원시 분당구, 고양시 일산구로 남게 됩니다. 새로운 도농복합도시의 첫 모델인 생긴 셈이지요.


 이런 기조는 김영삼정부에서도 이어졌고, 그 시범지역으로 울산시와 울주군이 선택되어 현재의 울산시가 되었습니다. 울산시가 경남도에서 분리되어 광역시로 된 것은 사실은 잘못된 것인데 이것은 김영삼 정부의 실세로 내무부 장관을 지냈던 최형우의 입김에 의해 기형으로 변한 것입니다.  

 그 후로도 경남에서는 충무시와 통영군을 묶어 통영시로, 삼천포시와 사천군을 묶어 사천시로, 창원시와 의창군을 묶어 창원시로 통합해 왔습니다.

 정부의 구상은 기존의 <중앙정부 - 광역자치단체 - 기초자치단체 - 읍면동>4단계 행정체제를 <중앙정부 - 자치단체 - 읍면동> 3단계 체제로 바꾸는 것입니다. 

 경남도를 없애고 서부경남, 중부경남, 동부경남 권역으로 묶어서 3~4개의 지자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정부정책의 기조는 노태우 정부로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내려오고 있지만 광역단체장, 국회의원 이런 사람들의 감투싸움 바람에 찔끔찔끔 진행되어 왔습니다.


통합시를 두고 행한 안상수의 이중적 태도

 통합시가 만들어질 무렵 행자부에서 계획한 것은 전국 33곳이었지만 창원만이 유일하게 통합에 성공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경남은 누가 뭐라 해도 도지사와 시장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이길 것이라고 보았기에 설사 통합에 대한 반대세력이 있다고 해도 무시해도 될 것으로 판단했던 것이지요.

 반면에 수도권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는 잘못 건드렸다간 선거에 역풍을 맞을까봐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현재의 안상수 창원시장은 그때 한나라당 원내대표였고 의왕, 과천시가 지역구였습니다. 의왕, 과천시도 군포와의 통합대상이었지만 통합이 되면 안상수 자신의 지역구에 변화가 생기고, 지역구 변화는 자신의 정치생명과 직결되므로 기를 쓰고 반대를 했고 결국 통합은 무산되었습니다.


 행정체제개편이라는 것이 그렇고 그런 것입니다.

 이명박과 정치노선을 함께 하는 집권당의 원내대표 안상수는 행정구역통합 총론에는 찬성하지만 자신의 지역구 각론에 가서는 반대를 하는 ...

 안상수 창원시장은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면 광역시 추진이 얼마나 허구인지 스스로도 너무나 잘 알 것입니다.

 역대 정부가 꾸준히 추진해왔던 행정조직개편의 기조, 모든 대통령후보들이 모두 반대했던 점, 자신이 속한 당대표와 창원시 국회의원들마저 법안 발의에 동참하지 않는 점 등등...

 창원시광역시 승격 이거는 창원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정치 제스처요 사기극임에 틀림없습니다.




광역시에 대한 행정가 전수식과 정치가 허성무의 관점과 화법의 차이점.

 두 사람의 블로거 간담회에서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광역시가 불가능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전수식이나 허성무 두 사람의 생각은 똑 같습니다.

 하지만 똑 같은 사안을 두고 보는 관점에 있어서나 발언하는 말투에 있어서 전수식과 허성무 두 사람 사이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점입입니다.

 안상수의 이 공약은 처음부터 행정적으로는 전혀 답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안상수는 대선이라는 정치지형을 이용해서 정치적으로 해결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함에 있어서 행정가 출신 전수식은 헌법개정과 관련하여 법제도와 행정 절차의 관점에서, 정치인 허성무는 대선공약과 정치지형의 관점에서 방점을 찍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상수의 이를 행태를 두고 전수식은 ‘정치적 제스처’라는 정도의 평범한 표현을 썼는데, 허성무는 ‘정치적 사기극이다.’라고 강한 표현을 썼습니다. 


 창원시장이라는 직위는 행정과 정치의 영역이 겹치는 자리인지라 행정 또는 정치 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두어야 할지 아리송합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창원시민들은 안상수의 정치적 공약에 행정적으로 대처하는 전수식 같은 행정가에 호감을 가질지, 정치에는 정치로 대처하는 허성무 같은 정치인에게 호감을 가질지 .....?


 

-사진은 김주완님꺼-


 위 책을 보면 선거란 참 묘한 것 같습니다. 설마 하면서도. . . . ㅎㅎㅎ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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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19대 대통령선거과정을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보면 참으로 기기묘묘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음에 경탄을 금할 수 없다.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이 진짜보수라며 국회에서 자신들의 투표로 인정하고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판결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지금에 와서 부정하고 있다. 삼권분립의 민주공화국에서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는 두 헌법기관이 모두 인정한 사안을 두고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그럼 대통령을 심판할 수 있는 이는 과연 누구냐고 그들에게 묻고 싶다.

 

-사진은 네이버 이미지에서-


 오늘의 박근혜 전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재앙은 사실 오래전부터 예견되었던 일이다. 최순실 국정논란 사건 이후 17대 대통령후보 경선 때  이명박 캠프에서 상대후보 검정을 담당했던 정두언과 다수의 새누리당 의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정상적이라고는 볼 수 없는 박근혜의 특이한 행태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었다. 하지만 권력을 뺏기고 싶지 않은 욕심에 그냥 눈감고 지나친 그들의 흔적이 곳곳에 보인다. 다시 말해 오늘날 최순실과 박근혜의 국정농단사태에 대해 새누리당에 속했던 의원들은 입이 열 개라도 말할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선거과정이 진행되면서 초반에는 박근혜의 그늘에서는 도저히 대선을 치를 수도 없고 친박들과는 한 솥밥을 먹을 수 없다며 그들을 내쫓고 문패를 바꿔단 무리가 있는가 하면, 문패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집을 뛰쳐나가 새로이 집을 짓고 다른 문패를 단 무리 둘로 나누어졌다. 그런데 후반에 접어들면서 홍준표 지지율이 좀 오르자 불과 100일 남짓 전에 쪽 팔린다고 잘라냈던 친박들과 가출했던 줏대 없는 인물들이 다시 박근혜 탄핵을 가타부타하면서 도로 뭉쳤다.

 

 

-사진은 네이버 이미지에서-

 

  이 과정에서 겉으로 보기로는 홍준표는 박근혜를 되게 위하고 흩어진 보수를 다시 결집시키는 대단한 역할을 한것 같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전혀 그 반대이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여소야대가 아닌 여대야소의 조건에 있었다면 과연 그 실체가 드러날 수 있었을까?
  내가 보기로는 ‘천만에 만만에 콩떡이올시다.’이다. 그 이유를 정윤회 사건이 너무나 잘 대변해준다. 정윤회 문서 유출사건이 터졌을 때 문서유출 죄는 온데간데없고 그 사실을 발설한 사람들만 죄를 뒤집어쓰고 말았다. 즉 도둑을 보고 ‘도둑이야!’라고 고함지르자 도둑은 잡지 않고 고함지른 자만 고성방가 죄로 처벌을 받은 꼴이다.

 

 만일 여소야대의 국회의 힘이 뒷받침 되지 않았다면 최순실의 국정농단사태도 새누리당은 쪽수로 이 사태를 덮으려 했을 것이고, 언론들도 눈치가 보여 감히 입을 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여소야대의 총선결과가 박근혜를 탄핵한 동력이 되었으며, 총선을 망치는데 기여를 한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다름 아닌 소위 참박입네 진박입네 하던 박근혜의 가신들과 그리고 홍준표 경남도지사이다.
 홍준표는 진주의료원 폐쇄와 무상급식 중단으로 새누리당 꽃밭이나 진배없는 경남에서 민주당이 선전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따라서 홍준표는 가신그룹과 함께 박근혜 탄핵에 기여한 일등공신 중의 한 사람이 다.

 나아가서는 ‘종북좌파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절대 안 된다.’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문재인을 잡아먹을 듯이 하는데 그동안 흘러온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보면 문재인을 거의 따라잡을 뻔한 안철수의 표를 홍준표가 갉아먹음으로서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 일등공신이 된 셈이다.

 

-사진은 네이버 이미지에서-

 

 홍준표는 박근혜 때문에 상실감에 빠진 보수 세력들을 결집하느라고 때로는 지역감정을 건드리기도 하고 때로는 안보불안을 부추기기도 하면서 온갖 막말로 자기편 유권자들에게는 사이다 역할을 하고 나머지 국민들에게는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고 있는데 그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영남권에 유난을 떨며 홍준표를 지지하는 극성스런 유권자들이 다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는 보수 쪽 유권자들의 표심은 오히려 유승민에게로 흐르고 있는 것 같다.
 나는 며칠 전 형제들과 조카들과 함께 식사자리에서 사전투표 이야기를 했는데 8명 중 유승민 4, 문재인 3, 홍준표 1표를 찍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적잖이 놀랐다.
 유승민을 찍은 이유에 대해 누구는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사람은 싫고 그렇다고 막말하는 홍준표를 찍을 수도 없어서이고, 누구는 세력이 없다고 돌아가는 철새정치인을 보고 유승민이 불쌍해서이고, 누구는 홍준표와 같은 극우보수를 없애려면 진보세력과 싸움을 붙이기보다는 보수와 보수간 싸움을 붙여 이이제이를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카톡이나 전화로 홍준표를 찍어달라는 말은 많으나 홍준표를 찍었다는 말은 적으니 이 어찌된 영문이란 말인가?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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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허 2017.08.28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승민은 아니다
    진솔한 홍카가 답이다
    이글은 호도 하는 글이네
    머리가 비뚤어 졌나???
    눈이 아니면 손쿠락이???
    그러면 안돼~~~
    팬잡은자 맘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