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2004년 11월에 라이온스 회원들과 부부동반 여행할 때 찍은 사진인데 며칠전 우연히 사진파일을 정리하다가 이 두장면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웃고 있는 자신의 표정을 비교해 보니 어딘가 차이가 있어 스스로 겸연쩍었다.
@@ 참고로 왼쪽 사진은 캄보디아의 평양식당의 소녀로 이름은 혜심이고, 아버지가 58년 개띠라 하여 "그럼 나와 동갑이네. 그럼 이 아버지하고 기념촬영 한번 하자"하여 찰~칵.
지금도 그때 그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혜심이 이야기로 한바탕 웃는다. "모씨는 헤어질 때 혜심이하고 악수 한번하고 그날 밤 부부 싸움하고, 누구는 허리까지 껴안고 사진을 찍어도 지금까지 별일 없네" 하고 놀린다.
당시 일행중 여행사를 하는 사람이 있어 혜심이 안부를 물어 보니 그녀들은 2년 주기로 파견을 하므로 북한으로 귀국했다가 다시 이 곳에 와 있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혹시 앙코를와트를 여행하는 길이 있으면 평양식당에 가서 그녀를 확인....
오른쪽 사진은 베트남에서 가이드하는 친구가 장난스레 내 목에 뱀을 걸쳤는데 장난으로 웃으면서도 기분은 여~0 아니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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