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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13 김두관과 김경수는 왜 창원시장후보로 전수식을 주목했던가?
  2. 2018.02.01 창원시장후보, 안상수가 전수식한테 무릎 꿇나? (12)
  3. 2017.10.30 문재인이 김경수 두고 공민배 선택한 까닭은? (5)
  4. 2017.08.28 공민배. 산기슭에서 홀로 우는 사연. (6)
  5. 2014.01.21 경남도지사, 창원시장 누가 될까? (6)

 지난 대선에서 보수의 텃밭인 경남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후보를 당선시키고 지방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외연확장이 필수였습니다.   그리고 창원에서 그 중심역할의 최적임자가 전수식임에 김두관과 김경수는 삼고초려하여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을 권유했습니다. 그 까닭은 전수식은 고위공직자출신으로 보수로 보이지만 과거 그가 25년 동안 공직생활동안 보여준 행정의 마인드가 합리적이면서도 개혁적이었기에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본 것입니다. 그가 경남도청 기획관, 통상경제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기획한 정책들은 언제나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녔습니다. 공무원 사회에서는 전수식을 두고 ‘전국최초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는 개혁적인 경남도 정책들을 발굴해 냈음을 남해군수를 한 김두관은 잘 알고 있었기에 김경수와 함께 그의 입당에 공을 들여 경남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긴 것입니다.



오로지 문재인 경남선대위 총괄본부장 직분에만 충실했던 ‘바보 전수식’

 정치인이라면 누구라도 대선이라는 정치적 지형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고 자신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전수식에게 주변 사람들은" 다음 창원시장 선거를 위해 대선 총괄본부장 힘 있는 자리에 있을 때 요령껏 자기 사람을 만들라"고 조언했지만, 그는 우직하게 문재인 당선에만 정신을 쏟았습니다. 이런 모습에 사람들은 그를 두고 ‘바보 노무현이 아니라 바보 전수식이다’라고도 했습니다만 그는 개의치를 않았습니다.

 그는 타고난 천성이 누구처럼 대선기간 내내 실컷 자기정치에 몰두하다가 언론카메라만 나타나면 귀신 같이 나타나 문재인 옆에 서서 지가 선거 다한 냥 사진이나 찍는 그런 염치없는 짓은 못하는 인물이기에 어쩔 수가 없는 일입니다.



"유권자는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가는 후보에게 마음을 열어준다"

 이 말은 김경수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한 말입니다. 그러면서 “전수식 위원장 같이 택시운전을 7년째 하고 있는 사람의 진정성을 의심할 유권자는 없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모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도 그랬지만 정치인들은 서민들의 바닥 민심을 읽는다며 잠시잠깐 택시운전사 노릇들을 하고 언론에 대고 자랑질을 해댑니다. 그러나 전수식은 아스팔트가 지글지글 타오르는 오뉴월에도, 삭풍이 몰아치는 엄동설한에도 6년이란 긴 세월 동안 길 위를 달렸습니다. 그는 다른 정치인들처럼 가식적으로 택시운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가식이나 거짓이 없는 전수식이기에 그를 만나본 사람이면 누구라도 그의 진정성만큼은 인정하게 됩니다.


선거는 후보자를 위한 선택이 아니라 나를 위한 선택이어야 

 선거 중에서도 시민들의 삶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거가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입니다.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같은 중앙정치인은 내 삶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창원시장을 잘 못 뽑으면 내 집값이 폭락하고, 내 가게장사가 안 되고, 교통이 불편해지고, 내가 거닐던 공원이 사라지는 등 내 삶이 바뀝니다.

 자신의 입신양명의 길만을 쫓아 국회의원, 시장, 도지사 등 선거라는 선거에는 모조리 들이대는 정치꾼이 아닌, 오로지 창원시민의 삶을 염려하고 걱정하는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나를 위한 선택’입니다. 





25년 경력의 행정전문가답게 창원시 현안문제의 대안 제시, 그리고 갈무리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스타필드, sm타운, 마산해양신도시, 공원일몰제 등 창원시 대형프로젝터사업의 밀실행정 문제점과 행정난맥상에 대해 전수식은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지적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시의원,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개무시한던 안상수 창원시장도 전수식의 논리 정연한 주장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스타필드, 마산해양신도시, 공원일몰제 사업들을 차기시장에게 결정권을 넘기겠다고 했습니다. 25년 공무원 경력 창원시장후보 전수식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목입니다.

 문제는 차기 창원시장에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이 문제들은 다시 꼬이기도 하고 순조롭게 풀리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업들을 잘 갈무리할 적임자는 누구일까요???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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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과 스타필드 입점 허가를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었습니다.

 이 두 대형 프로젝트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세인들의 관심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원시는 이 것을 단한 번도 공론에 부쳐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전수식 더불어민주당 창원경제살리기위원장이 지난해 12월13일 스타필드 입점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2월 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전수식 위원장의 발언요지는 이렇습니다.

“창원시는 지금 당장 입점과 관련해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연구·조사, 교통영향평가 실시 후 객관적인 입장에서 여론을 수렴할 것이며, 건축허가 결정권을 차기시장에게 넘겨라.”


 그리고 전수식 위원장은 올해 1월16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1월18일에는 기자회견을 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했습니다. 

 “민간사업자가 개발하게 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들어설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곳을 민간개발로 할 것이 아니라 공익개발을 해야 하며, 공익개발하기 위해서는 국고지원이 있어야 하고, 서명운동을 벌여 중앙정부에 요구하자.”



표면아래 여론을 표면위로 끌어올린 전수식의 저력

 사실 이 두 프로젝트는 창원시의회에서 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수차례 거론된 적이 있으며, 그러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의 입에 입을 통하여 온갖 억측이 난무하면서 시민들 간에는 갈등과 반목의 골이 깊어져 왔습니다.

 전수식이 이렇게 표면 아래서 들끓고 있는 여론에 대해 토론회와 기자회견을 연달아 하자 드디어 그 여론이 표면위로 오르면서 창원시가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그토록 모르쇠와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창원시가 1월29일에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1월30일에는 스타필드 입점 건축허가 결정권을 선거이후 다음 시장한테 넘긴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전수식은 마산시 부시장을 끝으로 25년 공무원을 그만 두고 2010년 창원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후 택시운전을 6년 동안 했습니다. 그는 공직자 출신인지라 택시운전을 하면서도 창원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합리한 행정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의 블로그에 나름의 의견을 개진했습니다만 그의 말에 별로 귀 기울이는 이는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택시운전사 전수식의 말은 혼자 하는 넋두리에 불과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지난 대선과정에 김두관과 김경수가 보수의 텃밭인 창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외연을 확장하여 보수를 무너뜨릴 가장 경쟁력 있는 창원시장후보로 전수식을 주목하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전수식이 양산의 서형수 국회의원과 둘이서 문재인 캠프 경남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으면서 정치판에서 ‘전수식 대망론’이 회자되었고, 언론이 비로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6년의 택시운전을 통해 체득한 경험으로 그는 창원시민의 민심의 향방을 정확히 읽을 수 있게 되었고, 25년의 오랜 행정경험을 밑천으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그의 목소리가 드디어 힘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행정가 출신 전수식에 두 번 무릎 꿇은 정치인 안상수.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집권당의 당대표까지 지냈으면서도 중앙정치무대에서는 ‘보온병‘으로 통할 정도로 조롱거리가 된 거물정치인이면서 퇴물정치인이었습니다.  

 창원시민들은 인구 110만의 거대도시 창원을 이끌어 가려면 중앙정치에 인맥이 많은 힘 있는 거물정치인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에 보온병이건 말건 간에 집권당의 대표까지 한 안상수를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홍준표 도지사와는 처음부터 끝까지 앙숙관계였고, 중앙정치권과의 관계에서도 자신이 예전의 당대표랍시고 상전노릇을 하려 드니 뉘라서 그의 접근을 좋아라 했겠습니까? 그 덕분에 도비도 국비도 제대로 따올 수 없는 창원시가 된 것입니다.

 대외적인 관계는 그렇다 치고 대내적인 업무처리는 어땠습니까?

 그가 최대치적 중 하나로 내세우던 SM타운의 경우 단일 사업장에서 무려 10가지의 불법행위가 있었고 12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마디로 행정의 ABC도 모르고 행정이 추구하는 합목적성, 합리성이 모두 모두 결여된 무식한 행정을 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전수식은 25년의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안상수 시장 행정의 난맥상을 하나하나 짚어나가자 안상수 시장은 그에 아무런 대응논리를 내놓지 못하고 무너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상수, 전수식 두 사람 다 창원시장후보로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안했을 뿐이지 사실상 유력한 창원시장 후보군에 속하는 인물들로 그 모양새가 묘합니다.




정치경험이냐, 행정경험이냐를 두고 맞붙을 2018지방선거

 어느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의하면 창원시장 후보의 인물로는 안상수, 허성무가 오차 범위 내에서 1.2위를 다투고 전수식이 세 번째라고 합니다.

 이 여론조사는 1월 초에 조사한 것으로 아직까지 출마예상자들이 출마선언을 하기도 전에 이루어지고, 샘플수도 500명에 그치고 있어 신뢰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여론조사입니다. 따라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인지도가 낮은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게 되면 지지율 변화는 요동을 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후보의 경력으로 지역 자치단체장 출신 41.1%, 중앙정부 공무원 출신 11.1%,  학계·언론·사회단체 출신 10.3%, 국회의원 출신 7.3%로 행정경험이 무려52.2%입니다. 

 이렇게 정치인 출신보다 공직자 출신 후보를 원하는 까닭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두 인물은 중앙정치무대에서는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한 유능한 정치인이었지만 지방행정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경험했듯이 시민의 살림을 사는 행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자기 존재감 알리는 정치만을 했습니다.   그 덕분에 경남도민은 아이들 밥그릇 싸움소리, 창원시민은 광역시 타령 소리만 듣다가 세월 다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창원시민들은 정치인들의 그 되지도 않는 소리에 지쳐 실속 있는 행정경력자를 원하는 것입니다.




전수식은 인지도 장벽을 넘을 수 있을까?

 아무리 유권자들이 공직경험을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전수식이라는 이름 석자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그의 경력을 어찌 알겠습니까?

 우리가 늘 경험했듯이 선거에서는 인지도가 곧 지지율이고 보면 정치인들은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면서 이래저래 인지도가 높지만, 정치판에 발을 갓 디딘 행정가들은 낮은 인지도 장벽을 넘기 어렵습니다.

 앞의 여론조사에서도 현역시장 안상수와 함께 허성무가 지지율이 높게 난 이유는 그는 국회의원선거, 창원시장 선거, 지난해는 도지사보궐선거까지 넘보다보니 인지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그것이 곧 지지율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에 비해 전수식은 2010년 통합창원시장에 출마한 경험 말고는 달리 선거경력이 없어 인지도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인물들이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은 출판기념회와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 말고는 별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까지 전수식은 창원시민의 민심을 흐름을 잘 읽고 누구보다 이슈 선점을 잘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쪽 사람들이 진보 쪽 사람들을 향해 늘 하는 소리가 “절마들은 대책은 하나도 제시하지 않고 맨 날 비판만 해댄다. 비판 그거야 누군들 못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허성무를 포함한 진보쪽 정치인들의 발언들이 대부분 비판에 그친 데 비해 전수식은 나름의 대안과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서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는 것으로 봅니다.

 여론에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공중파 방송이 노조파업으로 아직도 정상적인 방송보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크게 공중파를 타지는 못했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공중파 방송도 선점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이 때로는 여론을 만들기도 하지만 그들 또한 결국 시민들의 민심의 흐름을 따라갈 수밖에 없고, 그 민심의 흐름을 가장 정확히 짚어내는 후보의 입을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전수식한테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택시운전 6년의 경험은 대단히 큰 자산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창원시민의 민심을 잘 대변해주는 그런 창원시장후보가 되어줬으면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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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경수 2018.02.01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정을 모르는 사람은 시장 될 자격이 없습니다
    준비된 창원시장 전수식뿐입니다

  2. 옥천 2018.02.01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자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차기 창원시장은 행정 전문가
    전수식 입니다

  3. 나월 2018.02.0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승을 기원합니다.

  4. 나월 2018.02.02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필승을 기원드립니다

  5. 사량도 2018.02.03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창원시민이여!
    수성하라~
    식씩한 후보 전수식을^^

  6. 애민 2018.02.0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인지도에서는 다소 떨어지지만 적합도에서는 최고라 봅니다
    시민들이 최선의 선택을 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선거행위는 정치이니 이점을 잘 생각하셔서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창원시민을 위해 ^^♡

  7. 지지 2018.02.0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읽고 알게되었지만 창원시민의 마음을 움직일수있을거 같습니다! 적극 지지합니다! 비정규직 문제도 누구처럼 회피하진 않을듯~ 시민을위한 시장님이 될수있기를 기원합니다!

  8. 스타 2018.02.09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필드 찬성입니까? 반대입니까?
    정치인들이 다 그렇지만 확실한 입장을 표명해 주세요.
    솔직히 반다한다고.
    양쪽 표 얻을려고 어정쩡한 위치에 서지 마시고요.
    그럼 전문 정치꾼인겁니다.

  9. 창원인 2018.02.12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필드를 신속히 추진할 수 없다면 창원시장이 될 수 없다.

  10. 해양신도시 2018.02.17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산해양신도시에 nc유치하자는 사람아닌가요? nc본사지은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R&D센터도 판교에 통합해서 짓는다고 이미 발표했는데 표구걸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11. 타민 2018.02.20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상수시장 되고부터 창원에 되는일이없다
    그 나이에손주나보시지 일할힘도없으면서
    아파트때려지어서 아파트값내린거나 하셨네요

  12. 그렇다고 2018.02.22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생명끼고 시장된들 맨날 물타령할거로 보이네요.
    마산 발전과 개발은 다 중지하고 시골로 돌려놓겠지요.

홍준표의 정치생명이 걸린 경남도지사 선거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의 선거는 전국에서도 가장 치열한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전 같으면 지게작대기를 꼽아도 당선될 정도로 새누리당 절대우세 지역이었지만 지난 대선 때는 홍준표후보와 문재인후보가 각각 37.2%와 36.7%를 득표해 불과 0.5%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정치 지형 속에서 홍준표 대표는 경남도지사 자리를 잃으면 자신의 정치생명이 끝날지도 모를 일이기에 당의 화력을 경남에 총집중할 것입니다.

 시중에 떠도는 말로는 ‘박완수는 지난 경남도지사후보 경선에서 홍준표와 대척점에 있기도 했고 친박계라는 이유로 공천 받기가 어려울 것이다. 홍준표식 밀어붙이기로 윤환홍을 공천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합니다만 내가 보기론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라 봅니다.

 자신의 정치생명과 직결되는 곳에 자신의 측근이라고 해서 경쟁력이 낮은 윤환홍을 내세워 자기 명줄을 스스로 끊을 홍준표가 아니기에 과거의 사정이야 어떻든 간에 당내에서 또는 당외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찾아 공천할 것이라 봅니다. 


 이에 반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경남도지사후보로 공민배, 권민호, 김경수, 민홍철, 정영훈 등이 거론되다가 지금 현장에서는 공민배만 후보로 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경수를 후보로 낙점하지 않겠나’하는 예측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노무현, 그리고 문재인에게 있어서 김경수

 2010년 9월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였던 김경수, 김정호 두 사람과 블로거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김경수가 블로거들의 까칠한 질문들에 마치 사전에 작성한 대본을 읽어 내려가듯 논리정연하게 답하는 것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속으로 ‘대통령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저 정도의 참모가 곁을 지켜주니 대통령을 해먹는 것이지. 아들을 두려면 적어도 저 정도는 둬야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김경수를 가장 가까이 두고 썼던 이유를 그 자리에서 단박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사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김경수를 가까이 두고 국정 전체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아니면 사사건건 시비하고 단지를 거는 홍준표라는 정적 제거를 위해 경남도지사후보로 내세우는 것이 옳으냐를 두고 저울질할 것입니다.


누가 주군인지 ???

이 사진에서 보는 장면만으로도 문재인과  김경수 두 사람의 관계를 읽을 수 . . .



-사진은 연합뉴스 꺼-



경남도지사 자리 두고 문재인과 홍준표의 입장 차이.

 유감스럽게도 현직 대통령과 제1야당의 대표가 하필이면 같은 경남의 인물인지라 고향에서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만큼 당사자들이나 경남도민의 선택이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는 형국입니다.

 하지만 냉철하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홍준표대표에게 경남도지사의 자리는 직전에 자신이 맡았던 자리이기도 하고 본래 보수당의 텃밭이기도 하므로 이 자리를 잃게 되면 앞으로 대권은 물론이요 지금의 당대표 자리도 잃게 되는 절체절명의 자리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어 경남도지사 자리는 국정의 아주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경남도민에게 있어서 경남도지사자리는 가장 큰 자리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변방의 한 지역의 수장에 불과한 자리입니다. 그렇다고 보면 김경수라는 인물을 가지고 본채를 지을 대들보 재목을 행랑채나 마구간을 짓는 재목으로 쓸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사진은 연합뉴스 꺼-




문재인이 경남도지사에 공민배를 선택한 이유는?

 문재인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분권에 관한 개헌을 국회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이 성공한 정권이 되려면 개헌도 성공해야 하고 개헌 후 새로운 형태의 지방정부가 연착륙 하게끔 안정되게 지방정부를 운영할 수 있는 인물을 지방자치단체장에 당선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가능성으로만 보자면 경남도지사후보로 당연히 김경수를 선택하겠지만 공민배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개헌은 김경수에게 역할을 맡기고 새로운 지방정부 연착륙에는 지방행정경험이 많은 공민배에게 역할을 맡기는 것입니다.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노무현이 지향했던 세상은 대통령한테 집중된 권력을 고루 나누어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이었고, 그 방편 중 하나가 분권형 지방자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점은 시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행정기관이 읍면동이라 보고 읍면동의 자치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너무 작은 읍면동을 하나로 묶어 이름도 동사무소에서 주민자치센터로 바꾸는 대동제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그때 전국에서 최초로 대동제를 실시했던 곳이  창원시이고, 당시 시장이 바로 공민배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문재인은 노무현이 못다 이룬 꿈인 지방분권 정책을 지방에서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로  공민배 전 창원시장을 주목할 수 밖애 없었을 것입니다.


            

                         ▲ 공감포럼 주최 '개헌과 지방분권 강화 방안 토론회'가 25일 오후 경남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포럼 상임고문인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기조 발제를 하고 있다. /김두천 기자

-사진은 경남도민일보 꺼-



공민배는 노무현과 문재인과의 인연을 갈무리 할 수 있을까?  

 그러고 보면  김경수가 노무현과 문재인을 보필하면서 맺은 인연 못지  않게 공민배 또한 두 사람과의 인연이 각별한 것 같습니다. 공민배와 노무현의 인연은 전술한 바와 같고 문재인과는 대학시절 민주화 운동시절부터 동지로 활동하였고, 문재인이 군입대할 때는 39사가 있는 창원 동정동 그의 집에서 여친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송별회를 했다고 하니 결코 가벼운 인연이 아닌 듯합니다.

 그런 그가 과연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헌과 새로운 지방정부의 연착륙 구상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지 . . .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여러 가지 정황이야 위와 같지만 세상민심이라는 것이 반드시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기에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한테 대인기피증이라는 심각한 정신적 장애가 있었음에도 대중은 미처 눈치 채지 못했고, 우병우가 온갖 못된 짓을 하였음에도 그 꼬리가 잡히지 않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노무현이 세종시로 수도를 옮기고 공기업을 지방으로 분산하려 하자 정치권과 공무원, 그리고 수도권 시민들은 죽자고 반대를 했고, 공민배가 대동제를 하려 하자 공무원은 사무관 자리가 반토막 나고 시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가 없어지고 인근 상인들은 단골 고객이 없어지니 당연히 죽기살기로 반대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노무현과 공민배는 욕을 자초해가면서 기어이 그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대중들은 노무현이 왜 그토록 지방분권에 목을 매달았는지, 공민배가 왜  대동제를 실시했는지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대부분 유권자들은 시대의 흐름이나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대한 관심보다는 세종로나 여의도에서 부는 바람소리에 더 관심을 가지고 귀를 쫑긋하므로 하루하루 이곳저곳으로 표심이 휩쓸려 다닙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에서 일어나는 바람은 어떤 바람이며, 세종로와  여의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어떤 바람일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도지사후보로 총체적 국정운영 관점에서 방점을 찍을지, 아니면 자신의 정적제거와 자존심 관점에서 방점을 찍을지...


 세상민심은 참으로 모를 일입니다.

 부처님의 인연법에서 각각의 인연들은 어디서 그 연을 맺을는지 두고 볼 일입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

세상 만물이 모두

나로 말미암아 시작되고

나로 말미암아 갈무리 되니

이 모두가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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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똥이 2017.10.30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이 열렸다 좋은 물건 팔아보세

  2. 잔차 2017.10.30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필귀정..~!! 갱남의 자존심을 되찿을 도백은 공민배

  3. 막걸리 2017.10.30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정치 야욕의 발판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정가가 도정을 맡아서 경남을 다시 살렸으면 좋겠네요.

  4. 김경수 2017.12.07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선 가능성이 우선 될것 같습니다

  5. 경상남도 2018.02.12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선이 가까워져 도지사후보 검색해서 여기 까지 와서 공민배 후보님을 알게 되었내요. 저도 한땐 꼴통당의 팬이었는데 정치에 관심을 갖고부터 꼴통당의 진모습을 보고 회의를 느꼇습니다. 문통님과 인연도 있으시니 믿음이 가내요. 응원 하겠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 8부 능선 넘은 공민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사람들이 자천타천 후보로 물밑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력한 경남도지사후보군으로 더불어민주당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세간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실 부산과 마산의 PK지역은 본래 민주화 운동이 가장 극렬했던 야성의 도시였는데 어느 날부턴가 꼴통보수지역이 되어 지난 선거 때만 해도 한나라당,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부엌의 부지깽이도 당선될 정도였습니다.
 이런 묻지마식  투표경향에 기대어 당선된 홍준표 전 도지사를 포함한 지금의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은 민심에는 안중에도 없이 온갖 못할 짓들을 스스럼없이 했습니다. 그러다 대통령은 탄핵되고 50%에 가깝던 당의 지지율도 10% 아래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부지리로 더불어민주당 주가가 많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실 홍준표 도지사가 그만두고 민주당 경남도지사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던 인물이 김경수 국회의원입니다. 김경수 의원은 2014년 도지사선거에서 보여줬던 저력으로 보나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중의 복심이라는 점으로 보나 그가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면 당내경선이나 본선에서 그를 감당할 수 있는 민주당후보는 사실상 없을 것입니다.
 공민배 전 창원시장이 경남도지사후보로 나선다는 말을 듣고 나는 ‘김경수가 나올낀데 무슨 수로????’하고 의아해했습니다. 그런데 그 의아심이 지난 7월 11일 ‘공감포럼’ 창립식에 가서 보고 싹 가시게 되었습니다. 공감포럼은 경남도지사 선거를 대비하는 공시장 측의 외곽조직 성격이고, 그 자리에 김경수 의원의 부인이 축하객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아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고 나는 속으로 ‘이 정도면 공시장이 민주당 경선 8부 능선은 넘은 셈이구나.’ 라고 판단했습니다.

 

 

 

처절하게 고독한 소나무 공민배의 사주팔자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대충 전술한 바와 같고 이 행사장에서 내게 좀 쇼킹하게 와 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공민배 그가 하는 인사말 말미에서 언급한 선문답 또는 자작시와 같은 소나무 이야기인데 그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외로운 소나무 한 그루가
산기슭 언덕배기 위에 서 있었습니다.
그 소나무는 한 겨울에 눈 덮인 채로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혹자는 그 소나무가 죽었다고 하고
어떤 이는 언제 봄이 오겠냐며 내버려 두었습니다.
-중략-


 나는 알 듯 말듯 한 그의 이 독백을 듣고 가슴 한 쪽이 찡했습니다.

 그가 젊은 나이에 초대 민선 창원시장을 역임하고 17대, 18대 국회의원에 출마했다가 낙마하고는 많은 세월을 낭인으로 살아오면서 느낀 적막감, 고독감 그런 것이 찐하게 묻어났습니다.

 
 공무원 사회에서 계급으로 치자면 그는 시장이고 나는 겨우 6급에 그치므로 감히 비교할 바가 못 됩니다만 공통점이 있다면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공무원을 그만 두었다는 점입니다.
 1999년 내가 사표를 내면서 면담하는 자리에서 그는 “나도 사표 쓰면서 고민 많이 했다. 1년만 더하면 평생 공무원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19년 하고 그만 두려니 그 점이 엄청 고민됐다.”하면서 내게 “공무원을 했으면 사무관은 하고 그만 두어야지. 내가 1년 안에 자리 만들어서라도 사무관 만들어 줄 테니 고집 고만 부리고 1년 만 더해라.”고 했습니다.


 아무튼 내가 공직을 그만두고 살아보니 예전에는 그토록 많이 찾던 사람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썰물처럼 가버리고 그 자리를 적막감과 고독감이 대신하였습니다.
 미관말직에 근무했던 내게 와 닿는 느낌이 그 정도일진데 시장을 역임한 그의 느낌은 나와 비교할 정도가 아니었겠지요.

 

 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사주팔자는 커다란 관목이고 주변에 물이 많은 것 까지는 좋은데 계절상 늘 불의 기운이 없는 겨울에 있어 세력을 뻗치질 못하는데 내년에는 자신에게 화기(火氣)가 확 불어오는 운세에 있다고 합니다.
 그의 말대로 눈에 덮여 죽은 듯한 소나무가 따스한 훈풍에 수려한 자태를 드러낼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입니다만 적어도 그가 느끼는 고독감에 대해서는 나는 100% 공감하는 바입니다.

 

 시는 처절하게 고독한 자만이 쓸 수 있다했는데 그가 공감포럼 창립식에서 읊조린 독백에서 배어나는 고독이 타인의 가슴까지 전달된다는 것 자체로 그는 반 시인이 된 듯합니다.  이런 그의 모습은 예전에 보지 못했던 생경한 모습입니다.
 내 바램은 이런 자신의 가슴 절절한 사연들이 자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남도민 모두의 가슴가슴 마다에 다 있다는 사실을 깊이 헤아려 홍준표 도정의 그 살벌했던 냉기와 독기를 확 걷어내고 봄의 햇살과 같은 따스한 세상을 만드는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그의 처절한 고독이 그 자신의 내면을 향하는 시인으로 만들지, 다수인의 삶을 바꾸는 정치인으로 만들지 앞으로 눈여겨 볼 참입니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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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풍류인 2017.08.28 16: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에 꼭 당선되시길!!

  2. 바다연못 2017.08.28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터 부산,마산이 꼴통보수지역의 본거지가 되었지.
    참으로 부끄럽다.

  3. 어허 2017.08.28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원본가시민이 불허 할끼다

  4. 2017.08.28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전부가 학이요 2017.08.29 0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린 영혼에 행동하는 양심으로 세상을 바꾸어 보자!

  6. 김도은 2017.11.03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의 정신으로 꼭 훌륭한지도자가 될것이라 믿습니다 늘건강하시고 소원성취이루시길

 올해 6.4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지사와 창원시장은 과연 누가 될까요?
 자천타천 많은 사람들이 후보로 거론되지만 공식적으로 드러난 후보로는 경남도지사 후보에 현 경남도지사인 홍준표 후보와 현 창원시장인 박완수 후보, 그리고 창원시장 후보로는 현경남도의회 의장인 김오영 후보와 현창원시의회 의장인 배종천 후보입니다.
 이 구도로만 본다면 경남도와  창원시의 단체장과 의회의장들끼리 일전을 치르는 셈인데 아직도 여권의 안상수 전 새누리당 대표와 전 배한성 창원시장, 현 조영파 창원부시장 등 내로라는 쟁쟁한 후보들이 있고,
 또한 야권의 제1야당인 민주당 후보로 경남도지사에는 김경수, 창원시장에는  허성무 후보 등이 거론되고 있어 현재로선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이 시점에서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이라는 답을 미리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으면 아마도 땅에 발을 딛고 살지 않겠지요.
 하지만 영영 답이 없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조계종 종정스님인 진제스님께서는 아래 화두 하나를 깨치면서 삼세제불과 조사의 살림살이를 모두 알게 되었노라고 하셨으니,
 마찬가지로 선거기간동안 이 문제에 지혜롭게 답하는 후보자가 있다면 그는 어떤 직책에도 당선되고 남음이 있는 지혜와 덕을 원만히 갖추었다 할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습니다. 옛날 당나라 향엄선사가 한 법문으로
“어떤 사람이 아주 높은 나무 위에서 입으로만 나뭇가지를 물고 손으로 가지를 잡거나 발로 가지를 밟지도 않고 매달려 있을 때 나무 밑에서 어떤 사람이 달마가 서쪽에서 온 뜻(祖師西來意)을 묻는데,
 대답하지 않으면 묻는 이의 뜻에 어긋나고, 만약 대답한다면 수십 길 낭떠러지에 떨어져서 자기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이러한 때를 당하여 어찌해야 되겠느냐?”하는 물음입니다.

 

 

 불가에서의 하고 많은 화두 중에서 하필이면 이 화두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까닭은 현재 우리사회가 처한 처지가 마치 이 화두 속의 이야기와 꼭 같은 점입니다.

 70~80대 노인네들은 수시로 다가오는 병마와 죽음 앞에서 자식한테 손을 벌리자니 염치가 없고 내 능력으로 감당하기는 속수무책이고,  
 50~60대 장년층은 퇴직은 했는데 재취업을 하자니 받아 줄 곳이 없고 사업을 하자니 대기업 횡포에 너도나도 자빠지고,
 30~40대 청년층은 취업도 어렵고, 사업을 해도 생존이 어렵고,
 10~20대 청소년층은 세상이 하도 변화무쌍하니 이 공부를 하자니 자신이 없고 저 공부를 하자니 불안하고,
  ....... 

 

 

 우리는 자본주의 혹은 민주주의 나라만 되면 모두가 잘사는 세상이 되리라고 누구나 확신하였는데 최근의 우리나라 사회현상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대기업들은 자금력을 앞세워 고등어 한 마리 배추 한 포기까지 손대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신용카드라는 아주 근사한 마술 상품까지 만들어 외상까지 주면서 온 국민의 호주머니를 교묘하고 집요하게 털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공룡의 몰락이 그 엄청난 먹성 때문에 먹을 초식이 없어 몰락했듯이 한국의 대기업들도 그 날을 재촉하고 있는 셈이죠.

 

 

 지금 우리나라 국가부채는 약500조원으로 1인당 약 1천만원의 빚을 지고,
 가계부채는 약 1,000 조원으로 1인당 약 2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즉, 대한민국에서 응아~하고 태어나는 순간에 3천만원의 빚을 안고 태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권력은 대기업을 괴롭히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괴롭히고,
 기업은 근로자를 괴롭히고,
 정규직은 비정규직을 괴롭히고,
 비정규직은 가정을 괴롭히고,
 가정은 사회를 괴롭히고,
 사회는 결국..........???

 

 이런 암담한 현실 앞에서 노인네들을 빨리 죽어라고 재촉할 수도 없고, 청년들 보고 아이를 많이 낳으라는 말도 할 수 없고, 장년들의 정년을 연장하자니  청년들이 취업을 막는 꼴이고 .......

세상 어디를 둘러보아도 만만한 구석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경남도청을 쪼개서 일부를 진주로 옮기자하니 창원시가 반대하고, 창원시청을 그대로 두자니 마산시민이 결단코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토록 꼬이고 헝클어진 문제를 해결하겠노라고 자처한 후보자들의 입장이 바로

백척간두에서 나무 가지 하나 물고 있는 화두의 주인공 입장인 것입니다.
 
 이 답은 정말 어렵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답이 있기에 진제스님도 스승인 향곡선사께 답을 제시하고 부처님의 심인법을 인정받은 것이겠지요.
 이 답은 오직 마음을 비우고 지혜를 얻은 자만이 그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지 책을 뒤지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한 알음알이로 답하는 것은 한 마디로 남들이 술 담고 버린 술 찌꺼기 주워 먹고 해롱해롱하는 꼴과 다름없습니다.


  고로 이 문제는 오로지 후보자 자신의 사유를 통해서만 답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답이 어렵겠지만 행여 답을 아는 후보자가 있다면 그 답을 밝혀 유권자들에게 심판을 받아보심이 어떠할는지요???

 

 

 

 

 마지막 한 마디는,


 “눈 내린 산야를
  길 모르는 자는 발자국을 따라 가고,
  길 아는 자는 길을 따라 가고,
  산을 아는 자는 산 속으로 속으로  홀~로 가더라.”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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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복산 2014.01.21 2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속에 가서 좀 살더니...
    도사같은 말씀만 하시는구려.
    도지사가 누가되건 창원시장이 누가 되건,
    일들이나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2. 김훤주 2014.01.22 0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간단한 문제. 새누리당 공천 받는 인간이 시장 도지사 된다.

  3. 임종만 2014.01.22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선비다운 글입니다.
    우찌 요로코롬 희한한 난제로 사람을 괴롭히는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