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손버릇에 경남도민 당했다! 젊은 여인의 손을 잡고 마냥 즐거워하고 있네요. 한 손으로는 부족했던지 두 손으로 마~악! 그것도 바로 뒤에 아내가 있는데서, 완조니 간이 부었구먼! 아마도 간이 두관 정도는 되나보지요. 허허 이번에는 할머니 하고 손을 잡고 히죽거리고 있네요. 그런데 알손이 아니고 장갑을 끼었네요. 아무래도 할머니 손은 보드랍지 않아서 장갑을 끼었다고 봐야겠지요. 이번에는 할아버지 손을 잡고 무언가 주문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장갑을 끼고 두관은 알손이네요. 어깨띠를 두른 시점인지라 뭣이 많이 아쉬웠겠죠. 하도 유명한 인물이라 뒷모습만 보아도 알겄죠. 오랜만에 만났으니 퍽이나 반가웠고, 그래서 두 손을 꼭 잡고 정을 나누었겠죠. 어~ 이 사람은 별 친한 인물도 아닌데 반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