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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6 ECO-CITY - 이 세상에 잡초는 없다. (2)
  2. 2009.09.16 딜레마 (2)
  3. 2009.09.16 매는 앉아 있으나 조는 듯 하고,
  4. 2009.09.16 갯마을의 아침 (3)
  5. 2009.09.16 창원천의 생태하천조성사업 문제점 (1)

ECO-CITY     - 이 세상에 잡초는 없다.

대부분의 도시민들은 콘크리트 빌딩 숲 아파트에서 생활하면서 에어컨트롤 기계장치의 공기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런 도시환경 속에서 기상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새와 벌레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밤낮으로 하늘과 땅을 따라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을까? 아마도 어려울 것이다.

본인이 12~13년 전에 누구도 도시의 환경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 ECO-CITY, ECO-HOUSE를 논할 수 있었던 것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귀산에 이사를 와서 살다보니 도심 공기와 귀산 공기의 차이, 밤과 낮의 풍향대 변화, 여름의 바다 적조 등을 체험적으로 터득함으로써 창원시의 도시환경문제가 심각함을 인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생태도시는 이름 모를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따뜻한 눈길을 줄 수 있고, 미풍에 움직이며 서걱대는 나뭇잎 소리를 가슴에 새겨들을 수 있을 때 그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흔히 산과 들녘에 자라는 이름 모를 나무와 풀을 보고 잡목, 잡풀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엄연히 제각각 고유의 이름을 모두 지니고 있다. 다만 우리가 그들의 이름을 모를 뿐이지.

대한민국에 자라는 식물 중에는 약초가 아닌 것이 없다고 한다. 민간요법에 쓰이는 약초들은 이름이 생소하여 잡초라고 칭하는 풀들이 대부분이다. 생명을 구하는 귀한 약재인줄 알았으면 그것을 약초라 하지 감히 잡초라고 하겠는가. 이름 모름은 자신의 무지일 뿐 산천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잡목, 잡초는 없는 것이다.

바라건대 ECO-CITY조성사업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자신들의 어설픈 직관력이나 이 지역에 대한 애착이나 책임의식도 없는 용역업체의 무책임한 용역보고서만을 믿고 사업을 시행할 것이 아니라, 이 지역의 자연과 함께 살아온 토박이 주민, 그리고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가진 다방면의 시민들에게도 자문을 구하여 사업을 시행하였으면 한다. 잡초를 약초로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

참고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인디언 추장 시애틀의 선언문을 새겨 보았으면 한다

  이 글은 2008. 5. 22. 창원시 홈피에 올린 글이다.  창원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아무래도 미덥지 못하여 경고를 한 것인데 결국  불상사가 나고 만 것이다.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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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르다 2009.09.17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킨을 바꾸셨군요,,,조만간 사진작업하는 것도 함께 공부를 해야 겠습니다.

  2. 땡삐 선비(sunbee) 2009.09.19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어렵네요. 과외수업 좀 해주세여. 대신 요트 수업해 들릴께요.

딜레마는 진퇴양난 상황을 뜻한다. 어원은 그리스어 di(두 번)와 lemma(제안·명제)의 합성어다. 원래 논리학 용어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쓰인다. 세 가지 궁지에 처하는 삼중고는 ‘트라일레마(trilemma)’라고 한다.

딜레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죄수의 딜레마’다. 갈등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의심과 이기심 때문에 최악의 선택을 한다는 ‘게임 이론’의 개념이다. 갈등 상황에선 협조보다 변절이 유용하다는 근거도 된다. 1950년대 미국 최초의 싱크탱크인 ‘랜드회사’ 소속 과학자들이 발견해 공식화했다.

두 죄수를 분리 신문하면서 침묵 아니면 자백을 선택하게 한다. 둘 다 침묵하면 1년, 둘 다 자백하면 5년형을 받는다. 한 명만 자백하면 그는 풀려나지만 상대는 10년형을 받는다. 죄수들은 결국 상대를 믿지 못해 모두 폭로를 택하고 5년형을 받는다.

이 ‘죄수의 딜레마’는 전후 냉전체제에 돌입한 미·소 간 핵무기 개발 경쟁을 설명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핵무기 제조를 보류하는 것이 서로 이익이지만 상대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으로 무한 경쟁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유명한 존 내시는 이를 경제학 개념으로 완성했다. 죄수의 딜레마에 따른 ‘내시 균형이론’으로 그는 1994년 뒤늦게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겁쟁이 딜레마’도 비슷하다. 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크게 유행했고 영화 ‘이유 없는 반항’에 나온 ‘치킨 게임’에서 착안한 개념이다. 자동차 두 대가 마주 보고 달린다. 먼저 핸들을 꺾어 피하는 쪽이 진다. 둘 다 패자·겁쟁이가 되지 않으려면 공멸하는 수밖에 없다.

‘자원자의 딜레마’는 익명성의 위험을 설명하는 심리학 이론에 자주 등장한다.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을 나는 하지 않고 타인이 하기를 기다리다 큰 피해를 방치한다는 내용이다.

중앙일보 분수대서 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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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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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꿍알 2013.09.06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겁쟁이 딜레마에는 빠지지말아야겠어요ㅠㅠ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2. 땡삐 선비(sunbee) 2013.09.06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그래야겠지요.

응립여수 호행이병

鷹立如睡 虎行以病

매는 앉아 있으나 조는 듯 하고,

호랑이는 병 든 듯 걸어간다.


절대강자는 오히려 자신을 낮추고 감춘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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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의 아침

기지개를 켜는 해와 함께

갯마을의 바다는 열린다.

햇살을 쫓아 불어온 바람결 손짓이

밤새 깔아놓은

안개이불 걷어내고

바다의 등을 두드리면

바다는 가느란 트림을 토하고

마을은 갯내음에 젖는다.



밤새도록
여윈 갯바위 가슴 핧던 파도는

잠에서 깨면서


땟국이 짜리한 땅깃을 헤집는다.

밤새 마른 가지 위에서

새우잠 자던 갈매기가

안개 걷힌 해면 위를 날며 먹이를 찾기 시작하자

새벽잠 없는 늙은 어부가 그물을 챙긴다.


                                                   -홍 성 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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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르다 2009.09.16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님

    귀산의 아침인가요..
    다음으로도 발행을 하면 좋습니다.

  2. 실비단안개 2012.08.10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님답게 이런 카테고리가... 하하

  3. 땡삐 선비(sunbee) 2012.08.10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3년 전 습작으로.ㅋㅋㅋ


창원천의 생태하천조성사업 문제점

1.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양호한 수공간은 수생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따라서 물을 담수하는 곳은 유역이 넓은 개활지가 좋은데 창원천은 사림민원센터로부터 남천합류지점에 이르기까지 대동아파트 지역을 제외하면 모두 개활지로 이 같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창원천에서는 수중보를 하필이면 햇빛과 통풍이 가장 불리한 고층아파트 옆에 설치하여 물을 썩게 하고 있다.

2. 창원천의 토질은 모두 마사토이고 이런 토질은 강우시 토사유실이 심하여 식물들이 착근하여 생존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세굴이 심하여 일정 수심을 유지하기 곤란하다. 그래서 이 창원천은 요소요소에 큰 자연석이나 돌망태를 깔아서 일정수심을 유지함과 동시 그 돌을 근거지로 수초나 물이끼가 자라도록 하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 창원천에는 하천단면적을 축소하여 갈대밭을 조성해 놓다 보니 하천단면의 축소로 유속이 빨라지고, 유속이 빨라지니 갈대와 이를 지지하기 위한 인공시설물들이 유실되고, 그 앞의 하상도 깊어지고 있어 하천의 자연정화기능을 떨어뜨리고 있다.

3. 수생식물에 의한 수질정화를 위하여 인공적으로 갈대를 심어 놓았는데 과연 이 지점에 갈대가 적합한 식물인가에 대하여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적당한 일조와 통풍, 그리고 토양이 있으면 자생적으로 그곳에 적합한 식물이 자라게 되어 있다. 어떤 식물이 적합한지는 하천 스스로에게 맡겨야 한다. 키가 큰 갈대는 하천의 유속을 방해할 수도 있으므로 방재역할을 하는 도심의 상류하천에는 원칙적으로 적합하지 않은 식물이라 할 수 있다.

4. 물의 정화에 있어 산소공급은 대단히 중요하다. 많은 산소공급을 위해서는 물이 고루 넓게 퍼져 흐르게 하고, 낙차공과 같은 시설물로 물이 부서져서 공기와의 접촉면을 넓혀주어야 하는데 지금 창원천의 수중보는 오히려 물이 흐르는 부위를 한곳으로 집중시켜 흐르게 함으로써 산소공급을 감소시키고 있다.

4. 햇빛이 들지 않는 다리 밑과 같은 공간에서는 자외선이 들지 않고 식물이 자라지 않으므로 하천오염물질 생성과 세균의 배양장이나 다를 바 없다. 그래서 교량 밑의 하천바닥에서는 물이 정체되지 않도록 경사를 급하게 하여 물이 빨리 그 지점을 통과하게하고, 세굴방지를 위해 콘크리트포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창원천은 콘크리트포장을 하지 않을 곳은 포장을 해놓고 정작 교량 밑은 포장을 하지 않아 교각으로 인해 세굴된 웅덩이와 같은 곳에 물이 고여 오염물질생성과 세균의 배양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려사항

생활하수를 모두 차단함으로써 갈수기에는 수원 부족으로 건천이 될 수 있으므로 물을 많이 사용하고 오염농도가 비교적 낮은 목욕탕과 같은 건물은 자체오수정화조를 통하여 정화한 오수를 우수관로로 배출토록 하여 일정 수원을 확보하는 대신에 하수도세를 면제토록 하는 방안도 강구해 볼 필요가 있다.

햇빛이 드는 부분과 햇빛이 들지 않는 교량 밑의 수질 비교


햇빛이 드는 곳은 수초나 녹조류가 있어 자정작용을 한다.



탁도가 높거나 수심이 깊어 햇빛이 투과되지 않는 하천에서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모습



햇빛이 들지 않는 교량 밑에서는 수질과 토질이 더욱더 오염된다.



초기우수로 시커멓게 변한 대방천의 모습




공장에서 정화되지 않고 방류되고 있는 오염물질



몰래 방류되고 있는 오염물질




일조와 통풍이 불량한 고층아파트 옆에 설치하여 사장된 수중보




하천폭울 축소하여 조성한 인공수초가 유실된 모습

Posted by 땡삐 선비(sun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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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르다 2009.09.15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블러그 변화가 많군요.
    하루 종일 고생하신것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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