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건대 나는 ‘왕따’가 되기 싫어 민원인들로부터 떡값이라는 명목으로 적당히 부정한 돈을 받기도 하였고, 그 돈으로 상사나 끗발부서에 인사라며 상납이라는 것도 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공무원을 그만 둔 이유 중의 하나도 생각만 해도 닭살 솟는 그 짓을 하기 싫은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가 그토록 피하고 싶었던 왕따를 창원시 공무원 임종만씨는 지금 온몸으로 감내하고 있습니다. 창원시공무원노조는 한 개인이 이토록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 사진은 천부인권님 꺼- 예전에 나와 같이 근무했던 동료공무원들은 내가 퇴직을 하고 노조가 생기고 나서 ‘당신이 퇴직을 않고 있었으면 노조위원장 0순위인데’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습니다. 아마도 내가 공직생활동안 윗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